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 경장 『담마파다』: 욕망·분노·지혜를 다스리는 423구절

한 구절로 욕망을 낮추고 분노를 식히며 주의·정진·선행·지혜로 평정을 회복하는 하루 루틴

사유의서재 지음

스마트북 2025년 11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담마파다는 짧은 문장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사용설명서다. 이 책은 423구절을 오늘의 언어와 루틴으로 번역해 욕망과 분노를 다루는 법, 말과 주의의 규칙, 정진의 리듬, 선과 악의 갈림길, 좋은 벗과 환경의 설계, 통찰을 키우는 기록 습관, 무상과 무아로 평정을 회복하는 길을 한 호흡으로 제시한다. 각 장마다 이해–적용–점검의 흐름과 5분 루틴을 배치해 한 구절이 감탄으로 그치지 않고 실행으로 이어지게 돕는다. 짧고 정확한 문장, 바로 쓰는 체크리스트, 오늘 시작할 한 가지 행동을 통해 독자는 흔들릴수록 기준을 분명히 하고, 서두를수록 속도를 늦추며, 같은 자극 앞에서 다른 선택을 만드는 힘을 얻게 된다.

목차

왜 지금, 다시 담마파다인가: 한 구절이 바꾸는 하루

1장. 마음이 앞선다: 의도가 삶을 만든다

2장. 욕망의 규칙: 채움이 아닌 멈춤의 기술

3장. 분노 끄기: 뜨거운 순간의 냉정 훈련

4장. 말의 규칙: 진실·유익·시기·친절

5장. 주의 깊음: 방일을 끊고 깨어있기

6장. 정진의 리듬: 느슨하지도 몰아치지도

7장. 선과 악: 선택이 만드는 두 길

8장. 벗과 환경: 누구와 함께 걷는가

9장. 지혜의 눈: 보이는 것 너머를 보는 법

10장. 자유의 길: 무상·무아를 삶에 심기

규칙은 짧고 길은 길다: 한 구절로 사는 기술

책 속으로

한 구절은 마음의 회로를 바꾸는 스위치다. 스위치가 되려면 내 언어여야 하고 행동으로 번역 가능해야 하며 현재형이어야 한다. 욕망은 채움으로 끝나지 않고 관찰과 지연으로 잦아든다. 분노는 사실감의 착시에서 힘을 얻으니 추정과 목격을 가르고 세 문장만 쓰고 저장한다. 말은 진실·유익·시기·친절의 네 필터를 지나갈 때 관계를 살린다. 방일은 작은 균열에서 시작되니 전환을 감지하고 태그로 초점을 다시 붙인다. 정진은 채찍이 아니라 리듬이며 최소 유효량과 복귀 속도가 실력이다. 좋은 벗과 단정한 환경이 한 구절의 수명을 연장한다. 무상과 무아는 포기가 아니라 자유의 설계이며 지금은 놓고 본다 같은 현재형 문장이 평정을 만든다.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순서다. 이해–적용–점검의 짧은 루프가 감탄을 습관으로 바꾼다.

출판사 서평

결심은 커지는데 마음은 왜 더 자주 흔들릴까. 문제는 의지의 부족이 아니라 사용법의 부재다. 이 책은 담마파다의 구절을 오늘의 실행 규칙으로 재구성해 욕망은 관찰과 지연으로, 분노는 호흡과 문장으로, 말은 사실·유익·시기·친절의 필터로, 방일은 전환 감지와 태깅으로, 정진은 최소 유효량과 복귀 습관으로 다루게 한다. 구성은 프롤로그와 10개 장, 마무리 장으로 이어지며 각 장마다 핵심 구절 해설, 바로 쓰는 체크리스트, 5분 루틴을 제시한다. 독자는 평균이 아니라 꼬리를 줄이는 지표, 멈춤을 설계로 만드는 문장, 오늘 시작할 한 가지 행동을 손에 넣는다. 지금 잠금화면에 한 문장을 고정하고 아침 5분 루틴을 시작하라. 짧은 규칙이 긴 길을 지킨다.

인물정보

저자(글) 사유의서재

사유의서재는 철학·과학·역사 등 인문사회 전반의 고전과 현대 담론을 교차 분석해 실행 가능한 인문 기술서를 집필하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철학을 감상의 언어가 아닌 운영과 성장의 언어로 번역하며, 질문·적용·점검 루틴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사고 체계를 세우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