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가슴이 뭉근해지는 일이었습니다
2025년 11월 19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4.21MB) | 128 쪽
- ISBN 9791198286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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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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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이 피었다면
그건 꽃이다
나를 예쁘게 만드는 사람
네가 꽃이다”
시 <사람 꽃 2>
“울어지던 날에
흘러가던 날이 있었지
잊어지기를 소원하던
이루지 못해 울던
그건
사랑이었고
지금도 사랑이다
사랑하는가
사랑하기 위해 살지
어느 날에 어느 날까지”
시 <어느 날 어느 날에>
“시라는 행복을 알게 된 것은 축복이자
가슴이 뭉근해지는 일이었습니다.”
<시를 통해 사람을, 그리고 위로를 품다>
저자는 제주 생활 8년 차에 접어든 한 사람의 아내이자 어머니이자 할머니입니다. ‘인생 2모작’, 삶의 여정을 씩씩하게 영위해가는 과정에서 ‘시’라고 하는 삶의 단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시가 주는 위로와 배움은 저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하는 경험이었습니다. 또 저자에게 시는 깊은 곳에서부터의 토로였고 고백이었으며, 삶에 대한 그리움이었습니다. 삶의 작은 독백들을 기록하게 한 것은 그날그날의 일기이자 동시에 세상에 투영하는, 사람을 향한 사랑의 발견이었습니다. 그 심상들을 시로 만들어 보는 것은 무언가를 따뜻하게 바라보며 가슴을 뭉근하게 만들어주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시집 <그건 가슴이 뭉근해지는 일이었습니다>는 있는 그대로의 생을 받아들이며 그것을 따뜻하고 활기찬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들을 담고 있습니다. 심상 그대로의 삶의 긍정을 통해 희망을 품고 나누는 경험을 독자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1부 옛날 옛적
무심소요 14 재灰 15 어제 16 회상 17 미답未踏 19 트랙 2 21 바라보다 22 바다 23 묵상 24 상생 25 씩씩이 26 가假꽃 2 27
2부 동행
누구 달? 30 아이야 32 민들레 여행 2 34 관계 설정 37 예쁜 사람 40 비 1 41 손수건 42 그 애 44 알고 보니 45 비 2 47 마지막 잎새 48 홍가시나무 49 내 것 50 태양 51 어느 날 어느 날에 52 완생 53
3부 내가 사는 제주
장마 56 썰물 밀물 57 성산 대수산봉 59 2023 태풍 ‘카눈’ 62 경이 64 초입 66 뒷산 68 화장 70 늦바람 72 제주의 봄 73 수선화 1 75 수선화 2 76 제주 바람 부는 언덕 77 액자 79
4부 길목
틈 82 다시 83 자화상 1 85 자화상 2 86 시선 87 보고 싶어졌습니다 89 환생 90 봄 91 보라 92 가깝고도 먼 당신 93 문화충돌 94 굿 파트너, 베스트 프렌드 95 절친 1 96 절친 2 97 아지트 1 98 아지트 2 100 아지트 3 102 너 나 103
5부 연착륙
민달팽이 106 새 한 마리 107 백두 살 할망 109 부부 110 그의 사랑 2 112 사람 꽃 1 113 사람 꽃 2 114 그대 115 그 117 집돌이 남편 118 인연 119 버스 정거장에서 120 어쩔 거나 121 자리 122
사진 출처 124
<바다>
더는 울 수 없는
더는 소리내어 불러볼 수도 없을 떨림도 있다
아직도 사랑이 남은
바다는 말이 없다
사랑하는 이만이 사랑에 몸이 저릴 뿐
안아줘
그 사랑의 목마름을
<수선화 2>
할 말 잊어 꽃으로 돌아온 그대
어디에 있어도 그대다운 이름
네 마음 같아 시린 꽃
그대만 한 겨울은 없음이야
<자화상 2>
보고 싶은 사람
사랑이 아니어도
치우침도
모자람도 없는 사람
보편타당성을 잃을 일인지 모르지만
전 사랑이거든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보라>
빨
주
노
초
파
남
점 하나 찍고 싶은
내가
너일 수 있는
기다려도 될까
널
<그의 사랑 2>
한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한다는 것은
사랑의 시작이다
그를 알 수 있는
수많은 시간이 주는 답
그의 올바름은 나를 사랑하는 것에 있었다
그가 떠난 후 울지 않기 위해
오늘을 사랑한다
시집 <그건 가슴이 뭉근해지는 일이었습니다>는 ‘삶의 질곡이 주는 물음들은 결국 사람과 사랑에 대한 긍정으로 풀고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질문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혼자’라는 멍에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듯한 이 시대의 우리 모두에게, 어쩌면 그러한 ‘서로’에 대한 가치와 온기는 단순히 필요한 것을 넘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작은 근거가 되어주지 않을까 믿습니다. 시집 <그건 가슴이 뭉근해지는 일이었습니다>는 그러한 생의 감각들을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가슴 저리게 풀어내는 책입니다. 희망과 긍정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시’를 통한 작은 행복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인물정보
저자(글) 윤여
(필명)
1956년생. 경기도 부천에서 대부분의 삶을 영위하였고, 남편의 고향인 제주도에서 새로운 삶의 길을 열어나가고 있다. (사)대한노인회·(사)한국시인협회 공동 주최 제1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 본심에 시 <제주 거슨새미오름> 선정. 출간한 책으로는 시집 1 <지금은, 지금이 아름답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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