우리가 읽은 소설 가이드 김훈의 남한산성
2025년 11월 2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AI(생성형) 활용 제작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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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75726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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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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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김훈이라는 문장가, 그리고 역사 3부작 속 〈남한산성〉
2장 병자호란과 남한산성 47일 – 역사 속의 좌표
3장 줄거리와 인물 지도 – 인조, 최명길, 김상헌, 그리고 날쇠
4장 성(城)과 눈, 그리고 침묵 – 공간·계절·감각의 소설학
5장 주화파 vs 척화파 – 최명길과 김상헌의 논쟁을 읽는 법
6장 무능한 왕인가, 비극적 인간인가 – 인조라는 인물의 해부
7장 민초, 노비, 여성의 자리 – 전쟁 속 보이지 않는 얼굴들
8장 언어의 절제와 반복 – 김훈 문장의 힘과 위험
9장 역사소설인가, 정치소설인가 – 장르와 관점의 문제
10장 우리 시대의 『남한산성』 읽기 – 영화, 토론, 글쓰기로 확장하기
11장 기억·망각·유산 – 병자호란과 〈남한산성〉이 남긴 것
부록 1. 수업·독서모임 활동 가이드
부록 2. 더 깊이 읽기 – 함께 보면 좋은 책과 자료들
추운 겨울 남한산성의 풍경은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이미지다. 눈과 돌, 벽과 길이라는 몇 가지 단어만으로 김훈이 만들어 낸 세계를 이 가이드는 독자의 피부 감각으로 옮겨 놓는다. 남한산성은 마지막 보루이자 거대한 감옥이고, 끝없이 쌓이는 눈은 시간의 흐름을 멎게 만든다. 인조는 두려움과 죄책감 속에서 결정을 미루고, 최명길과 김상헌은 각각 생존과 명분이라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나라를 살리려 한다. 날쇠와 같은 민초들은 말보다 손에 쥔 망치와 불씨로 하루를 버틴다. 이 책은 그 인물들을 하나씩 따라가며, “누가 옳았는가”라는 단순한 판결 대신 “그 상황에서 나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라는 질문을 독자에게 되돌려준다. 주화파 vs 척화파 논쟁은 오늘의 진보와 보수, 원칙과 현실의 갈등과 겹쳐 읽히고, 인조의 실패는 리더 개인의 성격과 구조적 한계가 어떻게 맞물리는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또한 포로·노비·여성의 자리가 어떻게 기록에서 지워져 왔는지, 남한산성이라는 공간이 왜 지금도 답사와 수업의 현장으로 살아 있는지, 역사소설과 정치소설, 철학적 소설 사이에서 남한산성이 차지하는 자리가 어디인지 차근차근 보여 준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소설 한 권을 넘어서 패배와 책임, 공존을 둘러싼 더 큰 지도를 손에 쥐게 된다.
김훈의 남한산성을 제대로 읽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다면, 이 책은 당신의 가장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병자호란과 남한산성 47일, 인조와 최명길·김상헌의 갈등은 교과서에 몇 줄로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오늘의 정치·사회 현실과도 강하게 겹쳐지는 살아 있는 질문들이다. 많은 독자와 교사, 독서모임 진행자들이 이 작품의 중요성을 알고도 “학생들과 무엇을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어디까지 역사 설명을 해줘야 할지”, “어떤 질문으로 토론을 열어야 할지” 고민한다. 이 가이드는 그런 난감함에서 출발한다. 1장은 김훈이라는 작가와 역사 3부작의 공통 축을 정리하고, 2장은 병자호란과 남한산성 47일의 실제 역사 좌표를 짚는다. 이어서 줄거리와 인물 지도, 공간과 계절, 주화파 vs 척화파 논쟁, 인조 리더십, 민초·노비·여성의 자리, 문체 분석과 장르 논쟁까지, 독자가 헷갈리기 쉬운 포인트들을 장별로 나눠 차분히 안내한다. 각 장 끝의 정리와 질문 덕분에 독자는 단순 해설을 넘어서 자신의 생각을 점검하고 토론을 열 수 있는 발판을 얻는다. 부록에는 90분 수업안, 독서모임 토론 질문, 논술·에세이 주제, 더 깊이 읽을 참고 도서 목록이 정리되어 있어 교실과 독서모임에서 바로 복사해 쓸 수 있을 정도로 실용적이다. 남한산성을 한 번 읽고 덮어버리기 아쉬운 독자, 학생들에게 단단한 독서 경험을 선물하고 싶은 교사, 깊이 있는 고전 읽기를 준비하는 독서모임이라면 이 책과 함께라면 겨울 산성의 문턱을 훨씬 수월하게 넘을 수 있을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렛베일북스 편집부
렛베일북스 편집부는 현대소설을 깊이 있게 읽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읽기 가이드를 기획·집필하는 편집팀이다. 작품의 세계관과 인물, 서사 구조를 해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독서모임과 수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질문, 활동, 토론 포인트까지 함께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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