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가이드-남인도편

남인도 배낭여행 실전 가이드북

김동관 지음

아루나 2025년 11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인도 여행이라는 먼 길을 가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개괄적인 정보가 담겨진 여행안내 책일 것이다.
먼 바다를 항해하는 항해자에게 지도와 나침반이 필수이듯, 인도라는 낯선 나라, 낯선 문화의 땅을 탐험하고 여행하기 위해서는 안내서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문화적으로, 종교적으로 낯선 곳이기에 또한 여행의 고생과 위험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미리 준비한 정보가 있다면, 그런 고생과 난처함도 대비할 수 있으며, 편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기면서 자기탐구와 힐링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인도여행 가이드, 남인도편>은 남인도 여행에 있어서 기본적인 정보를 담고 있고, 여행에서의 세심한 조언도 담겨있는 책이다.
여행의 기초적인 정보와 실제 방문의 상세 지도도 있기에 남인도 여행에서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는 남인도 여행 안내서이다.

목차

목차

* 남인도를 향하여...

남인도의 매혹...11
남인도의 음식...18
남인도 여행 안내...20
일정 짜기와 코스 정하기...30
남인도의 축제...34
남인도의 고대 왕조...39
남인도 입국...42

* 타밀나두 Tamilnadu

첸나이 chennai ...49
마말라푸람 Mamalapuram...67
칸치푸람 Kanchipuram...83
티루반나말라이 Tiruvannamalai...91
와달루 Vadalur...120
푸두체리 Puducherry...127
치담바람 Chidambaram...132
쿰바코남 Kumbakonam...139
탄자후르 Thanjavur...148
마두라이 Madurai...159
티루출리 Tiruchuzhi...187
팔라니 Palani...190
코다이카날 Kodaikanal...202
우띠 Ooty...210
람에스와람 Rameswaram...220
깐야꾸마리 Kanyakumari...233

* 케랄라 Kerala

코치 Kochi...247
칼라디 Kaladi...260
무나르 Munnar...266
알라뿔라 Alappuzha...269
와르깔라 Varkala...282
코발람 Kovalam...289
콜람 Kolam...295
티루와난다푸람 Trivandrum...300

* 카르나타카 Karnataka

마이수루 Mysuru...308
스라바나벨라골라 Shravana ...323
스링게리 Sringeri...330
함피 Hampi...337
바다미 Badami...362
아이홀레 Aihole...373
히레베나칼 Hirebenakal...378
벵갈루루 Bengaluru...389

* 고아 Goa

고아의 주요 지역...393
고아의 비치..397
안주나 아람볼 팔로렘...398

* 관련 지역

뭄바이 Mumbai...412
쉬르디 Shrdi...419
티루파티 Tirupati...427
티루말라 Tirumala...429
풋따파르띠 Puttaparthi...437

* 스리랑카 가기...442
* 타밀어 한마디...450
* 타밀어 숫자세기...451
* 타밀어와 한국어의 유사단어 예...452
* 저자소개...453

책 속으로

p21
남인도는 인도 아대륙을 가로지르는 데칸고원 이남의 타밀나두, 케랄라, 카르나타카, 안드라프라데시, 텔랑가나 주 등을 말한다. 이중에 특히 여행인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 타밀나두, 케랄라, 카르나타카 주이다. 이 지역은 고대 인더스 문명을 일군 드라비다인들의 고향으로 불리며 북인도와는 다른, 독특하고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을 지닌 곳이다. 특히 최근에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고아와 케랄라 지역의 비치와 수로유람을 많이 가는 곳이다.

p26
여행자들이 많이 다니는 관광 지역이라도 잘 모르는 골목길이나 해변, 산길을 홀로 다니는 것은 금물이다. 특히 해가 진 이후에는 안전한 곳에 있는 것이 좋다. 최근 함피에서 외국인 여행자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p39
남인도의 가장 오래된 왕조 중 하나로, 고대 전설상의 상감 시대부터 존재했다. 판디아는 말 그대로 <오래된 왕국>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B.C 4세기 로마 등지와 교역한 기록이 있으며, B.C 3세기 아쇼카왕 비문에도 관련 기록이 있다. 14세기까지 명맥을 유지한 그야말로 천년왕국이었다.

