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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글로벌 테크 트렌드

더밀크 지음
한국경제신문

2025년 10월 24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0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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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6.92MB)   |  약 17.2만 자
ISBN 97889475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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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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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초인간적 인공지능이 인류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산업혁명을 능가할 것이다.”
공상과학 소설의 한 구절처럼 들리지만, 이는 오픈AI 출신 연구원들이 제시한 구체적 미래 예측 시나리오 〈AI 2027〉의 핵심 주장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전환의 출발점인 2026년을 조망한다.
지난 해 《2025 글로벌 테크 트렌드》를 펴내며 2025년의 3대 기술 트렌드를 정확히 예측한 테크 미디어 더밀크는, 이번 책에서도 2026년을 관통할 7개의 핵심 코드를 제시한다. 르네상스 시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림 속 암호로 인류 문명의 비밀을 해독했다면, 이제는 GPU 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 반도체 칩 속에 미래 문명의 암호가 숨어 있다.
초지능의 산업화(AI OS), AI 시대를 주도할 매그넷 10, 관심이 아닌 의도를 읽는 의도 경제, 기술이 정치를 지배하는 기정학, AI 네이티브로 태어날 베타세대, 청정에너지인 솔라 에이지, 건강수명 시대의 롱제비티 혁명까지. 각 코드는 단순한 트렌드 예측을 넘어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삼성 회의실에서 AI 임원이 전략을 제시하고, 현대차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라인에 투입하며, 한화큐셀은 AI로 생산성을 60% 높이는 시대가 왔다. 전 세계가 AI 관련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미-중의 AI 패권 전쟁도 날로 가시화되고 있다.
이러한 때 이 책은 변화의 방향을 읽고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모든 이에게 필수적인 나침반이 될 것이다. 미래는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온다. 2026년이라는 문명의 분기점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변화의 주도자가 될 수도, 추종자로 남을 수도 있다.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 이 책은 그런 분들을 위한 전략서다.
서문- 이미 시작된 미래를 위한 안내서
2026 KEYWORD

PART1. 2026년, 인류 문명의 새로운 단계로의 전환

1. 뉴 다빈치 코드, 숨겨진 문명을 해독하는 암호
새로운 성배를 찾아서 | 코드 1. AI OS, 초지능의 산업화가 만드는 새로운 운영체제 | 코드 2. AI 시대를 이끄는 힘, 매그넷 10의 부상 | 코드 3. 에이전틱 AI 시대와 디지털 경제의 근본적 전환 | 코드 4. 기술이 곧 군사력이 되는 시대의 개막 | 코드 5. 21세기 2쿼터의 개막과 베타세대의 등장 | 코드 6. 청정에너지 패러다임의 대전환, 솔라 에이지| 코드 7. 백세 시대를 위한 새로운 헬스케어 패러다임

2. 이미 다가온 미래
산업혁명을 능가하는 AI 혁명 | 미래 변혁의 축 1. 스스로 진화하는 AI | 미래 변혁의 축 2. 노동 시장의 변화 | 미래 변혁의 축 3. 미국과 중국의 새로운 냉전 시대 | 양날의 검 ‘지능의 시대’를 항해하는 법

3. 2026년, 일|자리 디커플링이 온다
AI 시대, ‘일’과 ‘자리’의 재편 | 2025년의 노동 시장 변화
AI 인재 전쟁의 심화 | 일자리 시장의 미래 | AI 인재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

4. AI 규제, 혁신과 신뢰 사이의 줄타기
AI 규제의 시대가 온다 | 유럽연합의 AI 규제 | 미국의 AI 정책과 규제 | 중국의 AI 정책 | 한국의 자율 규제와 국제 협력 | 2026년, 규제와 거버넌스가 갈림길이 된다

PART2. AI가 재편하는 산업의 미래

1. AI 반도체 3대 전장(戰場)과 미래
글로벌 반도체 전쟁 | AI 반도체 전장 1. 팹리스 | AI 반도체 전장 2. 파운드리 | AI 반도체 전장 3. 메모리

2. 지능형 로봇이 바꾸는 일터·일상·인간 정체성
지능형 로봇이 바꾼 산업 | 인간과 로봇의 협력 | 차세대 로보틱스 기술 | 사회적·윤리적 쟁점 | 2026년 이후의 미래 | 주목할 만한 기업

3. 제조업의 대전환, 인더스트리 6.0 시대를 열다
AI 기반 디지털 전환은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 | 2026년 제조업 트렌드 1. AI-네이티브 팩토리의 확산 | 2026년 제조업 트렌드 2. 디지털 트윈과 산업 메타버스 가속화 | 2026년 제조업 트렌드 3. 지역화된 저탄소 공급망 | 제조업 직무 구조의 재편 2026년, 제조업의 새로운 분수령

