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강의
2025년 10월 1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34MB) | 약 27.5만 자
- ISBN 9791139827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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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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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강의'는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일반 대중을 위해 직접 강연한 내용을 엮은 고전적 입문서다. 학문적 난해함을 덜어내고, 꿈이나 무의식, 신경증, 성적 본능과 같은 핵심 개념을 실제 사례와 생생한 비유를 통해 풀어낸 이 책은, 20세기 초 청중에게나 오늘날 우리에게나 여전히 강렬한 울림을 준다. 프로이트는 이 강의에서 인간 정신을 지배하는 숨겨진 힘, 즉 무의식의 작동 방식을 드러내며, 우리가 흔히 일상에서 경험하는 실수, 농담, 꿈 속의 장면들에 담긴 의미를 차근차근 해석한다. 또한 신경증과 히스테리 환자의 사례를 통해 정신분석이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는 새로운 치료 방법임을 보여준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강의'는 철학과 심리학, 문학을 아우르는 교양 고전으로, 인간 내면을 이해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무의식의 문을 열어주는 열쇠와 같다.
목차
1부. 실수의 심리학
서론
실수의 심리학 - 첫 번째
실수의 심리학 - 두 번째
실수의 심리학 - 결론
2부. 꿈
어려움과 예비적 접근
가설과 해석의 기법
겉보기의 꿈 내용과 숨겨진 꿈 사고
어린 시절의 꿈
꿈의 상징성
꿈의 작업
소원 성취
3부. 신경증의 일반 이론
정신분석과 정신의학
증상의 의미
외상 고착 - 무의식
저항과 억압
인간의 성생활
리비도(성욕)의 발달과 성적 조직화
발달과 퇴행 이론 - 원인론
증상의 진행
일반적 신경증
두려움과 불안
리비도 이론과 나르시시즘
전이 현상(Transference)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3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609쪽)
여러분이 정신분석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책을 통해 배웠는지, 아니면 들은 것으로 아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이 강의가 '정신분석 일반 입문'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만큼, 여러분이 이 주제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가정하고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정신분석이 신경증 환자를 치료하는 한 방법이라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와 관련해서 우리 분야가 보통 의학의 관례와는 전혀 다른 방식을 선택하는 예를 하나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생소한 치료법을 환자에게 소개할 때는, 치료의 어려움은 줄이고 좋은 결과를 약속한다. 그러나 신경증 환자에게 정신분석 치료를 시작할 때 우리는 정반대의 접근을 택한다. 치료가 얼마나 어렵고, 기간이 오래 걸리며, 많은 노력과 희생이 필요하다는 점부터 설명한다. 또한, 결과 역시 환자 본인의 태도, 이해, 융통성, 집념에 달려 있으므로 어떤 확실한 보장도 할 수 없음을 분명하게 밝힌다. 우리가 이런 태도를 취하는 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으며, 강의가 진행될수록 그 이유를 분명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당분간 여러분을 신경증 환자처럼 대하더라도 불쾌하게 여기지 않기 바란다. 솔직히 말해, 나는 여러분이 다음 강의에 다시 오지 않도록 설득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정신분석을 가르치고 배우는 데 필연적으로 따를 수밖에 없는 한계와, 여러분 스스로 판단하기까지 맞닥뜨릴 장애물을 지적할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의 기존 학습과 사고방식이 어떻게 자연스럽게 정신분석에 대해 반감과 저항을 갖도록 만드는지, 그리고 본능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는 저항을 극복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도 보여줄 것이다. 물론 내가 강의한 내용을 여러분이 실제로 얼마나 이해할지는 예측할 수 없으나, 한 가지는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이 강의를 듣는다고 해서 정신분석 치료법이나 치료를 완전히 실천하는 방법을 배울 수는 없다. 만약 여러분 중 일부가 단순한 입문 단계를 넘어 더 깊이 배우고자 한다면, 나는 오히려 그를 말리고 공개적으로 경고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이 분야를 직업으로 삼으면 대학에서 성공할 기회를 잃을 뿐 아니라, 의사로 사회에 진출해도 목표를 이해하거나 지지하지 않는 사회, 의심과 적대로 가득한 사회에서 많은 부정적인 힘과 맞서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식이 쌓이기만 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기꺼이 받아들이려는 사람들이 항상 있다. 혹시 여러분 중 그런 분들이 있다면, 내가 만류함에도 다음 강의에 다시 온다면 환영할 것이다. 하지만 여러분 모두는 내가 말하고 있는 정신분석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권리가 있다.
