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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양육의 재발견

에얄 도론 지음 | 이은경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2025년 10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9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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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51.29MB)   |  약 20.7만 자
ISBN 9788925528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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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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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극도로 소진된 부모들, 그리고 그 곁에서 조용히 주저앉은 아이들. 지금의 양육은 누구도 승리할 수 없는 구조에 갇혀 있다. 『AI 시대, 양육의 재발견』의 저자 에얄 도론 박사는 단호하게 “우리는 반드시 ‘모두가 패자가 되는 양육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열린 방식으로 양육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디어의 유해성을 경고하는 데 그치지 말고 아이와 새로운 대화를 여는 도구로 삼을 것, 학교를 비난하기보다 자녀에게 맞는 창의적 육아 방식을 찾아낼 것. 유튜브는 몰입의 경험으로, TV는 함께하는 시간으로, 게임은 실패를 연습할 수 있는 교보재로 재해석할 것. 이 책은 금기시되던 양육 경험들을 새롭게 조명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육아 환경을 제안한다.
한국어판 서문
서문

1장 새로운 세상, 달라진 부모의 역할
고통받는 중간층
사라지는 직업
전통적인 양육 방식을 버려야 할 때
유튜버가 온다
집착의 힘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2장 무조건적인 부모의 죄책감
죄책감은 부모의 숙명일까
육아와 가면 증후군
아이 없는 삶
완벽주의에 갇힌 엄마
끝나지 않는 부모의 불안
육아는 질인가, 양인가
‘요즘 애들’을 향한 기성세대의 시선
부모는 동네북
죄책감 뒤에 감춰진 양육 신화
죄책감의 또 다른 얼굴
사고의 전환
양육은 일종의 자아실현이다

3장 아이의 성장을 가로막는 숙제
숙제의 배신
숙제의 문제점
내재적 동기의 중요성
환경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당근과 채찍
부모도 내재적 동기가 필요하다
일상과 연결된 숙제로
내재적 동기를 부여하는 힘

4장 텔레비전은 기회의 창
텔레비전과 ADHD
텔레비전에 관한 오해와 진실
텔레비전을 보면 내재적 동기가 유발된다
텔레비전과 아이의 폭력성
폭력적인 장면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아이의 나이에 따른 텔레비전 시청 방법
12살, 진짜 시청자가 되는 나이
폭력적인 게 무조건 나쁠까

5장 양육의 ‘게임’ 체인저
게임하는 아이가 공부를 더 잘한다
게임은 곧 배움
게임만 하는 아이를 말려야 할까
아이를 성장시키는 게임 경험
게임의 매력
실패가 두렵지 않은 게임 세상
게임이 선사하는 몰입의 경험
몰입을 방해하는 학교 교육
뉴욕의 게임 학교
게임에 양육의 답이 있다
부모도 게임 경험이 필요하다

6장 헬리콥터 대디와 타이거 맘
나는 어떤 유형의 부모인가
딜레마에서 시작해 딜레마로 끝나는 양육
주목받는 동양의 교육
오토바이를 원하는 아이
자기 통제력과 정서적 성숙
창의적인 부모
정말 모를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
가치 중심의 양육

7장 창의적 양육을 위한 4가지 도구
도구 1 없어도 되는 것 찾기
도구 2 ‘1+1’의 창의적 공식
도구 3 창의적 의식 만들기
도구 4 맨 처음에 하거나, 맨 나중에 하거나

8장 창의적 루틴 만들기
주변 환경에 관심 갖기
최소의 자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창의적 루틴’의 예시
여행지에서의 우연한 발견

9장 호기심을 교육 과정으로

참고 문헌

요즘 양육이 부모들이 학교에 대해 불평하는 방식과 닮아가는 이유를 관찰하는 일은 흥미롭다. 여기서 말하는 불평이란, 규칙을 강요하고 권위를 내세우며 과제를 할당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많은 부모들은 직장에서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능하고 활력이 넘치며 유머 감각까지 갖췄지만, 집에 돌아오면 시간을 재고 숙제나 시키는 딱딱한 모습으로 변한다. 밖에서는 솔선수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장난스럽고 즐거움을 주는 데 능숙하지만, 막상 집에 들어오면 이런 모습들은 어디론가 사라진다. ---p. 11

