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빌어먹을 지구를 살려보기로 했다
2025년 10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9월 29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36.70MB) | 약 26.7만 자
- ISBN 9791193528846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15,30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출간되자마자 환경 문제를 둘러싼 두 입장, 종말론적인 비관과 음모론에 기댄 낙관 모두를 비판하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이 책의 주장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재 인류는 심각한 환경 위기에 직면해 있다. 둘째, 그러나 그에 대한 진단에는 오해가 많으며 그릇된 환경 운동이 상식처럼 퍼지면서 문제를 개선하려는 노력에 방해가 되고 있다. 셋째, 오염된 통계와 해석을 걷어내면 인류에게는 여전히 미래를 바꿀 기회가 남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과학자’로서 구체적인 통계와 방대한 자료를 근거로 오늘날 환경 문제의 현실을 알려주는 것을 넘어 ‘가짜 환경 운동’을 구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진짜 환경 운동’을 제시해 준다. 그가 어떤 이유에서 “과학자들은 절대 가망이 없다고 말하지 않는다”라고 장담하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따라오기 바란다.
1장 지속 가능한 최초의 시대
왜 사람과 환경이 대립한다고 생각할까?
이 세상은 지속 가능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역사상 지금보다 살기 좋은 때는 없었다
인류가 최초로 해결할 수 있는 일곱 가지 문제들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두 가지 관념
2장 대기오염: 깨끗한 공기를 찾을 수 있는 진짜 방법
베이징은 어떻게 푸른 하늘을 되찾았는가?
대기오염의 역사: 땔감의 발견부터 오존의 복구까지
대기오염 실태: 여전히 치명적인 그러나 꾸준하게 나아지는
대기오염을 막는 여섯 가지 방법: 당장 태우는 일을 멈춘다
환경 운동의 시작은 지구를 지킨다는 착각에 속지 않는 것이다
3장 기후 변화: ‘지구 온도 낮추기’는 아직 늦지 않았다
기후 변화가 사실인지 따지는 논쟁은 이미 끝났다
인류의 에너지 발전 역사: 숲에서 화석 연료까지
전 세계 탄소 배출 실태: 지금 가장 큰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기후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에너지원 전환부터 탄소세까지
기후 변화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 취약자부터 올라가는 사다리
종이책 대신 전자책을 읽는다고 지구가 나아지지는 않는다
4장 삼림 파괴: 아마존은 지구의 허파가 아니다
삼림 파괴의 역사: 오래된 파괴, 여전한 위기
삼림 파괴 실태: 무엇이 숲을 망치는가?
삼림 파괴를 막는 네 가지 방법: ‘반대가 아닌 지원’을
삼림 파괴에 관한 오해들: 채식하는 도시인에게는 잘못이 없다
5장 식량 문제: 지구를 훼손하지 않고 잘 먹고 잘사는 법
누가 인류는 굶주릴 것이라는 거짓말을 하는가?
식량 체계의 역사: 인류는 더 많은 인구를 감당할 수 있다
세계 식량 실태: 넘쳐나는 음식, 굶주리는 사람들
지구를 훼손하지 않고 모두가 배부를 수 있는 일곱 가지 방법
식량에 관한 오해들: ‘어떻게 생산하느냐’에서 ‘무엇을 먹는가’로
이 모든 일을 실천하면 어떤 세상이 찾아올까?
6장 생물다양성 훼손: 야생동물과 지구를 함께 쓴다는 것
숫자는 야생동물의 현실을 모두 담아내지 못한다
생물다양성 손실의 역사: 또는 인간이 지구에 남긴 무서운 흔적
생물다양성 실태: 인간은 얼마나 다양한 생물종이 사는지 모른다
6차 대멸종을 막는 방법: 대체하려 하지 말고 공존하라
더 집중해야 할 일들: 기부가 아닌 실천으로
7장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인간의 흔적에 잠긴 바다
플라스틱 없이 지구 환경을 보호할 수 있을까?
플라스틱의 역사: 셸락에서 베이클라이트까지
플라스틱 소비 실태: 플라스틱이 마지막으로 도달하는 곳
해양 오염을 막는 일곱 가지 방법: 재활용으로는 구하지 못한다
이미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바다, 어떻게 되돌릴 것인가?
