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칼럼으로 만나는 박말임의 삶의 풍경

나의 글쓰기 훈련은 '글자 수 제한' 속에서 성장했음을 고백한다.

박말임 지음

작가와 2025년 11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경남일보 (경일춘추)에 게재된 2014, 2016, 2025년 박말임의 칼럼 모음집

목차

목차

프롤로그


제 1장 - 세월의 강을 건너며
(1-1) 세월의 힘을 믿어보자
(1-2) 노후준비는 잘되어갑니까
(1-3) 노인사의 과거사 반복심리
(1-4) 정년에 즈음하여
(1-5) 유언장


제 2장 - 마음의 온도
(가족과 관계, 삶의 품격)
(2-1) 유년의 추억
(2-2) 살구나무 수난사
(2-3) 사랑만이 해법이다
(2-4) 자녀 양육 스트레스
(2-5)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고



제 3장 - 세상과 나
(시대를 바라보는 시선)
(3-1) 당신의 화양영화 언제였습니까?
(3-2)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3-3) 주객전도
(3-4) 무엇이 부끄러운가!
(3-5) 숨겨진 의도
(3-6) 버리는 연습
(3-7) 명절 스트레스 방관만 할 것인가
(3-8) 작심삼일 극복 비결, 최소단위 목표 설정이 주효했다.
(3-9) 신·구 세대의 설 문화 인식과 방향성
(3-10) 라면
(3-11) 고려장
(3-12) 출산율 반등의 의미

에필로그

책 속으로

신문 칼럼을 쓰며 배운 첫 번째 원칙은 구조와 절제다.‘경일춘추’에 싣는 글은 1,300자 분량이다.
‘글자 수 제한’이 주는 스트레스는 포기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했다.

글은 아무리 짧아도 기·승·전·결의 구조를 갖추어야 한다. 구조는 글의 뼈대이며, 절제는 글의 깊이를 결정한다. 문장 하나, 단락 하나가 그 자체로 완결성을 가져야 한다.

또한 주장이 있다면 반드시 대안이 뒤따라야 한다.
이 점이 저널리즘적 글쓰기와 문학적 글쓰기의 차이점이 아닌가 한다.
문학에서는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 게 미덕이다.
글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길을 찾게 하는 것이 문학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나는 나만의 ‘경제성 글쓰기 훈련법’을 추천한다.
글쓰기는 ‘글자 수 제한’ 속에서 성장한다. 1,000자·1,500자·2,500자 분량으로 글을 써보는
연습만으로도 필력은 눈에 띄게 향상된다.

‘글자 수 제한’을 습득한 후 군살을 걷어낸 결과물은 내게 자신감과 뿌듯함을 안겨 주었다.

인물정보

저자(글) 박말임

박말임은 서원대학교 교육대학원 유아교육학과 석사이며,
현재 청주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필가 박말임은 1995년 월간 ‘수필문학’ 등단 (필명 박진욱)
2014, 2016, 2025년 경남일보 ‘경일춘추’ 필진으로 활동했다.
불교일보 문학상
문학세계 문학상
청주 문인협회 회원(공저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