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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보는 중국 기예

무대 위와 손끝에서 피어나는 중국의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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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2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9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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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12.99MB)   |  약 10.2만 자
ISBN 9791171650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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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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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문화의 발전을 추동하는 힘은 무엇일까? 인간의 예술은 현대의 기술과 어떻게 결합해 변화해가고 있을까? 광폭의 시간을 뛰어넘은 전통 기예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무척이나 매력적이면서 신비롭게 다가선다. 그것은 곧 우리 삶의 다양한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에 실린 열여섯 가지의 중국 기예는 민간에서 흥성하고 이어져온 빛나는 결정체로서 각각의 필자는 고대 문헌 기록과 작품에 나타난 기원과 특징, 전승 과정을 살펴보고 그와 연관된 배경 및 여러 인물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풀어낸다. 나아가 전통 문화예술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향유되고 재생산되며, 그 미래는 어떻게 펼쳐질지를 가늠한다.
ㆍ서문

[공연 예술]
01 삼라만상을 무대 위에 펼쳐라 _경극│홍영림
02 찰나의 기예 _변검│박계화
03 하늘에서 펼쳐지는 예술 _공중서커스│정민경
04 빛과 그림자, 그림자에서 빛으로 _그림자극 피영희│김명신
05 얼굴 없는 배우의 천의 목소리 _구기│이민숙
06 강남의 선율에 취하다 _탄사│김지선
07 역동적 몸짓에 담긴 소망과 기원 _사자춤│장미경
08 천하비경을 무대 삼은 뮤지컬 _실경공연│안영은
09 뉴미디어와 전통문화의 만남 _공연 「웨둥둔황」│송정화
10 손안의 작은 우주, 그 무한한 이야기 _타이완의 포대희│전주현

[공예 예술]
11 한 장의 그림에 담긴 천년의 축복 _연화│이현서
12 소망을 담은 1만 컷의 향연 _전지│고진아
13 손끝에서 이어온 전통, 맛과 색의 미학 _면소│이연희
14 혼과 인내로 기나긴 시간을 짜내다 _직금│이주해
15 세상을 매혹시킨 블루앤화이트 _청화백자│송진영
16 옥저룡에서 취옥배추까지, 신묘한 보석 _옥기│이윤희

변검은 단순히 얼굴을 바꾸는 잔재주에 그치지 않는다. 얼굴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다. 보이지 않는 마음이 얼굴에 드러난다. 그 점에 착안하여 눈에 보이는 얼굴 표정의 변화를 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안한 예술적 장치가 바로 변검인 것이다. 얼굴의 변화는 곧 감정과 내면의 변화이다. 관객들에게 놀라움과 재미를 선물하는 변검은 이러한 숨김과 드러냄의 미학이 담긴 전통 기예라고 할 수 있다. [02 찰나의 기예 _변검]에서

구기는 공연장에 모인 사람들의 호응도와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가 제공되는, 현장성이 강조되는 기예이다. 그래서 텍스트가 따로 없고 이를 알려주는 스승도 제자도 찾기 힘든, 전승이 어려운 기예이다. 하지만 구기는 세상에서 가장 신비롭고 따스한 무기인 목소리 덕분에 지금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사람은 본래 놀이하는 존재, 이른바 ‘호모 루덴스’라고 하는데, 정말로 누구나 놀이를 향한 욕구를 지니고 있는 듯하다. 생존 활동과 달리 놀이에는 자유로움, 여유와 휴식, 즐거움이 묻어난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고단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자기만의 재미를 추구하거나, 함께 모여 기예나 공연을 보며 위로를 받는 것 같다. 목소리 하나로 사람의 마음을 훔치고 홀리는 구기도 그중 하나다. 늘 이렇다 할 스승과 제자가 없다고 안타까워하지만, 구기의 생명력은 놀이가 주는 자유와 즐거움을 사랑하는 인간의 본능과 맞닿아 있는 것이다. [05 얼굴 없는 배우의 천의 목소리 _구기]에서

실경공연은 ‘그곳’에서만 가능하다. ‘그’ 산, ‘그’ 강, 그리고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이 공연은 인위적인 연출이 아니라 그 땅의 일부이며 ‘그’ 산, ‘그’ 강, 그리고 ‘그곳’ 사람들이 기억하는 이야기다. 서양의 공연이 거대한 무대를 세우고 빛과 기술로 공간을 조작한다면, 중국의 실경공연은 자연과 삶 자체를 무대에 올린다. 배우들은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살아온 삶을 다시 한 번 반복할 뿐이다. 그것이 곧 예술이 된다. [08 천하비경을 무대 삼은 뮤지컬 _실경공연]에서

