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식과 그의 시대 2 : 3·1운동의 빛, 한반도를 비추다 (1919~1921)
2025년 11월 24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8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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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444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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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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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권은 1919년 파리강화회의, 1920~1921년 구미위원부 활동, 1921년 상해 귀환 등 그의 인생을 결정적으로 대표하는 3·1운동기를 다루었다. 김규식의 일생 중 가장 빛나는 시기이자, 그가 한국근현대사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한 시기였다. 민족의 운명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 김규식은 병마와 싸우면서도 중요한 역할을 자임했고 이를 통해 그의 인생 향배를 결정했다. 3년에 불과한 시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이유다.
: 3ㆍ1운동의 빛, 한반도를 비추다(1919~1921)
저자의 글
프롤로그: 여운형과 김규식, 3·1운동의 문을 열다
1장 여운형·크레인 면담의 연쇄: 신한청년당 결성, 윌슨 대통령 청원서, 파리강화회의 특사 파견의 3중주(1918)
1 ‘윌슨 대통령의 특사’ 크레인의 상해 방문
2 여운형과 크레인의 만남(1918. 11. 27)
3 여운형과 장덕수가 작성한 청원서의 내막
4 여운형-크레인 편지(1918. 11. 29)와 윌슨 대통령 앞 청원서(1918. 11. 28)
2장 한국인들의 파리강화회의 대표 파견 시도와 3·1운동
1 한국과 세계 약소국가들의 파리강화회의 대표 파견 시도
(1) 한국인들의 파리강화회의 대표 파견 시도
(2) 식민지ㆍ약소국들의 파리강화회의에 대한 기대와 대표 파견
2 국내외 한인들의 세계대전·파리강화회의 인식
(1) 해외 독립운동 세력의 제1차 세계대전ㆍ파리강화회의에 대한 인식
(2) 국내의 파리강화회의 인식
3 벼락정당 신한청년당 창당과 김규식 이사장
(1) 신한청년당 창당과 김규식 이사장
(2) 신한청년당의 조직과 당원들
(3) 상해 독립운동 세력의 세대 교체와 신한청년당의 사상적 지향
3장 파리로 가는 김규식, 알려지지 않은 행적
1 김규식의 중국 내 행적(1918. 12~1919. 1)
(1) 박용만에게 쓴 편지(1918. 12. 10. 천진)
(2) 북경 주재 미국공사에게 보낸 청원서(1919. 1. 북경)
(3) 윌슨 대통령에게 쓴 독립 청원 편지(1919. 1. 25. 상해)
(4) 신규식의 전한족대표위원회 소집 요구(1919. 2. 9. 상해)
(5) 신규식이 안창호에게 보낸 전한족대표위원회 개최 요구(1919. 2. 8)
2 포르토스호의 김규식, 파리강화회의 청원서 초안을 준비
3 김규식의 부동(浮動)하는 대표성
(1) 갈등하는 두 가지 대표성
(2) 재중 한국 독립운동의 세력 교체, 노선 변화
4장 국내외로 파견된 신한청년당 밀사들
1 신한청년당과 동제사의 관계
2 국내외로 파견된 신한청년당의 밀사들
(1) 간도ㆍ연해주로 간 여운형
(2) 일본으로 파견된 장덕수
(3) 중국과 일본을 왕복한 이광수
(4) 국내로 잠입한 선우혁ㆍ김철ㆍ서병호ㆍ김순애
3 3·1운동 이후의 신한청년당
4 3·1운동의 빛이 한반도에 비치다
5장 파리강화회의의 유일한 한국대표 김규식의 외교ㆍ선전활동
1 파리 도착 직후 제출한 청원서들
(1) 이욱영의 하숙집에서 작성된 청원서들(1919. 3. 20~1919. 4. 14)
(2) 파리위원부 사람들
2 외로운 파리강화회의 외교
(1) 공식 청원서ㆍ비망록의 작성과 제출(1919. 5. 10)
(2) 미국대표단과의 접촉 시도(1919. 5~1919. 6)
3 파리에서의 선전 활동
(1) 통신국과 「통신전」의 간행
(2) 다양한 선전ㆍ연대 활동
6장 구미위원부 위원장 김규식의 시련의 1년 반(1919. 8~1921. 1)
1 파리를 떠나 워싱턴으로
2 대통령 이승만과 공채표 판매 세일즈맨 김규식
3 뇌종양 수술과 구미위원부 위원장이라는 고경(苦境)
(1) 애국금과 공채금의 병행
(2) 애국금 폐지ㆍ김규식의 뇌수술(1920. 3)ㆍ북미 순회
4 파열(破裂): 이승만과의 결별
7장 상해로 돌아가는 험난한 길(1921)
1 미 육군 수송함 토머스호 밀항 실패
2 밀항 시도가 남긴 기록
3 호주를 거쳐 상해로 귀환
8장 상해로 돌아온 김규식, 새로운 길을 모색하다
1 상해로의 귀환, 이승만과의 충돌, 임정 사직
(1) 김규식의 상해 귀환, 학무총장 참여
(2) 이승만의 사퇴 문제와 김규식-이승만의 갈등
(3) 김규식의 구미위원부 위원장 사임과 구미위원부의 파란
(4) 이승만ㆍ이동휘ㆍ안창호, 임정을 떠나다
2 새로운 세 가지 방향: 국민대표회의ㆍ중한호조사ㆍ극동민족대회
(1) 이승만, 이동휘, 안창호, 김규식의 길
(2) 국민대표회의 추진
(3) 김규식과 중한호조사
(4) 워싱턴회의와 극동민족대회의 갈림길
부록: 신규식이 안창호에게 보낸 전한족대표위원회 개최 요구 편지(1919. 2. 8), 김규식이 김순애에게 보낸 편지 및 청원서 초안(스리랑카 콜롬보, 1919. 2. 25), 「해방을 위한 한국 국민의 호소를 담은 비망록」의 변화 과정, 구미위원부 수지결산(1919.9~1921.11) 및 김규식 관련 지출, 구미위원부 봉급 및 해외 각 기관 지출표, 김규식이 미 육군 수송함 토머스호 밀항 시 소지하고 있던 중요 문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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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정보
