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문장력 수업

야마구치 다쿠로 지음 | 명다인 옮김

한빛비즈 2025년 11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1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챗GPT 문장력 수업》에서는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건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꼬집는다. 그래서 어휘력 부족으로 할 말을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문제는 어휘력만이 아니야!”라고 꼬집는다. 부족한 어휘력에 앞서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할 줄 알아야 진짜로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화술 관련 책들은 주로 ‘인간관계의 지혜’, ‘대화 기술’, 또는 ‘핵심 요약 전달법’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이 책은 그 단계를 뛰어넘어, 독자들이 언어화를 통해 AI 시대에 특화된 독자적인 능력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저자가 25년간 연구하여 집대성한 3 STEP 언어화 과정을 제시한다.

〈유창한 문장 구사를 위한 3 STEP〉
STEP 1. 어휘력을 늘린다 : 어휘와 ‘만나기’, ‘검색하기’, ‘외우기’ 세 가지 방법을 바탕으로 챗GPT 게임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단어의 양을 늘려준다.
STEP 2. 구체화 능력을 강화한다: 1단계의 어휘력을 확보했어도 2단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한 문장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 그래서 이 단계를 통해 모호한 정보를 5W3H로 정리하고, ‘사고의 기준 TOP 5’를 적용해 생각을 깊고 넓게 확장시킨다.
STEP 3. 전달력을 높인다: 상대의 ‘니즈’를 파악해 불필요한 정보를 버리고, ‘결론부터 말하기’, ‘스토리 형식 활용’ 등 3가지 형식과 10가지 기술로 메시지를 매력적으로 만들게 도와준다.

〈이 책의 차별점〉
1) AI 시대를 선도하는 개인 맞춤형 언어 능력 강화 : 많은 사람들이 흔히 겪는 ‘어휘력 저하’ 문제를 인식하고, 챗GPT를 ‘학습’ 도구로 활용해 그저 ‘아는’ 어휘에서 실제 사용 가능한 어휘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훈련법을 제공한다.
2) 추상적 사고를 구체화하는 실질적 훈련 : 단순히 문장을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을 넘어 막연한 감정과 생각을 “왜 → 예를 들면?”이라는 논리적 질문의 흐름으로 깊이 파고들어 구체화하는 독창적인 기법을 설명한다. 이는 단순한 문장 기술뿐 아니라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까지 근본적으로 높여준다.
3) 챗GPT를 활용한 실전 언어화 근육 단련 : 기존의 챗GPT 활용서가 주로 업무 자동화나 콘텐츠 생성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이 책은 챗GPT를 “언어화 훈련 파트너”로 활용해 개인의 언어 근육을 단련시킨다. 독자들은 제시된 프롬프트를 활용한 ‘토론 게임’, ‘연상 게임’ 등으로 논리적 발상과 상대를 배려하는 전달력을 연습한다.
4) 자기 실현과 브랜딩의 언어화 공식 : 언어화 과정을 통해 자기 인생의 기준을 정립하고, 강점이나 특징을 융합하는 ‘곱하기 콘셉트’ 기법으로 개인의 희소성을 높여 자기 브랜딩을 이루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한국 독자를 위한 특별한 훈련 도우미〉
이 책에 제시된 다양한 챗GPT 훈련 프롬프트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GPTs 프로그램([챗GPT 문장력 수업] GPTs)’ 한국어판을 제공한다.
[GPT 탐색] 〉 “챗GPT 문장력 수업”을 검색하거나 아래의 링크 주소로 접속하면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다.
GPTs 주소 : https://buly.kr/6tcmud0

목차

프롤로그 언어화 능력을 높이는 3Step
1장 step1 어휘력을 늘린다
2장 step2 구체화 능력을 강화하다
3장 step3 전달력을 높이다
4장. 언어화로 자기 실현을 하다

책 속으로

이 3 STEP은 25년 넘게 연구하고 실제로 사용해 보기를 반복하면서 체계화에 성공한 나만의 독창적인 기법이다. 이 책은 바쁜 현대인을 돕는 교과서가 되기 위해 쉽게 읽히고,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의미 있는 효과를 얻는 데 중점을 두었다. 나아가 장별 칼럼에서는 ‘언어화’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와 친해지는 방법도 소개한다. 챗GPT를 수동적으로 사용하면 인간의 언어화 능력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저하될 것이다. 반대로 영리하게 사용하면 언어화 능력을 비약적으로 늘릴 수 있다. 여러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당연히 후자다. - 15쪽

왜일까? 전달법이 언어화의 마무리 작업이기 때문이다. 앞에서 본 그림으로 보자면 STEP 3에 해당한다. ‘이 사람은 A보다 B의 방식으로 말해야 더 잘 통할 거야’, ‘오해를 사지 않으려면 가장 핵심적인 A부터 말하자’ 등 전달 내용을 다듬는 작업이다.
하지만 ‘어떻게 전달할까?’에 집중하기 전에 ‘무엇을 전달할까?’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는 한 언어화 능력은 어지간해서 좋아지지 않는다. - 22쪽

