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루틴의 힘
2025년 10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0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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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PDF (1.43MB) | 232 쪽
- ISBN 9791156366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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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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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루틴의 힘〉은 마흔 중반의 인생을 매일 새로움으로 살아가는 저자의 이야기를 담은 성장 에세이이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저자는 학급의 아이들 대신 세 자녀들을 키우는 삶을 택했다. 아이들을 키우며 행복했으나 주부 번아웃이 찾아왔다. 더 이상 엄마, 주부로만 살기가 싫었던 저자는 세 가지의 성장 루틴을 통해 스스로를 키워나갔다. ‘좋은 엄마, 좋은 아내’로 살아야 한다는 책임과 의무에서 자신을 해방시켰다.
‘엄마라는 이유로 많은 것을 희생하고 양보하다가 정작 자신은 잘 돌보지 못했던 자신 같은 사람’을 위해 더 이상은 그렇게 살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삶의 무게 중심을 가족에서 나로 옮겨야만 변화가 시작된다. 남편과 아이들에게 쏟았던 열정과 에너지를 나를 향해 쓰라고 이야기한다. 누구의 엄마도 아내도 아닌 나를 찾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아이를 키우듯 자신을 키우고 스스로를 변화시킨 이야기이다. 느려도 실망하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매일 새벽을 쌓아 올린 노하우가 구체적으로 잘 쓰여져 있다. 저자는 새벽을 가장 밀도 있고 생산적인 시간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평범한 사람도 꾸준함이라는 무기만 장착한다면 얼마든지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저자는 5년차 러너이기도 하다. 우연히 시작한 달리기의 매력에 푹 빠져서 5년간 꾸준히 달리는 중이다. 매일 꾸준히 달리다 보니 그 누적 거리가 2876km가 되었다. 새벽마다 운동화 끈을 묶고 집 밖에 나서는 것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달릴 때의 설레임, 흥분, 고통을 이겨낸 성취감 등을 매일 블로그에 기록했다. 그런 부분을 읽다 보면 나도 같이 달리는 것 같은 설레임과 행복감이 느껴진다. 달리기를 하며 일상을 여행처럼 살 수 있는 그런 인생을 살아보고 싶어진다.
미라클 모닝을 시작한다고 해서 하루 아침에 사람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변화를 위해서는 어떤 것이든 일단 시작 해야 한다. 작은 것이라도 시작하고 도전하면 나를 더 좋아하고 존중할 수 있다. 작은 도전으로도 자존감을 높일 수 있고 나를 기특하게 여기게 된다. 책 1줄 읽기, 글 한 줄 쓰기, 스쿼트 1개로 시작해도 좋다. 이 책은 작은 행동을 꾸준히 하며 누구나 의미 있는 변화를 이뤄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꾸준한 성장 루틴을 실행하며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꾸준히 할 수 있는 기분 좋은 일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삶에 행복을 쌓을 수 있다. 꾸준함으로 결과를 만들었을 때 자신을 믿게 되고 그것은 스스로에게 큰 자산이 된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결과가 나온다는 믿음이 생기면 그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저자는 스스로 꾸준히 실천한 성장 루틴으로 자신의 삶을 바꿔나갔다. 그 방법이 그리 특별한 것은 아니기에 누구나 이 책을 읽는다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루틴의 힘〉 나만의 방법으로 즐겁게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 줄 그런 책이다.
