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그리움은 꺼내지도 않았다
2025년 10월 31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0월 29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3.77MB) | 약 5.7만 자
- ISBN 9791138849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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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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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 물의 기억은 어디쯤일까
라다크
길
바람 소리
낡은 의자
추념
가을 편지
길섶에서
세상의 시
가을걷이
물의 기억은 어디쯤일까
그곳으로
겨울나무
녹슨 흔적
고요한 메아리
무기질
수선화 향기
푸른 날개
동해
선인장의 기억 1
항구
맑은 강
남해의 세상 어귀
갈대에게 물었다
물망초의 그 사랑
해국에게
제2부 : 나의 외로움, 나의 그리움
바람의 꿈
소금나무
프라일레혼(frailejon)의 눈망울
송림의 기억
사월이 하는 말로
사량도
기암괴석
달빛 섬
솔아, 푸른 솔아
나의 외로움, 나의 그리움
구름이 외는 소리
벌새의 울림
능수버들의 봄
주목나무의 세월
하얀 시
당매자나무
백련, 홍련, 수련
해국의 꿈은 어디 갔나
호박꽃
바람의 연가
알락귀뚜라미
데스밸리(Death Valley)
광치기 해변에서
메밀꽃 필 무렵
장미의 사랑
제3부 : 세월의 강
밤의 향연
떠나온 그날
그날이 오려나
박꽃이 더욱 새롭다
기억
물새
파란 나팔꽃
고마리꽃
세월의 강
여정
비
물봉선 3
눈물의 밥
수박 넝쿨
바람의 얼굴
꽃의 소리
구름의 강
고독의 연민
바다의 눈물
물 위에 뜨는 시
튀르키예에서 만난 포도밭
바늘꽃
수평선의 꿈
물결
그리워한다는 것
제4부 : 소쩍새 우는 밤을 기억하나
윤슬
작은 섬
너의 비단풀
갈대의 꿈
동백섬에서
쭌묘
호수 위의 삶
옛날의 금잔디
백야
마천루
들장미
옛 고성(古城)의 향기
10월의 고백
괜찮아
바위솔
구름에는 지진이 없다
파묵칼레의 추억
소쩍새 우는 밤을 기억하나
수박과 참외
코스모스 시, 둘
낙엽 밟는 소리
시간도 비에 젖다
초승달 4
가을 이야기
새벽
제5부 : 나무여 너도 시를 읊어 다오
두견새의 밤
장다리 물떼새
사막의 장미(석화)
나무여 너도 시를 읊어 다오
맹그로브 나무에게 그리운 말
구계등의 노래
기린의 삶
소라게
홍매화 3
고독이 말을 할 때
봄 마중
야생초
달빛 호수
다도해
가로등
별이 잠들 시간
개미취
집시들의 언덕
너덜지대
개기월식
망초꽃 사랑
가시를 짊어진 꽃
갈대는 말한다
실버들 애수
이슬의 꽃
제6부 : 청산의 메아리가 아름답다
별빛의 바다
애증의 거리
칠레 홍학
노랑나비
꽃마리
등대풀
솜방망이
나물 식탁
봄날이듯
비빔밥
상승기류를 타라
양귀비
스펀 출렁다리
콜로세움이여
루피너스
안개
청산의 메아리가 아름답다
민들레 씨앗
금성산 찔레꽃
계절 띄운 찻잔
홍가시나무 아래서
화살나무
동백이 피었네
제비꽃 틈바구니에 피다
저녁으로 가는 새 2
제7부 : 강은 흐르며 무엇을 쥐어짜나
몰래 핀 수국은 누구의 편이나
꽃의 망루로 저편이 더욱 그립다
강은 흐르며 무엇을 쥐어짜나
모래 위의 꽃
유달산 서시
팔천협에서 9
태항산 아래서 9
북경의 인력거
흑단나무 3
천문산, 천문동에서
해시계
싸리나무꽃 피었습니다
갈대 무성한 개여울에 맑음이 도랑 친다
물의 깊이
사막의 짠맛
쑥부쟁이 사랑
토끼섬
니이레 바뚜나무
주목나무
바람의 언덕을 왼다
메콩 강은 흐르더라
섬이, 섬을 말할 때
꽃빛 눈물 한 모금
무릇
은빛 날개
제8부 : 바다 위를 걷고 있었다
채석강의 상념
두 번 피는 패랭이꽃
엉겅퀴 꽃에게
석류꽃이 필 무렵
바람의 낙서
호수의 연가
담쟁이
진짜 그리움은 꺼내지도 않았다
풀피리
바람꽃
가시칠엽수(마로니에)
바다 위를 걷고 있었다
삼판배의 여력
추억의 값
세량지의 4월
바위채송화 2
생오지에 가니
코딱지 꽃
우도 전망대에서
야자나무 가로수
타이루거 협곡
파도
가을이 낚이고 있다
바위의 기억
차차르간(비타민 나무)
제9부 : 흔들려도 꽃이다
달아 공원에서
옥석(대만 옥돌 공예 전시장에서)
돌매화 7
여인이여!