4. 화폐 주권의 마지막 기회,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금융 질서 재편의 신호탄 | 인공지능과 스테이블코인의 융합 | 한국의 현실과 전략적 과제 | 글로벌 시장 동향과 전망 | 기술적 과제와 리스크 요인 | 2026년 전망과 시나리오 분석 | 화폐 주권의 종말과 새로운 권력 구조의 탄생

5. AI와 장수 경제가 헬스케어를 재설계하다
죽음, 절대적 제약에서 협상 가능한 변수로 | 가치사슬의 구조적 해체와 재구성 | 자본 시장의 새로운 질서와 경쟁 구도 | 기술 혁신의 최전선 향후 전망과 전략적 시사점 |
보이지 않는 변곡점에서 읽어내는 미래의 신호

6. 에너지와 AI의 충돌
전력 공급 위기의 서막 |2026년 핵심 전망 1. 폭증하는 AI 전력 수요 | 2026년 핵심 전망 2. 재생에너지 확대와 원자력의 귀환 | 2026년 핵심 전망 3. 미국의 에너지 인프라 구축 가속화 | 2026년 핵심 전망 4. 스마트 그리드 골드러시 | 에너지와 AI의 새로운 패러다임 | 글로벌 에너지 패권 경쟁의 새 국면 | 한국의 대응 전략

7. 스페이스테크와 방위 산업의 혁신과 미래
최후의 만찬에서 첫 아침식사로 | 전장의 새로운 설계자들
스페이스X와 위성 네트워크 혁명 | 전통적 방산 기업을 위협하는 실리콘밸리 컨소시엄 | 스페이스테크와 방위 산업의 미래

PART3. 〈대담〉 인간과 AI, 미래를 함께 사유하다

1. 인간과 AI의 경쟁 - 김대식
2. 2026년 세계 경제 전망 - 오건영
3. K-뷰티, 2026년 3대 트렌드 - 하형석
4. AI는 기술이 아니라 문명이다 - 김미경
5. 대마필패의 시대 - 송길영

“내 딸아이가 코딩을 하는데 직장을 잃었어요. 요새 직장을 찾기 가 너무 힘들어요. 계속 코딩 일을 찾아야 할지 아니면 다른 직장을 알아봐야 할지 모르겠나봐요. 대표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순간 깨달았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AI 혁명’은 더 이상 미래의 시 나리오가 아니라는 것을. 그것은 이미 누군가의 일자리를, 누군가의
커리어를, 누군가의 인생 계획을 바꾸고 있는 현재 진행형의 현실이라는 것을 말이다.
지금 세계는, 우리는, 두 개의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AI 충격파가 이미 사회 전반을 휩쓸고 있다. 한때 최고의 인기 직종이었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AI 기업들의 주가는 천문학적으로 치솟았으며 월마트 같은 100년 전통의 기업들조차 ‘AI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사람들은 매일 아침 출근길에 “오늘은 AI가 내 일을 어디까지 대신할까”를 고민한다. 이것이 그들의 일상이다.
반면 한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는 아직 AI가 뉴스 헤드라인이나 콘퍼런스의 화두일 뿐, 실제 삶을 바꾸는 힘으로 체감되지 않는다. 사람들은 AI가 중요하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으로는 느끼지 못한다. 마치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 들린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가장 위험한 상황이다.
- 〈이미 시작된 미래를 위한 안내서〉 중에서

2026년 이후 세계 질서는 더 이상 단순한 지정학(geopolitics)이 아니라, 기정학(技政學, technology geopolitics)이 주도하게 될 전망이다. 정치와 외교의 힘의 균형은 군사력과 영토가 아니라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에너지 인프라 같은 기술 자산의 보유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기술은 더 이상 정치의 종속 변수가 아니라 정치의 규칙을 새로 쓰는 지배 원리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변화를 이해하려면 먼저 역사적 맥락을 살펴봐야 한다. 19세
기에는 석탄을 장악한 영국이 세계를 지배했고, 20세기에는 석유를 통제한 미국이 페트로달러 체제를 구축해 경제 패권을 잡았다. 이제 21세기는 컴퓨팅 파워, 데이터 접근권, AI 모델 같은 디지털 자산을 누가 쥐느냐가 승부를 가르는 시대가 되고 있다.
- 〈뉴 다빈치 코드, 숨겨진 문명을 해독하는 암호〉 중에서