면소의 채색 과정에서 중요시되는 것은 색채의 조화이다. ‘빨강과 초록이 어우러지면 마치 옥처럼 아름답고, 빨강과 보라가 섞이면 생기를 잃는다. 빨강은 선명해야 하고, 초록은 생기 있어야 하며, 흰색은 깨끗해야 한다. 단순히 붉고 푸르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라 노란색이 색감을 살려주는 역할을 하므로 반드시 필요하다.’ 이와 같은 고대 문헌 속의 기록은 색채 운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화려한 면소의 색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지역은 산시 합양으로, 혼례에서 빈번하게 사용된 예를 볼 수 있다. 이 지역에서는 신혼부부의 신행 때 화려한 색감의 꽃 면소를 사용해 그들의 행복을 축원하는 풍습이 전해지는데, 화려한 채색의 꽃 면소는 그 아름다움으로 정과 예를 전하는 매개체로 활용되었다. [13 손끝에서 이어온 전통, 맛과 색의 미학 _면소]에서

주나라 이후 중국의 여러 왕조를 거치는 동안에도 옥은 여전히 가장 귀하게 사랑받는 보석이었다. 신석기시대의 옥기는 하늘을 닮은 원형과 땅을 닮은 사각형을 기본 형태로 삼았다. 주로 제례용으로 쓰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고대 왕조를 거치며 옥은 ‘군자가 반드시 지녀야 하는’ 물건, ‘이유 없이 몸에서 떼어놓아서는 안 되는’ 물건이라는 위상을 얻게 되었다. 하ㆍ은ㆍ주 왕조의 예법을 기록한 유교 경전 「예기」에는 공자(기원전 551~기원전 479)가 군자의 덕목을 옥에 비유한 기록이 있다. 공자는 옥의 윤기와 질감, 두드리면 나는 소리, 투명성, 아우라 같은 특성을 빌려 군자의 덕목인 인(仁), 의(義), 예(禮), 충(忠), 신(信) 등을 설명했던 것이다. [08 옥저룡에서 취옥배추까지, 신묘한 보석 _옥기]에서

배우들의 동작 하나에 깜짝 놀라고, 감성적인 아름다움에 빠져든다
경극에서 옥기까지, 중국 기예의 정수와 그에 얽힌 이야기의 새로운 발견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눈 깜짝할 사이에 얼굴이 바뀐다. ‘아니, 어떻게 저런 일이…….’ 어디 그뿐인가. 배우가 등장하여 동작과 말로 연기를 하면 무대의 시공간이, 풍경이 바뀐다. 그냥 서 있기조차 힘든 아슬아슬한 외줄 위에서는 물구나무를 서거나 결투를 벌이고, 병풍 뒤에서는 밤중에 한바탕 일을 벌이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려온다. 둥둥둥…… 춘절이면 곳곳에서 역동적인 사자춤 공연이 펼쳐지고, 어둠이 깔린 강에서는 달의 여신이 춤을 추고 어부들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진다. 한편 그림 한 장 속에 행복한 삶에 대한 염원을 담아내고, 베틀 앞에 앉은 여인은 수수께끼와 같은 시간의 문양을 짜 넣는다. 도공들은 선명한 푸른빛을 내기 위해 불을 적절히 조절하고 회청 안료로 수많은 실험을 거듭하며 혁신적인 자기를 생산하고, 옥공들은 투명하고 아름다운 빛깔의 돌을 갈고닦아 군자의 덕목에 비유되는 자태의 옥기를 만들어낸다.
이처럼 중국에는 기나긴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문화 전통과 그 산물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중국이 ‘기예의 나라’로 불리는 것도 그와 같은 맥락으로, 이 책은 중국 기예의 기원과 유래, 속뜻과 특징을 탐색해보자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중국 문학과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활발한 연구와 교육 및 저술 활동을 하는 열여섯 명의 중국 문학 연구자가 중국 기예라는 미지의 이야기를 풀어보기 위해 힘을 모은 것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전통극으로 자리 잡은 경극부터 ‘천극의 꽃’이라 불리는 변검, 줄 하나에 의지해 공중을 날아다니는 서커스,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장엄한 실경공연 등과 같은 무대 위 공연 예술부터 세시절기의 염원을 담은 연화, 화려한 조형의 면소, 장인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자기와 옥기 등 손끝에서 탄생하는 공예 예술까지 이 책에서 들려주는 많은 이야기는 중국 문화를 이해하는 방편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각별하게 와 닿는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의 전통 기예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그리고 더 넓게는 전 세계의 문화예술에 많은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중국 전통 기예의 특징 중 하나는 민간에서 성행하고 전승되었다는 점이다. 각각의 기예가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세계가 공인하는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기까지는 무명의 예인과 배우, 도공, 시골 아낙네 등의 굳건한 의지와 고군분투하는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따라서 그들의 이야기는 기예의 역사를 대변해줄 뿐만 아니라 전통 문화예술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서로 다른 지역, 문화, 민족 간 이동과 교류가 기예의 발전을 추동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새롭게 꽃피우거나, 어떠한 계기로 이질적인 요소가 유입되어 융합되는 것은 곧 인류 문화의 발전 법칙이기도 하다. 대륙에서 섬으로 건너간 포대희를 비롯해 아시아 각국의 다채로운 사자춤, 유럽으로 수출된 도자기 등은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현대 사회로 들어서면서 기예가 전통을 고수하기보다는 새로운 변신을 모색하는 양상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서커스와 스토리의 결합,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공연, 굿즈 상품 출시와 다양한 매체로의 확장, 전통 공예품의 관광 상품화 등은 중국 기예가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쉽게 믿기지 않아서… 감탄하고 열광하고 즐긴다
화려하고 장엄한 무대 뒤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꿈틀대고 있을까?