쓰레기를 덜어내려면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죄책감부터 덜어내라
8장 어류 남획: 약탈되는 지구, 텅 빈 바다
바다는 마르고, 물고기는 사라질 것이다?
수산업의 역사: 바다를 파괴하고 복구한 과정
어업과 수산 자원 실태: 어류는 자원일까, 동물일까?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되는 어종들
해양 파괴를 막기 위해 당장 해야 하는 다섯 가지 실천
어류 자원에 관한 몇 가지 오해: ‘자연적’이지 않아도 괜찮다
결론: 그래서 우리는 이 지구를 살릴 것이다
감사의 글
주
서문 아직 세상은 끝나지 않았다
기후 변화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가망이 없다고 말하지 않는다. 내가 아는 대부분의 기후학자는 아이를 키운다. 그들은 기후 변화에 대해 매일 연구하고 고민한다. 분명한 사실은 그들은 인류가 100년 안에 기후 변화로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체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아이들에게 살 만한 미래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시간이 아직 남았다고 믿는다. 케이트 마블 미국 항공우주국 박사의 말처럼 “나는 아이들의 미래가 암울할 것이라는 의견에 단호하게 반대하며, 과학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믿지 않는다”. _〈본문 17쪽〉
1990년 이래 연간 아동 사망률은 절반 이상 감소했다. 이는 엄청난 성과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면 이런 답글이 달린다. “그래서 매년 500만 명의 아이들이 죽는 현실이 괜찮다는 말인가?” 당연히 아니다. 여전히 많은 아이가 죽는다는 사실은 국제 사회가 해결해야 할 심각한 문제 중 하나다. 우리는 놀라운 진보를 이뤘으나 여전히 갈 길이 멀 뿐이다. 맥스 로저 옥스퍼드대 교수가 말한 것처럼 “세상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었지만, 여전히 끔찍한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분명 더 나아질 수 있다”. _〈본문 27쪽〉
1장 지속 가능한 최초의 시대
한때 나는 인류 역사상 가장 불행한 시기를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가장 좋은 시기를 살고 있다고 믿는다. 8년 전에 누군가 내게 이렇게 말했다면 코웃음을 쳤을 것이다. 실제로 한스 로슬링이 이 이야기를 하는 영상을 처음 봤을 때, ‘혼자만 다른 별에 사는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1970년대만 하더라도 개발도상국 국민의 약 35퍼센트는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지 못했다. 그러나 2015년 이 수치는 13퍼센트까지 감소했다. 2020년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구할 수 있는 인구는 전 세계의 75퍼센트에 달한다. 이는 2000년 60퍼센트에서 15퍼센트나 상승한 수치다.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인구 비율은 90퍼센트에 이른다. _〈본문 43쪽〉
2장 대기오염: 깨끗한 공기를 찾을 수 있는 진짜 방법
우리는 화석 연료 대신 어떤 에너지원을 사용해야 할지에 대해 나는 중립적인 입장이다. 화석 연료를 대체할 에너지원을 놓고 환경 운동계는 두 진영으로 나뉜다. 한쪽은 핵 발전 찬성론자들이고 다른 한쪽은 재생 에너지 찬성론자들이다. 사실 핵은 가장 안전한 에너지원 가운데 하나다. 전기 생산량 단위를 기준으로 측정하면 사망률은 핵, 태양광, 풍력 발전 모두 매우 낮고 에너지원 종류 간의 차이도 그리 크지 않다. 사망률을 낮추는 일이라면 어떤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든 상관없다. 어떻게 해서든 화석 연료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_〈본문 107쪽〉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얼핏 친환경적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행위에 대한 유혹에 빠지지 않는 것이다. 그러한 삶의 방식이 ‘자연스럽고’ ‘근본적인’ 방법처럼 느껴질지언정 실제 데이터를 살펴보면 그 반대로 환경을 파괴하는 경우가 많다. 환경 운동의 시작은 지구를 지킨다는 착각에 속지 않는 것이다. _〈본문 111쪽〉
3장 기후 변화: ‘지구 온도 낮추기’는 아직 늦지 않았다
예상치 못한 엄청난 기술 혁명이 있지 않는 이상, 기온이 1.5도를 초과할 것은 자명하다. 내가 아는 거의 모든 기후과학자가 이러한 예상에 동의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노력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진행해 온 기후 정책이 없었다면 지구의 평균 기온은 최고 4~5도까지 상승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매 0.1도가 중요하고 싸워볼 가치가 있음을 잘 알고 있다. _〈본문 121쪽〉