메콩 강 2
이별
해안 절벽 길(행남 등대에서 도동항 가는 길)
빈집 전세
작은 인형
아로새김
녹차 한잔 4
무명초의 비애
해송
가을 새
억새 사리문
간헐천 2
바람의 역설
돼지감자(뚱딴지)
바람의 포구
흔들려도 꽃이다
엉겅퀴의 주소
자이언트 대나무
극동의 외딴섬(사할린)
바람이 달리는 길
홀로 핀 꽃
제10부 : 낙엽 쌓인 길로 깊어지는 그리움
낙엽 쌓인 길로 깊어지는 그리움
밥 한술
흰개미집
산 여울
골목길 낙서
경계선의 역설
못다 한 내 사랑
레몬그라스(lemon grass)
바이칼
꽃이 와서
베수비오 화산(이탈리아)
흰꽃나도샤프란
솔바람
무화과
수크령
슬픈 메아리
가을 은행지기 앞에서
들국화 언덕에서 3
홍시
철새에게 돌아오는 것
그대에게
시계 꽃
눈물의 그림자
고독의 문양은 있는가
해바라기 꿈
말하지 못한 그리움이 가장 깊은 시가 된다
묵묵히 흐르는 삶의 강가에서 건져 올린 언어들
서운근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진짜 그리움은 꺼내지도 않았다』는 오랜 삶의 이력을 통해 다져진 시인의 내면이 한층 성숙하게 드러나는 작품집이다.
책은 총 10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물의 기억은 어디쯤일까’에서 시작해 ‘낙엽 쌓인 길로 깊어지는 그리움’까지, 자연의 순환을 따라 삶의 궤적을 탐구한다. 시인은 나무, 꽃, 강, 바람, 산, 바다 같은 구체적 사물들을 통해 인간 존재의 내면을 비춘다. 이 자연의 이미지들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인간이 세계와 관계 맺는 방식의 은유로 기능한다.
그의 시에는 한 줄 한 줄 삶의 결이 스며 있다. “오는 길 따라서 / 가는 길 따라서 / 마음도 오고 가는 그리움이다”라는 구절에서처럼, 서운근 시인의 시는 늘 길 위에서 출발한다. 그 길은 인생의 여정이며, 동시에 스스로에게로 향하는 사색의 길이다. 시인은 그 길 위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다독이고, 삶을 바라보는 온도의 언어를 찾아낸다.
『진짜 그리움은 꺼내지도 않았다』는 절제된 감정으로 더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인간의 나약함을 정직하게 응시하면서도, 그 끝에는 언제나 따뜻한 연민의 가능성을 놓지 않는다. 자연의 언어로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게 비추는 이 시집은, 세상을 향한 겸허한 시선과 고요한 성찰의 시간을 함께 담고 있다.
세월의 풍경을 지나는 모든 독자에게, 이 시집은 잔잔한 위로와 사유의 순간을 선물한다. 겉으로 표현되지 않은 ‘진짜 그리움’을 가만히 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건네는 시인의 따뜻한 안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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