프롤로그_ 읽고, 쓰고, 달리면서 나와 내 삶을 더 사랑하는 법 ㆍ 12
제1장 어느 날 내가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어쩌다 아이 셋 맘, 평생 엄마로만 살아야 할까? ㆍ 22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ㆍ 29
일상의 주인이 되면 인생의 주인이 된다ㆍ 35
약속이 취소되면 오히려 더 좋더라ㆍ 40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ㆍ 46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ㆍ 53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ㆍ 58
제2장 매일 아침 글쓰기의 힘 : 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
새벽 4시 반, 엄마의 미라클 모닝ㆍ 65
오늘의 어설픔과 실수는 내일을 위한 데이터가 된다 ㆍ 70
내가 찾은 돌파구, 블로그를 시작하다ㆍ 75
첫 문장은 너무 어려워ㆍ 81
삼시 세끼보다 더 많이 했던 고민들 ㆍ 87
나를 사랑하는 시간ㆍ 92
하루 10분 글쓰기 루틴 만들기ㆍ 97
제3장 매일 아침 달리기의 힘 : 뜨겁게 나를 응원하는 시간
매일 아침 6시 나는 운동화 끈을 묶는다ㆍ 103
인생은 고통과 지루함을 오가는 움직임 속에 있다ㆍ 109
우리 동네 하루키ㆍ 115
Good run! Good luck!ㆍ 121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린다ㆍ 127
내가 좋아지는 달리기, 뇌가 좋아지는 달리기ㆍ 133
일상을 여행처럼 ㆍ 139
제4장 매일 1시간 독서의 힘 : 내면이 풍요로워지는 시간
힘들지 않았다면, 책을 읽었을까?ㆍ 145
내 인생의 멘토를 만나는 시간ㆍ 150
내 속도대로 자유롭게 읽기ㆍ 155
힐링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ㆍ 160
남에게 보여 주기 위해 인생을 낭비하지 말자ㆍ 166
게으른 완벽주의자도 변하는 독서법ㆍ 171
NO 휴대폰 WITH 북ㆍ 177
제5장 새로운 꿈을 꾸면 새로운 삶이 열린다
지혜로운 엄마는 자신의 꿈을 꾼다ㆍ 183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ㆍ 189
내 하루의 비타민 같은 시간ㆍ 194
천천히, 꾸준히, 즐겁게ㆍ 199
내 습관이 나를 이끈다ㆍ 205
행동하고 나아가게 하는 긍정의 힘ㆍ 210
내 삶이 나를 응원한다ㆍ 216
에필로그_작은 것을 매일 해 주는 것이 실은 가장 큰 사랑이다ㆍ 222
추천의 글 ㆍ 227
세 가지의 루틴 덕분에 하나의 꿈을 이루었고, 또 다른 꿈을 꾸게 되었다. 미라클 모닝을 이어오다 보니 내 삶이 미라클이 되었다. 인생의 진정한 변화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작된다. _15p
3년간 미라클 모닝을 하며 내가 했던 루틴은 일상의 시스템이 되었다. 매일의 루틴으로 찍었던 점들은 선이 되었고, 그 선이 모여 나라는 사람의 새로운 한 면이 되었다. 오늘 루틴을 하는 것은 오늘로 끝나지 않는다. 그 점은 반드시 나의 미래와 연결된다. 내 일상을 설계하고 좋은 습관들로 꾸준히 채워나간다면 내 일상의 주인, 더 나아가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 수 있을 것이다. _39p
달리고 책을 읽고 글을 쓸 때 내가 가장 나답게 살아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 느낌은 조용하지만 강력하다. 어떤 일을 했을 때 좋은 느낌이 들면 그 일을 계속하게 된다. _47p
루틴을 이어 나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행동하는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다. 대단한 성취를 이루지 않아도 괜찮다. 좋은 루틴을 만들어 가는 노력과 시간은 그 자체로 이미 충분히 소중하다._47p
쓰기 위해 내 삶을 가만히 바라볼 때 결국 내 안에 해답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꾸준히 쓴다는 것은 내 마음속 긍정의 씨앗을 크게 키우는 일이다._91p
글을 쓰는 일이 늘 순조롭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글을 쓰려고 애쓰는 시간들을 사랑한다. 새벽에 글을 써 내려갔던 시간을 통해 결과가 아닌 과정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_96p
새벽 달리기를 한 지 벌써 4년째에 접어든다. 4년 전 달리기가 내 연인과 같았다면 지금의 달리기는 내 베스트 프렌드이다. 기분이 좋으면 좋은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불안하고 우울할 때도 달리기는 거기에 맞는 무언가를 준다. _108p
숨이 차고 힘들 때 ‘내가 힘들어하고 있구나’하고 바라보면 그 순간도 곧 지나간다. 또다시 풍경이 눈에 들어오고 음악 소리가 들려오면서 어느새 반환점을 돌고 달리기가 끝나 있다. 이런 과정이 인생과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_119p
고통과 기쁨 사이를 오가다가 목표 거리를 완주하면 기쁨 너 머의 그 무엇을 느끼게 된다. 주르륵 흐르는 땀방울이 이렇게 말해주는 느낌도 든다.
