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025년 10월 2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0.76MB) | 129 쪽
- ISBN 9791190529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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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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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깊이는 도무지 알 수가 없네”
때로는 밴댕이 속알 딱지만큼 작았다가, 때로는 태평양만큼이나 넓어지는 우리의 마음. 김완종 시인의 첫 시집 《마음》은 인생을 살아가며 만나는 그 마음의 온갖 모양새를 정직하고 담담하게 그려낸 깊이 있는 작품집입니다.
이 시집의 중심에는 '엄니'에 대한 그리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회초리 자국 선명한 장딴지를 매만져 주던 엄니의 손길"과 "아픈 자식 고쳐 보겠다며 길 위를 떠돌던" 어머니의 사랑이,
시인의 가슴 깊숙한 곳에서 애틋한 사모곡으로 흘러나옵니다.
김완종 시인은 삶의 무게 앞에서 도망치지 않습니다.
"힘들게 했던 지난 일들"과 "기억하기 싫은 그것들" 앞에서도, "혼자 왔다 혼자 가는 삶"의 진실 앞에서도 묵묵히 버텨내는 인간의 의지를 노래합니다. 그의 시에는 체념이 아닌 수용이, 절망이 아닌 희망이 스며있습니다.
"향기 폴폴 날리며" 당당히 걸어가는 시인의 발걸음을 따라, 독자들도 자신의 마음 깊은 곳을 들여다보는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이 시집을 통해 여러분도 '마음의 진짜 깊이'를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예상 독자층]
-인생과 인간관계, 감정의 깊이에 관심 있는 성인 독자
-시를 통해 마음을 성찰하거나 위로를 얻고 싶은 사람
-감정 표현이나 내면 탐구에 흥미가 있는 청년, 중장년층
-일상의 소소한 순간에서 느끼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글을 좋아하는 독자
[구성]
이 책은 두개의 큰 장으로 구성되며, 각 장마다 마음의 넓이와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시로 구성되어 있는, 김완종 시인의 첫 시집이다.
[이 책을 읽으면 좋은 점]
-마음의 크기와 변화를 시를 통해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어 감정 이해에 도움을 준다.
-삶과 인간관계 속 다양한 마음의 모습을 담담하게 풀어내, 자기 내면을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시적 언어의 아름다움과 정직함을 통해 독자가 마음의 섬세함과 깊이를 경험할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의 마음을 성찰하고 위로받는 시간을 선사한다.
때로는 작게, 때로는 광활하게—우리 마음의 모든 풍경을 담은 시집.
“마음을 들여다보는 가장 깊은 시간, 《마음》이 안내합니다.”
1. 사랑꽃
2. 사모곡
3. 사모곡2
4. 어머니
5. 잔소리
6. 배움
7. 아버지의 냄새
8. 눈 내리는 날이면
9. 회초리
10. 어머니의 오일장
11. 봄 심
12. 엄니의 봄
13. 엄니의 나침판
14. 감나무
15. 그리움
16. 소원
17. 후헤
18. 그대를 보면
19. 사랑찾아
20. 낙엽
21. 기억의 저편
22. 관계
23. 자연의 질서
24. 한글자의 안부
25. 갈매기의 비상
26. 봄 걸음
27. 꽃바람
28. 사람들은
29. 봄날에
30. 엄니에 밤
31. 아랫목
32. 소풍
33. 비내리는 날이면
34. 아픈겨울
35. 누나
36. 나에게 신은
37. 연서
38. 고향
39. 봄길
40. 사랑은
41. 짱돌
42. 걱정
43. 아버지
44. 빈 자리
45. 추석
46. 단골손님
47. 산다는 것
48. 적응
제2부 보이는 것
49. 그대여서
50. 장마
51. 향기
52. 그림자
53. 봄날에 기도
54. 벽
55. 마음2
56. 물멍
57. 동거인
58. 세월은
59. 세월은2
60. 보이는 것들
61. 황혼
62. 살다보니
63. 당신은
64. 아픈세상
65. 약속
66. 바다는
67. 고마웠어
68. 마음3
69. 마음4
70. 마음5
71. 슬프다는 것
72. 달
73. 시계
74. 인연
75. 그리움
76. 가을은
77. 멈춘시계
78. 조약돌
79. 숨리
80. 잔디꽃
81. 도전
82. 시간의 굴레
83. 준비
84. 흐르는 시간
85. 무정란 유정란
86. 삶에 무게
[본문 속으로]
눈 내리는 날이면
눈 내리는 날이면
콧잔등이 시큰해진다
포대기로 머리까지 씌우고
뽕나무밭을 지나
잰 걸음으로 학교를
향하던 엄니
축축한 등짝이 생각난다
답답한 골방이 싫어
살그머니 밖으로 기어나가
아이들 꽁무니를 기어 다녔고
버선발로 뛰어와서
피투성이 아들을 끌어안고
오열하던 엄니가 생각난다
꽃바람
성질 급한 놈이
꽃망울 터트리고
꿀벌이 하품하다
꽃샘바람에 화들짝
숨어 버리는데
내 맘속
꽃송이들은
아우성이네
누나
아카시아 꽃만 보면
누이가 생각난다
맏이라고
동생들 건사에
집안일에 바쁘기만 한데
누구하나 수고했다고
고생한다는 말 한마디
해 주는이 없어도
묵묵히 집안일 하는 누이가
아카시아꽃 같았다
인물정보
저자(글) 김완종
시를 짓는다는 것
마음속에 꽁꽁 싸매 놓은
크고 작은 삶과 애환들을 사람들 앞에
풀어 놓기가 멈칫멈칫해진다.
생면부지의 사람들 앞에
벌거벗은 모습으로 서야 하는 부끄러움 때문이다.
그럼에도 들춰내야 하는 건 마음과 마음
말과 말로 받은 얽히고설킨 것들
아픈 상처들을 글로써 풀어내야 아물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도 그들 앞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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