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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갑니다, 식물원

여름의 번아웃을 지나온 산책길, 느리지만 단단한 식물 회복 노트
천얼굴 지음
초면

2025년 10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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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64.56MB)   |  약 4.2만 자
ISBN 979119946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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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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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생태와 인간의 감정을 교차시킨 마음 회복 에세이”
“도심 속 식물원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는 여름의 기록”

도심 속 식물원을 걷는 한 사람이 여름의 마음을 기록했다.
서울식물원부터 국립세종수목원까지, 한 계절 동안 여덟 곳의 식물원을 걸으며 써 내려간 감정 회복 에세이.
불안, 우울, 시련, 위축, 양가 감정, 자기 인식, 관계 수용 등
자신의 내면을 식물의 생태와 나란히 두고 솔직하게 들여다본 이야기다.

이 책은 식물학이나 생태학 전문서는 아니다. 단지 식물원에서 경험한 회복의 순간들을 천천히 기록한 이야기다.
도시 속에서 숨구멍을 찾는 사람들, 본인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싶지만 두꺼운 심리학 책은 부담스러운 사람들, 번아웃과 자기 정체성 사이에서 흔들리는 사람들, 식물의 이름은 몰라도 식물이 주는 느낌을 정확히 알아채는 사람들에게 권한다.
작가소개
프롤로그
입장하기 전에
오늘도 갑니다, 식물원
불안의 사우나 - 서울식물원
우울 박멸 트레킹 - 남산야외식물원
걷는 마음, 멈춰 선 여름 - 구로 푸른수목원
시련의 숲 - 홍릉시험림
나를 숨겨줘 - 인천수목원
내가 나라서 - 부천 수피아 식물원
행운과 불운, 한 삐끗 차이 - 일월수목원
무궁화꽃이 밤에 피었습니다 - 국립세종수목원(밤)
무궁화꽃이 발목에도 피었습니다 - 국립세종수목원(낮)
에필로그
퇴장하기 전에
출판사 초면입니다
이 책의 등장 식물
판권 페이지

“애초에 표류가 나쁜가? 떠다니면서도 꽃은 잘만 피는데?”
/ 불안의 사우나 – 서울식물원

평소 하늘을 향해 뻗어있는 나뭇가지를 울창하다고들 표현하는데, 오늘만큼은 땅 밑으로 뻗쳐 있는 뿌리들이 훨씬 울창해 보인다.
/ 우울 박멸 트레킹 – 남산야외식물원

운행을 멈춘 낡은 철로 위로 시간까지 내 속도에 맞춰 느리게 흐르는 이 장면이 마치 꿈 같다. 지극히 상투적이더라도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여름이었다.”
/ 걷는 마음, 멈춰 선 여름 - 구로 푸른수목원

땅에 머리를 박은 바로 그 자리에서 새로운 뿌리를 내는 도루박이, 20년을 죽도록 버티고 나서야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게 되는 은행나무, 습설에 가지가 부러지면서도 꼿꼿이 자리를 지키고 선 소나무의 버팀을 복기해 본다.
/ 시련의 숲 – 홍릉시험림

코를 벌름벌름하다 보니 어느새 프래콕스 백리향 앞에 서 있다. 토끼풀을 작게 축소해 놓은 듯한 이 식물은 ‘땅을 기며 피는 꽃’으로 불린다.
/ 나를 숨겨줘 – 인천수목원

흔들림은 식물에게 결점이 될 수 없다. 오히려 리드미컬한 질감이 된다.
/ 내가 나라서 - 부천 수피아 식물원

살아 숨 쉬는 그림 한 폭 한 폭 위를 총총 걸어다닌다. 이어서 도착한 습지원. 이제는 투명한 수채화가 눈 앞에 펼쳐진다. 크고 작은 연못, 그 위에 춤추는 버들, 곳곳에 숨어있는 히어리까지.
/ 행운과 불운, 한 삐끗 차이 – 일월수목원

