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 할매와 호랭이

창원 엄마 선생님들이 경상도 말씨로 들려주는 전래동화

박재영 지음

(주)플레이이엔에이 2025년 02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팥죽을 맛있게 잘 끓이는 팥죽 할매에게 어느 날 무서운 호랭이가 나타나 잡아먹으려 합니다. 할매는 맛있는 팥죽을 끓여줄 테니 동지까지 기다렸다가 그때도 배가 고프면 날 잡아먹으라고 말합니다. 마침내 호랭이와 약속한 날이 되자 할매는 팥죽을 쑤어 놓고 구슬프게 웁니다. 그러자, 알밤, 자라, 물찌똥, 송곳, 멍석, 돌절구 그리고 지게가 부엌에 차례로 나타나 할머니의 딱한 사연을 듣고는 할머니가 쑤어 준 팥죽을 맛있게 먹고 모두 힘을 합쳐 호랭이를 물리칩니다.

본 오디오북 『팥죽 할매와 호랭이』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래동화 '팥죽 할멈과 호랑이'를 경상도 사투리로 재미있게 각색한 이야기입니다. 경상도에서는 할머니를 '할매', 호랑이를 '호랭이'라 부릅니다. 이렇게 경상남도 사투리를 적용한『팥죽 할매와 호랭이』오디오북은 정감있는 사투리로 "작더라도 힘을 합치면 어떤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다"는 용기를 아이들에게 생생히 전달합니다.

본 오디오북 프로젝트는 2024년 12월, 경남 지역 콘텐츠 활성화를 목적으로 (주)플레이이엔에이와 창원음악창작소 플레이스튜디오에서 기획·제작하였으며, 진해아이세상장난감도서관 어린이스토리텔러반 동화구연 선생님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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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멍석: "으휴, 추브라~으으~할매 뜨뜻~한 팥죽 한 그릇 퍼뜩 주이소!"
팥죽 할매: "오야오야 어서온나, 몸 따숩꾸로 언능 무라"
...
호랭이: "어흥! 할매~ 내 왔다! 약속은 안 잊아뿟제?"
팥죽할매: "어..그래! 호랭이 인자오나! 정지에 들어가모 부스깨 동지 팥죽끼리 나았다 마이 갖다무라"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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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정보

저자(글) 박재영

199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실용음악 피아노 전공을, 버밍험 대학교(University of Birmingham)에서 전자음악 작곡을 공부했습니다. 음악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는 오디오와 스토리가 결합된 인터랙티브 아트 제작·전시, 다큐멘터리 영화의 OST 제작 등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2023년에는 영국 Audiomostly에서 사운드 시네마 '말의 무게'를 전시하여 전시 최고상을 수상하였고, 2021년에는 Coastal Futures Ecoacoustic Music Competition에서 데이터음향화 기반 음악 최고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22년부터는 결혼과 함께 경남 창원으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지역 콘텐츠와 음악을 결합할 수 있는 지역 위인 오디오북 '새벽의 빛'을 기획·제작 및 지역 시민 뮤지컬 녹음 등을 다수 진행하였습니다. 2024년에는 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에서 어린이스토리텔러를 공부하며, 어린이책과 음악의 결합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본 오디오북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낭독 하경희

낭독 김란아

낭독 박은정

낭독 김주연

낭독 미타니 아사코

낭독 서은지

낭독 김선미

낭독 황보경옥

낭독 강민화

낭독 정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