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연속 ― 자녀, 가정, 그리고 인간의 미래

강재원 지음

아우내 2025년 10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1. 『생명의 연속 ― 자녀, 가정, 그리고 인간의 미래』는 현대 사회의 가족 해체와 출산율 감소라는 현상을 단순한 사회경제적 문제로 보지 않고, 인간 존재의 근본적 구조와 사랑의 결핍이라는 철학적 차원에서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 강재원은 생명의 탄생이 단순히 생물학적 사건이 아닌, 신적 질서에 근거한 사랑의 결실임을 강조하며, 인간의 존재가 생명-사랑-헌신의 순환 속에서 완성된다고 주장한다.
1부 ‘생명의 탄생’은 사랑이 생명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다루며, 출산의 신성성과 부모됨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한다. 인간의 결합이 창조 행위로 이어지는 순간, 사랑은 단순한 감정을 넘어 존재의 구조로 확장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2부 ‘자녀와 가정의 질서’에서는 부성과 모성의 상호보완적 관계, 자녀 교육의 존재론적 의미, 가족의 도덕적 기능 등을 통해 가정이 문명의 기초 단위이자 인간 구원의 공간임을 설파한다. 3부 ‘문명과 생명의 연속’에서는 세대 간 단절, 가족 해체, 출산율 감소 등을 문명의 위기로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답을 사랑과 생명의 회복에서 찾는다. 사랑이 끊기면 문명도 단절된다는 저자의 경고는 오늘의 시대적 상황에 깊은 울림을 준다.
이 책은 철학, 신학, 인문학을 넘나들며 인간 존재의 목적을 ‘생명의 순환’ 속에서 찾는다. 사랑은 창조의 힘이며, 가정은 그 사랑이 실현되는 구체적 공간이다. 저자는 부모됨을 통해 인간이 신적 질서에 참여하고, 자녀를 통해 문명의 희망이 이어진다고 말한다. 『생명의 연속』은 가정의 의미를 되찾고, 생명과 사랑의 본질을 성찰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인물정보

저자(글) 강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