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보이는 일기장
2025년 10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0월 22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41.37MB) | 약 9.3만 자
- ISBN 9791194033738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12,10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주인공 예윤은 미래를 알려주는 일기장을 손에 넣으면서, 14일 후 자신이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정해진 시일 내에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로 결심한다. 예윤의 운명을 위협할 범인은 누구일까? 곁에 있던 학교 친구들? 아니면 전혀 예상치 못한 누군가? 과연 예윤은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작가는 말한다. 지금 힘든 일이 있다면, 그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원하는 결말은 자신의 현실을 피하지 않고 마주할 때 비로소 찾아온다고. 청소년기의 고민과 남모를 아픔에 깊게 귀 기울인 고혜원 작가가 그려낸 찬란하고 가슴 벅찬 내일의 서사를, 지금 만나보자.
2장. 전학생 나예윤
3장. 혼자가 되지 않기 위해
4장. 뒤바뀐 미래
5장. 첫 번째 용의자, 어떤 거짓말
6장. 두 번째 용의자, 엇갈린 마음
7장. 세 번째 용의자, 말하지 못한 진실
8장. 그날
9장. 낙하
10장. 우리가 선택한 결말
작가의 말
밤새 엄마와 함께 할아버지의 짐을 정리하던 나는 할아버지가 숨겨둔 공간을 발견했다. 수납장 안쪽 벽에 작은 문이 하나 있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금고가 있을 법한 공간이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할아버지의 비밀 공간에는 금고나 보물은 없었다. 고작 일기장 하나가 놓여 있을 뿐이었다.
일기장의 겉표지는 인조 가죽에 살짝 어두운 갈색빛으로 색이 바랜 느낌이었는데, 내지만은 뽀얗게 희었다. 마치 새 종이처럼 보였다. 이럴 수가 있나.
_1장 유품이거나 선물이거나(본문 18~19쪽) 중에서
나는 할아버지의 일기장을 펼쳤다. 무엇부터 해야 하지. 아, 먼저 날짜를 써야지.
“오늘의 날짜 : 4월 14일 일요일 / 오늘의 날씨 : 먹먹하게 흐림”
펜을 종이에 가져다 대는데, 갑자기 내가 아직 쓰지 않는 문장들이 일기장 위에 나타났다.
“오늘은 할아버지 댁에 다녀왔다. 6년 만이었다.”
어? 이게 뭐지. 내가 지금 이 문장을 썼던가? 하얀 종이 위에 내 글씨체로 일기가 쓰여지고 있었다.
“이게 뭐야?”
살짝 손이 떨렸다.
_1장 유품이거나 선물이거나(본문 22~24쪽) 중에서
나는 대한민국 여자 고등학생이고 2학년이다. 그리고 인생 처음으로 전학을 경험 중이다. 완전한 이방인이 된 느낌으로 학교 교문을 넘었다. 이번 학교에서 나의 목표는 평범한 졸업이다.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고 존재감 없이 그냥 출석만 해도 얻어지는 그런 졸업. 보잘것없어 보여도 그게 나의 꿈이다. 아무와도 엮이지 말자, 말도 줄이자, 그냥 버티자, 계속 되뇌었다. 그냥 한 반에 몇 명쯤 있는 아이로 평범하게 살자.
_2장 전학생 나예윤(본문 33쪽) 중에서
이제 그날까지 열흘 정도 남았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 나는 무조건 그 안에 벌어질 모든 일에 최대한 뛰어들기로 결심했다. 어쩌겠어. 이미 한 번 바뀐 미래, 또 못 바꿀 이유가 없다. 이번에 일기장을 살펴보며 건진 이름은 혜지였다.
_6장 두 번째 용의자, 엇갈린 마음(본문 131쪽) 중에서
“왜 우리 반에서 서해진과 관련해서 어떠한 조치도 못 했는지 알아? 그게 모두 연출한 상황이라고 했기 때문이야. 한 마디로 친구들끼리 하는 ‘장난’이라는 거지. 우리 담임 선생님도 3월 초에 사건을 파악하자마자 그 일을 고발하셨었어. 그런데 지금은 손댈 수가 없으셔. 해진이가 직접 말했거든.”
“뭐라고 했는데?”
“이거 다 장난이에요.”
그렇게 말하는 수연의 뒤로, 갑작스레 해진의 목소리가 겹쳐 들렸다. 아마 그런 목소리가 아닐까 싶은 상상 속 목소리. 나는 한 번도 해진의 목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었다. 수연은 교무실에 심부름하러 갔다가 건너 들었다고 했다. 수연도 그날 들은 해진의 목소리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했다.
‘이거 다 장난이에요.’
‘괴롭힘당하는 거 아니에요.’
_7장 세 번째 용의자, 말하지 못한 진실(본문 191쪽) 중에서
티를 내지 않아서, 항상 웃고 있던 수연이는 아무 일도 없었을 거라고 막연하게 판단해서, 어떤 일에도
한결같이 멀쩡할 거라고 믿어서, 그런 생각들로 수연이가 항상 말하던 것들을 놓치고 있었다.
