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생각을 꺼내는 시간
2025년 11월 0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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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39828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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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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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일상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판단하고 선택한다.
그런데 정작 '생각하는 법'을 배운 적은 없다.
'당신, 생각을 꺼내는 시간'은 그 공백을 메워주는 책이다.
역사학자 제임스 하비 로빈슨은 철학·역사·과학을 엮어, **지성이란 결국 '결정 체력'**임을 보여준다.
이성은 차가운 계산이 아니라, 흔들리는 순간에도 나를 붙들어주는 따뜻한 중심이다.
1차 세계대전 직후, 로빈슨은 인간의 사고가 어떻게 진화하고, 그 변화가 사회를 움직였는지를 추적했다.
그가 말하는 지성은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감정과 편견을 인식하고 다시 질문하는 힘이다.
우리가 스스로의 합리화를 감지하고, 당연하게 믿었던 판단을 잠시 멈출 수 있을 때
비로소 삶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한다.
이 책은 추상적인 철학이 아니라,
플라톤에서 과학혁명, 그리고 현대 사회의 탐욕과 불안을 잇는 '사유의 여정'이다.
각 장은 한 편의 지성 에세이처럼 읽히는 이 책은,
관계가 흔들릴 때, 일이 버거울 때,
혹은 세상의 속도를 따라가기가 버거울 때,
이 책은 '생각하는 연습'을 통해 스스로를 다시 세우는 법을 가르쳐준다.
지성은 더 이상 어려운 철학 개념이 아니다.
이제 그것은 삶을 단단하게 지탱하는 사용법,
그리고 감정이 요동치는 시대를 견디는 기술이다.
목차
1부 흔들리는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1장. 왜 우리는 지금, 생각을 다시 말해야 하는가
2장. 개혁은 왜 번번이 실패하는가
3장. 탐욕이 만든 사회, 정상이라는 이름의 불안
4장. 안전함의 덫: 평온을 갈망할수록 흔들리는 이유
2부 생각은 어떻게 길을 만든다
5장. 사고의 지도: 서로 다른 생각이 만날 때
6장. 합리화의 함정: 나를 속이는 마음의 기술
7장. 야수의 그림자: 감정이 이성을 삼킬 때
8장. 문명은 어떻게 인간의 본능을 길들였는가
9장. 비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
10장. 세상을 새롭게 보기: 사유가 혁신이 되는 순간
3부 고전이 알려주는 사유의 진화
11장. 질문하는 인간: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유산
12장. 중세의 시작, 사유의 잠들지 못한 밤
13장. 잃어버린 생각을 다시 찾다: 중세의 지적 유산
14장. 과학이 철학에게 가르쳐준 것
15장. 지식이 삶을 바꿀 때: 세상을 뒤집은 사고의 혁명
4부 새로운 사고의 시대를 위하여
16장. 생각을 억누르는 철학에서 벗어나기
17장. 새로운 지성, 새로운 나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0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145쪽)
사람들이 자신과 타인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꿀 수 있는 마법 같은 변화가 있다면 현재 사회의 많은 문제들이 사라지거나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 대부분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현재 영향력이 약한 소수의 사람들처럼 생각한다면 또 다른 큰 전쟁의 위협은 없을 것이고, '노동과 자본' 간의 문제는 해결되어 그 심각성이 줄어들 것이며, 국가적 오만, 인종적 적대감, 정치적 부패, 비효율성은 모두 위험한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것이다. 스토아 학파의 옛 속담에 따르면, 인간은 사물 자체보다 사물에 대한 자신의 의견 때문에 더 괴로워한다고 한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많은 최악의 문제에서 매우 사실이다.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지식, 창의력,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여러 가지 장애물이 이를 현명하게 사용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다. 이 책의 목적은 이러한 생각을 증명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로막는 거대한 어려움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몇 가지 단계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문명 국가에 존재하는 충격적인 인간사의 무질서를 고려할 때, 가장 똑똑한 사람들조차도 상황을 이해하려는 노력에서 혼란스럽고 불확실하다. 세계는 더 이상 미루기에는 위험하지만 현재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도덕적, 경제적 쇄신을 요구하는 것 같다. 우리 지도자들이 사태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초기 지적 쇄신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우리는 전례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새로운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또한 우리에게는 우리 할아버지들도 알지 못했던 방대한 양의 과학적 지식이 있다. 조건이 너무 새롭고 지식이 너무 풍부하기 때문에 우리는 매우 다른 조건에서 살았고 세상과 자신에 대한 정보가 훨씬 적었던 이전 세대가 전해 내려온 인간과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많은 의견을 다시 생각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먼저 이러한 전례 없는 상황에 대처하고 이 전례 없는 지식을 활용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사고방식을 개발해야 한다. 이는 가장 먼저 취해야 할 가장 어려운 첫 번째 단계이며, 이를 위해 우리는 뿌리 깊은 자연적 성향과 오랜 인위적 습관을 극복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이다. 전에는 생각해 본 적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의문을 제기하는 것을 매우 꺼려했던 것들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요컨대,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편견을 없애고 마음을 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이 왜 자신과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과 신념을 갖게 되었는지 연구해온 역사학도로서, 나는 역사가 현재의 문제와 혼란을 크게 조명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여기서 말하는 역사는 우리 중 많은 사람이 젊은 시절에 끔찍하게 여겼던 멀고 무관한 사건에 대한 기존의 기록이 아니라, 인간이 현재의 신념과 정체성을 어떻게 발전시켜왔는지에 대한 연구이다.
어떤 역사가도 전체 이야기를 완전히 명쾌하게 설명하거나 대중화할 수는 없었지만, 몇 가지 요점은 충분히 분명하며 언젠가는 대중화할 수 있을 것이다.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 널리 알려지고 받아들여져 우리의 일상적 사고에 통합된다면 세상은 지금과는 매우 달라질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더 이상 지금처럼 순진한 방식으로 자신을 속이지 않을 것이며, 타인의 무지를 악용할 수도 없을 것이다. 사회, 산업, 정치 개혁에 대한 우리의 모든 논의는 더 깊은 수준의 이해와 생산성을 얻게 될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제임스 하비 로빈슨
제임스 하비 로빈슨 (James Harvey Robinson, 1863‒1936). 역사학자이자 사상가. 그는 인간의 역사를 단순히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사유의 진화 과정으로 바라보았다. 로빈슨은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오랜 시간 교수로 재직하며, 철학자 존 듀이(John Dewey)와 함께 근대 교육의 방향을 바꾸는 지적 혁신을 이끌었다. 그에게 역사란 연대나 사건이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생각하게 되었는가를 탐구하는 학문이었다. 그래서 그의 글에는 연대기보다 사람이 사고하고 변화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The Mind in the Making'(본서의 원제)은 1차 세계대전 이후 혼란한 시대에 "지성의 회복만이 사회를 치유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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