전 세계는 이미 10년 전에 ‘1인당’ 탄소 배출량의 최고점을 지났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사실을 잘 모른다. 2012년, 세계는 1인당 탄소 배출량이 4.9톤을 기록하며 최고점을 찍었다.10 이후 1인당 탄소 배출량은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 우리가 기대한 만큼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분명하게 감소 중이다. 이는 ‘1인당 탄소 배출량’이 아닌 총 탄소 배출량 또한 최고점에 이르렀다는 신호다. 인구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세계에서 어떤 측정법으로 계산해도 이는 사실이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 탄소 배출량은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도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_〈본문 132쪽〉
과학자들은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식탁에서 식물성 식품의 비중을 늘리면 식량 생산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의 양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추정한다. 다만 동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먹지 못하는 사람들은 굳이 자제할 필요가 없다. 또한 식물성 식품 섭취를 늘리는 것이 곧 채식주의자가 되라는 제안도 아니다. 미디어에서는 매일 같이 환경에 해로운 음식을 거론하며 죄책감을 부추기지만, 그 모든 것들을 식단에서 제외한다면 현실적으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것은 얼마 남지 않게 된다. _〈본문 171쪽〉
기후 변화로 가장 고된 시련을 겪을 이들은 최빈국의 시민들이며, 저소득 노동자들이다. 이들에게는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자원도 매우 부족하다. 찌는 듯한 더위 아래에서는 에어컨을 종일 가동해야 견딜 만하다. 냉방 시설에는 에너지가 많이 들기 때문에 이런 주장이 환경 담론에서 논란을 일으킬 것임을 안다. 그러나 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_〈본문 182쪽〉
‘도덕적 허가’는 자신의 이전 선행을 통해 다른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심리적 현상을 가리킨다. 이는 환경 운동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자신의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면 사람들은 재활용하기, 종이책 대신 전자책 읽기, 유기농 식품만 소비하기, 비닐봉지 대신 종이봉투 쓰기 등과 같이 실제로는 효과가 적은 일들을 답하는 경우가 많다. 육류 섭취의 비중을 줄이기, 전기차로 바꾸기, 저탄소 에너지에 투자하기 등과 같이 실제로 효과적인 일들에 대해서는 대개 간과한다. _〈본문 187쪽〉
4장 삼림 파괴: 나무를 구하려면 숲을 봐야 한다
2017년 벤앤제리스는 팜유가 함유된 제품의 생산을 중단했다. 팜유는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식품 업계의 해악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팜유와 삼림 파괴, 식량은 매우 복잡하게 얽힌 문제인데도, 우리는 감정을 교묘하게 이용한 단순한 메시지에 포섭되는 경향이 있다. 팜유는 1만 제곱미터당 2.8톤이 생산된다. 올리브유는 같은 면적에서 0.3톤, 코코넛유는 0.26톤밖에 생산하지 못한다. 팜유를 대체할 만한 대안이 되기에는 부족하다. 팜유를 다른 것으로 대체하려면 더 많은 숲을 베어야 한다. _〈본문 212쪽〉
삼림 파괴는 대개 농업과 관련이 있다. 삼림이 파괴되는 원인에서 약 4분의 3이 농축산을 위한 원시림 전용 또는 펄프 제지 산업을 위한 조림지 조성 때문이다. 그중에서 가장 압도적인 원인은 육우 산업이다. 소들을 위한 목초지 조성을 위해 산림을 개간하는 경우가 전 지구적 삼림 파괴의 40퍼센트 이상을 차지한다. 다만 사람들이 소고기 섭취를 완전히 그만둘 가능성은 없으므로 현실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곡물을 먹고 자란 소에서 나는 고기를 소비하거나, 소고기 소비를 25퍼센트만이라도 줄이는 것이다. 사람들이 육류 섭취를 조금이라도 줄이게 하려면 단순하고 즐거운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이를테면 ‘일주일에 하루, 고기 없는 점심’ 등의 제안을 하는 것이다. _〈본문 226쪽〉
5장 식량 문제: 지구를 훼손하지 않고 잘 먹고 잘사는 법
환경 파괴와 관련해 가장 섬뜩한 주장 가운데 하나는 전 세계 토양이 빠르게 황폐해지고 있어서 2074년이 되면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이 주장은 《인디펜던트》나 《가디언》의 1면을 여러 차례 장식했고 환경 단체들에 의해 계속해서 언급되었다. 그렇다면 ‘60년’이라는 숫자는 어떻게 나온 것일까? 아무도 모른다. 이를 처음 언급한 식량농업기구에서는 이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를 내놓은 적이 없다. _〈본문 240쪽〉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식량을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나눠 준다면 한 사람이 섭취할 수 있는 열량은 얼마나 될까요? 1000칼로리는 먹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모든 학생이 손을 들었다.