첫째, 정신분석을 가르치고 해설하는 데 따르는 본질적인 어려움이 있다. 그동안 여러분이 의학을 공부하면서 직접 보고 확인하는 것에 익숙해졌다는 점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해부 표본을 관찰하고, 화학 반응을 직접 보고, 신경을 자극해서 근육이 수축하는 것도 본다. 그런 다음 실제 환자와 증상, 질병의 경과, 때로는 발병 원인까지 직접 볼 수 있다. 외과에서는 의사가 집도하는 치료 과정을 지켜보거나 직접 실습하기도 한다. 정신과에서도 환자의 표정 변화, 말투, 행동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직접 본다. 이런 환경에서 의학 교수는 일종의 박물관 안내인처럼 학생들을 데리고 다니며 실제로 관찰하게 하고, 학생들은 자신의 눈으로 본 것에 자연스럽게 설득당한다.
그러나 정신분석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정신분석에서 실제로 이루어지는 일은 오직 환자와 의사 사이의 대화뿐이다. 환자는 자신의 과거 경험과 현재의 감정, 불평, 그리고 바람과 감정을 이야기한다. 의사는 이 이야기를 듣고, 생각의 방향을 이끌고, 상기시키며, 특정 부분에 관심을 돌리고, 설명을 덧붙이고, 환자의 반응을 살핀다. 환자의 가족들, 즉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것, 영화에서 보듯 극적으로 드러나는 장면에만 감명을 받는 사람들은 "겨우 대화만으로 병이 나을 수 있느냐?"고 쉽게 의구심을 드러낸다. 이런 태도는 편협하고 자기모순적이다. 왜냐하면, 그런 이들이 하는 말이 바로 환자의 증상은 "그저 상상일 뿐"이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본래 언어는 마법과 같은 힘을 지녔고, 지금도 그 마법적 힘을 상당 부분 간직하고 있다. 말로 타인을 행복하게 혹은 비참하게 만들 수 있고, 교사는 말을 통해 지식을 전달하며, 연설가는 군중의 감정을 휘어잡아 결정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말에는 충분한 힘과 영향력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심리치료에서 말의 힘을 얕보아서는 안 되며, 분석가와 환자 사이에 오가는 말만 들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히 만족해야 한다.
하지만 사실 그것조차 불가능하다. 정신분석 치료에서 이루어지는 대화는 제3자가 참관할 수 없다. 실연이 불가능하다. 물론 신경증이나 히스테리 환자를 병원 강의실로 불러 학생들에게 직접 보여줄 수는 있다. 환자는 자신의 불평과 증상을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은 말하지 않는다. 정신분석에 필요한 정보는 의사와 환자의 특별한 감정적 관계에서만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단 한 사람이라도 중립적 청중이 있다면 환자는 입을 다문다. 이는 이 대화가 해당 인격의 가장 사적인 영역, 즉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더 나아가 스스로에게조차 감추고 싶은 부분까지 깊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러분은 정신분석 치료를 참관할 수 없다. 오직 간접적으로, 다른 사람이 전달하는 이야기로만 접할 수 있다. 이러한 간접적 배움에는 판단의 한계가 뒤따르게 된다. 판단의 많은 부분은 가르치는 사람을 얼마나 신뢰하는가에 달려 있을 수밖에 없다.
<추천평>
"대학에 다닐 때 나는 프로이트에 대해 친구와 목적 없이 길고 논쟁을 벌이곤 했다. 재미있는 점은 우리 둘 다 프로이트가 대부분의 것에 대해 근본적으로 틀렸다는 데 동의했다는 것이다. 오히려 논쟁은 프로이트가 그의 이론의 불완전성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을 읽고 생각할 가치가 있는지, 심지어 잠재적으로 유용한지 여부였다. 내 친구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고 나는 그렇다고 말했다. 나는 여전히 이런 식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때때로 그의 책 중 하나를 읽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있다."
- Roy, Goodreads 독자
"프로이트는 때로는 틀렸고 때로는 옳았지만 어느 경우에도 그를 무시할 수는 없다. 그는 특정 현상에 대한 고전적 사고의 담론을 바꾸었다. 이 책은 심리학 이론의 도움으로 그의 상상력과 신념의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낸다. 그는 자신의 길을 가로막는 모든 것들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상당히 흥미로운 결과를 내놨다."
- Ameed Schu, Goodreads 독자
"프로이트는 천재였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항상 옳았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인간의 조건을 이해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 그를 무시하려면 아주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 Ciry, Goodreads 독자
인물정보
저자(글) 지그문트 프로이트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는 정신분석학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그의 이론은 인간 심리의 깊은 이해를 제공하며, 특히 무의식, 꿈, 성적 욕구의 역할에 대한 그의 관점은 심리학과 문화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적 갈등이 정신적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주장하며, 이를 통해 개인의 행동과 경험을 해석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그의 저작과 이론은 여전히 연구와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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