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본색 : 가려진 진실, 드러난 욕망
2025년 09월 2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6월 1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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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BN 9788959068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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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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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는, “언론인들은 ‘언론이 전하는 진실’에 관해 잘 모를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잘 모른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다”고 선언한다. 또한 “사람들이 말로는 언론을 향해 ‘진실’을 요구하지만, 실제로는 ‘내 생각과 같은 뉴스’를 기대하는 것이고 언론은 이를 의식하며 뉴스를 내놓는다”고 말한다. 언론은 ‘진실의 등대’보다는 ‘인간 욕망의 거울’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언론본색』은, 한국의 언론이 뒷걸음만 쳐온 이유는 “‘이상’만을 앞세울 뿐 현실을 직시하지 않은 탓이 크다”고 지적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언론의 이념’이 아니라 ‘언론의 본성과 현실’을 이해하는 일이다. 언론의 본질은 고정돼 있지만, 기술-경제 환경은 끊임없이 변했고, 이로 인해 저널리즘은 형태와 내용이 변해왔다.
정파성과 관련해선, “언론의 정파성은 인간과 사회, 그리고 그 속에서 태어난 언론의 본성”이나, “언론의 품질은 언론이 지닌 정파성과는 별개”이며, “정파적이라도 고품질 언론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처럼, 분명한 정파성을 지니면서도 품질 높은 저널리즘으로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참고해야 할 길이다.
이 책의 중요한 통찰 중 하나는 언론의 문제를 언론의 문제로만 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은이는 “언론의 시작과 끝에는 언론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렇게 주문한다.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성찰하고, 언론의 본성을 깊이 이해하며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일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언론의 품질은 궁극적으로 언론 소비자가 얼마나 현명한지에 달려 있다.”
진실에 다가가려는 노력, 편향을 감수하더라도 품질을 중시하는 태도, 이견에 귀 기울이는 자세만이 언론 환경을 바꿀 수 있다.
1장 ‘너 자신을 알라’, 언론에 관한 환상
정직하지 않은 언론, ‘진실’에 무지한 언론인
‘프로페셔널’하지 않은 ‘프로페셔널’
금성의 독자, 화성의 언론인
언론의 빈약한 사전 검증은 숙명
미궁에 빠지는 진실
세계적 언론들조차 엇갈리는 진실
2장 언론이 전하는 ‘진실’의 특징
‘진실’에 관한 수많은 이론
‘망각의 강’에서 깨어나는 진실
악처를 낳은 톨스토이의 진실
진실은 만들어진다
진실에도 무게가 있다
사람들의 행동 근거가 되는 진실
저널리즘적 진실의 상대성
3장 변함없는 뉴스, 진화하는 뉴스 시장
불변의 욕구, 생존과 흥미
뉴스 시장의 등장과 변화
시장의 힘에 의해 명멸하는 저널리즘
언론과 민주주의: 아는 게 힘, 모르는 게 약
4장 뉴스의 이상과 현실
이율배반적 뉴스 욕망
한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뉴스
경성 뉴스hard news vs 연성 뉴스soft news
선정적 연성 뉴스의 힘도 세다
5장 언론 자유 사상의 ‘숨은 그림’
우월한 인간에게만 부여되는 ‘언론의 자유’
가짜뉴스가 되어버린 제퍼슨 명언
‘무한한 자유’가 아닌 ‘충분한 자유’
언론 자유가 미국 헌법의 제1조? 우연이 만든 신화
미국 수정헌법과 프랑스 인권선언의 차이
‘시간’이 흘러야 드러나는 ‘진실’
6장 부끄러움을 모르는 언론, 묻히는 진실
자유보다 굴종을 택하는 언론
자유를 기득권 지키기에 활용하는 언론
모든 진실이 드러나지는 않는다
7장 자유를 만끽하는 언론의 배신
신념이 환멸로, 제퍼슨의 변심
자유로운 언론에 관한 환상
저널리스트의 어두운 본성
대중 언론이 무시하는 소수의 목소리
8장 한국 언론의 현주소
불행한 역사, 부족한 성찰
노골적 당파성, 기울어진 운동장
자유의 역설, 추락하는 신뢰
언론은 오직 도구? 한국 정치의 후진성
신흥 언론인의 위험한 줄타기
〈잠깐! 코너〉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의 편향적 인식
객관주의 저널리즘과 〈라쇼몽〉의 현실 뉴스의 본질은 ‘왜곡’?
‘진실’을 낳는 ‘시간’, ‘진실’을 닮은 ‘거짓’
뉴스 생산 공정의 고속도로와 협로狹路
수평적 소통의 확산과 추락하는 언론인의 위상
막을 수 없는 선정적 뉴스의 물길
언론의 경쟁과 연성 뉴스
노예와 인디언은 예외인 자유
누가 무엇으로부터 누리는 자유인가?
역사가 담긴 각국의 헌법 1조
잔학한 폭력을 선동하는 언론
모두가 속은 〈모니퇴르〉의 거짓 일화
기자실과 기자단을 둘러싼 논쟁
당파적 언론의 여전한 추문 보도
탈진실post-truth은 외면당한 다수의 선택
같은 듯 다른, 언론의 모토moto
미국의 언론 지형
사라지는 사실fact, 넘쳐나는 논평
정파성 완화의 ‘선의’와 보도의 ‘품질’
에필로그 한국 언론의 미래를 위한 제언
주
인물정보
저자(글) 양상우 저자
6만여 국민주주들이 뜻을 모아 창간한 한겨레신문의 사원 직선 대표이사를 두 차례(15·17대) 지냈다. 언론인의 길을 걸을 때도, 줄곧 학업과 연구의 끈을 놓지 않은 경제학자다.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겸임교수로 미디어 정치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널리스트와 언론사 경영인으로서 직접 몸으로 부딪혀온 언론의 현실을 경제학에 접목하는 데 천착해 왔다. 디지털 시대에 언론이 권력과 자본 앞에 취약해지는 현상, 포털 뉴스가 언론의 정파적 보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경제학 모델로 분석했다. Information Economics and Policy 등 저명한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 언론의 문제를 푸는 데도 언론에 관한 경제학적 통찰이 중요하다는 것이 지론이다.한겨레신문 사장 시절에는 한겨레신문이 권력과 자본 앞에 당당하도록 물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애썼다. 첫 임기 중 한겨레신문사는 창사 이래 20여 년 만에 자본결손에서 벗어났고, 두 번째 임기 때는 재임 기간의 누적 흑자를 바탕으로 32년 만에 첫 주주배당을 시행했다. 기자 시절에는 쌍용양회 사과상자 비자금 사건(1996년), ‘북파공작원 실종·사망 7726명’(1999년), 부산 성인 오락실 비리 사건(2006년)을 비롯해 북한 시베리아 벌목공 르포(1994년) 등을 썼다. 민주언론상 특별상(2007년) 한국가톨릭(주교회의)매스컴상(2006년) 삼성언론상(2004년)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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