이 책은 크게 두 개의 부분, 즉 공연 예술과 공예 예술로 나뉘어져 있다. 공연 예술로는 경극, 변검, 공중서커스, 그림자극 피영희, 구기, 탄사, 사자춤, 실경공연, 공연 「웨둥둔황」, 타이완의 포대희이고 공예 예술로는 연화, 전지, 면소, 직금, 청화백자, 옥기이다.
그중 18세기 후반 베이징에서 탄생한 경극은 우리에게도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중국의 전통극으로, 이 책에서는 그 대표 작품을 살펴보고 유명 경극 배우인 메이란팡과 멍샤오둥, 그리고 경극 배우가 되는 과정, 상징화된 무대 위의 동작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 변검에서는 순식간에 얼굴을 바꾸는 주요 기법과 전승 과정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공중서커스에서는 고대 문헌에 나타난 서커스의 형태와 스토리가 더해진 근대적 서커스를 비교하며 살펴본다.
한편 남녀노소 누구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즐기는 중국 기예도 무척이나 흥미롭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그림자극 피영희, 목소리 하나로 자연과 일상생활 속의 모든 소리를 모사하는 구기, 강남의 풍광과 잘 어울리고 규방의 여인들에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였던 탄사, 예인의 손바닥 안에서 이루어지는 정교한 인형극인 타이완의 포대희 등이다.
역동적이고 장엄하고 화려한 공연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예로는 사자춤과 실경공연, 그리고 공연 「웨둥둔황」을 꼽을 수 있다. 먼저 사자춤에서는 그 유래와 전승 과정, 다양한 동작과 모습 속에 담긴 의미 등을 하나하나 풀어헤쳐 이야기한다. 자연을 무대 삼아 장엄하게 펼쳐지는 실경공연에서는 대표적인 작품인 ‘인상 시리즈’를 중심으로 실경 서사의 매력을 톺아보고 2009년 이후 한국에서도 막을 올린 실경공연 작품까지 아우른다. 중국과 서역의 음악을 융합하여 새로운 예술 경지를 펼친 소지파의 일생을 감동적으로 그린 공연 「웨둥둔황」에서는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옛이야기가 어떻게 지역 예술과 경제를 살리는 문화관광산업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준다.

