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 우울증
2025년 11월 19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1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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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4530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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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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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 우울증’을 세계 최초로 임상적으로 규명한 정신과 의사 주디스 조셉은 이런 증상의 본질을 “겉으로는 일상적인 기능을 문제없이 수행하지만, 내면에서는 지속적인 우울감ㆍ공허감ㆍ의욕 저하를 겪는 상태”라 정의한다. 이 책은 현대인의 정서적 붕괴를 일으키는 고기능 우울증의 뿌리를 ‘트라우마’, ‘무쾌감증’, ‘마조히즘’으로 분석하며, 그것이 어떻게 삶의 기쁨을 조금씩 갉아먹는지 파헤친다. 나아가 무너진 자아를 회복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불안과 번아웃이 일상이 된 시대에 성공으로 포장된 우울의 정체를 마주하는 일은 가장 시급한 과제다. 만약 열심히 살고 있음에도 이유 없는 공허감과 무력감에 시달린다면, 이 책은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아왔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는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들어가는 글 회복의 여정을 시작하며
1부. 고기능 우울증은 어디서 오는가
1장. 진짜 나와 마주할 시간
멀쩡해 보이지만 멀쩡하지 않다
고기능 우울증이란 무엇인가
당신에겐 삶의 기쁨을 누릴 자격이 있다
* 나는 고기능 우울증일까?
2장. 트라우마: 짊어진 마음의 무게
트라우마를 숨기는 사람들
아동기 트라우마
성인기 트라우마
세대 간 트라우마
집단 트라우마
트라우마를 외면하는 이유
* 나에겐 어떤 트라우마가 있을까?
* 가족에게 물려받은 트라우마는 무엇일까?
3장. 무쾌감증: 기쁨을 잃어버린 마음
무쾌감증이란 무엇인가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증상
생물학적 요인: 신체 돌봄의 부족
심리적 요인: 인정받지 못하는 감정
사회적 요인: 미디어의 해로운 영향
* 나는 무쾌감증을 겪고 있을까?
4장. 마조히즘: 나를 힘들게 하는 이유
이대로도 괜찮다는 착각
마조히즘이란 무엇인가
자기희생으로 맺어진 관계
마조히즘의 세 가지 유형
애착 유형 이해하기
* 나는 마조히스트일까?
2부. 삶의 기쁨을 되찾는 5V 원칙
5장. 인정Validation: 나를 받아들이는 힘
회복은 인정에서 시작된다
감정을 자꾸만 외면하려는 이유
정체를 알아야 치유할 수 있다
자신의 감정을 존중한다는 것
자기 인정: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언어적 인정: 무슨 말을 했는가?
사실적 인정: 누구의 도움을 받아야 할까?
잘못된 비타당화에 대한 경계
6장. 환기Venting: 감정 해방의 시작
고통에 대해 거짓말하지 마라
감정의 환기가 필요한 이유
누구에게 털어놓을 것인가
트라우마 덤핑을 조심하라
감정 환기를 실천하는 법
7장 가치Values: 내 삶의 기준을 찾다
내가 인생에서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
가치를 알면 삶의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가치를 찾기 위한 질문들
만약 ‘나쁜 가치’를 떠올리게 된다면
개인적 가치를 우선순위에 두는 연습
주변의 방해를 이겨내려면
나의 가치를 진정한 친구들과 공유하기
* 가치 목록
8장. 활력Vitals: 몸과 마음의 신호에 귀 기울이기
10초의 여유면 충분하다
몸의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
몸이라는 기계를 움직이는 요소들
일과 삶의 균형은 적절한가
수면을 잘 취하고 있는가
사람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영양 상태와 식습관 점검하기
신체 활동 점검하기
디지털 사용 습관 점검하기
* 활력을 끌어올리는 습관
* 소셜 미디어를 건강하게 활용하는 법
9장. 비전Vision: 회복의 지도를 그리다
비전이란 무엇인가
작은 성취도 축하할 만한 성공이다
자신의 성공을 무시하는 이유
성공을 축하하게 만드는 궁극적인 힘
* 일상의 작은 승리를 기념하는 30가지 방법
10장. 앞으로 나아가기: 계속되는 여정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느낀다면
일대일 치료
집단 치료와 지지 그룹
대안 치료
참고문헌
우리는 인생의 방향을 돌아보지 않은 채, 그저 자율주행장치에 몸을 맡기고 살아간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존재적 위기에 짓눌려 위협을 느끼는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아왔을까?’,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희생해 온 것일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위기를 자각했을 땐 이미 아까운 시간을 다 써버린 뒤일 수 있다. 잘못된 삶을 살아왔음을, 그리고 살아오면서 만난 모든 이들에게 자신을 이용할 수 있게 내버려두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만, 삶의 기쁨을 되돌리기엔 이미 너무 늦었을지도 모른다.