p172
그리고는 미나찌 여신의 성소 안으로 스르르 사라진다. 그것을 목격한 피터는 일전에 어느 인도인이 말한 것이 떠올랐다. “밤마다 미나찌 여신께서는 세상 사람들을 돌보기 위해 성소를 나와 마두라이 하늘을 날아다니신답니다.”

p175
이 날 이후로 캄파나 왕자와 강가 데비는 마두라이로 출전하여 술탄 세력을 몰아내고 마침내 마두라이와 판디아 왕국을 되찾는다(1378년). 그리곤 미나찌 여신의 성소 앞에 전설의 검 찬드라하삼을 놓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p269
알라뿔라...
인도에서도 가장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닌 케랄라,
그중에서도 케랄라의 수로유람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이다.
초록의 코코넛 숲 사이로 크고 작은 운하들이 거미줄처럼 흐르고,
그 운하를 사이에 두고 케랄라의 작은 시골 마을이 있다.

물 위에는 온갖 새들이 날아들고,
수로 위에는 케랄라의 순박한 시골 사람들이 노를 젓는다.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 속에 아득한 그리움은 솟아나고,
붉게 떨어지는 태양에 파스텔 톤 노을이 애틋한 사랑처럼 번지는 곳.

p280
* 주의할 점
유람선이나 공영 페리를 타면 빠른 속력은 아니지만, 2층 구조이기에 안전에 신경 쓸 필요는 있다. 또 물건이나 소지품을 강물에 빠뜨릴 수도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3월에 접어들면 가끔 이슬비가 올 때도 있으므로 배낭 커버나 비옷, 우산, 비닐 등을 준비해 두면 좋다. 특히 카메라를 보호하기 위한 비닐 봉지나 비닐을 몇 장 준비하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p445
가는법- 공항에서 약 2km 정도 거리의 가까운 카투나야케 버스 정류장(Katunayake Bus Stop)으로 걸어서 가서 네곰보로 가는 버스(240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출판사 서평

환상과 상상 속의 신비의 나라로 알려진 인도는 땅 크기만 해도 남한의 33배가 넘으며, 인구도 14억 4천만 명이 넘는 세계 제일의 인구를 가진 거대한 나라이다. 거기다가 인더스 문명이 발원한, 역사와 문화가 풍부한 유서 깊은 나라이다. 지금 현재는 한국의 500여 기업이 진출한 경제 교류국이며, 인구의 절반이상이 30대 미만인 지역으로 세계 경제를 이끄는 주요한 나라이다.
향후 세계 경제를 이끌 유망한 나라인 인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직접 방문하고 격어 보며 학습하는 <여행>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또한 알싸하고 풍미 넘치는 마살라처럼 인도의 곳곳에는 여행자들을 부르는 매혹적인 장소들과 사연들도 많다.

특히, 남인도는 북인도와는 다른 독특하고 개성 있는 역사와 문화가 풍부한 곳이다. 한국 기업들도 많이 진출한 이 지역에는 북인도와는 다른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이 존재하는 곳이다. 또한 북인도와는 확연히 다른 고대의 전통과 잘 보존된 힌두문화는 휴식과 힐링, 학습을 추구하는 세계의 많은 여행자들을 매혹시키기에 그만인 곳이다.
아직 한국에는 덜 알려진 남인도에 대한 기본적인 여행 정보를 서술한 <인도여행가이드-남인도편>은 날로 발전하는 남인도를 이해하고,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며 자기학습과 힐링을 하기에는 아주 훌륭한 안내서라고 보인다.
책 속에는 남인도의 많은 장소에 대한 여행 정보와 사진들이 있으며, 특히 인도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힌두교와 사원에 대한 글이 있기에 더욱 유익하다고 생각된다.

인물정보

저자(글) 김동관

대학생 때 인도를 처음 방문한 이래로 꾸준히 인도를 방문하며, 인도 철학, 요가, 명상 등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신문사 기자와 방송국 프리랜서를 지냈다.
펴낸 책으로는 인도의 성자들과 비밀의 힌두 사원을 탐구한 내용의 <인도 아쉬람 기행>, 한국 돌하르방, 장승의 기원과 인도와의 연관성을 추적, 탐구한 <장승탐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