새로운 단어를 입력했다면 바로 출력해야 좋다. 최적의 시간은 30분 이내다. 아웃풋 빈도는 2주에 3회 이상이 좋다. 인풋을 한 후에 2주 안에 여러 번 사용된 정보는 뇌가 ‘중요한 정보’로 인식해 ‘측두엽’의 장기 기억에 저장된다. - 57쪽

하고 싶은 말을 구체화하고 해상도를 높이는 방법이 있다. 바로 ‘왜 → 예를 들면’ 질문이다. 제일 먼저 떠오른 ‘간략한 의견 및 감상’에 대해 ‘왜?’와 ‘예를 들면?’이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하면서 의견이나 생각을 점점 구체화할 수 있다. - 98쪽

형식을 소개하기에 앞서 알아야 할 대전제는, 이야기의 기본적인 구성은 ‘줄기 → 가지 → 잎’이라는 것이다. 즉 핵심 정보에서 구체적인 정보 순으로 전달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줄기 : 저는 문장 전문가입니다.
가지 : 책을 집필하거나 글쓰기를 가르칩니다.
잎 : 영업을 위한 글쓰기나 SNS 글쓰기 방법 등 - 176쪽

출판사 서평

AI 시대에도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은 중요하다.
챗GPT로 연습하는
모호한 아이디어를 언어로 풍부하게 구체화하는 법!

야마구치 다쿠로 작가는 20년 이상 출판 편집자와 기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글쓰기 클럽을 운영중이다. 2016년에는 중국 5대 도시까지 글쓰기 클럽을 확장할 만큼 오랫동안 사람들이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도록 돕는 일에 매진해 왔다. 덕분에 한국과 대만 등 해외에서도 화술 등과 관련한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가지고 있다.
야마구치 다쿠로 작가의 전작에서는 스스로 정보를 정리하고 요약하여 핵심을 말하는 법을 주로 다뤘다. 그러나 이번 책에서는 ‘어휘력+구체화력+전달력’을 통해 종합 문장 구사 능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는 AI의 영향력과 무관하지 않다. 저자는 이 책에서 화자의 의도를 전달하기 위한 근거와 정보는 챗GPT로 요약하는 대신 설명하려는 주장과 이유에 대해 더 깊게 파고드는 사고법을 가르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AI를 사용하면서 인간은 자신의 언어를 더 많이 잃게 될 거라고 우려한다. 그러나 작가는 챗GPT를 철저히 훈련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게 하고 자신의 생각을 능동적으로 구체화시킬 수 있는 프롬프트를 제공한다. 즉 AI 시대에 집중해야 할 언어화 능력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풍부한 어휘로 구체화하고, 이를 인간적인 호소력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래서 독자들에게 AI가 따라올 수 없는 근본적인 언어 능력을 키우도록 유도한다. 즉, 챗GPT에게 “OO을 홍보하는 글을 써 줘”라고 수동적으로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의 특징, 강조할 부분, 고객의 니즈” 등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언어화 훈련을 가르친다.
특히 이 훈련 과정 역시 챗GPT를 활용한 게임으로 이루어져 있어 독자들이 문장을 만들 때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고 언제든 개인적인 상황이 허락될 때 연습할 수 있게 꾸렸다. 또한 게임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 훈련 과정을 통해 독자들은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강력한 언어화 능력을 얻고, 일과 인간관계를 변화시키는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책을 다 읽어 갈 때쯤이면 당신은 분명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라는 고민에 마침표를 찍게 될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야마구치 다쿠로

전달하는 힘(말하기·쓰기) 연구소 소장. 출판사에서 편집자와 기자로 일하다가 2002년에 독립. 26년간 3,600건 이상의 취재와 집필을 소화했다. 현재는 집필, 강연 및 연수를 병행하며 대화법, 글쓰기에 대한 실천적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국내에 번역 출간된 저서로 《횡설수설하지 않고 핵심만 말하는 법》, 《모두의 이해력》, 《잠시도 말이 끊기지 않게 하는 대화법》, 《템플릿 글쓰기》, 《결국 글은 쓰는 것이 아니라 다듬는 것입니다》, 《정말 못 쓰겠다 싶을 땐 9칸 글쓰기》가 있다.

번역 명다인

중앙대학교에서 무역학과 일본어문학을 전공했다. 무역회사에서 수출입과 통번역 업무를 담당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말 잘하는 초등교사의 특급 비밀》, 《생각의 해상도를 높여라》, 《일 잘하는 사람이 반드시 쓰는 글 습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