우리는 정해진 규칙과 전통이 있는, 예측 가능한 문화 속에서 자라났다.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에 합격하고, 또 열심히 일하면 미래가 보장된다는 획일화된 삶의 공식이 전통적으로 당연시됐고, 이러한 문화를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도 쉬웠다. 하지만 새로운 세상은 이 공식을 거부한다. 미래학자이자 작가인 마틴 포드Martin Ford는
불편한 진실을 제기했다. 그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안정적이고 괜찮은 직업으로 여겨졌던 중간 계층 직업의 소득 안정성이 양극단에 있는 직업보다 더 위협받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법학, 경제학, 역사학 같은 인기 전공 학위를 가진 사람들이 고도의 전문직-의사, 심리학자, 건축가 등-이나 손 기술이 기반이 되는 직업-미용사, 정원사 등-보다 실직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것이다. ---p. 26

부모 세대가 어렸을 때는 신중함, 책임감, 성숙함을 강조했기 때문에 현명하고 사려 깊게 행동하면 칭찬을 받았다. 물론 이것들은 살아가는 데 중요하고 필요한 자질이다. 다만 책임감과 성숙함이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나 절대적이지는 않다. 특히 책임감을 강조한 양육 방식이 오히려 책임감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기도 한다. 규칙을 기반으로 한 지나치게 엄격한 양육 방식은 역동적으로 변하는 세상과 조화를 이루기 힘들다. 그때그때 알맞게 반응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지 못한 아이들은 설 자리가 없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될 것이다. ---p. 36

안타깝게도 바람직한 양육에 대한 담론에서는 한쪽으로 치우친 몰입보다는 정신적 균형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우리는 ‘모든 건 적당히, 균형이 중요하다’는 말을 반복해서 들어왔고, ‘무엇이든 지나치게 몰두하면 좋지 않다, 극단적인 태도는 위험하다’는 조언이 늘 곁에 있었다. 이런 사고방식에 집착하는 이들은 오히려 정신적 균형에 내포된 진짜 가치를 놓치기 쉽다. 여기서 우리는 근본적인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서로 다른 욕망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는 절제된 태도만이 인생의 진정한 가치일까?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논리적으로 균등하게 조절하며 사는 것이 이상적인 삶일까? ---p. 45

부모는 늘 죄책감을 안고 집에 돌아온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아이의 어린 시절 대부분에서 부모는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 않는다. 이는 단지 생계를 위한 외부적 요인뿐 아니라, 성장하고 발전하고 싶고, 자아를 실현하고 성공하고 인정받고 싶다는 개인적 욕망의 결과이기도 하다. 만샬비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실상 우리는 아이 곁에서 사라짐으로써 매우 공격적인 선택을 한 셈입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에 아이를 잠깐 보는 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데, 그 시간마저 녹초가 된 상태로 존재하잖아요.” ---p. 92

15년 뒤의 미래에 미리 가보자. 성인이 된 딸은 업무 능력이 탁월한 직원이다. 특히 그녀는 다른 사람이 그녀에게 부여한 ‘92쪽에서 99쪽까지’ 같은 아주 구체적인 종류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후 그녀는 경영 기술이 더욱 요구되는 직책으로 승진을 제안받는다. 새로운 업무를 맡은 첫날 사무실에 도착한 그녀가 들뜬 얼굴로 묻는다. “안내서는 어디에 있나요?” 아무도 질문의 의도나 안내서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그녀는 설명하기 위해 애쓴다. “안내서는…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려주는 것인데요….” 이제 그녀는 안내서가 무엇인지 결정하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기 때문에 현실에서 아무도 그녀에게 어떤 페이지를 완성해야 하는지 말해주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문제는 그녀가 이런 종류의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겪고 있는 커다란 변화의 한 부분이다. ---p. 110

