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 니체 – 아모르 파티(Amor Fati)
2025년 11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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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2411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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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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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평생을 지독한 편두통과 고독 속에서 살았고, 아버지처럼 숭배했던 스승(리하르트 바그너)에게 환멸을 느꼈으며, 자신의 철학을 이해해 준 유일한 여인(루 살로메)에게 처절하게 버림받았다.
그는 무너지지 않았을까? 아니다. 그는 무너졌다. 하지만 그는 그 절망의 가장 밑바닥에서, 그 어떤 신의 구원도 없이, 오직 자신의 힘으로 일어나는 법을 선택했다.
그는 자신의 고통스러운 운명마저 사랑하기로 결심했고(아모르 파티), 그 운명이 영원히 반복된다 해도(영원회귀) 기꺼이 긍정하겠다고 외쳤다.
그리고 마침내, 낡은 인간을 극복한 새로운 인간(위버멘슈)이라는 위대한 이상을 인류에게 선물했다.
니체라는 거대한 산을 오르는 가장 매혹적인 길. 그의 치열한 삶과 고뇌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당신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등장인물
제1장 : 신이 없는 오후
제2장 : 거인의 그림자와 디오니소스의 선율
제3장 : 세 개의 태양이 뜨다
제4장 : 선과 악은 누가 만드는가
제5장 : 마음속의 독, 르상티망
제6장 : 보이지 않는 권력의 소용돌이
제7장 : 망치를 들고 우상을 깨뜨려라
제8장 : 눈물 젖은 빵, 그리고 운명에의 입맞춤
제9장 : 영원이 한 방울로 떨어지는 순간
제10장 : 인간은 극복되어야 할 그 무엇이다
제11장 : 정신의 세 가지 변화
제12장 : 가장 높은 산에 오르는 자
니체 연표
"나침반을 잃은 항해사에게 주어진 것은 자유가 아니라 망망대해라는 공포와 책임이지요. 이제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별을 만들어내야 하는 끔찍한 사명을 떠안게 된 겁니다."
- '신은 죽었다'는 선언이 단순한 해방이 아님을 의미합니다. 절대적인 진리(나침반)가 사라진 세상에서, 인간은 이제 누구의 도움도 없이 스스로 삶의 의미(별)를 창조해야 하는 무겁고도 위대한 책임을 지게 되었다는, 니체 철학의 출발점을 보여주는 문장입니다.
"철학하는 인간은 망치를 손에 드오. ... 속이 텅 빈 소리가 난다면... 온 힘을 다해 내리쳐, 그 우상을 산산조각 내버리는 거요. 새로운 가치가 들어설 자리를 만들기 위해!"
- 니체 철학의 파괴적이면서도 창조적인 방법론을 상징합니다. '망치'는 우리가 당연하게 믿어온 낡은 가치(우상)가 정말 옳은지 '진단'하는 도구이자, 그것이 허상임이 드러났을 때 과감히 '파괴'하는 무기입니다. 이는 낡은 것을 부숴야만 새로운 것을 세울 수 있다는 그의 핵심 태도를 보여줍니다.
출판사 서평
"당신의 삶은, 영원히 반복되어도 좋을 만큼 멋진가?"
여기, 감히 'YES'라고 답하기 어려운 이 끔찍한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 철학자가 있다. 바로 프리드리히 니체다.
우리는 '니체'라는 이름에서 난해한 고전, 혹은 낡은 금언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는 책상머리의 철학자가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삶 자체를 실험 도구로 삼아 가장 치열하게 타올랐던, 심장이 뜨거운 '삶의 철학자'였다.
신이 죽어버린 무의미한 세상에서, 남은 것은 오직 고통뿐이라고 절규하던 한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는 대신 '사랑하기로(Amor fati)' 결심하는가.
그는 묻는다. "무엇이 너를 무너뜨리지 못하는가? 그것이 너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다."
이 소설은 니체의 삶에서 가장 극적이었던 12개의 장면을 따라가며, 그의 철학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생생하게 복원해낸다.
독자들은 '위버멘슈', '영원회귀', '권력에의 의지' 같은 난해한 개념들을 딱딱한 이론이 아닌, 한 인간의 피와 눈물이 담긴 뜨거운 이야기로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훌륭한 철학 입문서이자, 한 편의 감동적인 성장 소설이다. 니체는 우리에게 '이렇게 살라'고 명령하지 않는다.
다만 우리 손에 낡은 가치를 깨부술 '망치'를 쥐여주며,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될 용기가 있느냐고 물을 뿐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손영운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500만 부 이상을 판매한 주니어 김영사의 <서울대 선정 인문 고전 60선> 시리즈를 기획하고 집필했다. 청소년을 위한 인문 고전 연구 및 집필 활동에 정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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