“1500칼로리는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계속 손을 들고 있어요.”
그러자 10퍼센트에서 20퍼센트의 학생들이 손을 내렸다.
...
“3500칼로리?”
마지막 학생도 손을 내렸다.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식량을 모든 이에게 똑같이 나눈다면 우리 모두 하루에 최소 5000칼로리는 먹을 수 있습니다. 즉 우리는 현재 세계 인구의 두 배가 넘는 충분한 양의 음식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 세계에서 충분한 열량 섭취를 하지 못하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10분의 1로 여전히 매우 높다. _〈본문 244쪽〉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식량 가운데 3분의 1가량은 그냥 버려진다. 우리는 음식 ‘쓰레기’라고 하면 대개 부자들이 먹다 남은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모습을 상상한다. 하지만 음식 쓰레기의 대부분은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이것을 ‘손실’이라고 부른다. 음식이 ‘손실’되는 경로는 여러 가지다. 잘못된 농기구를 사용한다거나, 아예 수확되지도 못한 채 밭에 방치되기도 하며, 운송 과정에서 훼손되기도 한다. _〈본문 294쪽〉
나는 결코 지역 농산물을 반대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자기 지역에서 난 음식을 먹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함일 수도 있고 자기가 먹는 음식이 어디서 생산되는지 알고 싶어서일 수도 있다. 이런 이유들은 모두 타당하다. 하지만 지역 농산물 섭취가 탄소를 적게 발생시키기 때문이라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 식품을 운송하는 데에도 온실가스가 배출되니 지역 농산물을 먹자고 하지만 식품 운송 중에 배출되는 탄소는 식량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 양에서 5퍼센트만을 차지한다. _〈본문 301쪽〉
유기농법은 생물다양성 증진, 특히 다양한 곤충을 보호하는 데 유리한 편이다. 유기농 경작지 1만 제곱미터와 일반 경작지 1만 제곱미터를 비교하면 생태계 측면에서는 유기농 경작지 쪽이 더 건강할 것이다. 그러나 유기농의 가장 큰 단점은 작물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다. 즉 유기농법으로 작물을 기르기 위해서는 더 많은 땅이 필요하다. 이는 곧 새로운 모순을 야기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킨다. _〈본문 307쪽〉
6장 생물다양성 훼손: 야생동물과 지구를 함께 쓴다는 것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생물다양성이 필요하다. 대체로 맞는 이야기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기능적 가치가 분명한 생물종이 있는가 하면, 불명확한 생물종들도 있다. 생태계는 복잡한 곳이다. 종간의 필요성과 의존성은 얽히고설켜 있다. 인간은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는 생물다양성이 훼손되는 문제를 향후 목표의 핵심 요소라기보다는 시혜적 명분에 입각해 바라본다. 나는 우리가 생물다양성 문제를 두고 다른 환경 문제만큼 직접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_〈본문 323쪽〉
인류는 정말 6차 대멸종을 향해 가고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려면 대멸종을 정의하는 두 가지 조건, 멸종 생물종이 75퍼센트에 달하는지와 200만 년에 걸쳐 이뤄졌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1500년부터 지금까지 약 1.4퍼센트의 포유류가 멸종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척추동물은 우리 예상보다 100배에서 1000배 빠른 속도로 멸종하고 있다. 더 나쁜 소식도 있다. 현대 멸종률을 다섯 번의 대멸종 사건과 비교해 보면 우리는 이미 그 속도를 훨씬 추월해 있다. ‘인류가 6차 대멸종을 향해 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렇다’가 될 수밖에 없다. 다만 이 암울한 전망은 생물종이 지난 500년과 같은 속도로 계속해서 멸종한다는 가정을 전제로 한 것이다. _〈본문 351쪽〉