거친 손끝에서 탄생한 우아한 자태에 한껏 매혹되다
삶의 희로애락을 담고 앞으로의 행복을 염원하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서로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크고 작은 무대 위 공연과 달리, 우아한 자태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는 공예 예술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매력을 품고 있다. 더욱이 각각의 작품에 내재된 상징적 의미와 개성 넘치는 표현, 그리고 그에 얽힌 이야기는 결코 범상치 않다.
그러한 공예 예술 중에서 새해를 맞아 복을 기원하는 그림인 연화, 삶의 막힌 부분을 뚫고 고통과 슬픔을 잘라내며 새로운 희망을 이어온 전지, 화려한 조형미와 달콤한 맛으로 다양한 형상을 빚어내는 면소는 액운을 물리치고 소망을 담는 대표적인 기예이다. 먼저 수백 년 동안 부귀, 장수, 다산, 행운 등을 상징하는 요소를 담아온 연화는 민족 신앙과 사상을 녹여내는 사유 공간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았지만 한편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놓였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이 책에서는 연화의 기원과 상징적 존재들, 그리고 문화대혁명 시기와 현대에 전통 연화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살펴본다. 이어 인물, 화초, 동물, 산수풍경, 글자 등의 문양을 만들어 붙이면 마법처럼 소망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전지에서는 초기 형태부터 ‘꽃을 자르는 여인’, 그리고 최근의 NFT 작품으로의 변화 사례까지 현대에 그 전승과 보존에서 어떤 변화를 겪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한다. 단순히 시각을 즐겁게 하는 디저트로 알려졌을 뿐 별달리 주목받지 못했던 면소에서는 고대 중국 문화의 이야기를 통해 유구히 이어져온 면소의 가치를 탐색하고 그 아름다움을 감상해본다.
다른 모든 기예도 그러하겠지만, 특히나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야만 빛나는 예술 작품이 탄생하는 분야는 직금과 청화백자, 옥기 공예이다. 베틀에서 작업하는 이름 없는 시골 아낙네의 모습이 떠오르는 직금에서는 고대 기록을 바탕으로 베 짜는 작업, 소수민족의 전통 등을 이야기하고 청화백자에서는 어떻게 전 세계 사람들이 청화백자에 매료되었는지, 코발트색 안료가 어떻게 이슬람 문화권에서 중국으로 유입되었는지, 유럽의 왕실에서 직접 도자기를 대량 생산하게 된 내막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고래로 식을 줄 모르는 중국인의 옥 사랑과 그 신묘한 형태를 둘러싼 이야기를 비롯해 각별히 비취옥을 좋아해 보석방까지 두었던 서태후와, 그녀 사후에 벌어진 도굴 사건 등도 재미있게 읽힌다.

인물정보

저자(글) 이민숙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국 고전소설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림대학교 인문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서적 읽기를 좋아해서 틈틈이 중국 전통 시대의 글을 번역해 출간하고 있다. 특히 필기 문헌에 실려 있는 중국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재구성하는 데 관심이 많다. 지은 책으로 「한자 콘서트」, 「중화미각」, 「중화명승」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태평광기」, 「우초신지」, 「풍속통의」, 「강남은 어디인가」, 「임진기록」, 「녹색모자 좀 벗겨줘」, 「해국도지」, 「영환지략」, 「열미초당필기」 등이 있다.

저자(글) 송진영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베이징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페어뱅크 동아시아연구소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수원대학교 중어중문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 고전문학 및 중국 문화와 예술에 관해 가르치고 주로 명ㆍ청대 세정소설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서 문명 교류와 소통에 관심을 갖고 관련 강의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은 책으로 「명청세정소설연구」, 「동양의 고전을 읽는다」, 「동아시아 문학 속 상인 형상」, 「중화미각」, 「중화명승」 등이 있다.

저자(글) 이윤희

가톨릭대학교와 베이징대학, 서울대학교에서 중국 문학을 공부했다. 중국 현대문학 연구자로 가톨릭대, 서울대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일전쟁 시기 북경 문단의 작가와 작품을 연구하고 있다. 문학을 통해 그 시기에 대한 정통적 역사 해석 이면의 현상을 고찰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지은 책으로 「문학으로 ‘현대 지나’ 인식하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인간 루쉰」 등이 있다.

저자(글) 고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국 고전시를 공부했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 외교통상학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전시에 나타난 옛 문화와 옛사람들의 의식이 갖는 현재성을 탐구하고 이를 현재의 삶과 연결하여 더 나은 미래를 구성하는 데 일조하는 인문학을 연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두보와 두시의 사랑의 역사」, 「중국 문학의 전통과 변용」, 「한국에서의 굴원ㆍ초사 수용현상 고찰과 연구(屈原ㆍ楚辭在韓國的受容現象考索與硏究)」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Anthology for love」 등이 있다.

저자(글) 김명신

고려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과 강남대학교 중국콘텐츠비즈니스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 소설의 판본, 서사, 문화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했으며, 한ㆍ중 소설의 비교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인물의 특징과 이미지의 변용에 주목하여 애니메이션, 영화 등에 재현된 형상을 탐구했다. 최근에는 희귀본 중국 소설의 판본 연구와 작품의 환상서사를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중국 통속소설의 유입과 수용」, 「새롭게 다시 쓰는 중국어 이야기」, 「중화미각」, 「중화명승」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아녀영웅전」, 「희망의 빛으로」, 「풍속통의」 등이 있다.

