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두근거리는 통일의 멜로디

청소년 문화가 벽을 허물다

김순덕 지음

플레이월드 주식회사 2025년 10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K-팝, 두근거리는 통일의 멜로디》는 남과 북 청소년들의 문화 속에서 피어나는 공감과 연결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K-팝, 드라마, 웹툰 같은 청소년 문화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국경을 잇는 다리가 되고, 서로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 됩니다.
남쪽의 자유로운 일상 속에서, 북쪽의 작은 방 안에서 같은 노래를 듣고 같은 장면에 웃고 우는 순간, 이미 통일은 마음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거창한 정치가 아닌, 청소년들의 취향과 꿈 속에서 자라나는 ‘작은 통일’의 가능성을 따뜻하게 보여줍니다.

목차

프롤로그

1. 국경을 넘어 울리는 노래
2. 드라마 속에서 만나는 또래들
3. 웹툰 한 장의 힘
4. 청소년 문화, 우리를 닮은 거울
5. 작은 취향이 만드는 큰 연결
6. 통일은 마음에서 먼저 시작된다

에필로그

책 속으로

남쪽 청소년들의 하루는 스마트폰에서 시작해 스마트폰으로 끝난다. 손바닥만 한 화면 속에서 펼쳐지는 웹툰은 단순한 만화가 아니다. 친구 사이의 우정, 첫사랑의 설렘,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는 용기가 한 컷 한 컷에 담겨 있다.

그래서 쉬는 시간에 웃고 울며 돌려보는 이야기들은 또 하나의 교과서처럼 서로의 삶을 비추어 준다. 북쪽 청소년에게 웹툰은 ‘몰래 건너온 이야기’일 때가 많다.

- 본문 중에서 -

출판사 서평

《K-팝, 두근거리는 통일의 멜로디》는 음악과 드라마, 웹툰과 같은 청소년 문화가 어떻게 남과 북을 잇는 다리가 될 수 있는지를 따뜻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정치와 이념의 장벽은 여전히 높지만, 청소년들의 마음은 이미 그 벽을 넘어 같은 노래를 듣고 같은 장면에 웃으며 연결되고 있음을 생생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저자는 남과 북의 청소년들이 각기 다른 환경 속에서 어떻게 K-팝을 즐기고, 드라마 속 또래들에게 공감하며, 웹툰의 한 장면에서 꿈을 키우는지를 세밀하게 그려낸다. 남쪽의 자유로운 일상과 북쪽의 숨죽인 순간들이 교차하면서, 우리는 ‘좋아한다’는 단순한 감정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연결의 힘임을 확인하게 된다.
이 책은 통일을 거창한 정치적 사건이 아닌, 청소년들의 웃음과 눈물, 취향과 공감 속에서 이미 시작되고 있는 현실로 보여준다. 읽고 나면 ‘통일은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마음속에서 자라고 있다’는 확신이 따뜻하게 다가온다.
한류와 청소년 문화, 그리고 평화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반드시 만나야 할 책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김순덕

30년간 경찰로 재직하며 국민과 이웃을 위한 친절 봉사에 앞장섰고, 그 공로로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습니다.
퇴직 후에는 공무원을 꿈꾸는 취준생들에게 면접 강의를 진행하였고, (사)한국교통사고협회 소속 강사로서 법무부의 준법 강의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통일 교육 강사, 경기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강사, 중독예방 전문 강사로 활동 중입니다. 경험과 진심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따뜻하게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분단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을 품고 살아가는 모든 아이의 마음에 ‘하나 되는 날’을 향한 소망이 자라나길 바랍니다.
저자는 오늘도 ‘희망을 전하는 동기부여 강사’로서 누군가의 내일에 작은 빛이 되어주는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초등학생들의 통일교육서 《하나가 되는 날을 기다려요》, 에세이 시집 《숨쉬는 풍경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