항상 긴팔 외투를 걸치던 습관도,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무섭다는 말도, 당해도 괜찮은 사람은 없다는 말도, 다른 사람들의 카메라에 찍힐까 걱정하던 모습도, 기석의 카메라를 산산조각 내던 그날도, 이따금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을 건네던 수연의 속내도 나는 조금도 헤아리지 못했다. 네가 내게 건넨 그 말들은 결국 너도 듣고 싶었던 말이었잖아.
“내가 오늘의 미래를 보게 된 건 널 구하란 뜻이었을 거야. 내가 이 학교 뒷산을 오르면서 계속 생각했거든. 대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게 뭘까. 어떤 건 그대로 있고, 어떤 건 변한대로 흘러갈까. 내가 바꾼 건 사건뿐이었어. 결과적으로 그대로였던 건, 사람들이었어.”
_8장 그날(본문 244쪽) 중에서
마음이 부서졌다면 힘든 것이 맞다고 말해 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니 말해도 좋다고요. 지금 힘들다고, 도와 달라고 말이죠. 예윤의 선택처럼, 독자분들께도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결말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_작가의 말(본문 275쪽) 중에서
★★★ K-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 작가의 신작 ★★★
★★★ 학생·부모·교사 100인의 강력 추천! ★★★
★★★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의 작가·영상화 문의 쇄도 ★★★
삶과 죽음이 맞닿은 순간 시작되는 강렬한 성장
‘한국문학의 기대주’ 고혜원 작가의 신작 소설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장면이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지는 필력으로 K-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 후, 영상화·해외 수출 계약을 잇달아 성사시키는 등 ‘한국문학의 기대주’로 주목받는 고혜원 작가. 그가 이번에는 더 강력해진 서사의 청소년 소설로 돌아왔다.
《미래가 보이는 일기장》에서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비로소 자신의 오랜 상처를 치유하고, 현재를 통해 스스로 미래를 구해내게 된 청소년들의 눈부신 성장이 펼쳐진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과 10대의 현실적인 문제를 날카롭게 포착하며 영어덜트, 판타지, 미스터리의 장르적 쾌감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이 작품은, 첫 장을 펼치는 순간 단숨에 흠뻑 빠져 읽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내 미래를 바꾸는 게... 너야?!”
반전의 반전, 숨 쉴 틈 없는 속도감, 끝까지 빠져드는 이야기!
전학을 앞둔 어느 날, 예윤은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유품 속에서 수상한 일기장을 발견한다. 날짜만 쓰면, 그날 일어날 일이 자동으로 기록되는 이른바 ‘미래가 보이는 일기장’.
이를 신기하게 들여다보던 예윤은 곧 경악한다. 14일 뒤의 일기장에 더 이상 자신의 미래가 쓰이지 않기 때문. 운명의 사건이 일어나기까지 남은 시간은 단 14일! 곧 나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 것이다. 예윤의 운명을 위협할 범인은 누구일까? 새로운 학교의 낯선 친구들? 아니면 전혀 예상치 못한 누군가?
소설은 예윤이 자신의 운명을 위협할 주변 인물들을 파헤치며 추리해 나가는 이야기와 용의자들이 자신의 진실을 고백하는 이야기가 교차되며 전개된다. 그 과정에서 무관심한 교실 가운데 벌어지는 끝없는 경쟁과 시기, 복잡다단하게 펼쳐지는 관계의 진실이 마침내 드러난다.
“지금 힘겨워하고 있는 모든 학생을 위한 소설”
오늘의 현실을 직시하며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게 하는 서사
과거가 오늘을 구할 수 있듯, 오늘 또한 언젠가의 미래를 구할 수 있다. 이처럼 누구나 알고 있지만, 자주 잊고 살아가는 이 사실을 《미래가 보이는 일기장》은 다시금 깨닫게 한다.
이 작품은 ‘미래를 보여주는 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시간과 운명에 대한 상상력을 펼치는 소설의 미덕을 놓치지 않는 동시에, 학교 폭력이나 소외와 상실, 가족 내 갈등 같은 청소년기의 현실적인 문제를 정면으로 응시한다. 그리고 외면하고 싶지만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만한 세계로 독자들을 끌어들인 후, 마침내 문제의 해결책을 발견하며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갈 수 있는 뜨거운 용기를 건넨다.
작가는 말한다. 지금 힘든 일이 있다면, 그 사실을 인정하고 직시하는 것에서부터 미래가 바뀐다고. 원하던 결말은 자신의 현재를 똑바로 마주할 때 비로소 찾아온다고. 청소년기의 고민과 남모를 아픔에 깊게 귀 기울인 고혜원 작가가 그려낸 찬란하고 가슴 벅찬 내일의 서사를, 이제 만나볼 시간이다.
ㆍㆍㆍ 추천사
“청소년이 겪는 불안, 관계, 경쟁, 선택의 문제가 그대로 담겨 있다. 지금 힘겨워하는 모든 학생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신을 돌아보고 지금의 나를 믿으며 한 걸음 내딛는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인물정보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