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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람까지 : 러스킨의 사회 에세이

AI가 풀어쓴 하버드 클래식 총서
존 러스킨 지음
위즈덤커넥트

2025년 10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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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27MB)   |  약 17.0만 자
ISBN 9791139827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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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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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즈덤커넥트의 AI가 풀어쓴 하버드 클래식 총서에 속한 도서입니다. 다양한 LLM 등을 포함한 AI를 활용하여 동서양의 고전을 쉽게 풀어쓴 도서입니다. 하버드 클래식은 하버드 총장이었던 찰스 엘리엇 박사가 엄선한 인문 고전 총서입니다.
'마지막 사람까지 - 러스킨의 사회 에세이'는 산업혁명기의 영국을 배경으로, 존 러스킨이 경제학을 넘어서 인간과 사회의 윤리를 논한 고전이다. 러스킨은 부를 단순히 금전적 축적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행복과 정의로운 관계 속에서 재해석한다. 그는 이 책에서 탐욕과 불평등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질서를 날카롭게 비판하며, 노동과 생산, 소비를 인간다운 삶과 연결한다. 러시아의 톨스토이, 인도의 간디까지 사상적 영감을 준 이 글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효율과 경쟁만을 강조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경제가 어떻게 인간성을 회복하고 공동선을 지향할 수 있는지를 묻는다.
표지
목차
예술의 정치경제학
마지막 사람까지
정치경제학에 대해
참고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쪽)

우리 시대를 역사상 그 어떤 시기와 비교해도,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는 빈곤에 대해 우리가 갖는 정당하고 건전한 경멸심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정당하고 건전한 경멸심'에 놀라는 독자도 있겠지만, 나는 진심으로 그러한 뜻으로 말했다. 만약 내가 진정으로 부를 존중하지 않았다면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이런 이야기를 부탁드리지도 않았을 것이다. 물론 가짜 부나 거짓된 것에는 존경을 보낼 필요가 없으며, 이 점은 곧 다시 언급할 것이다. 하지만 진정한 부에 대해서는 나는 진심으로 존경하며, 우리 시대의 약간 극단적인 수준의 부에 대한 대중적 존중심에도 대체로 동의한다. 다만, 이 점이 얼마나 특별한 일이자 과거와 구별되는 일인지도 짚어두고자 한다. 이제는 더이상 가난을 찬양하는 철학자나 종교인이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일부러 통 속에서 살며 도시 생활보다 그런 삶이 낫다고 주장하던 사람도 있었고, 그리스와 로마인들은 지금 우리가 대지주나 부자를 존경하듯 그런 괴이한 인물들을 존경했다. 그 시대에는 부자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기보다는 오히려 빈곤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또 오만한 가난뱅이를 찬양했던 그리스인들만큼이나 부자들을 경멸했다. 그래서 고대 그리스나 로마 작가들의 말을 듣노라면, '금화를 모으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등 온갖 그럴듯한 허무맹랑함에 빠져 정치경제학의 가장 기본 원리까지 의심하게 된다. 중세는 더 심했다. 고대인들은 부자를 조롱하며 카론과 디오게네스, 메닛푸스가 부자와 왕을 지하 세계로 데려가 왕관을 강에 던지고 금화를 탐색하는 장면을 비웃는 정도였지만, 중세에 와서는 부가 단지 천한 것에서 더 나아가 악한 것까지 되어, 지옥 그림에서 목에 건 돈주머니가 단죄의 상징이 되었고, 가난이 기사들의 연인이나 왕비에게 바치는 헌신처럼 신성하게 여겨졌다. 이런 감정을 극복하고 그것이 부당하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 역시 많은 용기가 필요하지만, 우리는 마땅히 이런 태도를 버려야 한다. 부란 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힘 중 하나에 불과하며, 반드시 부러워할 것도 아니고, 그 힘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그것은 더더욱 내려놓거나 경멸해서는 안 되는 힘이다. 특히 오늘날 이 나라에서 부란, 금과 보석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일하는 수많은 사람의 육체와 정신에 영향을 미쳐 선이나 악의 힘이 되는 권력이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이 위대한 영국 회화 컬렉션을 '보물'이라 부르신다면, 이 역시 국가의 진정한 부의 일부임이 분명하다. 그래서 이 특별한 형태의 부에 수반되는 몇 가지 경제적 문제 역시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훌륭한 예술품이 영국에 모여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데, 나는 이 예술 컬렉션이 가져다주는 정치적 이익이 무엇이고 이런 예술품이 어떤 종류의 노동을 대표하며, 이 노동이 어떤 방식으로 조직, 관리될 때 최상의 결과를 얻는지 한 번쯤 따져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본격적인 주제로 들어가기 전에, 이미 널리 알려진 정치학의 일반 논점 몇 가지에 대해 잠시 말씀드리고자 한다. 내 주장 중 일부는 모두가 인정하는 이론에 기대고 있지만, 여전히 모두에게 널리 받아들여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니 세밀히 옹호하는 데 시간을 들이기보다는, 내가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그 위에서 논하려는지 미리 밝혀 둘 필요가 있다. 특히 이 자리에 계신 분들 가운데 정치경제학이 일반 노동에 적용되는 것만 생각해 봤지 예술 분야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궁금해하는 분도 계실 것 같다. 먼저 기본적인 점 몇 가지를 설명할 시간을 양해해 주신다면, 이후 각론을 다루면서도 몇 가지 일반 논점을 곁들여 말씀드리겠다.

<추천평>
"이 책은 당대 정치경제학의 통념에 도전하는 시도이며, 러스킨이 낡은 사상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방식은 매우 즐거웠다. 전반적으로 역사상 위대한 사상들을 접하며 오늘날의 세계가 왜 이런 모습인지 이해하게 되었다. 러스킨은 삶의 단순한 것들을 복잡하게 만들지 않으면서도, 부의 창출이라는 복잡한 문제를 지나치게 단순화하지도 않는다. 부에 대한 논의에서 진정한 인간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찾기란 드문데, 러스킨의 작품을 발견한 것은 행운이다. 이 책의 심오함 때문에 한 번 읽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다시 읽을 계획이다."
- shivangibh97, Goodreads 독자
"세월이 흘렀음에도 더욱 중요해진 아주 좋은 책이다. 때때로 그의 에세이가 다소 산만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러스킨의 글들은 깊은 신념과 확고한 정의감에서 비롯된 일관된 경제 원칙으로 통합된다. 러스킨은 J.S. 밀, 데이비드 리카도, 애덤 스미스와 같은 주류 사상가들이 제시한 경제 원칙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는 부를 생명을 주는 것으로 정의하며, 신자유주의 경제학에서 흔히 보이는 이윤 추구의 사고방식을 거부한다."
- Vergygood, Goodreads 독자
"이 작은 책을 지난달에 읽었던 밀의 '자유론'보다 훨씬 더 즐겁게 읽었다. 러스킨의 글은 읽기 쉽고, 직설적이며, 논리가 잘 전개된다고 생각했다. 그는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더 큰 담론 안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매우 흥미로운 생각들을 가지고 있지만, 그의 주장만 단독으로 놓고 보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 cooj, Goodreads 독자

인물정보

저자(글) 존 러스킨

존 러스킨 (John Ruskin, 1819 - 1900) 은 영국의 문학 비평가로, 그의 주요 업적은 영국과 아일랜드의 문학을 탐구하고 분석한 것이다. 러스킨은 특히 비평적 시각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셰익스피어와 브런테, 디킨스 등의 작품을 해석했다. 그의 연구는 영국 문학 연구에 새로운 시각과 깊은 이해를 제공한다.<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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