저자(글) 김지선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 고전소설을 전공했고, 최근에는 동아시아 상상력, 고전과 문화콘텐츠의 상관성 등을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수신기, 괴담의 문화사」, 「붉은 누각의 꿈」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신이경」, 「열녀전」, 「부생육기」 등이 있다.

저자(글) 박계화

연세대학교와 베이징대학에서 중국 고전소설을 연구하고, 현재 국립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의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 고전문학 및 문화를 가르치고 있으며 명ㆍ청대 소설과 관련된 출판 문화, 법률 문화 및 민간신앙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명청 시기 중국의 출판과 책 문화」, 「당음비사」, 「강남은 어디인가」 등이 있다.

저자(글) 송정화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와 중국 푸단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충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의 신화와 소설, 서사와 문화콘텐츠를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최근에는 역사 지리류 서사에 관심을 두고 연구 중이다. 지은 책으로 「중국 여신 연구」, 「서유기, 텍스트에서 문화콘텐츠까지」, 「신화와 여성으로 읽는 중국 문화」, 「중화명승」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대당삼장취경시화」, 「중국, 여성 그리고 역사」, 「전통시기 중국의 안과 밖」 등이 있다.

저자(글) 안영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베이징대학에서 중국 현대문학을 연구했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중국 현대문학과 대중문화를 가르치고, 중국 영화를 중심으로 중국인의 기억 속에 한국전쟁이 어떻게 재현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은 책으로 「현대중국학특강」, 「스토리텔링 베이징」이 있고 옮긴 책으로 「수신기」, 「망각을 거부하라」, 「야만의 시대, 지식인의 길」 등이 있다.

저자(글) 이연희

중국사회과학원에서 고대 중국 문학을 전공했다. 지금은 서울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 재직 중이며 중국 문학 입문과 중국 고대 소설을 강의하고 있다. 중국 신화와 소설, 그리고 현대 문화 속 중국의 서사문학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동양의 고전을 읽는다」, 「중화명승」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풍속통의」 등이 있다.

저자(글) 이주해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립타이완대학에서 중국 고전 산문 연구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집단감성의 계보」, 「중화미각」, 「중화명승」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한유문집」, 「육구연집」, 「펑쯔카이 만화 고시사」, 「오문기략」 등이 있다.

저자(글) 이현서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중국 고대 문학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다. 지금은 경인여자대학교 호텔관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열국지 계열의 문학 작품을 연구하고 있으며, 고대 병법서와 중국 문화사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중화미각」, 「중화명승」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도설천하 손자병법」, 「손자병법」, 「삼국지 사전」, 「송원화본」 등이 있다.

저자(글) 장미경

성균관대학교와 대만정치대학에서 중국 고전소설을 연구했으며, 현재 한국교통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 고전문학 및 중국 문화를 가르쳐왔으며, 최근에는 ‘서역행기’와 ‘사행록’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이다. ‘중국 소화’와 ‘장서문화’에 관해 다수의 논저를 발표했으며 지은 책으로 「한문간찰-조상의 유산과 부채」, 「중국 고대 장서문화」, 「곤충인문학 서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삼조북맹회편(三朝北盟會編)」, 「세상은 큰 웃음 집-소부(笑府)」 등이 있다.

저자(글) 전주현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과 중국 푸단대학에서 중국 고전문학을 연구했다. 지금은 건국대학교와 수원대학교 등에서 중국 고전 문화와 대중문화 등을 강의하면서 중국의 이미지와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중화명승」 등이 있다.

저자(글) 정민경

중국사회과학원에서 중국 문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제주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 소설과 필기를 틈틈이 읽고 있으며 중국과 외국과의 문화 교류에도 관심이 많다. 지은 책으로 「옛이야기와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중화미각」, 「중화명승」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태평광기」, 「우초신지」, 「풍속통의」, 「사치의 제국」, 「해국도지」, 「영환지략」 등이 있다.

저자(글) 홍영림

연세대학교 공연예술연구소 연구원. 중국 고전 희곡을 전공하고 극예술을 중심으로 중국 문화 전반, 동아시아 공연 예술에 대한 비교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리위 희곡 이론」, 「원곡선」, 「중국 고전극 읽기의 즐거움」, 「강남은 어디인가」가 있고 중국 현대 희곡 번역서로 「손님」, 「모조인생」, 「나는 반금련이 아니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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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이야기로 보는 중국 기예
    무대 위와 손끝에서 피어나는 중국의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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