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위한 교양 중앙은행 대차대조표 확대

루미너리북스 금융출판 에디팅 팀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9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실시한 양적완화 정책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4조 달러 규모의 대차대조표를 구축했고, 일본은행은 20년간의 디플레이션과 싸우며 세계 최초로 양적완화를 도입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 역시 자산구매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에 막대한 유동성을 공급했습니다. 이러한 통화정책의 변화는 단순히 경제학 교과서의 이론이 아닌, 개인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실적인 문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중앙은행 정책의 복잡한 메커니즘과 그것이 자산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벤 버냉키의 헬리콥터 머니 발언부터 구로다 하루히코의 차원이 다른 양적완화, 그리고 제롬 파월의 무제한 QE에 이르기까지 중앙은행 정책의 핵심 순간들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설명합니다. 2013년 테이퍼 탠트럼 당시 한국 원화 급락과 외국인 자본 유출 사태, 코로나19 시기 강남 부동산과 코스피 지수가 받은 수혜 효과, 그리고 각국 정부의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결합되면서 나타난 현상들을 분석합니다. 특히 국채, 회사채, 모기지담보증권 매입이 각각 다른 시장에 미치는 차별적 효과와 수익률 곡선 통제 정책의 작동 방식을 실제 데이터와 함께 제시합니다. 현대화폐이론의 등장과 주류 경제학계의 논란, 그리고 재정 지배 이론과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 우려까지 다양한 관점을 균형있게 다룹니다.

포트폴리오 밸런스 이론과 서치 포 일드 현상을 통해 안전 자산에서 위험 자산으로의 자금 이동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명목금리와 실질금리의 차이가 주식 밸류에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어빙 피셔의 방정식을 바탕으로 분석합니다. 브레이크이븐 인플레이션율과 인플레이션 연동채권 시장을 통한 시장 기대 분석법, 그리고 달러 캐리 트레이드가 신흥국 통화와 자산 가격에 미치는 연쇄적 영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VIX 공포지수와 글로벌 유동성 조건 변화의 상관관계, 한미 통화 스와프 협정이 한국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까지 투자자가 알아야 할 핵심 지표들의 활용법을 제시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 책을 통해 중앙은행 정책 발표문을 해석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고, 테이퍼링 국면에서의 포트폴리오 방어 및 공격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특정 섹터와 기업에 미치는 차별적 혜택 구조를 파악하여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방법, 인플레이션 레짐 체인지 시기의 전략적 자산 배분법, 그리고 글로벌 리스크 온오프 모드 전환을 예측하는 선행 지표 활용법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복잡해 보이는 중앙은행 정책도 가정의 가계부에 비유한 쉬운 설명과 실제 투자 사례를 통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일본의 20년 실험이 한국 개인투자자들에게 주는 교훈과 투자 전략 시사점까지 담아 실용적 가치를 극대화했습니다.

목차

1. 마법의 돈 인쇄기, 중앙은행의 비밀
2. 일본이 먼저 시작한 돈 풀기 실험
3. 미국이 세계에 뿌린 달러의 홍수
4. 출구전략의 딜레마, 테이퍼 탠트럼
5.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위험한 결합
6. 자산 구매의 숨겨진 메커니즘
7. 포트폴리오 밸런스와 위험 추구
8. 예상 인플레이션과 실질금리 게임
9. 글로벌 유동성과 캐리 트레이드

인물정보

저자(글) 루미너리북스 금융출판 에디팅 팀

루미너리북스 금융 출판 에디팅 팀은 주식 · 투자 교육 콘텐츠 기획에 특화된 편집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 학습 설계를 통해, 복잡한 금융 개념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교육용 도서를 제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