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1년, 잘 놀다 갑니다
2025년 10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0월 0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97.46MB) | 약 5.6만 자
- ISBN 979119948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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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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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새겨진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유명 관광지는 물론, 현지인만 아는 히든 스팟에 도달하게 되고, 그곳에서 시드니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마주하게 된다.
시드니의 아름다움은 특별하지만, 삶은 어디에서든 다르지 않다. 저자는 독자와 눈을 맞추며 인생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삶의 보편성을 깨닫고 위로를 얻는다.
책과 함께 시드니의 아름다운 샛길로 빠져볼 준비가 되었는가?
01 시드니, 나의 두 번째 첫사랑
하이드 파크 | 로열 보타닉 가든 시드니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아트갤러리 오브 뉴사우스웨일스 주
02 당신을 부르는 바다
본다이 투 쿠지 워크 | 사우스 쿠지 스테어스
03 폐허의 미학
코카투 아일랜드 | 옵저버토리 힐 공원
S. H. Ervin Gallery | 록스 마켓
04 인생을 바꾸는 한 걸음
헤드랜드 파크 워킹 트랙 | 조지스 헤드
브레들리스 헤드 | 크리몬느 보호지역
05 다른 길? 오히려 좋아!
마러브라 비치 | 부라 포인트 워킹 트랙
말라바 비치 | 라 페루즈
06 공간이 사람을 만든다
맨리 비치 | 셸리 비치 투 배럭스 프리싱트 워크
노스 헤드 | 맨리 투 스피트 브릿지 코스털 워크
롱 리프 비치 | 디와이 투 컬컬 코스털 워크
07 당신의 등대는 무엇인가요?
왓슨스 베이 | 사우스 헤드 | 다이아몬드 베이
라이트 하우스 보호지역 | 더들리 페이지 보호지역
08 행복, 반경 1m 이내에
센테니얼 공원 | 시드니 공원 | 웨이버튼 공원
블루스 포인트 | 웬디 와이틀리스 시크릿 가든
09 내가 가장 가벼워지는 순간
쓰리시스터즈 | 카툼바 폭포 | 카힐스 룩아웃
웬트워스 폭포 | 루라 마을 | 루라 폭포 | 풀 오브 실로암
에버글레이즈 하우스 앤 가든스
10 어른의 친구 사귀기
센트럴 코스트 | 안나 베이 | 블로우홀
11 이런 사람, 호주에 꼭 가세요
오크베일 와일드라이프 파크
페더데일 시드니 와일드라이프 파크
타롱가 주 시드니
12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은 그대
호주 국립 해양박물관 | 시드니 박물관 | 호주 박물관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도서관
13 여행 끝, 여행 시작
시드니 대학교 | 맥두걸 스트리트 | 바이센테니얼 공원
창 라이 위안 가든스 | 시드니 새해 전야제 불꽃놀이
14 위대하게 뻗은 길
그레이트 오션로드
15 태양을 삼킨 바위
울루루-카타추타 국립공원
16 천국을 닮은 섬
로트네스트 아일랜드
에필로그
호주에서 보낸 시간이 많아질수록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무언가를 끊임없이 채워야 한다는 강박으로부터 조금씩 자유로워졌다. 그리고 1년을 오로지 삶을 즐기는 데 써도 전혀 문제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경험은 강박적으로 추구할 필요가 없는 거였다. 그저 인생을 즐기는 와중에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이었다.
7p
낯선 곳에서도 익숙한 장소는 생기기 마련이고, 잠깐 왔다 가는 여행자에게도 그런 공간은 꼭 필요하다. 정신없이 밀려드는 도시의 자극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숨 고르기를 해야 할 때면 어김없이 하이드 파크를 찾았고, 하이드 파크는 늘 그곳에서 변함없이 자리 한켠을 내어줬다.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을 때, 그럼에도 자꾸만 찾아오게 될 때. 그때가 되어야 비로소 이 공원을 사랑한다고 말할 자격이 주어지는 것 같다.
24p
어떤 모습의 바다든 그 안에서 자연의 섭리를 보고 자신의 인생을 들여다보게 된다. 눈부신 시드니의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거친 인생의 바다로 다시 나아갈 용기를 얻게 된다. 그 이면에 잔혹함이 감춰져 있을지라도, 인간은 바다를 사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39p
시드니는 무작정 걷고 싶은 당신을 전심전력 도울 것이다. 놀라운 광경으로 가득한 산책로가 셀 수 없이 많기 때문이다. 편한 운동화를 신고 선글라스 하나 챙기면 준비 완료다. 걷는 동안 몸과 마음은 신선한 공기로 가득 채워지고, 자연과 하나 되는 무아의 경지를 맛보게 된다. 그렇게 걷고 또 걷다가 목적지에 다다른 순간, 새로운 ‘나’를 만나게 된다.