2025년은 21세기의 첫 번째 쿼터가 끝나는 상징적인 해다. 2000년부터 시작된 21세기의 첫 25년이 마무리되면서 인류는 완전히 새로운 시대의 문턱에 서 있다. 2026년부터 시작되는 21세기의 2쿼터는 단순한 시간의 경과가 아니라 문명사적 전환점을 의미한다. 21세기의 봄이 끝나고 여름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 전환의 중심에는 베타세대의 등장이 있다. 알파세대가 디지털 네이티브로서 21세기 초반을 정의했다면, 베타세대는 ‘AI의 베타 테스터’로서, 인공지능과 함께 성장하는 최초의 세대가 될 것이다. 이들은 AI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일상의 파트너이자 동반자인 세상에서 태어나고 자랄 것이다.
- 〈뉴 다빈치 코드, 숨겨진 문명을 해독하는 암호〉 중에서

실리콘밸리에서는 〈AI 2027〉이 예측한 첫 번째 AI 에이전트 도래 시점과 실제 등장 시기가 정확히 일치했다는 점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AI 2027〉은 2025년 중반 첫 AI 에이전트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샘 올트먼(Sam Altman) 오픈AI CEO가 전 세계인이 사용할 수 있는 첫 AI 에이전트인 ‘챗GPT 에이전트’ 출시를 발표한 게 2025년 7월 17일이었다.
〈AI 2027〉의 예측에 따르면 우리가 맞이할 변혁은 세 가지 거대한 축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이다. 첫째는 스스로 개선되는 AI, 즉 ‘재귀적 지능’의 가속화다. 둘째는 AI가 새로운 형태의 노동력으로 부상하며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격변’이며, 셋째는 AI 패권을 둘러싼 ‘지정학적 신냉전’의 도래다.
테크·경제 미디어 기업 더밀크(TheMiilk)는 〈AI 2027〉이 제시한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다가오는 2026년과 그 이후 펼쳐질 AI 트렌드를 심층 분석했다. 〈AI 2027〉을 넘어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 토론토대 교수,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 CEO, 얀 르(Yann LeCun) 뉴욕대 교수 등 세계 최고 AI 전문가들의 통찰까지 추가로 확인하여 이미 현실에서 관측되는 구체적인 기술적 증거를 통해 예측의 타당성을 높였다,
- 〈이미 다가온 미래〉 중에서

일/자리 디커플링은 우리가 일과 직업에 대해 가져온 근본적인 개념 자체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것이다. 이는 기계가 인간의 일을 대체하는 개념을 뛰어넘는다. AI는 특정 목표 달성을 위한 과업인 ‘일’과 조직 내의 고정된 역할 및 직위인 ‘자리’ 사이의 관계가 탈동조화되는 결정적 기술이 되고 있다. 전통적인 노동 시장에서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일’을 수행하는 것이 당연한 구조였다. 그러나 AI 시대에는 AI가 특정한 일을 인간보다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면서도, 그 일을 위한 고정된 자리가 점차 불필요해지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2025년 실리콘밸리 빅테크들의 대규모 감원 사례는 이러한 일/자리 디커플링 현상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AI가 단순히 일자리를 보조하는 것을 넘어 노동 시장의 근본적인 구조를 흔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 〈일/자리 디커플링이 온다〉 중에서

2026년을 관통하는 뉴 다빈치코드 7
산업혁명을 능가할 AI 대전환 시대, 생존 전략을 제시하다!

“2027년, 초인간적 인공지능이 인류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산업혁명을 능가할 것이다.” 공상과학 소설의 한 구절처럼 들리지만, 이는 오픈AI 출신 연구원들이 제시한 구체적 미래 예측 시나리오 〈AI 2027〉의 핵심 주장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전환의 출발점인 2026년을 조망한다.
책은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협업하는 존재’로 진화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에서 AI 임원들이 인간 임원들과 나란히 앉아 경영 회의를 하고, 서울 강남의 투자은행에서는 AI가 0.001초 단위로 시장을 분석하며 수천 개의 거래를 동시에 실행한다. 이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눈앞에 다가온 현실이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AI가 촉발하는 ‘일/자리 디커플링’ 현상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만 세 차례에 걸쳐 직원을 대량 감원하면서도 AI 인프라에는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는 역설적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회계사 등 AI 노출도가 높은 직업군에서는 초년층 고용이 최대 20%까지 감소했다. AI는 ‘암묵적 지식’이 적은 초급 업무를 효과적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들은 이를 단순한 일자리 소멸이 아닌 ‘일자리의 재편’으로 본다. 법률 리서치나 문서 작성 같은 직무는 AI가 담당하지만, 협상이나 복잡한 판단은 여전히 인간의 영역으로 남는다. 하나의 직업(Occupation)이 AI와 인간이 나누어 맡는 다중 직무(Job) 구조로 분해되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 제조업에서는 28만 7,000개의 새 일자리가 생겨날 예정이지만, 기술 격차로 인해 190만 개의 일자리가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더 흥미로운 것은 ‘매그넷 10(MAGNET10)’으로 명명된 새로운 기업 생태계의 부상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7개 상장 기업과 오픈AI, 앤트로픽, 스페이스X 등 3개 비상장 슈퍼 유니콘이 향후 10년간 AI 자본과 기술, 산업 질서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단순한 기술 기업이 아니라 국가 안보 차원의 전략 자산으로 취급되며, 앤트로픽의 경우 불과 8개월 만에 연환산 매출을 1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5배 늘리는 초고속 성장을 보여줬다.