7장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인간의 흔적에 잠긴 바다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의 경우에도 1~2회 이상 재활용되는 사례는 흔치 않다. 우리는 재활용을 환경 보호 운동의 성배쯤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플라스틱을 몇 번이고 재활용할 수는 없다.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 시행하는 일반적인 ‘물리적’ 재활용의 측면에서는 그렇다.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한다고 하면 사람들은 그것이 다른 플라스틱병으로 재탄생되는 줄 알지만 현실은 더 낮은 품질의 물건을 만드는 데 사용될 뿐이다. 재활용은 폐기물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아니라 그 과정을 잠시 지연시킬 뿐이다. _〈본문 377쪽〉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지역은 단연 아시아였다. 전체 플라스틱 폐기물의 70~80퍼센트가 아시아에 모였다. 하지만 자국에 쓰레기를 처리하는 선진국들의 행태에 진저리가 난 아시아 국가들이 수입을 중단하면서 이 비율은 급격히 감소했다. 오늘날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곳은 유럽이다. 예를 들어 독일은 네덜란드, 터키, 폴란드, 오스트리아, 체코 같은 이웃 국가에 플라스틱을 수출하지만, 반대로 상당량의 다른 플라스틱류를 수입하기도 한다. _〈본문 391쪽〉
일회용 비닐봉지는 환경운동가들에게 곧 죄악이다. 마트에 도착했는데 시장 가방을 집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의 괴로움을 다들 한번쯤 느껴봤을 것이다. 사실 데이터에 따르면 가끔 쓰는 비닐봉지는 그렇게 큰 문제가 안 된다. 오히려 일회용 비닐봉지가 일부 대용품들보다 여러 측면에서 낫다. 비닐봉지의 탄소발자국과 같아지려면 종이 가방은 서너 번, 면 가방은 수백 번을 써야 한다. 물 사용, 산성화, 질소에 의한 수질 오염 등의 다른 환경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다. _〈본문 412쪽〉
8장 어류 남획: 약탈되는 지구, 텅 빈 바다
〈씨스피라시〉는 그해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은 시청 횟수를 기록한 방송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내 주변 사람들도 다큐멘터리의 주장처럼 “21세기 중반에 이르면 바다에 물고기가 모두 사라진대!”라고 말하곤 했다. 그렇다면 “바다가 마를 것이다”라는 주장은 어디서 나왔을까? 2006년에 보리스 웜과 공저자들이 《사이언스》에 논문을 발표했다. 언론에서는 그 논문에서 단 하나의 문장에 주목했다. “21세기 중반이 되면 현재 어획되는 모든 분류군이 전 세계적으로 붕괴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수산 과학에서 말하는 ‘붕괴’에는 여러 가지 정의가 있다. 보리스 웜이 사용한 의미는 어획량이 역사상 가장 높았던 수준의 10퍼센트까지 감소하는 상황을 가리킨다. 2009년 《사이언스》에 발표한 웜과 힐본의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어류 자원량은 감소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결론은 언론의 주목을 전혀 받지 못했다. _〈본문 426쪽〉
우리가 ‘물고기’를 두고 논의하는 방식은 다른 야생동물에 적용되는 방식과는 다르다. 물고기를 바라보는 관점은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환경운동가, 생태학자들 대부분이 취하는 관점으로, 물고기를 동물 그 자체로 보는 것이다. 이들의 목표는 야생동물 개체군을 인류 역사 이전의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또 다른 관점은 어류를 자원으로 보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이 생선을 섭취하고, 수억 명의 사람들이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꾸린다. 이들에게 ‘지속 가능성’이란 어류 개체군이 더 이상 감소하지 않도록 관리하되 해마다 가능한 한 많은 물고기를 잡는 것이다. 바로 브룬틀란 보고서의 지속 가능성 개념과 일치한다. _〈본문 438쪽〉