“너는 지금 잘 살고 있어!” _119p
머리가 아닌 몸으로 배우고 느낀 것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달리기가 내 몸과 정신에 남긴 흔적이 좋기에 오늘도 나는 달리고 그 여운을 글로 남기고 있다. _120p
여름철에는 조금만 달려도 땀이 비 오듯 쏟아진다. 안팎으로 호우 경보가 내린다. 이럴 때는 작정하고 땀을 흘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땀을 흠뻑 흘리며 내 몸에 집중하는 순간이 참 좋다. 어느 한 순간 정점의 경험, 이 순간이 있기에 달리기는 더 매력적이다._131p
마라톤을 하며 다양한 감정을 겪는 나를 보는 것이 재미있다. 달리기로 인해 나는 더 많이 웃고 나를 칭찬하게 되었다. 일상에서의 뿌듯함과 성취감, 설렘을 더 자주 느끼게 되었다. 달리기 덕분에 나는 나를 더 좋아하게 되었다. _138p
햇살과 바람이 좋은 날에는 손에 책 한 권을 들고 야외카페로 가 보라. 그리고 읽어 보라! 내 속도대로 자유롭게! 나 자신이 꽤 괜찮은 사람으로 느껴질 것이다. _159p
누구나 부러워할 것 같은 삶보다 나만의 기준으로 행복을 만드는 삶을 살고 싶다. 수많은 일을 해내며 많은 사람을 만나고 바쁘게 사는 것만이 성공적인 삶은 아니다. _167p
매일 책을 읽고 글을 쓴 지 약 2년 정도 지났을 때 독서의 임계점을 넘겼다. 자유롭게 내가 원하는 책 위주로 읽었는데도 내면의 변화와 균열이 생겼다. _171p
대단한 결심보다 우직한 실천이, 위대한 계획보다 매일의 독서 습관이 나를 진정으로 변화시킨다. 변화는 결심이 아닌 꾸준히 지속하는 과정에서 찾아온다._176p
5년 후 내가 현재의 나를 바라보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내가 믿고 깨달아 결정한 삶을 살아가는 나를 기특하게 바라보면 좋겠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꾸준히 나아가려는 나를 칭찬해 주면 좋겠다._188p
달리기는 내 몸에 주는 살아있는 비타민, 글쓰기는 내 마음에 주는 값진 선물이다. 나는 매일 비타민과 선물을 받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차분하지만 생기 있는 그런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_198p
글을 쓰기 싫을 때는 딱 세 줄 만 써 보자는 마음으로 글쓰기를 시작한다. 그러나 실제로 세 줄만 쓰고 끝낸 적은 없다. 책을 쓰기 싫은 날도 있지만 스터디 카페에 와서 자리를 세팅하면 한 줄이라도 쓰게 된다. 그 한 줄이 한 단락이 되고 한 페이지가 된다. _200p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처음부터 재미있는 일은 없다. 나에게 맞는 좋은 습관을 찾고 싶다면 자신이 직접 해 보는 수밖에 다른 방법은 없다. 다른 인생을 살고 싶다면 다른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_207p
길고양이와 꽃들, 맑은 하늘을 바라보듯 나 자신도 느긋하고 여유롭게 바라보면 어떨까? 당장 내 상황을 바꾸기는 어려워도 인생의 태도와 세상과 나를 바라보는 관점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지금 여기서 나를 칭찬하고, 입가에 미소를 지어보라. 칭찬과 미소, 긍정의 마음은 나를 움직이게 하는 굿 바이브의 시작이 될 것이다._213p
약 3년간의 꾸준한 자아 성찰 시간을 통해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했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나는 더 이상 타인과 나를 잘 비교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나의 가치와 좋은 점에 집중한다.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나를 더 사랑하는 것, 이것이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이다. _219p
좋은 습관과 루틴으로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어떤 일을 습관과 루틴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지만 그렇기에 더 가치가 있고 귀한 것이 아닐까?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기에 한 번에 무너지지도 않는다. _220p
▶ good run, good luck
내 글에서 긍정 에너지를 느꼈다는 댓글을 받으면 행복이 배로 늘어난 기분이 든다. 새벽 달리기 하나로 내가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다. 그런 감정을 느끼게 해 주는 이웃님들께 늘 감사하다. 둘레길, 안양천, 청계천을 달리는 것도 좋지만 그냥 동네를 달리는 것도 충분히 좋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와 불어오는 바람에 감사하다. 바람을 가르며 달릴 때 몸이 앞으로 나아가 듯 내 인생도 함께 나아간다. 뒤로 가는 달리기는 없듯 내 삶도 늘 전진이다. 운은 움직여야 생긴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달리기는 늘 나에게 좋은 운을 만들어 주었다. 오늘도 나는 행운 마일리지를 쌓기 위해 문밖을 나선다.