많은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육학자 중 한 명으로 꼽는 존 해티John Hattie 교수는 ‘유감스럽게도 많은 부모들이 숙제가 있느냐, 얼마나 많으냐를 기준으로 학교의 수준을 판단한다’라고 지적한다. 해티 교수는 숙제에 들인 시간과 초등학생의 학업 성취도 사이의 상관관계가 거의 0에 가깝다는 연구들을 검토한 바 있
다. 더 나아가 숙제는 아이들의 학습 동기를 떨어뜨리고 잘못된 루틴과 비효율적인 학습 습관을 내면화하게 만든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시간 관리 능력을 키우는 데 숙제가 효과적이라는 증거는 없으며, 교사의 적극적인 개입 없이 이뤄지는 숙제는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놀라운 것은 숙제를 하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데 우리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자원봉사, 친구들과 밖에서 뛰어놀기, 조부모와 시간 보내기, 동영상 만들기, 요리나 베이킹, 운동, 이웃 돕기, 새로운 언어 배우기 등, 그 시간 동안 아이들이 할 수 있었을지 모를 다른 활동들은 무한히 많다. ---p. 116

내재적 동기는 어떤 과제에 자연스럽게 쏟아붓는 에너지다. 깊은 내재적 동기를 가진 아이는 보상이나 외부 목표가 아니라 도전 자체에 자발적으로 뛰어든다. 내재적 동기를 가진 아이는 끈기 있고, 목표에 집중하고, 스스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어른이 된다. 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에 몰두하고 더 많은 수입을 올릴 가능성
이 크다. 부모라면 누구나 바라는 자녀의 모습이 되는 것이다. 숙제는 이와 정반대의 상징이다. 개인적 흥미나 삶과의 연결점 없이 반복되는 기계적인 공부, 지치는 연습의 연속, 성적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한 이른바 성적 공장일 뿐이다. ---p. 125

로버트 아벨먼Robert Abelman은 15개 초등학교에 다니는 2학년, 5학년, 8학년(중2) 학생들을 관찰했다. 이들 중 일부는 평균적인 IQ를 가진 아동이고, 일부는 영재 아동이었다. 모든 아이들이 집에서 비디오 게임과 텔레비전을 접할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었지만 차이는 부모의 태도에서 비롯됐다. 연구에 참여한 비영재 아동의 부모들은 텔레비전 시청 시간에 대해 아이와 끊임없이 협상하거나 제한을 뒀다. 반면, 영재 아동의 부모들은 아이의 텔레비전 시청을 거의 제한하지 않았고 오히려 다른 부분에 집중했다. 그들은 아이와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하고 아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해석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겼다. 비영재 아동의 부모들은 아이가 화면 속 폭력적인 행동을 따라 할까 봐 염려했지만, 영재 아동의 부모들은 아이를 신뢰했다. 전반적으로 영재 아동의 부모들은 ‘화면’이라는 주제 자체를 훨씬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뤘다. 물론 이런 방식이 아이를 영재로 만든다는 뜻은 아니지만 생각해볼 만한 지점임은 분명하다. ---p. 159

지난 20년 동안 아동 및 청소년들이 생각하고 결정하는 방식에 게임이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는 사실을 증명한 연구들이 매우 많다. 가령, 비디오 게임이 아이들의 논리적·인지적·사회적 기술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한 연구들이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은 주의력, 조심성, 공간 지각력을 향상시키고, 여러 방해 요소가 있어도 목표물을 추적할 수 있게 하고, 심지어 난독증이 있는 아이들의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도울 수도 있다. 게임은 또한 여러 복잡한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능력(멀티태스킹)부터 상충되는 수행력이 필요한 업무 사이에서 오류 없이 빠르게 능력을 전환시킬 수 있는 정신적 유연성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업무 실행 능력을 높여주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게임이 조정력, 빠른 의사 결정, 단기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게임 유저들은 유저가 아닌 사람들보다 드론을 더 잘 날렸고 숙련된 드론 조종사와 비슷한 능력을 선보였다. 의학계에도 게임의 효과에 대한 증거가 있다. 게임 유저이면서 젊고 경험이 부족한 외과 의사들이 경험이 풍부한 외과 의사들보다 업무를 더 잘 수행했다. ---p. 195