의도치 않게 잡은 생물을 바다에 버리는 것을 ‘폐기’라고 부르는데, 전 세계 어획량의 10퍼센트가 이렇게 버려진다. 196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어획된 물고기의 20퍼센트가 폐기되었으니 상황이 나아진 셈이지만, 여전히 제로는 아니다. 폐기량을 감소시킬 수 있었던 이유 가운데 하나는 해산물의 시장 가치가 점점 상승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유럽연합에서 선박에 실은 수산물을 모두 ‘상륙’시키는 것을 의무로 하는 양륙의무제를 시행하면서 잡은 생선을 함부로 투기하지 못하게 되었다. _〈본문 481쪽〉
결론: 그래서 우리는 이 지구를 살릴 것이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두고 아주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핵 에너지냐 아니면 재생 에너지냐’ ‘자전거냐 아니면 전기차냐’ ‘엄격한 비건이냐 아니면 유연한 채식이냐’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인다. 해결책을 놓고 ‘모 아니면 도’의 방식으로만 접근하는 이러한 논쟁은 비생산적이고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가
빌 게이츠 강력 추천 화제의 책 출간
“기후 위기에 맞선 과학자들은
절대로 가망이 없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5년 8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태양광 및 풍력 발전을 가리켜 ‘세기의 사기극’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정책인 인플레이션 감축법 또한 ‘녹색 사기’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흥미로운 점은 많은 이들이 이러한 극단적인 부정에 동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며 일축한다. 그러나 매년 ‘최악의 폭염’을 갱신하는 여름을 겪으며 기후 위기가 피부에 닿는 일상으로 자리 잡게 되었음에도, 그러한 주장에 귀를 기울이는 이들이 적지 않은 까닭은 비단 이슈에 대한 피로감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기후 변화에 대한 전망은 크게 두 가지로 갈린다. 하나는 인류가 더 이상 지구에 거주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재앙이 곧 닥칠 것이라는 주장이고, 하나는 오늘날 기후 위기는 과장되었으며 기후 변화는 얼마든지 관리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엇갈린 전망을 반복적으로 접하는 대중은 “올여름은 당신의 남은 인생에서 가장 시원한 여름이 될 것이다”라는 비관과 “기후 변화는 일시적인 문제일 뿐이다”는 낙관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게 된다.
기후와 환경은 불확실성이 큰 분야다. 인간 사회와 제도가 지구 환경과 복잡하게 얽혀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예측하기 힘든 효과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후 변화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은 현재 과학 수준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며, 다만 미래를 예측하는 몇 가지 시나리오가 존재할 뿐이다.
이렇게 불확실한 상황에서 우리가 듣고 싶은 정보는 환경운동가나 정치인 또는 기업가들이 내놓는 미래에 대한 섣부른 예측이 아니라, 현재 환경 문제 일선에 서 있는 과학자들의 냉철한 분석이다. 구체적인 숫자와 자료를 바탕에 둔 전문가의 조언이라야 지금 인류가 처한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고, 그에 따라 미래를 제대로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동안 도달할 수 없는 이상적인 목표를 설정한 다음 체념하는 비관이나, 기후 위기는 과장이라고 치부하는 낙관에 휘둘려 ‘기후 위기’라는 구호를 낭비해 왔다.
과학자가 데이터로 알려 주는
기후 위기의 진실
《나는 이 빌어먹을 지구를 살려보기로 했다》는 이러한 요청에 답하고자 나온 책이다. 빌 게이츠가 전 세계인에게 필독을 권한 이 책에서 저자 해나 리치는 하늘에서 시작해 아래로 내려오는 순서로 대기오염부터 기후 변화, 삼림 파괴, 식량 문제, 생물다양성 훼손, 플라스틱 쓰레기, 어류 남획 등 현재 인류가 맞닥뜨린 일곱 가지 중대한 환경 문제의 실태를 낱낱이 밝히고 있다.