- 21~22p, 들어가는 글
하지만 이토록 쉼 없이 자신을 몰아붙이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마음 깊은 곳에 성공하지 못하면 사랑받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학대하는 부모의 분노를 피하고자 늘 완벽한 아이가 되려고 애썼던 고통스러운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내면화된 신념이다. 그러나 누군가 우울하지 않으냐고 묻는다면, 그녀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요즘 그저 너무 바쁠 뿐이에요.”
- 34p, 1장. 진짜 나와 마주할 시간
우리는 인생의 그 고통스러운 순간들이 마치 마법처럼 사라지기를 바란다. 모든 트라우마를 여행 가방에 억지로 밀어 넣고, 자물쇠를 채워 어딘가 깊숙이 보관해 두려 한다. 불안정한 의자 위에 올라서 무거운 여행 가방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린 채, 위태롭게 높은 선반 위에 올려놓으려 애쓴다. 간신히 그 선반 위에 올려둘 때도 있지만, 때로는 균형을 잃어 여행 가방이 떨어지기도 한다.
우리가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은 여행 가방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든 것들을 풀어 정리해 나가는 것이다.
- 53~54p, 2장. 트라우마: 짊어진 마음의 무게
트라우마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는 내면화된 죄책감과 수치심이다. 자신이 뭔가 잘못했기에, 그래서 그런 일을 겪을 만한 사람이라고 여기게 된다. 그 결과, 모든 일에 시큰둥하고 무기력한 감정을 느끼면서도 점점 그런 상태 자체에 신경을 쓰지 않게 된다. 그러다 보면 결국, 자신이 행복을 누릴 자격이 없는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의심까지 하게 된다. 바로 이런 무기력함이야말로, 이제는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할 때임을 알려주는 또 하나의 신호임을 알아야 한다.
- 81~82p, 2장. 트라우마: 짊어진 마음의 무게
직장에서 오랜 시간 공들인 보고서를 마무리하는 것처럼 예전에는 기쁨을 느꼈던 일조차 이제는 전혀 즐겁지 않다. 기대에서 오는 설렘도, 경험에서 얻는 즐거움도, 목표를 이루었을 때 느껴지는 자부심도 모두 사라진다. 남는 것은 오직 자기 의심뿐이다.
- 94p, 3장. 무쾌감증: 기쁨을 잃어버린 마음
전 세계를 돌며 문화 정신의학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문화적 마조히즘은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직접 목격했다. 예를 들어, 영국 문화권에서는 ‘굳건한 태도’를 유지하며 맡은 일에 불평하지 않는 것을 미덕이라 여긴다. 기독교 문화에서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았을 때 ‘다른 뺨마저 돌려대라’라고 가르치며, 누가복음의 선한 사마리아인이나, 인류 역사상 대표적인 고난의 인물이자 신앙과 인내의 상징인 구약성경의 욥과 같은 인물을 본보기로 삼는다. 미국의 자본주의 문화권에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유급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비롯한 개인 휴가 일수가 현저히 부족하다. 치솟는 업무 압박 위에 자본주의가 더해지면서 부는 더 집중되고 빈곤은 더 고착되어 그 격차를 키운다.
- 134p, 4장. 마조히즘: 나를 힘들게 하는 이유
내 환자 중에는 자기 생각에서 벗어나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그 생각을 반복해서 곱씹으며 점점 더 집착하게 되기도 한다. 특히 고기능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상황을 개선하려고 생각에 몰두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길이라고 믿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자신을 더 힘들게 만들 뿐이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문제를 해결하려 애쓰기보다는 그 문제나 생각에서 한 걸음 떨어져 일상생활을 이어가 보라고 권한다.