최근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양육 모델이 등장했다. 그중에 하나가 헬리콥터 부모Helicopter parenting다. 헬리콥터 부모는 아이 주위를 맴돌며 늘 가까이에서 아이를 지켜본다. 필요하지 않은 순간에도 굳이 개입하고, 조언하고, 도와주고, 보호할 준비가 돼 있다. 이들은 자녀 교육에 과도하게 개입하고, 끊임없이 감독하고, 교사에게 자주 연락한다. 또 다른 과잉보호 양육 방식으로는 제설차 부모Snowplow parenting 또는 잔디깎이 부모Lawnmower parenting가 있다(어느 기후권에 사느냐에 따라 명칭이 달라진다). 이들은 자녀보다 한 발
앞서 움직이며, 아이의 앞길을 미리 치우고 고르게 다듬는다. 아이가 어떤 장애물도 맞닥뜨리지 않도록 모든 것을 미리 제거해준다. 이를테면, 아이를 특정 팀 선발에 꼭 들게 하거나, 교사를 회유하거나, 아이가 모르는 사이에 뒤에서 압력을 가한다. 하지만 이러한 과잉 보호는 부모의 권위를 회복해주지 않는다. 오히려 정반대의 결과를
낳는다. 이런 부모는 자칫 아이의 전담 하인으로 전락할 수 있다. ---p. 259

창의적인 부모는 자신을 온전히 드러낸다. 즉, 책임 있는 어른이라는 하나의 역할로 자신을 제한하지 않는다. 이런 부모는 아이 앞에서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아이의 직관에 깊이 공감하며, 문제를 해결할 때 기존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려고 한다. 아이는 다음에 어떤 길을 선택할지 고민하면서 삶의 문제 해결 방식을 익히는 기회를 갖는다. 여러 가능성을 따져보고, 정보를 찾아보고, 세부적인 내용을 살피고, 스스로 생각하고, 불확실한 상황과 마주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삶을 준비한다. 조언을 구하되 자기만의 직감을 놓지 않고, 시간을 두고 결정을 미루기도 하고, 때로는 오랫동안 고민을 이어가기도 한다. 중요한 건 이 모든 과정을 두려워하지 않고 호기심을 갖고 감당하는 태도다. ---p. 288

데이시 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창의적인 가정의 부모는 자녀의 행동과 관련해 평균 1개의 규칙을 갖고 있었는데, 반면에 일반적인 가정의 부모는 평균 6개의 규칙을 두고 있었다. 데이시 교수는 한 전화 인터뷰에서 말했다. “우
리는 창의력과 관련한 두드러진 성취가 없는 아이들을 대조군으로 삼았고, 그 아이들의 부모는 9가지 규칙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것도 아주 구체적이죠. 담배 피우지 말라거나 밤 10시에는 자라고 하는 것들 말입니다. 그에 비해 창의적인 아이들의 부모는 ‘내가 규칙이 있었던가’ 하며 당황하더군요. ‘잠깐만요. 규칙이 하나쯤은 있겠죠…’ 하고요. 하지만 그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한 건 아이가 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는 거였어요.” ---p. 308

부모인 우리의 역할은 아이들이 보다 유연하게 사고하고, 새로운 경험에 열려 있고, 변화무쌍한 현실 속에서도 편안함을 느끼고, 다양한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낯선 환경에 과감히 뛰어들어 처음부터 배울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돕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역시 기존의 규칙 중심 양육 방식에서 벗어나 순간에 맞춰 아이 곁에 서는 법을 배워야 한다. 모든 책임을 학교에 떠넘기는 태도도 이제는 멈춰야 한다. ‘옳음’의 반대편에 서는 일을 두려워하지 마라. 많은 경우 그 옳음은 실상 전혀 옳지 않다. 비교, 수치, 연구, 경고가 쏟아지는 혼란 속에서 자신의 판단에 믿음을 가지자.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부모의 직관은 자녀에게 가장 큰 자산이 돼줄 것이다. ---p. 378

『정원사 부모와 목수 부모』에서 앨리슨 고프닉Alison Gopnik 교수는 부모에게 ‘목수’가 되는 것을 멈추라고 조언한다. 아이를 조각하듯 특정한 모습의 어른으로 만들려 하기보다, 저마다 다른 식물이 스스로 자랄 수 있도록 환경을 가꾸는 ‘정원사’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어떻게 자랄지는 부모가 통제할 수 없지만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는 일은 부모의 몫이다. 고프닉 교수는 ‘양육은 숙련돼야 할 기술이나 과업이 아니라 그저 부모로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 보태고 싶다. 양육은 아이만 자라게 하는 일이 아니다. 우리 자신도 그 안에서 함께 자라날 수 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우리가 어린 시절에 온전히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혹은 여전히 해결하고 있는 과제들-과 다시 마주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예컨대 독립적으로 생각하기, 남의 시선 덜 의식하기, 감정적으로 연결되기, 진심으로 즐기고 기뻐하기, 내가 하는 일 사랑하기, 스스로도 몰랐던 모습 발견하기, 용기 내어 새로운 사람과 세계 알아가기 같은 것들 말이다. 부모로서의 여정은 그 도전들을 다시 꺼내어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다른 방식으로 마주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다. ---p. 380