기술 패권 경쟁과 새로운 문명의 탄생
책의 또 다른 핵심은 AI 시대의 지정학적 재편이다. 더 이상 군사력이나 영토가 아닌 AI, 반도체, 데이터센터가 국력을 결정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AI 패권 경쟁은 치열하다. 중국 화웨이는 7nm 공정으로 AI 칩 ‘어센드 910C’를 생산하며 엔비디아 H100에 근접하는 성능을 입증했고, 중국 정부는 64조 원 규모의 3기 반도체 투자기금을 조성했다. 미국은 이에 맞서 9,000억 달러 규모의 ‘AI+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19세기 영국이 석탄으로, 20세기 미국이 석유로 세계를 지배했다면, 21세기는 컴퓨팅 파워를 누가 쥐느냐가 승부를 가른다.
이 책은 단순히 기술 변화만을 다루지는 않는다. ‘베타세대’로 명명된 2026년 이후 출생 세대는 AI와 함께 성장하는 최초의 인류가 될 것이며, 이들에게 AI는 도구가 아닌 ‘일상의 파트너’다. 저자들은 이들이 보여줄 ‘스윙 컨슈머’ 성향에 주목한다. 같은 사람이 아침에는 명품 커피를 마시면서 99센트짜리 앱을 구매하고, 고가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면서 중고 의류를 구매하는 입체적 소비 행태다. 이는 기존 마케팅의 기본 전제인 ‘소비자 세그먼테이션’을 근본적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는 변화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미래도 제시된다.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임상시험에서 피험자가 뇌파만으로 컴퓨터 커서를 움직이는 데 성공한 것은 그 시작에 불과하다. 메타의
알렉산더 왕이 예측한 대로, 인간이 신경 인터페이스 칩을 통해 로봇의 기능을 직접 제어하는 ‘인간-로봇 하이브리드’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책은 또한 청정에너지 혁명, 제조업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화폐 주권 경쟁 등 AI 시대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변화까지 포괄한다. 포드가 도입하는 ‘조립 트리’ 방식은 부품 수를 20% 줄이고 조립 시간을 15% 단축하는 혁신을 보여주며, 중국 샤오미의 무인 공장은 연간 1,000만 대의 스마트폰을 인력 개입 없이 생산한다. 이는 ‘인더스트리 6.0’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는 신호탄이다.
롱제비티 혁명도 빼놓을 수 없다. 브라이언 존슨의 ‘돈 다이’ 프로젝트가 보여주듯, 2026년은 AI와 바이오 기술이 결합해 인간 수명을 근본적으로 연장하는 시도가 본격화되는 해다. 멀티오믹스 개인화 기술을 통해 개인의 유전자, 단백질, 대사물질 프로파일을 종합 분석하여 ‘6개월 후 심혈관 질환 위험이 23% 상승할 가능성’을 예측하고,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책은 장밋빛 미래만 그리지 않는다. AI 윤리와 규제의 공백, 소수 기업에 집중되는 AI 패권, 일자리 양극화의 심화 등 어두운 면도 직시한다. 유럽의 AI Act는 위험 기반 접근을 통해 철저한 사전 규제를 도입했고, 미국은 혁신을 최우선으로 하되 사후 감독으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 한국은 국제 가이드라인 준수와 자율 규제를 토대로 점진적 제도화를 준비 중이다.

21세기의 여름이 시작되다!
2026년은 21세기의 1쿼터인 봄이 끝나고 2쿼터인 여름이 시작되는 해다. 가장 뜨겁고, 가장 역동적이며, 가장 기회가 넘치는 시기의 문턱에 선 것이다. 지금 인류는 AI라는 위대한 진보의 한복판에 서 있다. 이 책은 그 격변의 시대를 살아갈 우리에게 필요한 통찰과 대비책을 제시하는 나침반이다.
미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지금이 바로 준비해야 할 때이며, 이 책이 당신이 AI 시대를 방관하지 않고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한다.

인물정보

저자(글) 더밀크

(TheMiilk)
실리콘밸리 현장 기반 테크 미디어 및 리서치 기관으로, AI, 스타트업, 글로벌 기술 트렌드 전문 취재팀이다. 미국 현지 전문 연구원과 기자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픈AI, 구글,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크 기업들과의 밀착된 네트워킹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확보하며,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서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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