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타고 영화감독(오디오북)
2025년 10월 17일 출간
- 오디오북 상품 정보
- 듣기 가능 오디오
- 제공 언어 한국어
- 파일 정보 mp3 (136.00MB)
- ISBN 9791192798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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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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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읽으면 누구든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휠체어 타고 영화감독을 하는 방법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를 타는 레오는 6학년이 되어 영화반에 들어가 시나리오 대본을 쓰는 역할을 맡는다. 대호는 당당하게 자신이 감독 하겠다고 나서고 영화제작을 하기로 한다.
레오가 쓴 시나리오를 대호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의견을 듣는다.
대호는 “너무 억지로 꾸민 것 같고 장애인 홍보성 영화같아.” 하고 말도 다시 쓰라고 한다.
대호가 세번씩 다시 쓰라고 하자 레오는 다시 쓰지만 대호와 계속 대립한다.
대호는 레오에게 영화반에서 나가라고 하지만 아린의 도움으로 역전되어 오히려 대호가 나간다. 대호를 따르는 아이들도 나가 3명으로 줄어들었다. 할 수 없이 남은 아이들끼리 1인 2역을 해야 했다.
시소타는 장면을 찍을 때 대호와 아이들이 방해한다. 대호가 레오를 들어 시소에 올려주어 대본과 다른 장면 때문에 중단되고 다시 찍는다.
아린이 계단 넘어지는 연기를 하다가 실제로 크게 다친다. 그러나 촬영을 멈추지 않고 계속 찍어 아주 리얼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대호가 또 시소타는 장면에서 방해하는데 이 장면을 그대로 넣어 만들었다.
과연 레오는 휠체어를 타고 영화를 잘 만들 수 있을까?
이 동화는 장애 어린이 통합 교육의 긍정적 제시에 의의가 있다.
휠체어 탄 어린이와 비장애인 어린이의 갈등과 화합을 통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올바른 가치관을 전달한다.
장애인의 특수교육이나 별도의 교육이 아닌 함께 어울어지는 통합 교육의 가능성과 긍정적 측면을 제시한다
장애어린이의 꿈이 편협된 시각에서 벗어나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작품 기획의도
영화반에 들어가다
경구와 민아 이야기
다시 써
아빠에게 물어볼게
네가 감독해
영화반 깨버려
레오가 감독해 볼래?
감독 겸 배우
카메라 울렁증을 없애는 방법
대호의 비밀
방해하는 아이들
진짜로 굴러떨어진 아린
편집이 더 중요해
너희들도 영화시사회에 와
“뭐가 이해가 안 돼?”
“주인공이 ‘비장애인’이라고 말하는데 이건 장애인 입장에서 부르는 거 아냐? 일반인이라고 해야지 왜 ‘비장애인’이라고 해?
”장애인이 아니니까 비장애인이지. 장애우라고 하는 곳도 있는데 그럼 그것도 이해가 안 되겠네.“
“그건 역차별이잖아?”
대호가 대본에 있는 대사와 같이, ‘역차별’이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그러나 레오는 맞받아쳤습니다.
”장애인이 언제 평등해 진 적이 있어야 역차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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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이 레오에게 물었습니다.
“대호가 나갔으니, 네가 감독 맡아볼래?”
“제가 할 수 있을까요?”
“충분히 할 수 있어. 뭐가 어려워?”
아린도 용기를 북돋아 주며 말했습니다.
“넌 할 수 있을 거야.”
“정말 할 수 있을까?”
“그럼, 시각 장애인이 영화를 만든 경우도 있어.”
아린이 말했습니다.
“정말? 눈이 안 보이는데 어떻게 영화를 만들어?”
“촬영감독과 스태프들에게 영화 내용을 잘 설명하고 촬영감독이 잘 전달받아 촬영했대.”
“네가 연기하면 되잖아.”
“뭐? 내가?”
레오는 꿈에도 생각해 보지 않은 말입니다.
“내가 어떻게 해?”
“누구나 잠재력은 다 있대. 누군가 말했는데 사람은 자기 능력의 10%도 쓰지 못하고 죽는대.”
“그래도 난 연기는 정말 자신 없는데...”
“한번 해 봐. 해 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아?”
“그래 해보고 말해.”
아이들의 제안과 격려에 레오는 오래오래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
연기할 아이는 없고, 카메라 앞에서만 서면 떨리고, 연기라고는 전혀 자신이 없는데... 레오는 방법이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길이 안보였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이판사판이다.”
어디선가 들은 어른들의 말이 입에 맴돌았습니다.
생각 끝에 레오는 결심했습니다.
“될대로 되라지.”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하자 다르게 고쳐주었습니다.
“되는데까지 해 봐야지.”
결심이라기보다는 방법이 없기에 선택한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 휠체어 타는 역할을 하기로. 조금 시간이 지나고 생각을 다르게 바꾸었습니다.
‘그래 나는 휠체어를 타는 것이 익숙하니 어쩌면 적합할 수 있어. 처음 휠체어 타면 부자연스럽고 배우려면 한참 걸리니 차라리 내가 하는게 나을지 몰라.’
그리고 언제 남자 출연자가 나타날지도 모르고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장애 어린이의 세계는 현실적으로 좁다.
특히 지체 장애어린이는 주로 앉아서 하는 일로 활동영역이 제한되고 주변에서도 그렇게 하기를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은 어른이나 어린이나 공부나 일의 영역을 제한하거나 특정 분야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영화제작은 활동성이 요구되지만 휠체어를 타고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달하고 싶었고 장애 때문에 제한되는 고정관념을 깨고자 한다
이 동화는 작가의 체험적 산물을 어린이의 세계에 맞추어 리얼리즘을 살린 동화인데 장애인 영화감독은 판타지가 아니라 현실에서도 얼마든지 휠체어를 탄 중증 장애인 어린이가 할 수 있는 일이므로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의 생각을 바꾸고 실천하게 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
장애인의 직업은 장애인 본인과 비장애인의 고정관념으로 인해 특정 영역에 한정되어 있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장애인도 다양한 직업에 종사할 수 있다는 신념을 심어주어 장애인의 직업의 다양성을 추구할 추구할 수 있다.
장애어린이의 영화감독 스토리는 장애인 동화의 소재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
휠체어를 타고 영화감독을 할 수 있다는 새로운 소재를 보여주어 장애인관련 창작물의 다양한 소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어 장애예술계의 폭넓은 소재와 발굴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
어린이가 읽는 동화 장르지만 원론적인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장애인이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디테일하게 짚고 있다.
어릴 때부터 이런 문제를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올바른 시민 인식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
또한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해 나가는지 알려준다. 주인공의 정신력을 배우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인물정보
저자(글) 김율도
198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독학으로 문학을 공부했고 문단 등단 후에 서울예술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글을 쓰면서도 어린이를 위한 동화와 동시를 꾸준히 써서 많은 작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글과 예술을 좋아하고 브랜드 이름짓기, 디자인, 출판기획일, 문예창작 강의 등 많은 일을 하며 문화유목민처럼 살고 있습니다. 시집으로 『엽서쓰기』, 『수학노트에 쓴 사랑』, 『그대에게 가는 의미』를 펴냈고, 동화로는 『큰 나무가 된 지팡이』, 『아빠는 슈퍼 로봇』을 출간했고 청소년 소설 『바퀴춤』을 출간했습니다. 제 1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1991), 구상솟대문학상(2014), 대한민국장애인예술문화대상(2022)을 받았습니다.
낭독 신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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