★ 전 스탠퍼드 교육대학원 최고기술책임자 겸 부학장 폴 김 추천
★ 창의성 연구가이자 세계 100대 혁신 교육법 SEISEI 개발자의 책
★ 엔비디아를 이끄는 이스라엘 브레인 창의성의 비밀


“시대는 변하고 있는데 왜 양육법은 변하지 않는 걸까?”
자기주도적으로 질문하고 배우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모든 부모에게 필요한 책
_폴 김, 전 스탠퍼드 교육대학원 최고기술책임자 겸 부학장

아침마다 반복되는 풍경이 있다. “일어나, 벌써 7시야!”, “이 닦았어?”, “가방 챙겼니?” 저녁에도 “TV 그만 봐”, “게임은 적당히 해”, “숙제는 다 했니?”와 같은 말이 이어진다. 부모는 프로그램된 기계처럼 같은 잔소리를 되풀이하고, 아이들의 개성과 호기심은 뒷전으로 밀려난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돌아간다. 준비되지 않은 채 21세기의 변화와 맞닥뜨려야 하고, 육아에 지친 부모와 마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 부모의 96%가 육아 과정에서 죄책감을 느끼며, 영국의 70% 이상의 엄마들은 완벽해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 한국 역시 다르지 않다. 엄마는 아이를 잘 키우지 못한다는 자책에, 아빠는 충분히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부담에 흔들린다. 결국 아이들까지 그 영향을 받아 가족 모두가 죄책감의 굴레 속에 갇히고 만다. 죄책감과 긴장감은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비난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부모, 교사, 학교, 그리고 변화하는 세상까지 모두 비난의 대상이 된다. 우리는 왜 이런 방식의 양육을 계속 반복해야 하는 걸까?
핀란드 헬싱키의 교육 혁신 플랫폼 ‘HundrED’에서 세계 100대 교육법으로 선정된 창의력 교육 모델 ‘SEISEI’를 개발한 에얄 도론 박사는 이러한 문제의 해법을 『AI 시대, 양육의 재발견』에서 제시한다. 그는 세계적인 교육학자, 영향력 있는 10대 유튜버, 젊은 창업가, 수천 명의 아이들과 함께한 현장 경험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양육의 길을 보여준다. 이 책은 단순히 미디어를 차단하는 양육에서 벗어나, 유튜브를 몰입의 경험으로, TV를 가족의 대화와 공감의 장으로, 게임을 실패와 성장을 연습하는 교보재로 재해석한다. 그리고 부모가 먼저 창의적으로 변해야 아이도 창의적으로 자랄 수 있다는, 시대를 앞서가는 양육의 철학을 제안한다. 이 책은 시대를 넘어 이어져 온 부모들의 죄책감이 아이들의 창의성과 감정, 학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 그 악순환을 끊어낼 방법까지 모색한다.


“게임, 유튜브, TV… 아이에게 정말 해롭기만 할까?”
미디어를 중독이 아닌 몰입의 경험으로 만드는 새로운 육아법

요즘 부모들은 늘 이런 고민에 빠진다. 아이에게 TV를 보여줘도 괜찮을까? 게임을 하게 둬도 될까? 스마트폰은 언제부터 사용하게 해야 할까? 선배 부모에게 물어보아도 사람마다 조언이 다르다. 하지만 결국 우리는 아이들을 미디어에 노출하지 않을 수 없는 환경 속에 살고 있다. AI와 함께 공부하는 시대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미디어를 좀 더 긍정적으로 활용할 방법은 없을까? TV나 스마트폰, 게임 등 미디어가 아이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종종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거나 무조건적인 비난에 머무른다. 특히 양육 문제에서는 더욱 그렇다. TV와 스마트폰, 게임이 은밀하게 아이들을 위협한다는 경고는 흔하다. 미디어와 게임이 아이들의 정신을 흐리고 영혼을 파괴한다는 것이다. 컴퓨터는 나쁜 정보를 퍼뜨리는 만악의 근원으로, 스마트폰은 아이를 현혹해 현실과 단절시키는 마법사로 묘사된다. 그렇다면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든 것을 차단하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것뿐일까? 미디어 속 화면이 정말 아이를 폭력적이고 피상적이며 상상력 없는 존재로 만드는 걸까? 『AI 시대, 양육의 재발견』은 이러한 질문에 답한다. 미디어에 관한 오해와 진실, 폭력적 장면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연령별 미디어 활용법, 게임의 긍정적 효과에 관한 다양한 실험 결과를 통해 우리가 가진 부정적 시각을 새롭게 전환한다. 이제 중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차단이 아니라, 양육 속에서 미디어를 어떻게 현명하게 활용할 것인가이다.