해나 리치는 옥스퍼드대학교 마틴스쿨의 수석 연구원이자 《아워 월드 인 데이터》의 부편집장으로서, 온실가스부터 삼림과 어류 및 식량 자원에 이르기까지 지구 환경과 관련된 전 세계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전문가이자 환경과학자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당시 코로나19 정보 대시보드를 구축했으며, 당시 정리된 분석 자료는 지금도 여러 국가 정부와 언론에서 인용되고 있다.
해나 리치는 학창 시절 하얗게 죽어 가는 산호초를 목격하고 자신이 기대하던 바닷속 풍경과 다른 현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후 환경과학을 전공하며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기후 변화에 관한 자료들을 축적할 때마다 자신이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두려움에 시달렸다. 그는 현재 지구가 처한 상황을 알려야 한다는 강박에 의해 학업을 이어갔고 자신이 걱정했던 그대로를 나타낸 자료와, 자신의 우려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보여주는 서로 상반된 데이터 모두와 마주하게 되었다.
우리는 지금까지 잘해 왔고,
앞으로도 잘해 나갈 것이다
그런데 사실 현장에서 기후 변화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지구의 미래에 가망이 없다고 말한 적이 없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기후 위기를 음모론으로 치부하는 이들뿐만이 아니라 환경 종말론자들과도 힘들게 싸워 왔다. 이 책에서 저자가 방대한 통계들을 하나하나 새롭게 분석하며 해설하는 까닭 또한 이 세상은 끄떡없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저자는 지금 인류가 처한 환경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 맞으며, 이를 조속히 해결하지 않는다면 혹독한 미래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다만 저자는 인류가 지금까지 환경 문제를 꾸준하게 개선시켜 나갔으며, 여전히 위태롭지만 동시에 낙관적인 미래를 맞을 만한 기회가 아직 남아 있다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라고 긍정한다.
이 책에서 해나 리치가 전 세계에서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오랫동안 분석한 끝에 내린 결론은 바로 이러한 사실에 대한 친절한 요약 설명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 낙관하지 말라. 인류는 심각한 기후 위기에 직면해 있다. 둘, 인류는 짧은 기간 많은 것을 바꿔 나가는 데 성공했다. 셋, 비관하지 말라. 우리는 미래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 넷, 이 세 가지 결론은 서로 상충하지 않는다.
이제 인류는 역사상 최초로 미래를 선택할 수 있을 만한 역량을 갖추게 되었으며, 우리 앞에는 ‘인류 최후의 날’뿐만 아니라, 최초의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선택지도 함께 놓여 있다. 그러니 과학자가 아닌 이들이 떠드는 시나리오들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 여전히 갈 길은 멀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잘해 왔고, 앞으로도 잘해 나갈 것이다.
인물정보
옥스퍼드대학교 마틴스쿨의 수석 연구원이자 《아워 월드 인 데이터(Our World in Data)》의 부편집장으로서 기후 변화, 에너지, 식량 문제, 생물 다양성, 대기오염, 공중 보건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하며 인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에든버러대학교에서 환경과학을 전공했으며 2018년 세계 식량 시스템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아워 월드 인 데이터》에서 코로나19 정보 대시보드를 구축했고,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홀리루드 그린 자이언트 어워드(Holyrood Green Giant Awards)에서 스코틀랜드 청년 기후 챔피언으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 영국 왕립통계학회의 명예회원으로 위촉되었다.
데이터를 다루는 과학자로서 구체적인 통계를 바탕으로 오늘날 인류가 처한 환경 위기를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현실적 낙관론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으며, 《나는 이 빌어먹을 지구를 살려보기로 했다》는 그 첫 결산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서강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에서 인권학을 공부하고 이주 정책 및 청소년 교육 관련 공공기관에서 근무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영미권 도서를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알고리즘에 갇힌 자기 계발》 《라이프 이즈 하드》 《죽음은 최소한으로 생각하라》 《음식 중독》 《생명 가격표》 《주소 이야기》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