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십분발휘 짧은소설 공모전 수상작품집

김다미 , 김성호 , 김정원 , 윤산 , 이동연 , 이범기 , 이서율 , 정호재 , 조서현 , 추연우 지음

오를 2025년 10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십분발휘 짧은소설 공모전>은 배다리 ‘나비날다책방’과 ‘마음만만연구소’의 공동 기획으로 지난 2017년에 시작했습니다.

단 한 명에게 상을 주거나 금 은 동으로 줄 세우는 방식이 아닌 열 명이 모두 수상자가 되는 다양하고 평등한 공모전을 지향합니다. 수상작 열 편을 독립출판 형태의 단행본에 담아 수상의 즐거움과 동시에 저자로서의 기쁨을 누리게 합니다.

A4 서너 장 분량인 짧은 소설은 문학을 향유하는 데 그쳤던 소비자(일반인)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장르입니다. 작지만 의미 있는 <십분발휘 짧은소설 공모전>을 통해 문단의 권위에서 벗어난 문학, 경계를 뛰어넘은 예술 및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생활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합니다.

글쓰기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공모전은 명실상부 인천의 특별한 문학 프로그램입니다. 나비날다책방이 자리한 배다리는 헌책방거리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독립서점들과 다양한 생활문화공간, 예술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는 인천의 문화예술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목차

김다미_황금개의 전설
김성호_벽
김정원_초경의 은인
윤 산_빈 복주머니
이동연_다섯 번의 기회
이범기_밤 산책
이서율_한 사람
정호재_스몰윙즈
조서현_노타이맨
추연우_우리는 훨훨

인물정보

저자(글) 김다미

읽기와 끄적이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꾸준한 노력의 힘을 믿습니다.

저자(글) 김성호

문학플랫폼 던전에 소설을 발표했다. 펄벅기념문학상, 의정부전국문학공모전, 전주동네책방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전국불효자랑(공저), 노란 숲의 단편소설(공저) 등이 있다. 현재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 중이다.

저자(글) 김정원

시나 소설은 특별한 사명을 받은 사람의 영역이라 생각했습니다. 읽는 것이 나의 일이라고요. 그런 구분이 때로 무의미하다는 것을 십분발휘 공모전이 알려주었어요. 고맙습니다.

저자(글) 윤산

장르와 형태를 가리지 않는 이야기 세공사. 이야기를 창작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소재라는 원석을 열심히 깎는 중이다.

저자(글) 이동연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사람이 좋아서 방 안에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두 편을 통해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오래 머물고, 닿을 길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성실하게 쓰면서 우리는 사람으로서, 여전히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자(글) 이범기

소설가로서의 첫걸음을 갓 디디고, 아직은 서투른 이야기들을 쓰고 있습니다. 

저자(글) 이서율

2006년 경상남도 김해에서 태어났다. 중학생 때부터 소설을 써왔으나, 아직도 그다지 잘 쓰진 못한다. 하지만 계속해서 쓰는 자에게 필력도 따라오는 법, 쓰고 쓰고 쓰면서 언젠가는 사람이 사람을 구하는 소설을 쓰고 싶다고 생각한다.

저자(글) 정호재

1994년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과 석사를 수료했다. 2024년 반연간 문학수첩 신인작가상을 수상했고, 2025년 올해의 안성 문인에 선정되었다.

저자(글) 조서현

글을 읽고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읽고 쓸 수 있다면 좋겠어요.

저자(글) 추연우

문학을 공부했다. 책의 물성을 좋아해 현재 서점에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