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태양광 턴어라운드

원가 하락과 정책 드라이브, 금리 완화와 수요 확대가 여는 재생에너지 실적 회복의 길: 모듈 가격, 터빈 ASP, IRA 세액공제, REPowerEU,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기업 PPA, 해상풍력 경쟁입찰

마켓인사이트랩 지음

스마트북 2025년 11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값이 내려가고 규칙이 선명해지며 돈의 무게가 가벼워질 때, 산업은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이 책은 태양광·풍력의 원가, 정책, 금리, 수요가 맞물릴 때 어떤 지표에서 “실적 회복” 신호가 먼저 켜지는지 생활 언어로 보여준다. 모듈·웨이퍼·폴리실리콘 가격과 환율 민감도, 터빈·케이블·설치선이 만드는 해상 원가 구조, IRA·REPowerEU·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K-RE100 같은 규칙의 실제 작동을 한 권에 묶었다. 기업 PPA와 CfD, 국내 고정가격 입찰의 정산 구조까지 이어 읽으면 ‘뉴스를 숫자로, 숫자를 행동으로’ 바꾸는 체크리스트가 손에 남는다. 장비·EPC·운영 각 관점의 매출 인식과 현금흐름 레버리지까지 짚어 주기에 투자자와 실무자 모두에게 바로 쓰이는 리포트형 안내서다.

목차

이번 사이클에서 무엇을 확인하면 ‘실적 회복’으로 연결되는가

제1장: 왜 지금이 전환점인가—원가·정책·금리 3요소로 본 턴어라운드의 정의

제2장: 태양광 원가 사이클의 복원—모듈·웨이퍼·폴리실리콘 가격과 환율 민감도

제3장: 풍력 원가의 재정렬—터빈·블레이드·타워·물류, 육상/해상 비교

제4장: 정책 드라이브의 세 축—미국 IRA, EU REPowerEU, 한국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K-RE100

제5장: 수요 빅바이어의 등판—RE100·데이터센터·제조업 전력 전환

제6장: 공급과 가치사슬 지도—글로벌 과잉과 국내 생산·EPC·O&M 포지셔닝

제7장 기술 트렌드—태양광 N형·페로브스카이트, 풍력 대형화·부유식

제8장 가격과 계약—모듈/터빈 ASP 재하락, PPA·REC·(일부 시장)CFD 구조 해설

제9장: 실적 회복의 회계적 경로—매출 인식, 수주→매출 전환, 현금흐름 레버리지

제10장: 주요 국내 기업 리서치 카드—태양광(발전·자재·시공)·풍력(육/해상·부품)

제11장: 리스크 맵—무역장벽·규제·주민수용성·망 제약·프로젝트 파이낸스

제12장: 상하방 시나리오와 트리거—관찰 지표·액션 체크리스트

월간 점검표와 실행 로드맵—정책·가격·수요를 한 페이지에

책 속으로

원가는 세 겹으로 움직인다. 정책과 규제가 파동의 방향을 바꾸고, 기술 전환이 계단을 낮추며, 폴리실리콘·웨이퍼·모듈 가격이 주간 단위로 흔들린다. 우리가 볼 지표는 어렵지 않다. 모듈 달러가, 웨이퍼 개당가, 폴리실리콘 톤당가, 그리고 환율이다. 네 가지가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 구간이 바로 발주가 계약으로, 계약이 매출로 환승하기 쉬운 원가 복원 구간이다. 해상풍력에서는 바람개비 값보다 바다 공사가 더 비싸다. 항만·설치선·기초·케이블 조합이 원가를 좌우하고, 작업 창과 선박 가용성이 일정의 성패를 가른다. 국내 현금흐름의 기준점은 단순하다. 전력거래소의 도매가격과 재생에너지 인증서 거래 달력이다. 전월 평균 SMP로 발전매출의 뼈대를 세우고, 이번 달 두 번의 인증서 장에서 가격과 체결량을 확인해 가산수입을 보정하면 모델이 선다. 마지막으로 기억할 한 문장. 내려온 원가, 정리된 규칙, 가벼워지는 자금조달이 한 방향을 향할 때 쌓인 계약은 매출과 현금으로 넘어간다. 그때가 턴어라운드의 문이 열리는 순간이다.

출판사 서평

지금 재생에너지의 진짜 변수는 무엇일까. 이 책은 가격, 정책, 수요, 금리라는 네 축을 한 화면에서 읽는 법을 제시한다. 먼저 원가에서 모듈과 웨이퍼, 폴리실리콘이 주간 단위로 어떻게 톱니처럼 움직이는지, 그 파동이 시스템 CAPEX와 환율 민감도로 어떻게 번역되는지 수치로 풀었다. 다음으로 미국의 기술중립 세액공제, 유럽의 허가 신속화, 한국의 전력수급 계획과 K-RE100이 프로젝트의 계약·금융에 미치는 실제 효과를 현장 언어로 정리했다. 데이터센터와 제조업의 장기 전력 조달이 왜 PPA 시장을 견인하고, 국내에서는 SMP·REC·고정가격 입찰이 어떻게 20년 현금흐름을 안정시키는지도 연결해 보여준다. 독자는 장별 ‘실행 체크’ 문장만 따라도 월간 점검표를 완성할 수 있으며, 수주가 매출·현금으로 전환되는 회계적 경로까지 한 번에 이해하게 된다. 복잡한 담론을 줄이고 바로 쓰이는 규칙만 남긴 이 책은, 재생에너지 밸류체인의 다음 사이클을 기다리는 모든 실무자와 투자자를 위한 결정판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전망이 아니라 계기판이다. 이 책이 그 계기판이 되어 줄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마켓인사이트랩

마켓인사이트랩은 산업·시장·투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 리포트와 투자 교재를 집필하는 리서치 그룹이다. 거시경제·기술산업·테마투자 분야를 교차 분석해 실전형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복잡한 산업 구조를 일반 투자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 콘텐츠를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