- 168p, 5장. 인정: 나를 받아들이는 힘
비전이 흐려지면, 자신이 대단한 일을 해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한다. 성공적으로 고객을 유치했을 때도, “운이 좋았을 뿐이야”라고 자신을 낮춘다. 상을 받았을 때도, ‘심사위원들이 내 작품을 제대로 안 본 거겠지’라는 생각을 한다. 비전이 부족하면, 이런 성취를 축하할 계획조차 세우지 않는다. ‘나는 들키지 않으려고 애쓰는 가짜일 뿐이니, 굳이 나 자신에게 관심을 끌 필요가 없다’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려고 계획을 세운다 해도, 그 계획을 실천하는 것이 오히려 부끄럽게 느껴진다. ‘나는 칭찬받을 자격이 없어. 그 인정은 그냥 큰 착오였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323p, 9장. 비전: 회복의 지도를 그리다
“나도 내가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
정신과 의사조차 인지하지 못했던 ‘숨겨진 우울’의 실체
고기능 우울증의 가장 무서운 점은 정작 본인조차 이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데 있다. 매일 출근하고, 회의하고, 사람들 앞에서 웃으며 일상을 문제없이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모든 ‘정상적인 행동’이 마음의 신호를 무시한 채,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자신을 몰아붙이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자동화된 루틴일 수 있다는 점이다. 결국 기계처럼 프로그램된 동작을 반복하며 하루를 버티는 것이다.
저자 역시 이 사실을 가장 먼저 깨닫지 못한 사람 중 하나였다. 오랜 시간 스스로 ‘괜찮다’고 믿어왔기 때문에 우울의 징후를 인식하지 못했다. 팬데믹 동안 수많은 환자를 돌보며 점점 무너져가는 자신을 마주했을 때에야, 비로소 그는 “나는 잘하고 있지만, 잘살고 있지 않다”라는 진실과 마주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깨달음에서 출발했다. 이후 그는 자신과 환자들의 사례를 토대로 ‘고기능 우울증’이라는 진단명을 임상적으로 세분화하고 연구를 시작했다. 이 책은 그 연구의 결과물이며,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내면이 텅 빈 사람들의 정신적 구조를 최초로 해부한 보고서다.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고요한 붕괴”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감정의 마비와 자기희생의 늪
저자는 고기능 우울증의 뿌리를 ‘트라우마(trauma)’, 즉 마음의 상처에서 찾는다. 트라우마는 크고 충격적인 사건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DSM-5에서는 죽음, 부상, 폭력에의 노출을 트라우마로 규정하지만, 저자는 반복된 비난, 과도한 기대, 관계 속 배신, 완벽을 강요하는 환경 등 ‘작은 트라우마’ 역시 고기능 우울증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눈에 보이는 신체적 상처는 없더라도 정서적 손상은 충분히 사람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트라우마가 남긴 흔적 중 하나는 내면화된 죄책감과 수치심이다. 사람들은 “내가 부족해서 이런 일이 생겼다”는 왜곡된 믿음을 스스로에게 주입하며 자신을 끝없이 검열한다. 그러다 보면 기쁨을 느끼는 능력은 서서히 사라지고, 자신은 행복을 누릴 자격이 없다고 여기게 된다. 이것이 바로 고기능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심리적 고리다.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을 소모시키며 한계까지 몰아가는 사람들이 바로 이 악순환에 갇혀 있다.
트라우마의 끝에는 두 가지 위험한 그림자가 있다. 바로 ‘무쾌감증(Anhedonia)’과 ‘마조히즘(Masochism)’이다. 무쾌감증은 기쁨을 느끼는 능력을 잃는 상태로, 기대에서 오는 설렘도, 목표를 이루었을 때의 자부심도 없이 자기 의심만 남아 있을 뿐이다. 마조히즘은 스스로를 희생하며 타인의 기대에 자신을 맞추는 습관이다. 겉보기엔 헌신이지만, 그 속엔 나를 소모시켜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왜곡된 믿음이 자리 잡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증상이 얼마나 은밀하고 위험한지를 진단하며, 책 속에 독자가 직접 자신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자가 테스트 문항’을 수록해 고기능 우울증의 징후를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천 건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입증된
고기능 우울증 회복 매뉴얼 ‘5V 원칙’
수천 건의 임상 기록과 상담 사례를 토대로 저자는 고기능 우울증으로부터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 ‘5V 원칙(Validation, Venting, Values, Vitals, Vision)’을 고안했다. 이 다섯 단계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 임상 환자들이 회복에 성공한 사례를 기반으로 고안된 실용적 회복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단계는 인정(Validation)이다. 우리는 흔히 “괜찮다”는 말로 스스로의 감정을 무시한 채 살아간다. 그러나 감정은 통제의 대상이 아니라, 회복의 시작점이다.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그 단순한 인식이 회복의 첫걸음이다.
