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적 복지 케어코디네이터 피지컬AI 평화복지

현장에서 정책까지 미래복지를 설계하다

정은옥(사랑은희망) 지음

작가와 2025년 10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책 소개

현장의 경험에서 세계적 비전으로, 사람의 존엄으로 완성되는 복지의 미래
2013년 4월 새벽, 한 어르신의 낙상사고.
그날 밤, 요양보호사 3명이 29명의 어르신을 돌보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 일어난 사고는 단순한 개인의 불행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돌봄 시스템 전체에 던지는 근본적 질문이었습니다.
"복지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15년간 요양원과 재가복지 현장을 지켜온 정은옥 사회복지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걸어온 여정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췌장암 말기 환자가 5등급 판정을 받는 불합리함, 좁은 경사로 때문에 산책을 포기하는 어르신, 돌봄 방향을 놓고 갈등하는 가족들. 이 모든 현장의 목소리가 세 가지 혁신의 축으로 집대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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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혁신, 하나의 비전
1. 케어코디네이터 제도의 복원 (2026)
분절된 의료·요양·지자체 서비스 사이의 '돌봄 공백'을 누가 책임질 것인가? 2005년 실패한 제도가 2026년 다시 시작됩니다. 단기 면접이 아닌 최소 한 달간의 집중 관찰을 통한 존엄한 판정. 현장 중심의 전문 조정자가 어르신의 삶을 하나로 연결합니다.
2. 피지컬AI 융합 돌봄 (2028)
센서는 알림만 보내지만, 피지컬AI는 직접 걸어가 어르신을 부축합니다. 전라북도 1조원 실증거점 사업이 시작되는 지금, 로봇은 요양보호사의 동료가 되어 근골격계 질환(67.4%)을 줄이고, 사람은 더 따뜻한 돌봄에 집중합니다.
3. 평화복지의 실현 (2032)
개성공단에 남북 공동 돌봄센터가 세워지는 날을 상상합니다. 돌봄은 이념을 넘고, 복지는 평화의 기반이 됩니다. K-케어 모델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확산되는 미래를 그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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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도구, 따뜻함은 사람에게서
이 책은 미래 기술을 나열하는 백서가 아닙니다.
"기술은 도구이고, 따뜻함은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확고한 철학 위에서, 케어코디네이터와 피지컬AI가 협업하는 새로운 돌봄 생태계를 설계합니다. 2032년,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 돌봄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K-케어 모델의 선언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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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시작입니다
이 전자책은 2025년 현재의 현장 기록이자, 2032년을 향한 로드맵입니다.
하지만 변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케어코디네이터 제도가 법제화되고, 피지컬AI가 현장에 도입되며, 개성공단 돌봄센터가 현실이 되는 그 과정을 함께 걸어갈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꿈꾸는 2032년이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더욱 새로워지고 달라져 가는 돌봄 복지의 모습으로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면서 머지않은 미래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다음 책에서는 실제로 변화한 현장의 이야기, 제도화 과정의 진솔한 기록, 그리고 새롭게 발견한 가능성을 담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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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대상
부모님 돌봄을 준비하는 4050 세대
돌봄 현장 종사자와 관리자
복지 정책 담당 공무원
사회복지학 연구자와 학생
AI 기술의 사회적 활용에 관심 있는 개발자
평화와 통일을 꿈꾸는 시민
주요 키워드
초고령사회 | 케어코디네이터 | 피지컬AI | 평화복지 | K-케어 | 통합돌봄 | 장기요양보험 | 남북협력 | 돌봄로봇 |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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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은옥 15년 이상 요양원과 재가복지 현장을 지켜온 사회복지사 202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 표창 수상
2025년 10월, 돌봄 복지 현장을 기억하면서

목차

목차

프롤로그:

PART 1 | 돌봄의 현장에서

1. 돌봄 현장에서 시작되는 변혁
1.1 초고령사회 진입과 돌봄 위기
1.2 가족과 종사자의 이중 부담
1.3 시스템의 불균형
1.4 통합돌봄의 현장 들여다 보기

2. 제도의 필요성과 플랫폼 설계
2.1 실패한 제도의 교훈
2.2 2026년 성공 조건
2.3 통합돌봄 플랫폼 설계 원리

PART 2. 기술과 인간의 조화

3. 기술과 인간의 협업

3.1 피지컬AI: 스마트 돌봄 기술
3.2 인간 중심 복지의 원칙
3.3 현장 적용 사례와 교훈
3.4 미래 가능성과 확장성
3.5 케어코디네이터 + 피지컬AI 협업 모델

PART 3. 평화복지의 비전

4. 평화복지

4.1 남북 공동 돌봄 모델 구상
4.2 복지가 평화의 기반
4.3 해외 및 국제 협력 사례 비교

PART 4. 통합 생태계의 미래

5. K-케어, 미래 복지로의 발전
5.1 2032년까지의 단계별 로드맵
5.2 공무원·정책입안자를 위한 실행 기준
5.3 지속 가능한 복지 생태계의 비전
5.4 돌봄 생태계 비전: 병원–돌봄 통합 네트워크

에필로그

인물정보

저자(글) 정은옥(사랑은희망)

저자 소개

정은옥(사랑은희망)

오랜 세월 돌봄 복지 현장을 지켜온 사회복지사입니다.

2013년 한밤의 낙상사고, 췌장암 말기 환자의 5등급 판정, 가족들의 눈물과 갈등. 현장에서 목격한 구조적 모순과 불합리한 시스템 속에서 어르신과 가족의 고통을 해결하는 데 집중해왔습니다.
"복지는 행정이 아니라 사람의 언어로 써야 한다"

이것이 제 복지 철학의 출발점입니다. 서류와 등급으로 나뉘는 행정이 아니라, 어르신의 일상과 가족의 사정을 이해하는 따뜻한 언어로 복지를 설계해야 합니다.
"기술은 도구이고, 따뜻함은 사람에게서 나온다"

피지컬AI가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어르신의 손을 잡아주는 것은 사람입니다. 기술은 우리가 더 인간적인 돌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일 뿐입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세 가지 미래 복지 모델을 제안합니다.

첫째, 케어코디네이터 제도의 법제화입니다. 분절된 의료·요양 서비스를 통합하고, 가족의 복잡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조율하는 현장 중심의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특히 등급 판정 시 최소 보름에서 한 달간의 집중 관찰을 통해 어르신의 존엄성을 지키는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둘째, 피지컬AI 융합 돌봄입니다. 단순 센서를 넘어 이동, 대화, 물리적 개입이 가능한 피지컬AI 로봇과의 협업으로 야간 낙상 등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요양보호사가 더 인간적인 돌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모델입니다.

셋째, 평화복지입니다. 개성공단 돌봄센터 구상과 남북 인력·기술 협력을 통해 복지가 평화의 기반이 되는 한반도를 꿈꿉니다. K-케어 모델이 세계로 확산되는 미래를 그려갑니다.

202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 표창을 수상하며 노인장기요양보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보상은 어르신의 안전한 일상과 가족의 안도하는 표정입니다.

『경험적 복지, 케어코디네이터 그리고 피지컬AI, 평화복지』는 15년 현장 경험이 정책과 기술, 평화로 확장된 복지 선언서입니다. 2032년까지의 단계별 로드맵을 제시하며, 초고령사회 돌봄 위기를 넘어 평화복지로 가는 길을 함께 걸어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