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닿은 모든 곳에 내가 있었다
2025년 10월 17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0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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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38848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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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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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삶 가운데서도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나는 내 마음을 살폈다. 불현듯 시가 찾아올 때면 시어를 낚아 나만의 시를 쓰고, 나의 안팎을 살피고 싶을 때마다 생각을 모아 일기를 썼다.
글이 하나둘씩 모이자, 글 속에 담긴 오롯한 나 자신과 있는 그대로의 내 삶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또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담담하면서도 때론 장렬하게 표현된 글들이 차곡차곡 쌓여 갔다.
그래서 지금, 여기에 내가 있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으며 행동하는 삶이 평범한 글 속에 담겨 한 권의 책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온전한 ‘나’ 자신이면서 한 사람의 ‘아내’이자 딸들의 ‘엄마’이고, 엄마 아빠의 ‘딸’인 모든 존재의 내가 모여 남긴 삶의 흔적과 다름없다.
물론 조금은 지루하고 어수선할 수 있는 글이지만 그 언어 속에서 나는 존재 이유를 되새기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삶의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가 있었다. 그렇게 아주 작은 내가 용기를 내어 마음 닿고, 스치고, 지나친 모든 곳에서의 나를 이 세상에 슬며시 남겨 본다.
마음 닿은 모든 곳에 내가 있었다
1부 시
시로써만 표현할 수 있는 언어 속에 내가 있었다
나는 분명
기도
나에게 하는 말
적막
삶의 소명에 대한 성찰
4월에 부치는 시
의도치 않은 일
이름을 붙이며
기억해 줘
나의 태도
성장통
바람
엄마의 눈물
어찌 그리 매정하십니까
어떤 기억으로부터
울고 싶어지는 날에
문득
밤은 길고 불친절한 마음에 마음이 쓰여 이불이라도 덮어 본다
하얀 종이배와 노란 물결 위
외발 디딤
말
아낌없이 주는 나무
신의 눈 God’s eye
유월애(愛)
등을 대고 눕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컨베이어 벨트
눈동자
툭
꿈이었다
괜찮다, 모든 것
어른이 어른처럼 생각하는 어른스러운 방법
몸
마음가짐
피(血)
시나브로
쿵쿵쿵
너를 보며
우연
불편함에 관한
묻는다
내가 나에게
좋다 사랑한다 다행이다
2부 에세이
오롯이 존재하도록 만드는 글 속에 내가 있었다
일상에서의 수필 쓰기
삶을 여행하는 방법 - 지극히도 일상적인 여름날에
화두 talking point - 삶을 바라보고 깨어 있기
내 마음 - 달팽이 같은 나, 달팽이보다 못한 나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 가까이서 바라본 죽음
10년 후 - 아낌없이 사랑하며 살아가야지
괜히 심란한 마음에 글을 쓰며
언행일치 - 신축년(辛丑年) 새해 소망
너의 일상은 어떤지 궁금하다 그것 또한 소중하다
들여다본 마음, 나를 위해 다독이는 마음
나를 향한 세 가지 다짐을 되새기며
오랜만에 나를 돌아보며 돌보며
우울을 머금은 내 마음, 내 얼굴
다채로운 삶으로부터 느낀 행복
촘촘하고 밀도 있는 시간
네가 나를 엄마라고 불러 주었을 때 비로소 나는 엄마가 되었다
마무리하면서
마음 닿은 모든 곳에 나와 당신이 있었다
‘마음 닿은 모든 곳에 내가 있었다’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기록한 글들이 모여 완성된 책이다. 저자 최은경은 무용을 전공하고, 사회와 가정이라는 두 무대 위에서 다양한 역할을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결을 글로 담아냈다. 방황과 갈등, 포기와 도전, 사랑과 상실, 그리고 다시 일어서기까지의 여정이 솔직하고 담담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1부는 시다. 시인은 삶 속에서 스치듯 떠오른 감정을 언어로 붙잡아내며, 때로는 치유의 통로로, 때로는 자기 고백으로 활용한다. 내적 고백과 더불어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보편적 공감이 깃들어 있으며, 삶이 내게 무엇을 요구하고, 나는 어떻게 그 안에서 흔들리고 다시 일어나는지에 대한 진솔한 기록이 시로 응축되어 있다.
2부는 에세이다. 삶을 관통하는 질문과 답변이 교차하여, 독자 역시 자연스럽게 자기 삶을 성찰하게 만들 것이다. 가령 모성과 존재의 의미 또는 죽음에 대한 성찰이 녹아 있기도 하다. 저자의 문장은 화려하지 않지만 진실하다. 그것은 누군가의 삶을 증명하는 기록이자, 동시에 독자의 마음에 닿아 위로와 용기를 주는 언어가 될 것이다.
저자의 글은 살아온 삶을 있는 그대로 꺼내어 적어 내려간 데에 의의가 있다. 그래서 때로는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바로 그 솔직함이 독자에게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마음 닿은 모든 곳에 내가 있었다’는 자기 자신을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삶에 지쳐 위로가 필요한 독자, 일상의 의미를 다시 찾고자 하는 독자, 글쓰기를 통해 자기 자신을 만나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깊은 울림과 따뜻한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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