▶ 작가 인터뷰
1.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블로그 글쓰기’와 ‘달리기’와 ‘책 읽기’입니다. 매일 달리기를 하고 블로그에 글을 쓰는 재미에 푹 빠져서 1년 정도 지내다 보니 잊고 있었던 제 꿈이 떠올랐습니다. 그게 바로 ‘책 쓰기’ 였구요. 블로그를 통해 주위에 책을 내는 작가님들을 자주 접하다 보니, 작은 용기가 생겨서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약 1년간 200권 정도의 책을 읽은 것도 책을 쓰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 읽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좋아하는 책을 나도 한 번 써보면 어떨까? 라는 마음도 책을 쓰게 된 하나의 이유입니다.
2. 이 책에서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내용(메시지)은 무엇인가요?
제가 제일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변화는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건 제 자신에게 자주 해 주고 싶은 말이기도 합니다. 무엇이든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꿈은 크게 가져도 되지만, 급한 마음은 경계해야 합니다. 급할수록 정말 돌아가야 합니다. 멀리 달리고 싶을 때 저는 일부러, 천천히 달립니다. 힘 빼고 제 페이스대로 혹은 그보다 좀 더 느린 속도로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그래야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조급증만 내려놓아도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천천히 즐겁게 꾸준히 나아가는 사람이 인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남 눈치 보지 말고, 내 페이스에 맞게, 한 걸음씩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3.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루틴의 힘〉 작가님의 첫 책이지요. 이렇게 제목을 정하신 이유가 궁금해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유리 멘탈 이었던 저는 꾸준한 루틴의 실행으로 강화유리가 되었거든요. 아직도 유리이기는 하네요. 사람은 꾸준히 무언가를 하는 과정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자존감도 채워집니다. 독서, 글쓰기, 러닝 루틴을 이어가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고, 저를 좋아하고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외로움이 많았던 사람인데 혼자 있는 시간을 잘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 부분이 가장 큰 변화이고 성장 루틴으로 제가 더 단단해졌기에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루틴의 힘〉이라는 제목을 짓게 되었습니다.
4. 엄마가 되고 싶은 분, 예비 엄마에게 해 주고 싶은 말씀.
엄마가 되는 것은 특권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특권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저조차도 약 1년 전까지만 해도 제가 엄마라는 것,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엄마의 일은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나조차 나를 알아주지 않으면, 삶이 많이 우울해집니다. 책을 쓰며 지난 시절을 회상해보니 9년 전, 세 아이를 키웠던 시기가 저에게 축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가장 반짝였던 시기였고 저 또한 아이들과 함께 뒹굴며 제2의 삶을 살게 된 시점입니다. 아이들이 사춘기인 지금의 시기도 먼 훗날 돌아보면 또 그렇게 여겨질 것입니다. 자녀가 어릴수록 엄마는 더 힘들다고 느낄 수 있지만, 내가 바뀐 만큼 아이에게 그 영향이 그대로 갈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렇다면 엄마는 어떻게 바뀌면 좋을까요? 내 마음과 감정을 잘 보살펴야 합니다. 엄마가 아닌 ‘나’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육아’ 말고도 나만의 의미와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육아 일기’를 쓰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제가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매일 육아 일기를 써서, 전자책이나 종이책으로 출간할 것입니다. 육아는 아이와 함께 아직 덜 자란 나를 키우는 일입니다. 아이를 보기 이전에 나를 먼저 돌아봐야 합니다. 나를 보고, 나를 포용하고 안아주었을 때, 따뜻한 시선으로 나를 바라봤을 때, 아이도 그렇게 보게 됩니다. 내 마음이 부드럽고 단단해지면, 웃으며 아이를 대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좋은 점이 보입니다.
아이에게 부모는 우주입니다. 육아는 지겹고 힘든 일이 아닌 아이와 함께 매일 작은 기적을 쌓아갈 수 있는 기회입니다. 육아는 아이와 함께 또 하나의 새로운 우주를 만들어 가는 일입니다. 부모와의 우주에서 아이가 마음껏 행복해하고,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보다 더 기쁘고 보람된 인생이 또 있을까요? 엄마라는 특권을 즐기는 저 그리고 여러분이 되면 좋겠습니다.