통제 중심의 양육에서 벗어나,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창의성 교육

오늘날 부모들은 ‘헬리콥터 부모’, ‘제설차 부모’, ‘타이거 부모’ 등 다양한 양육 모델 속에서 스스로를 정의한다. 헬리콥터 부모는 아이 곁을 맴돌며 끊임없이 개입하고, 제설차 부모는 아이 앞길의 장애물을 미리 치워준다. 타이거 부모는 엄격한 훈련과 통제를 강조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들은 아이의 독립성과 창의성을 길러주기보다 부모를 아이의 전담 하인으로 만들 위험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지금 필요한 것은 개별화된 양육이라고 말한다. 의료·금융·쇼핑까지 맞춤형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양육 또한 아이의 개성과 상황에 맞춰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창의력이 뛰어난 아이들의 부모는 평균적으로 지켜야 할 규칙이 단 1개, 일반 가정은 6개, 창의성이 두드러지지 않은 가정은 9개 이상을 두고 있었다. 창의적인 가정의 부모는 아이가 실패를 경험하며 스스로 판단하도록 이끌고, 대화와 신뢰를 통해 동기를 부여했다. 부모의 실망만으로도 아이가 행동을 바꿀 만큼 관계의 힘이 컸다. 아이의 작품을 볼 때도 “잘했네!”라는 칭찬보다 “넌 어떻게 생각해?”라고 되묻는 태도가 창의적 자아 형성에 더 도움이 되었다.
AI와 자동화가 중산층 전문직마저 위협하는 시대,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낡은 틀에 갇히지 않은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힘이다. 『AI 시대, 양육의 재발견』에서 도론 박사는 부모가 아이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창의적 도구와 루틴을 제안한다. 아이의 생일까지 창의적 놀이와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그가 개발한 ‘1+1’이라는 간단한 공식을 통해 잠자리 문제, 형제자매의 갈등, 매일 아침의 전쟁 같은 일상적 갈등을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이제 양육은 잔소리와 희생의 굴레가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는 역동적인 무대로 거듭나야 한다.

인물정보

저자(글) 에얄 도론

(Dr. Eyal Doron)
창의적 사고, 전략, 리더십 개발 분야의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기업 강연자. IDC 헤르츨리야에서 경영진 대상 프로그램 ‘행동하는 창의성 Creativity in Action’을 이끌고 있으며, 창의력 향상을 위한 교육 모델 ‘SEISEI’를 개발했다. 이 방법은 최근 핀란드 헬싱키의 교육 혁신 플랫폼 ‘HundrED’에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영감을 주는 100대 교육법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도론 박사는 교육의 미래, 21세기 인재 양성, 창의적 경영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에서 활발히 기조 강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TED 연사로도 활동 중이다. 이스라엘 주요 언론과 방송에 고정 출연하며, 창의성과 혁신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손꼽힌다. 또한 이스라엘 공영 방송을 비롯한 주요 TV 채널에서 21세기 육아와 교육을 주제로 한 다수의 인기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한 방송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홈페이지 https://www.eyal-doron.com/

번역 이은경

광운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저작권 에이전시에서 에이전트로 근무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50이면 육아가 끝날 줄 알았다』, 『엄마의 감정수업: 조언보다 공감이 필요한 여성들을 위한 책』, 『하루 한 페이지 마음챙김: 단단한 마음을 만드는 마법의 습관』, 『공부 머리 깨우는 수학 게임』, 『수학올림피아드의 천재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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