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개인
2025년 10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4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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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712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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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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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선옥 작가는 2015년부터 약 10년간의 한국 사회를 관통한 주요 사건들과 그 안에서의 개인의 위치를 기록하며,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원적 질문 앞에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제안한다.
2020년 초판 출간 이후, 수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지성의 독립’을 되찾았다고 응답했고,
개정판에서는 초판에 실리지 못했던 원고를 추가하고 기존 내용을 더욱 정제하여 새롭게 선보인다. 독립적 사고를 지키며 살아가는 모든 ‘단단한 개인’들을 위한 이 책은, 혼란의 시대에 나를 잃지 않는 법을
안내하는 단단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초판 머리말 : 두려움 없이 지성의 독립을 향해
1. 누구의 편도 아닌 자리
약자의 편에 서 있다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공정함에 대해 공정할 것
역지사지는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2. 말의 무게
말의 무게
정교한 언어, 관대한 태도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그래도 되는 사람은 없다 1
그래도 되는 사람은 없다 2
3. 갈등하는 남녀, 흔들리는 개인
너는 틀렸다고 하면 끝인가
『82년생 김지영』이 말하지 않은 이야기
페미니즘 제자리 찾기
진보언론이 ‘약자’를 소비하는 방법
단단한 개인을 길러내는 교육
4. 일단, 판단 중지
노키즈존, 우리가 주목해야 할 진짜 이야기
낙태죄에 대한 입장을 정하는 내 생각의 순서
공존을 위한 규범인가? : 성범죄에서 무고죄 예외적용지침
리얼돌 규제, 금지를 금지하라
5. 다시, 여전히 인간
〈생활의 달인〉이 가르쳐준 삶의 여러 결
〈나, 다니엘블레이크〉가 놓쳤던 물음에 관하여
드라마 〈송곳〉, 한 걸음의 진전
〈1987〉을 보며 세월호의 친구들을 생각한다
〈나의 아저씨〉가 데려다 준 이들
부록
초판 추천사
독자 후기
참고문헌
“누가 ‘너는 누구의 편이냐’고 물을 때마다 저는 ‘누구의 편도 아닌, 권리의 편’이라 답해왔습니다.” (p.6)
“단단한 개인은 인간을 수단으로 삼지 않고, 이데올로기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나의 자존과 타인의 자존을 함께 지키려 애쓰는 사람이다.” (p.10)
“나는 약자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삶을 파괴할 수도 있는 사람이다.
단순한 약자/강자의 구도는 실제 인간관계에서는 무력하다.” (p.21)
“누구나 상황에 따라 피해자가 될 수도 있고, 억압자가 되기도 한다. 피해는 상황이지 정체성이 아니다.” (p.23)
“공정함은 네 편도 까고 내 편도 까라는 의미가 아니다. 어떤 사안이든 넘지 않아야 할 선, 지켜야 할 규범, 유혹을 견디는 힘을 만드는 일이다.” (p.29)
“역지사지는 본래 보편적 관점을 획득하라는 촉구의 개념이다.
우리가 복원해야 할 것은 보편규범의 회복으로서의 역지사지다.” (p.34)
“자신의 신념과 비전보다, 상대의 실책에 기대어 살아남는 운동은 선명하되 앙상하다. 깃발을 든 자일수록 말의 무게를 직시해야 한다.” (p.43)
“극단적인 수사는 ‘여지’가 들어설 자리를 없앤다. 생각할 여지, 행동할 여지, 타협할 여지. 설득의 언어는 극단이 아닌 여지에서 시작된다.” (p.45)
『단단한 개인』은 누구의 편도 아닌 자리에서, 끝까지 사유를 놓지 않으려 했던 한 사람의 기록이다.
이 책은 결론을 앞세우지 않는다. 대신,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무엇을 기준 삼을 것인가를 끊임없이 묻는다. 초판 출간 이후 5년, 우리는 더 많은 갈등과 더 복잡한 질문 속을 지나왔다.