낮의 식물원이 백과사전이라면, 밤의 식물원은 추리소설이다.
/ 무궁화꽃이 밤에 피었습니다 - 국립세종수목원(밤)

꽃이 축제의 환호라면, 콩깍지는 침묵의 기록. 이 단단한 침묵 속에 또 다른 생명의 설계도가 꼭꼭 숨겨져 있음을 안다.
/ 무궁화꽃이 발목에도 피었습니다 - 국립세종수목원(낮)

여름의 번아웃을 지나온 산책길, 느리지만 단단한 식물 회복 노트 -《오늘도 갑니다, 식물원》 하절기 에디션

《오늘도 갑니다, 식물원》은 식물을 소개하는 에세이가 아니다. 이 책은 “도심 속 식물원”이라는 구체적인 장소를 통해, 한 사람의 감정이 어떻게 계절을 건너 회복되는지를 따라간 여름의 기록이다.

팬데믹 이후, 식물은 더 이상 단순한 취미나 플랜테리어의 일부가 아니다. 우리는 초록을 돌보는 일이 곧 마음을 돌보는 일이라는 걸 이미 배웠기 때문이다. 이제 독자들은 묻는다.
“거창한 자기계발서나 위로의 심리학 서적 말고, 내 이야기를 닮은 책은 어디에 있을까?”《오늘도 갑니다, 식물원》은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나름의 대답이다.

불안, 우울, 위축, 양가감정 같은 복잡한 마음을 연꽃, 도루박이, 소나무, 여름새우난초, 무궁화 같은 식물의 생태와 겹쳐 바라보며 감정의 미로 속을 천천히 헤쳐 나가는 여정을 담았다. 이 책은 독자에게 이런 마음으로 말을 건넨다.

🌿 감정 태그 — 마음속 모호했던 감정에 이름을 붙여준다.
🌿 느린 회복의 서사 — “곧 괜찮아져야 한다”는 조급함을 잠시 내려놓게 한다.
🌿 혼자 걷는 사람의 동반자 — 말없이 곁을 맞춰 걷는 누군가가 되어준다.
🌿 감정의 기후 관찰 — 저자와 함께 마음의 날씨를 관찰하며 스스로의 회복 속도를 배운다.
🌿 감정의 큐레이션 노트 — 오늘의 마음에 맞는 식물원, 맞는 챕터를 골라보는 책으로 다가간다.

이 책은 식물원 기행문이 ‘마음의 지도’처럼 읽히기를 원한다. 한 장씩 넘길수록 독자는 오래 방치 해둔, 낯선 자기 마음의 한 구역을 찾아가게 될 것이다.
《오늘도 갑니다, 식물원》은 ‘괜찮은 척하지 않아도 괜찮은’ 한 사람의 일기이자, 불안과 회복이 공존하는 시대의 가장 솔직한 감정 산책이다. 이 책이 여름의 잔향을 붙잡으며, 늦가을에도 사라지지 않는 푸른 계절의 기록으로 남기를 바란다.

인물정보

저자(글) 천얼굴

천얼굴

뭐든 글로 다듬어 온 18년 차 방송작가. 일터에선 끊임없이 도전을 추구하는 ‘극내향 챌린저’, 일상에선 숲세권 라이프를 꿈꾸는 ‘숲관적 산책러’. 예능과 드라마를 이종격투기 선수처럼 오가는 동안 사람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으려 애써왔다.

식물 앞에 서면 유독 솔직해지는 자신을 발견하며, 오늘도 숲과 마음 사이를 걷고 기록한다. 여행을 가면 공원과 식물원부터 찾는다. 이제는 구순의 할머니보다 꽃과 나무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 현재 1인 전자책 출판사 <초면>을 운영하며 비슷한 보폭의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지나온 장면들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1>, <비 엠비셔스>, <결혼 말고 동거> 등을 기획·집필했으며 드라마 <추리의 여왕2>, <살롱 드 홈즈> 작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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