두 번째는 환기(Venting)이다. 쌓인 감정은 밀폐될수록 병든다. 속에 묵힌 감정을 안전한 환경에서 흘려보내야 한다. 대화, 글쓰기, 상담, 또는 눈물조차 감정의 배출 통로가 된다.
세 번째는 가치(Values)다. 고기능 우울 상태의 사람들은 ‘해야 하는 일’에 몰두하다 ‘하고 싶은 일’을 잃어버린 상태다. 저자는 자신이 진정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재정의하고, 그것을 삶의 중심으로 다시 배치하라고 조언한다.
네 번째는 활력(Vitals)으로 신체 신호와 감정의 연결성을 회복하는 단계다. 고기능 우울에 빠진 사람들은 ‘나는 피곤하지 않다’, ‘쉴 필요 없다’는 자기기만에 빠져 자기 돌봄을 잃는다. 몸이 보내는 미세한 신호를 감지하고 돌보는 일은 정서적 회복의 핵심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비전(Vision)이다. 저자는 “비전이란 스스로의 성공을 기꺼이 바라볼 수 있는 용기”라고 정의한다. 고기능 우울증 환자들은 성과를 내고도 “운이 좋았을 뿐”이라며 스스로를 지워버린다. 그러나 성취를 인식하고 보상하는 경험이 쌓일 때 우리는 더 긍정적인 미래를 상상할 수 있게 되고, 삶의 기쁨이 다시 자라난다.
“단순한 책이 아니다.
당신이 찾아 헤매던 ‘나’로 돌아가는 지도이다.”
_ 멜 로빈스 (『렛 뎀 이론』 저자)
이 책은 ‘나는 지금 괜찮은가’ 스스로 묻고, 어느 순간 잃어버린 ‘나’라는 감각을 되찾도록 돕는 책이다. 고기능 우울증의 실체를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감정이 멈춘 지점을 다시 살아 있는 자리로 이끄는 회복의 방향을 제시한다. 우리가 오랫동안 무시해온 감정, 몸의 신호, 작은 기쁨을 다시 감지할 때 비로소 삶의 궤도가 미세하게 바뀐다. 그래서 멜 로빈스의 말처럼 이 책은 “단순한 책이 아니라, 잃어버린 나로 돌아가는 지도”에 가깝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성과와 역할에 몰두하느라 잃어버린 감정·관계·몸의 신호에 다시 귀 기울이게 될 것이다. “당신은 지금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버티고 있는가?” 그 질문을 솔직하게 마주하는 순간, 회복은 이미 시작된 것이다.
인물정보
정신건강과 트라우마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 정신과 전문의이자 연구자다. 컬럼비아대학교 바젤로스 의과대학 산하 ‘여성 의료인 이니셔티브’의 의장을 맡고 있으며, 뉴욕대학교 그로스먼 의과대학의 소아·청소년정신의학 임상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맨해튼 행동의학센터의 수석 연구책임자로서, 뉴욕 내 대표적인 임상 연구 기관을 이끌고 있다.
2023년 미국 하원으로부터 ‘의회 표창상(Congress Proclamation Award)’을 수상하며,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연구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미국 대통령 집무실을 대상으로 ‘직장 내 정신건강’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오프라 데일리(Oprah Daily)의 The Life You Want 시리즈,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웬디 윌리엄스 쇼(The Wendy Williams Show), 탐론 홀(Tamron Hall), 투데이 쇼(Today Show), CNN 앤더슨 쿠퍼 뉴스(Anderson Cooper 360°), 멜 로빈스 팟캐스트 등 미국 주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SNS를 통해 정신건강의 회복과 공감을 전하는 콘텐츠를 공유하며 88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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