그 사이에도 이 책이 지키고 있던 건, 말의 무게와 생각의 윤리, 그리고 단단한 태도였다. 개정판에는 다듬어진 문장과 새롭게 담긴 원고가 더해졌고,
이 책으로 ‘단단해졌다’고 말하는 독자들의 목소리가 실려 책의 결을 더욱 깊게 만든다. “나는 누구의 편도 아닌, 권리의 편에 서 있다.”
이 말이 진심이기 위해선, 매 순간 생각하고 의심하고 점검해야 한다. 『단단한 개인』은 바로 그 과정을 함께 건너는 책이다.
독자 후기
- 머리 속에 한쪽으로 치우쳐 고여있던 물에 새로운 물줄기를 내어 사유의 틀을 크게 확장 시켜준 박하사탕 같던 책 강추! - 다들 무서워서 혹은 피곤해서 피하는 현안들을 직선적으로 정직하게 직면한 책. 기본적으로 잘 쓴 글이기도 하고.
- 논리에 허점이 없는 좋은 책. 무책임한 감정과 혐오가 판치는 세상에서 페미니즘의 잣대를 비판한 합리적인 글. - 정말로 좋은 책. 모두에게 정독을 권하고 싶다. 휩쓸리지 말고 어느 편의 주장에 따라가지 말고 각자 사유를 통해
자신만의 가치 를 가질 수 있기를. 정의란 무엇인가의 뜬구름 잡는 내용보다 훨씬 좋음. - “우리는 좀 더 공정한 방식으로도 약자의 편에 설 수 있다”
작가가 선택한 ‘우리’라는 단어와 ‘~으로도‘로 이어지는 문장은 당신과 내가 놓치고 있었던, 어쩌면 모르는 척 넘기려 했던 가능성 한 가지를 더 일깨워 준다.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 왜곡된 공론장에서 이런 의견은 사장되고 감성과 모순으로 뒤덮인 목소리만 가득한데 이 책은 그 와중에 중심을 잡고 헌법적 가치에 눈 뜨게 만든다.
- 가장 공정한 위치에서 양쪽을 바라보고 싶다면 읽어봐도 좋을 책.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개인에게 맞추게 되고 법치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이선옥 작가님이라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 소통은 물론 평등을 위한 길은 상호 존중과 역지사지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는 책.
- 쏟아지는 ‘이즘’과 진영의 이슈 속에서 진실을 추구하는 것이 사회의 발전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알려주는 책. 훌륭한 교양서적. 하나의 이슈를 다방면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준다.
- 이념에 사고를 의탁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세상에서 한숨 돌리기 위한 서적. 또 하나 첨부하자면,
성평등과 페미니즘이 같은 말인 줄 아는 착각이나, 둘은 같다는 강압적 주장이 현재의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 것 같음.
- 아들에게 선물하려고 샀는데, 책 제목 처럼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정립하라는 의미에서다.
내가 먼저 읽어보았다. 인간다움이란 것이 무엇인지, 배려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글이다.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좌와 우의 논리가 아닌, 법을 기준으로 삼고 인간을 존중하는 마음을 중심에 놓으면 무엇이 문제랴 싶다.
- 그저 각각의 이익과 본인들의 성취욕을 위해 타인을 생각하지 않고 도구로 사용하는 자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주는 좋은 글이다. 세월호 친구들을 생각한다를 읽으면서는 내 눈에도 눈물이 고이고, 내 아들들이 이 세상을 아름답다 생각하며 살고, 누구에게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개인으로 살아갔으면 한다.
- 전작 〈우먼스플레인〉 이후 단단한 개인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개인을 응원하는 신작을 내놓았다.
최근 젠더관련 이슈는 유난히 특정 젠더에 무게중심을 두다보니 여론이 왜곡되는 경우를 여럿 볼 수 있다. 그러다보니 내 생각과 많이 다른 분위기로 혼동이 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혐오로 점철된 현재의 모습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개인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리라 생각하며, 균형 있게 바라보는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유튜브를 통해 작가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이 방송에서 사람들에게 건네는 이야기가 제가 가진 생각과 많이 닮아 있다고 느꼈고, 작가님의 글에도 호기심이 생겨 이 책을 구매했습니다. 배척과 혐오, 갈등이 고조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가치관을 세우는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감하고 위로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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