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2025년 10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0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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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430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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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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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호모 파버와 휴머노이드
02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과 휴머니즘의 붕괴
03 플라톤의 이데아: 본유 관념과 의미
04 칸트의 인간미와 공통감
05 들뢰즈의 기관 없는 신체
06 몸의 기술화와 신체 해체주의
07 흄의 상상력: 휴머노이드, 개와 늑대의 시간
08 심리적 기능주의와 마음의 기원
09 하버마스와 샌델: 휴머니즘의 귀환
10 레비나스: 타자 윤리와 미래와의 공존
AI 시대에 우리가 주목할 것은 제2의 신체를 가진 존재들이다. 이들은 ‘프로스테시스(prosthesis)’라고도 불린다. 이 존재들은 사람의 몸과 기계로 구성된 인공 장치로도 사용되고 있다. 프로스테시스는 신체의 일부가 손상될 경우, 그 신체를 대신하는 인공 장치를 말한다. 이들 장치는 의족이나 인공 신장 그리고 인공 심폐 장치 등으로 사용된다. 현재 환자들에게 인공 심장과 같이 몸 안에 장기를 대신하는 인공 장치들도 모두 여기에 해당된다.
-01_“호모 파버와 휴머노이드” 중에서
휴머노이드들은 플라톤이 말한 이데아, 즉 본래적 관념을 가질 수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들에게는 ‘학습된’ 형태의 알고리즘만을 가질 뿐이다. 그들은 타고난 선천적인 인식을 가질 수 없다. 인간은 여러 종류의 장미를 종이에 그릴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색과 종류의 장미를 눈으로 경험했다. 하지만 장미를 보고 떠오르는 ‘아름다움’의 관념은 종이 위에 그릴 수 없다. 그러한 관념의 본래적인 것들은 이데아에서 시작된다.
-03_“플라톤의 이데아: 본유 관념과 의미” 중에서
과학 기술의 발달과 함께 인간의 생명과 삶의 가치들이 유물론적으로 이해되기 시작하면서 형이상학의 해체를 가져온 것이다. AI 기술의 등장은 이런 형이상학적 해체를 더욱 가속하게 할 전망이다. 신체 증강 기술이 등장하고, 인간의 유기적 신체들을 인공 신체로 만들어 더욱 강한 인간, 더욱 빠른 인간, 더욱 오래 살 수 있는 인간으로 개조되면서 형이상적으로 이해되는 인간의 실존이 위협받고 있다.
-06_“몸의 기술화와 신체 해체주의” 중에서
인간과 기계, 두 경계선의 상실로 자연적인 것과 비자연적인 것 그리고 생명과 생명이 아닌 사물이나 무기물 사이의 경계선도 흐릿해지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실존과 미래에 대한 과제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 중에 하나다. 무엇보다 AI 시대 또는 기계의 확장으로 인한 사회의 지나친 쏠림 현상에서 드러나는 과제는 휴머니즘의 복귀 또는 회복이다.
-09_“하버마스와 샌델: 휴머니즘의 귀환” 중에서
기계와 인간, 그 경계의 질문
1950년대 산업 로봇에서 출발한 기술은 이제 인간과 닮은 휴머노이드로 진화했다. 소피아의 등장, 실제 사고 사례, 영화 〈아이, 로봇〉과 〈가타카〉가 던진 물음은 공상과학을 넘어 현재와 맞닿아 있다. 휴머노이드가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는 더 이상 가상의 이야기가 아니다. 2035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의 상상이 가까운 미래로 다가오는 지금, 인류는 공존의 준비와 윤리적 책임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기술은 삶을 풍요롭게도 하지만, 동시에 파괴적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이 책은 한스 요나스의 ‘첨단 기술의 변증법’을 바탕으로 AI와 휴머노이드 기술의 양면성을 성찰한다. 플라톤의 이데아, 칸트의 공통감, 들뢰즈의 기관 없는 신체, 흄의 상상력, 하버마스와 샌델의 사유를 통해 오직 인간만이 지닌 고유성과 존엄을 탐구한다. 휴머노이드가 자유의지를 가진 윤리적 주체가 될 수 있는가, 인간만의 본성을 어디까지 지켜낼 수 있는가를 묻는다.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의 갈림길에 선 오늘, 이 책은 기술 시대의 철학적 성찰과 인간학적 통찰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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