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간다의 역사
2025년 10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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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생성형) 활용 제작 도서
- 파일 정보 ePUB (0.73MB) | 약 3.8만 자
- ISBN 979112406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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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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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간다의 역사》는 신전 벽화에서 해시태그까지, 인류가 서로를 설득하기 위해 발명해 온 모든 기술의 계보를 추적한 책이다.
벽화와 제사, 제국의 부조와 성화, 인쇄술과 포스터, 필름과 라디오, 텔레비전과 SNS, 딥페이크와 봇넷에 이르기까지—이 책은 각 시대의 매체가 어떻게 전장을 설계하고 여론을 움직였는지, 그 구조와 문법을 해부한다.
프로파간다는 거짓말의 기술이 아니라 편집의 기술이다.
어떤 장면을 첫 문장으로 세우고, 어느 사실을 삭제할지 결정하는 순간 권력이 생긴다.
이 책은 그 권력이 작동한 12개의 전환기를 따라가며, 상징과 반복, 감정과 속도, 인프라와 권위가 만들어낸 설득의 기계장치를 낱낱이 드러낸다.
마지막 장은 딥페이크·봇넷·감정경제 시대의 ‘진위판별 피로’를 진단하며,
검열이 아닌 판별력의 기술—멈춤, 거리두기, 최소 사실의 축적, 기록과 서명, 공동체의 리듬—을 새로운 방어선으로 제시한다.
이미지와 문장은 전장을 지배할 수 있어도, 습관화된 판별력은 지배할 수 없다.
1장 상징은 어떻게 권력이 되는가: 동굴벽화에서 국장까지의 길
2장 신의 얼굴을 그려 통치하라: 고대 제국의 이미지 정치
3장 말로 설득하고 제도로 고정하라: 폴리스의 수사학과 로마의 표준화
4장 보이는 신과 들리는 계율: 종교 이미지와 문자의 힘
5장 인쇄가 불을 붙이다: 팸플릿과 유인물의 네트워크 효과
6장 국민을 만들고 감정을 조율하라: 근대 국가의 교과서·의례·행진곡
7장 총력전의 포스터가 병사를 모으다: 1914–1945의 동원 언어
8장 필름과 확성기가 지도자를 만들다: 연출·카메라·편집의 정치학
9장 사진 한 장이 전선을 흔들다: 텔레비전과 전장의 공개성
10장 냉전의 심리전은 어떻게 작동했는가: 라디오·영화·문화외교의 설득
11장 해시태그가 군중을 움직이다: 플랫폼과 밈의 전술
12장 생성형 시대, 프로파간다는 어디로 가는가: 딥페이크·봇넷·감정경제
에필로그 판별력의 기술로 스스로를 방어하라
“프로파간다는 허구의 공장이라기보다, 사실을 골라 배열하는 편집의 기술에 가깝다.
사람은 복잡한 세계를 이해하려면 서사가 필요하고, 서사는 항상 선택이다.
따라서 프로파간다의 핵심은 거짓말의 발명보다 프레이밍의 고착에 있다.
많은 경우 ‘모두가 알고 있다고 믿는 것’이 실제로 무엇인지가 그 사회의 행동을 결정한다.”
《프로파간다의 역사》는 이미지·문장·매체가 권력과 여론을 재편해 온 3,000년의 지도를 그린다.
1~3장은 상징과 이미지, 수사학과 제도의 결합이 어떻게 ‘보이는 권위’를 세웠는지,
4~6장은 종교·인쇄·국가가 신념과 감정을 표준화한 과정을,
7~9장은 포스터·필름·텔레비전이 전쟁과 지도자의 연출을 완성한 시기를,
10~12장은 냉전의 심리전과 플랫폼의 밈 전술, 생성형 기술의 딥페이크와 봇넷까지 정보전의 변천사를 따라간다.
책의 결론은 명확하다.
프로파간다는 시대마다 이름을 바꿔 돌아오지만,
그에 맞서는 힘은 언제나 같았다—판별력의 절차, 즉 멈추고 묻고 확인하는 습관.
《프로파간다의 역사》는 선동의 기술을 박물관에 전시하는 책이 아니라,
그 기술을 해부해 다시 조립할 수 없게 만드는 현대인의 인지 방어 매뉴얼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사유의서재
사유의서재는 철학·과학·역사 등 인문사회 전반의 고전과 현대 담론을 교차 분석해 실행 가능한 인문 기술서를 집필하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철학을 감상의 언어가 아닌 운영과 판단의 언어로 번역하며, ‘질문–적용–점검’ 루틴을 통해 개인과 조직이 복잡한 정보 환경 속에서도 균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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