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드리지 마! 젠더 갈등
2025년 10월 31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9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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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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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젠더 갈등으로 몸살을 앓는 이유는 어쩌면 오랫동안 뿌리박혔던 가부장제 사회가 무너지면서 과도기를 맞았기 때문인지 모른다. 다만, 젠더 갈등으로 인한 피로도가 커진 나머지 이 문제를 언급조차 하지 않으려는 회피 현상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갈등의 골이 깊어진 채로 내버려두다 보니, 이제는 젠더 갈등이 대물림되고 있다. 남학생, 여학생은 서로를 헐뜯으며 덮어놓고 미워하기에 바쁘다. 각종 SNS에서 남녀는 서로를 혐오하기에 바쁘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젠더 갈등을 넘어 젠더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 이 책은 불편해하는 바로 그 젠더 ‘갈등’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맞닥뜨리는 젠더 갈등 상황을 직시하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젠더 갈등으로 세계 1위 / 젠더 갈등을 넘어 젠더 전쟁으로 / ‘바비’도 울게 한 한국의 젠더 갈등 / 불편한 물음, ‘너 페미니?’ / [톡톡 플러스] 당신은 페미니스트인가? / 학교, 젠더 갈등의 최전방 / 한남충 vs 된장녀 / 페미는 못생겼어! / [톡톡 플러스] 가부장제와 호주제 / 왜 남자만 군대 가나요? / 여성 할당제는 남성에 대한 역차별? / [톡톡 플러스] 페미니즘의 갈래
2장 ‘여자’라는 이름으로, ‘남자’라는 이름으로
성차별의 역사 / 디폴트는 언제나 ‘남성’ / 바깥양반과 안사람은 아직도 안녕하신지? / [톡톡 플러스] 남자가 여자보다 코가 큰 이유는? / 모성애가 부성애보다 강하다고? / 미러링, 눈에는 눈 혐오엔 혐오 / 백래시, 안티 페미니즘의 그늘 / 강남역 살인 사건과 데이트 폭력, 끝나지 않는 비극 / 남자에게 강요되는 굴레, 맨박스
3장 젠더 갈등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성인지 감수성 기르기 / 성인지 예산 35조 설 / 돌아온 금메달, 돌아온 남아 선호 사상 / 알파걸은 어떻게 세상을 바꿀까? / 젠더 프리, 젠더를 넘어 나답게!
▶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젠더 갈등 이슈를 다루어, 젠더 갈등을 둘러싼 논점의 핵심을 들여다봤다.
2018년, 영국 여론 기관 입소스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젠더 갈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9년에 영화로 만들어진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페미니즘 소설’로 낙인찍혀 학교 권장 도서 목록에 오르기라도 하면 민원 폭탄을 받는다. 2021년,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는 페미니스트 논란에 휩싸이며 온라인상에서 공격받았다. 단지 안산 선수가 여대에 다니고, 쇼트커트를 하고 있다는 게 이유였다. 2022년, 대선에서 어느 대통령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선거 공약으로 내세워 뜨거운 논쟁이 되었다. 젠더 갈라치기로 표를 얻으려는 전형적인 꼼수였으나, 여성가족부 존재 자체를 놓고 남녀 사이에서 반응이 극명하게 갈리며, 젠더 갈등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2022년 〈조선일보〉와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67%가 ‘젠더 갈등’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특히 20대에서 젠더 갈등이 심각하다고 답한 사람은 79.8%였다. 2023년, 할리우드 영화 〈바비〉가 한국 흥행에 실패한 원인으로 ‘한국의 첨예한 젠더 갈등’이 꼽혔다. 페미니스트로 낙인찍힐까 두려워 영화를 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2024년, 강남역 인근 빌딩에서 의대생이 동갑내기 여자 친구를 살해한 사건은 전형적인 교제 살인으로 여성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겼다.
우리 사회는 지금, 젠더 ‘갈등’을 넘어 젠더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 그런데도 괜히 젠더 ‘갈등’에 대해 말을 꺼냈다가 비난이나 공격을 받으며 페미니스트로 낙인찍힐까 봐 두려워 모두가 쉬쉬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사회에서 젠더 갈등이 얼마나 심각한지, 이 갈등을 왜 직시해야 하는지, 불편하더라도 톡 까놓고 젠더 ‘갈등’에 대해 얘기 좀 해 보자고 부추기고 있다.
▶ 젠더 갈등이 대물림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며, 다양한 생각에 귀를 열어둘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우리 사회에서 젠더 갈등은 세대를 이어 대물림되고 있다. 오늘날, 학교는 젠더 갈등의 최전방이 되어 남학생과 여학생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만 가고 있다. 서로를 향해 혐오의 말을 내뱉으며, 아무렇지 않게 외모를 평가하면서 상처를 주고, 마치 서로의 존재 자체가 위협이 되는 것처럼 굴고 있다.
2010년, 2011년, 2014년에 이어 2023년까지 네 번이나 병역법 위헌 헌법 소원이 청구되었다. 왜 남자만 군대에 가느냐, 여자도 군대에 가야 평등하지 않냐는 주장은 젠더 갈등에서 오랜 화두지만, 여전히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한편 유리천장의 존재를 인정하며 나온 ‘여성 할당제’는 실효성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끊임없이 능력 있는 남성들을 역차별한다며 공격받고 있다.
미국 언론인 안나 루이즈 서스만은 우리나라가 아이를 갖지 않는 진짜 이유로 ‘남녀 사이의 관계 악화’를 꼽았다. 한국의 심각한 저출생 위기가 실은 ‘심각한 젠더 갈등’ 때문이라는 말이다. 사실 젠더 갈등은 어제오늘 문제가 아니었다. 오랜 가부장제 사회에서 곪을 대로 곪은 문제들이 이제야 수면 위로 올라왔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더 이상 젠더 갈등 문제를 피하지만 말고, 서로의 다른 생각을 들여다보고 이해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문제가 있는데도 논의를 피하려고만 하면 나아질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말하지 않고 있으면 오해만 쌓이는 법이니까 말이야. 서로 다른 생각들을 자꾸 이야기하다 보면 언젠가는 서로의 생각에 조금은 맞닿을 수 있지 않을까?”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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