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무엇에 쓰이는가

윌리엄 제임스 『프래그머티즘』으로 배우는 실용주의

사유의서재 지음

스마트북 2025년 10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진리는 작동하는 순간부터 의미를 얻는다.”
《진리는 무엇에 쓰이는가》는 윌리엄 제임스의 『프래그머티즘』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쓴 실전형 철학서다.
이 책은 “진리는 무엇이 옳은가”가 아니라 “그 진리가 무엇을 가능하게 하는가”를 묻는다.

정책·비즈니스·데이터·AI·개인 의사결정까지, 이론을 작동 가능한 절차로 바꾸는 방법을 제시한다.
문제 정의–가설–실험–검증–학습의 루프를 중심으로, 믿음·지표·의심·윤리의 경계를 명확히 설계한다.
정답을 찾는 대신 작동하는 질문을 만드는 능력, 효율과 신뢰를 함께 지키는 실천적 사고법을 구체적 프레임으로 정리했다.

결국 진리는 영구한 명제가 아니라 검증 가능한 약속이다.
“좋은 이론은 좋은 결과를 만들고, 좋은 결과는 좋은 절차에서 나온다.”
이 단순한 연쇄를 생활의 리듬으로 만드는 것이 실용주의의 핵심임을 이 책은 보여 준다.

목차

왜 지금, 다시 프래그머티즘인가: 관념을 결과로 바꾸는 실전 사유의 출발점
1장. 진리는 무엇에 쓰이는가
2장. 의미는 사용에서 태어난다
3장. 경험과 검증: ‘작동하는가’의 과학
4장. 신념의 심리: 믿음은 왜 바뀌지 않는가
5장. 정책에 적용하기: 목표–지표–실행의 재설계
6장. 비즈니스에 적용하기: 제품·시장·조직의 학습기계
7장. 가치와 윤리: ‘유용함’의 한계는 어디인가
8장. 갈등 조정과 합의 만들기: 다수가 옳은가, 작동이 옳은가
9장. 데이터·AI 시대의 프래그머티즘
10장. 개인의 의사결정: 일·커리어·학습의 실험 설계
좋은 이론은 좋은 결과를 만든다: 내일의 한 걸음을 바꾸는 프레임

책 속으로

“진리는 붙잡는 것이 아니라 굴리는 것이다.
작동을 보여 주지 못하는 믿음은 우선순위를 낮추거나 과감히 폐기한다.
작동을 입증한 믿음은 더 넓게, 더 오래 굴린다.
진리의 가치는 결과의 신뢰도로 측정된다.
당신이 확인해야 할 것은 언제나 그 신뢰도의 출처다.”

출판사 서평

“무엇이 옳은가보다, 무엇이 작동하는가를 묻는 철학.”
《진리는 무엇에 쓰이는가》는 윌리엄 제임스의 실용주의를 21세기 현장으로 옮긴 실무형 사유서다.
1~3장은 진리·의미·경험을 결과 중심으로 재정의하며,
4장은 확증편향·동조·가치갈등을 다루어 믿음의 심리를 구조로 교정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5~6장은 정책과 비즈니스에서의 지표 설계–실험–학습 루프,
7장은 유용함의 한계와 권리·신뢰·규범의 경계,
8장은 갈등을 줄이는 가설 기반 토론·문턱 합의·단계적 약속,
9장은 데이터·AI 시대의 모델 운영 윤리와 설명 가능성,
10장은 개인의 삶에서 가설–스몰베팅–리셋 루틴을 통한 의사결정 프레임을 다룬다.

정책가는 더 실험적으로, 기업가는 더 윤리적으로, 개인은 더 후회 없이 결정하기 위해 필요한 철학적 툴킷을 제공한다.
“생각을 결과로 바꾸는 기술”이라는 부제가 어울리는 책으로, 작동하는 진리를 찾는 모든 현장의 필독서다.

인물정보

저자(글) 사유의서재

사유의서재는 철학·과학·역사 등 인문사회 전반의 고전과 현대 담론을 교차 분석해 실행 가능한 인문 기술서를 집필하는 프로젝트 그룹이다.<br />철학을 감상의 언어가 아닌 운영의 언어로 번역하며, ‘질문–적용–점검’ 루틴을 통해 개인과 조직이 스스로 사고 체계를 세우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