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어테크: 보험의 디지털 변신

AI·빅데이터로 달라지는 보험 상품 개발과 가입 프로세스 혁신: 인슈어테크, 디지털 전환, 언더라이팅, 청구 자동화, 데이터 거버넌스, 설명가능성, 임베디드 보험

마켓인사이트랩 지음

스마트북 2025년 11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보험의 중심이 서류와 대면 절차에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로 이동하고 있다. 이 책은 고객 여정의 마찰을 줄이고, 언더라이팅과 청구의 병목을 해소하며, 가격과 리스크를 설명 가능한 기준으로 연결하는 설계를 한 권에 정리했다. 리드 생성부터 온보딩, 언더라이팅, 발행, 청구·보상,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 흐름과 운영 지표로 재배치하고, 모델의 성능과 편향을 동시에 관리하는 실무 프레임을 제시한다.
기술 목록이 아니라 실행 순서를 다룬다. 무엇을 먼저 바꿀지, 어떤 지표로 효과를 확인할지, 되돌림과 예외는 어떻게 흡수할지까지 단계별 체크리스트로 제공한다. 사용량 기반 상품과 모듈형 설계, 재보험 연계, 임베디드 유통까지 실제 단위경제에 닿는 선택만 골라 담았다.
초보자는 맥락을, 실무자는 즉시 적용 가능한 설계를, 경영자는 파트너십과 거버넌스를 위한 합의 문장을 얻게 될 것이다.

목차

보험의 디지털 전환이 여는 길

제1장 시장 구조와 가치사슬

제2장 고객 여정 디지털화

제3장 데이터 인프라와 AI 적용

제4장 상품 설계와 가격 혁신

제5장 비즈니스 모델과 유통 채널

제6장 운영 자동화와 조직 설계

제7장 리스크·규제·윤리

제8장 성장 시나리오와 투자 포인트

실행 로드맵과 다음 단계

책 속으로

평균 지연이 같은 두 서비스가 있다면 분산이 작은 쪽이 더 좋은 코호트를 만든다. 플랫폼이 관리해야 할 것은 최고 품질의 순간이 아니라 최악 구간의 하한이다. 첫 프레임까지의 대기 시간 분포, 피크 시간대 세션 실패율, 채널별 전환 직전 이탈 같은 하한 지표가 안정되면 가격과 카탈로그의 모든 실험이 안전해진다.
언더라이팅의 목적은 완전 자동화가 아니다. 반복적 판단은 규칙과 모델로 처리하고, 불확실한 판단은 사람이 맡는다. 이 경계를 미리 문장으로 정하지 않으면 자동화는 예외를 양산한다.
가격은 점수가 아니라 문장으로 설명되어야 한다. 민감도가 높은 구간에는 완충을 두고, 데이터가 희소한 구간엔 상한·하한을 설정한다. 고객이 이해할 수 있을 때 신뢰가 생기고 분쟁 비용이 줄어든다.

출판사 서평

디지털 전환은 앱을 고치는 일이 아니라 결정의 방식을 바꾸는 일이다. 본서는 보험 가치사슬을 고객 여정과 데이터 흐름, 운영 지표의 삼각형으로 재정의한다. 평균보다 하한을, 속도보다 예측 가능성을, 기능보다 표준과 예외 규칙을 먼저 세우라는 일관된 원칙이 전 장에 관통한다.
언더라이팅에서는 자동화와 사람 판단의 경계를 문장으로 고정하고, 가격은 위험·비용·자본의 균형으로 설명 가능하게 설계한다. 청구·보상은 경로를 분리해 신속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얻고, 임베디드 유통과 파트너십은 역할·데이터·보상의 합의 문장으로 단순화한다. 장마다 실행 체크리스트와 운영 지표가 함께 제시되어 조직이 내일부터 바로 쓸 수 있다.

인물정보

저자(글) 마켓인사이트랩

마켓인사이트랩은 산업·시장·투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 리포트와 투자 교재를 집필하는 리서치 그룹이다. 거시경제·기술산업·테마투자 분야를 교차 분석해 실전형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복잡한 산업 구조를 일반 투자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 콘텐츠를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