55p
과거 맨리 지역에는 맨리의 거친 바다를 품은 원주민이 살았다. 지금은 땅의 주인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맨리 바다는 이 지역 주민들의 구심점이다. 그들은 이곳의 태양처럼 뜨겁고, 파도처럼 씩씩하며, 구름처럼 느긋하다. 그리고 자연과 어우러진 그들의 삶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77p
지금은 행복이 아주 가까운 곳에, 그것도 내 마음속에 있다는 걸 잘 안다. 모든 의미와 기쁨과 사랑도 내 마음에 있다. 더는 미래의 빛나는 무언가를 위해 현재를 모조리 외면하고 희생하는 과오는 범하지 않는다. 그 대신 매일 마음속 작은 숲에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열매를 딴다. 그리고 사람들을 초대해 열매를 나누고 그들의 웃음 가득한 하루에서 행복을 본다.
124p
광활한 대자연 블루마운틴은 아름다운 명소들을 곳곳에 숨기고 있어 모험심 가득한 사람들에게 최고의 장소다. 산속에 들어가 자연과 공명하고 숲을 이루는 모든 생명과 교감하다 보면 몸과 마음에 건강한 에너지가 가득 차오른다. 삶을 바꾸는 모험이 바로 이곳, 블루마운틴에서 시작된다.
127p
어둠은 사람을 진솔하게 한다. 그리고 숨기고 있는 걸 조심스레 꺼내게 한다. 잘 보이지 않으니까 솔직한 마음을 보여도 덜 부끄럽다. 낮에는 서로 깔깔대기만 했던 친구들이 하나둘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깊어가는 밤은 우리의 이야기를 비밀에 부쳐줬고, 노을을 향해 길게 뻗은 부두는 우리에게 언제까지고 자리를 내어줬다.
159p
고독을 사랑하는 나에게도 타인과의 깊은 연결감이 주는 충만함은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하기 어렵다. 그래서 스쳐갈 수도 있었던 인연 앞에 발걸음을 멈추고 마음을 열어 보인 친구들과 웃고 떠든 평범한 하루들은 호주에서 보낸 수많은 날들 가운데서 유난히 반짝인다. 우리는 낯선 땅에서 써내려 간 서로의 역사를 누구보다 뜻깊게 기억해 줄 것이다.
167p
1년간 내 마음속에는 호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들의 미소가 차곡차곡 쌓였지만, 그보다 가득 채워진 건 조금 더 밀도 높아진 사랑이었다.
206p
도전하는 청춘을 위한
워킹홀리데이
‘워킹홀리데이’는 청춘의 영원한 화두다. 누군가는 워킹홀리데이를 일생의 한 번뿐인 기회로 삼고, 누군가는 모험과 자아 탐색의 계기로 삼는다. 떠남의 계기가 무엇이든 일단 워킹홀리데이를 가면 낯선 나라에서 고군분투하며 홀로 살아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사서 고생’이라는 말을 하지만, 고생은 사람을 비약적으로 성장시키곤 하므로 한번 해볼 만하다. 저자는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용기를 준다. ‘당신이 걱정하는 것보다 훨씬 괜찮다’고 말이다.
여행자가 살아본 낯선 도시,
그 안에서 발견한 보통의 삶
워킹홀리데이의 설렘에서 시작해 어느새 호주에서의 삶이 일상이 된 자연스러운 과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름다운 시드니의 일상 속에서 삶을 깊이 들여다보게 된다. 시드니에 가본 사람이든, 가볼 사람이든, 안 가본 사람이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아름다운 도시와 광활한 자연이 준 영감은 멀고 먼 바다를 건너 당신에게 닿는다.
뻔하지 않은 곳
현지인의 히든 스팟
저자는 시드니에서 1년간 주말마다 곳곳을 탐험하며 그 기록을 차곡차곡 쌓았다. 탐험은 뜻밖의 발굴을 가능케 했다. ‘오페라하우스’는 누구나 알지만, ‘매직포인트’는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 매직포인트는 이름처럼 마법같이 아름다운 숨은 명소다. 이 책에는 유명 관광지뿐만 아니라, 현지인만 아는 멋진 장소들이 가득하다. 모험하는 자에게, 시드니는 감추고 있던 새로운 형태의 아름다움을 거침없이 보여준다. 시드니를 ‘제대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삶을 긍정하는
깊이 있는 여정
이 책은 시드니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사람의 밀도 높은 여정이자, 그 안에서 피어난 생각과 감정의 기록이다. 책에 담긴 문장은 화려한 경험이나 가벼운 위로가 아닌, 진솔한 경험과 솔직한 감상이기에 독자에게 조금은 무게감 있게 다가간다. 책을 덮고 나면 ‘당장 어디론가 떠나야겠다’는 생각보다 ‘지금 이곳에서 더 깊이 있게 살아봐야겠다’는 마음이 들 것이다.
인물정보
작가의 말
호주로 떠날 때까지만 해도 이 책이 세상에 나오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호주를 떠날 무렵, 메모장에는 그동안 틈틈이 써온 글이 쌓여 있었고, 카메라에는 수만 장의 사진이 가득했습니다. 그때 ‘이 경험을 책으로 엮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아름다운 도시 시드니와 호주의 여러 멋진 장소들을 여행하며 느꼈던 감정을 영원히 간직하고자 시작한 글이, 개인적인 기록을 넘어 독자 여러분께 다가가게 되어 더없이 기쁩니다.
그동안 작가로 활동하면서도 제 이름을 내걸고 독자분들과 만나는 건 처음입니다. 책으로 맺어진 만남도 인연의 한 형태라 믿기에, 이 책을 통해 따뜻한 마음이 오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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