저자(글) 정병준 저자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한국현대사를 전공했다. 『역사와 현실』 편집위원장, 이화사학연구소장, 한국문화연구원장, 국사편찬위원회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 편찬위원,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자문위원 등을 지냈다.한국현대사 자료를 찾아 세계를 횡단하며, 새로운 자료에 기초한 새로운 이야기를 쓰는 데 긍지를 가지고 있다. 여운형, 이승만, 김구, 김규식, 박헌영, 현앨리스, 염동진 등 한국현대사의 인물들을 통해 시대와 역사를 긴 호흡으로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다. 『몽양 여운형 평전』, 『우남 이승만 연구』, 『한국전쟁』, 『1945년 해방 직후사』, 『광복 직전 독립운동세력의 동향』, 『독도 1947』, 『현앨리스와 그의 시대』, 『샌프란시스코평화조약의 한반도 관련 조항과 한국정부의 대응』 등의 책을 썼으며, 50여 권의 한국 현대사 자료집을 기획·해제했다.제47회 한국출판문화상 학술 부문 저술상(2006), 독도학술상(2010), 제36회 월봉저작상(2011), 제56회 한국출판문화상 학술 부문 저술상(2015) 등을 수상했다.정병준(지은이)의 말김규식에게 매료된 것은 그의 일생을 관통하며 명징하게 드러나는 비극적 서사가 갖고 있는 마력적 힘 때문이었을지 모르겠다. 정치적 성패로 따지자면 성공하지 못한 사람의 역사이지만 그 삶 속에 담겨 있던 진정성과 꺼지지 않는 불꽃 같은 열정의 순간들이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일 것이다.이런 연유로 김규식의 평전을 쓴다는 것은 일생의 도전과 같은 일이었다. 해방 전후 현대사는 물론 한말 개항기와 일제시기를 포괄하고 국내외 활동을 정리해야 했기 때문이다. 김규식에 대해 본격적인 평전을 쓰겠다고 마음을 먹었을 때, 이 책은 50대 중반 이후에야 가능하리라고 가늠했다. 그만큼의 연구와 공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김규식을 다룬 평전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기초해 있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김규식을 역사의 경로에서 벗어나 위대한 결정을 하는 특별한 영웅이나 위인으로 묘사하려 하지 않았다. 위인전이나 영웅전은 이 책의 관심사가 아니다. 이 책을 관통하는 필자의 관점은 유일하다. 그것은 영웅이나 위인이 아닌 인간 김규식을 다룬다는 것이다.이 책을 통해 김규식이 걸어간 시대의 역사 가운데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장면들, 들리지 않던 목소리들의 이야기를 드러내길 희망했다. 한국근현대사가 걸어온 극적인 전환과 우여곡절 때문에, 이 시기의 역사를 성공과 실패, 승리와 패배, 선과 악의 단순한 이분법으로 이해하려는 경향이 만연해 있다. 그러나 역사를 승리한 자의 기록으로, 영웅들의 신비한 행적으로, 신의 섭리나 막강한 외부세력의 결정으로 인식할 경우, 우리는 역사가 전하는 진정한 교훈에 눈을 감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발현 가능성을 지녔던 역사의 교훈이 전하는 울림에 귀를 기울이려고 했다. 그리고 그곳으로 눈을 돌리길 희망하고 있다.
작가의 말
“김규식에게 매료된 것은 그의 일생을 관통하며 명징하게 드러나는 비극적 서사가 갖고 있는 마력적 힘 때문이었을지 모르겠다. 정치적 성패로 따지자면 성공하지 못한 사람의 역사이지만 그 삶 속에 담겨 있던 진정성과 꺼지지 않는 불꽃 같은 열정의 순간들이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연유로 김규식의 평전을 쓴다는 것은 일생의 도전과 같은 일이었다. 해방 전후 현대사는 물론 한말 개항기와 일제시기를 포괄하고 국내외 활동을 정리해야 했기 때문이다. 김규식에 대해 본격적인 평전을 쓰겠다고 마음을 먹었을 때, 이 책은 50대 중반 이후에야 가능하리라고 가늠했다. 그만큼의 연구와 공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김규식을 다룬 평전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기초해 있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김규식을 역사의 경로에서 벗어나 위대한 결정을 하는 특별한 영웅이나 위인으로 묘사하려 하지 않았다. 위인전이나 영웅전은 이 책의 관심사가 아니다. 이 책을 관통하는 필자의 관점은 유일하다. 그것은 영웅이나 위인이 아닌 인간 김규식을 다룬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김규식이 걸어간 시대의 역사 가운데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장면들, 들리지 않던 목소리들의 이야기를 드러내길 희망했다. 한국근현대사가 걸어온 극적인 전환과 우여곡절 때문에, 이 시기의 역사를 성공과 실패, 승리와 패배, 선과 악의 단순한 이분법으로 이해하려는 경향이 만연해 있다. 그러나 역사를 승리한 자의 기록으로, 영웅들의 신비한 행적으로, 신의 섭리나 막강한 외부세력의 결정으로 인식할 경우, 우리는 역사가 전하는 진정한 교훈에 눈을 감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발현 가능성을 지녔던 역사의 교훈이 전하는 울림에 귀를 기울이려고 했다. 그리고 그곳으로 눈을 돌리길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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