5. 최근 관심사와 앞으로 하고 싶으신 작업이 궁금합니다.
최근의 관심사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보는 일입니다. 달리기 영상으로 유튜브를 만들고 싶습니다. 한강을 달리면서 동영상을 찍기도 하거든요. 영상에 좋은 메시지를 담는 유튜브를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두 번째 관심사는 다음 책 쓰기입니다. 첫 책을 쓰면서 책 쓰기의 매력을 느꼈습니다. 세 가지 성장 루틴에 대해 각각의 책을 내고 싶어졌습니다. 벌써 제목도 정했습니다. 〈나를 단단하게 해 주는 달리기의 힘〉, 〈나를 단단하게 해 주는 글쓰기의 힘〉, 〈 나를 단단하게 해주는 독서의 힘〉 이렇게 시리즈로 내보는 상상을 해 보았는데, 시간이 꽤 걸리겠지요? 그래도 해 보고 싶습니다. 세번째는 저처럼 책 쓰기가 막막했던 사람들을 코칭해 주는 일을 해 보고 싶습니다. 이 일을 하면 매우 큰 뿌듯함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을 쓰는 부분과는 다른 면으로 제가 크게 성장할 것 같기도 하구요. 더 깊이 있는 책 쓰기와 책 쓰기 코칭, 달리기 유튜브 채널을 만드는 것이 요즘 저의 관심사와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작업입니다.
▶ 출판소감문
‘실패해도 괜찮을 것 같다.’
이런 마음이 나를 책쓰기에 도전하게 만들어 주었다. 억지로 만든 마음은 아니었다. ‘(시험에) 떨어져도 괜찮아, 실패해도 괜찮아’와 같은 생각은 마음에 쿠션처럼 작용한다. 두려운 마음이 없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불안하고 두렵다. 책 쓰기가 거의 끝나가는 지금 과연 마무리를 잘할 수 있을지 두렵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설레인다. 이렇게 책을 쓰고 있는 것이 마치 꿈을 꾸는 것 같기 때문이다. 꿈같은 현실이지만 어느 순간 마법처럼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3년 동안 꾸준히 글을 쓰고 책을 읽으며 마음 한 켠에 늘 나의 꿈을 생각했다.
초보, 신인 작가인 나의 원고가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정말 책이 나올까? 내 책을 만나는 순간이 참 기대된다. 누군가는 책을 내는 과정을 출산에 비유하기도 했는데 조금은 공감이 된다. 임신과 출산은 하늘의 운이 따라야 하는 일이지만 그에 비하면 책을 쓰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정말 누구라도 할 수 있다. 그 마음 먹기까지가 쉽지는 않았고 책을 쓰는 과정은 기대 이상으로 힘들었다. 그러나 기대 이상으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책쓰기는 나도 몰랐던 나의 생각과 마음, 무의식까지 들여다보게 되는 길지만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 책을 쓰기 전에 비해 나는 확실히 더 단단해졌다. 밀도 있는 사람이 되었다. 나는 성장 욕구가 강한 사람이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운동을 하는 흔히 말하는 자기 계발을 좋아한다. 책을 써 보니, 최고의 자기계발은 책쓰기라는 것을 알 것 같다. 오랫동안 스스로의 한계를 넘지 않으면 한 권의 책이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힘들었던 여정을 무사히 끝낼 수 있어서 무척이나 감사한 마음이다. 내 이야기가 과연 누군가의 마음의 문을 두드릴 수 있을지 설레는 마음으로 출간을 기다리고 있다.
인물정보
40명을 가르쳤던 교사에서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9년간 육아로 소진되었던 에너지를 3년간의 달리기, 글쓰기, 독서로 채워나갔다. 달리면서 나를 뜨겁게 응원하고 글을 쓰며 진짜 나의 모습을 찾았다. 책을 읽으며 다른 삶을 꿈꾸게 되었다. 5년간 2,876km를 달렸고 3년간 블로그에 1,250편의 글을 썼다. 〈내 삶이 나를 응원한다〉라는 블로그를 통해 매일 러닝글을 올리며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뭐든 빠르게 하기 보다는 느리더라도 밀도 있고 단단하게 만들어 가는 것을 좋아한다. 약 3년간의 꾸준한 자아 성찰 시간을 통해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했다.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나를 더 사랑하는 것, 이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lenachan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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