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정치 이야기
2025년 09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9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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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PDF (6.98MB) | 321 쪽
- ISBN 9791168624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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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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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_대전제: 힘을 빼고 나를 지킨다 - 선·악·사회
교실 안에서의 안전 보장
고민과 불만으로 시작되는 하루하루 / 오늘부터 당신은 주권자입니다
누구도 훌륭한 사람은 될 수 없다
지금 여기, 나부터 생각한다 / 일기예보도 출구 조사도 빗나간다 / 몸과 머리를 움직이게 하려면 / 훌륭한 사람보다 성실한 사람이 되자
친구가 100명이나 필요할 리는 없다
느슨하게 이어지는 것 / 얼굴도 모르는 타인들이 모인 ‘사회’ / 우리는 모두 작고 나약한 존재다
세계사에 한 번밖에 등장하지 않는 우리
한 명의 인간이 존재하는 기적 / 서로 다른 우리가 갖는 똑같은 무언가
제1장_남의 말 듣기와 듣게 하기 - 권력·합의·자치
정치는 ‘선택’이다
‘남의 말 듣기’란 무슨 뜻일까? / 선택, 결정 그리고 설득
우리의 마음속 습관 - 이유도 모른 채 따른다
‘차렷, 경례!’라는 수수께끼의 의식 / 왜 선배 말을 들어야 할까?
말도 안 되는 교칙도 지켜야 할까?
왜 여학생만 양말 색이 정해져 있을까? / 우린 이미 정치에 휘말려 있다 / ‘데이트할 때는 부모님께 알린다’라는 교칙은 어떻게 해야 할까? / 그런 법은 없습니다 / 어른들은 이해해주지 않는다고? / 합의가 없으면 약속도 사라진다: 사회계약론
‘다 같이 결정’은 꿈같은 이야기
‘함께하는 결정’에 따르는 번거로움 / ‘남의 탓으로 돌릴 수 없는’ 기분 / 효율을 따지는 게 뭐가 나빠?
제2장_왜 ‘의논’을 해야 할까? - 논의·중립·다수결
우리의 의논은 실패한다
‘함께’ 의논하지 않았잖아! / 목적은 ‘정답 찾기’가 아니다? / 함께 걸었던 길과 갈림길 / 의논의 수준을 높이자
치우침을 확인하기 위해
행복이라는 기준 - 사람은 모두 편협하다 / 어느 쪽이 더 수긍할 수 있지?
‘논파’에 숨겨진 사실
승패와는 다른 차원의 무언가 / 말로 이겨서 뭘 얻으려고?
다수결=민주주의? - 다수결은 순간의 온도 같은 것
다수결과 민주주의는 관계가 없다 / 분위기가 아니라 의미를 파악한다
말은 안 해도 생각은 하고 있다
사례 1 내 경험 범위를 벗어났다 / 사례 2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 사례 3 말을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한다
말을 꺼내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정치
열심히 듣는다 / 묵묵히 기록한다 / 꾸준히 격려하며 고립시키지 않는다
제3장_동료를 만든다는 것 - 대립·지지·연대
친구보다 ‘동료’를
필요한 건 단짝이 아니다 / 친구 관계의 스펙트럼 / 마음이 통하지 않아도 도움은 줄 수 있다 / 우리를 고개 숙이게 만드는 ‘인성교육’
대립을 두려워 말고, 무작정 싸우지 말자
우리의 의견이 맞지 않는 여러 가지 이유 /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길 원한다 / 손익 판단은 꽤 도움이 된다 / ‘고민’이라는 또 하나의 정치
위도 아래도 없는 대등한 우리 - 협력 관계의 구조
미식축구 - 민주주의 국가가 만든 시스템 /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굴레 / ‘선택지’를 말로 보여주는 사람 / 오퍼레이터란 누구인가? / 팔로워가 갖는 힘
제4장_평등을 둘러싼 찜찜함 - 공평·공정·분배
마음이 소란스럽고 성가신 ‘평등’
왜 ‘평등’이 신경 쓰일까? / ‘쟤만 고생 안 하네?’ / 뻔뻔해? 안 뻔뻔해?
평등을 세세하게 나눠본다
평등한 출발선 - 평등한 대우 / 태어날 때부터 시작된 불평등 / 입시에서의 인종 구분, 남녀별 정원
평등하지 않으면 곤란해지는 이유
집단이 붕괴된다 - 적의가 분단을 만든다 / 자존심을 빼앗는다 - 가능성을 없앤다 / 숨은 보석을 발견하지 못하게 된다 / ‘차별이나 따돌림은 안 돼요’만으로는 부족하다 /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제5장_정치는 우리 삶에 도움이 된다 - 책임·민주주의·정치
자기 책임론은 무시하자
너희의 힘을 갉아먹는 말 / 악운도 내가 알아서 해결하라고? / 자립의 진정한 의미
다시 하는 것이 전제되는 시스템 - 민주주의
머뭇거리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방식 / 최악의 사태를 피하려면
학교도 집도 아닌 곳으로
학교는 목숨 걸고 가는 곳이 아니다 / 집이 ‘학교화’되고 있다 / 세 번째 공간 - 학교도 집도 아닌 곳 / 재도전의 기회를 주지 않는 사회 / 정치가 할 수 있는 것 - 살아남기 위해서 / 너희는 이미 정치를 하고 있다
마치며
어른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 / 이런 세상으로 만들어버렸다 / 정치학은 교실을 방치해왔다 / 우리도 예전엔 너희였어
감사의 말
불안이나 의심, 초조함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당장 필요한 건 ‘국민주권’이나 ‘책임감 있는 시민’ 같은 거창한 목소리가 아냐. 중요한 건 나 자신의 안전과 안심, 즉 반경 5m 내의 안전 보장 문제지.
안전 보장이라고 해도 군비나 국가 간 분쟁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냐. 반경 5m, 그건 우리 일상생활 속 공간이지. 일상생활 속 공간(특히 교실)에서 머리를 부여잡고 움츠리는 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원만하게 안심하며 지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학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려고 해.
-시작하며
일기예보는 늘 조금씩 빗나가고, 선거 때 출구 조사를 해도 실제 선거 결과는 예상을 빗나가. 신상품이 얼마나 팔릴지도 직접 팔아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 인간관계도 그래. “네 마음 너무 잘 알아”라고 가볍게 말하는 아이는 대체로 내 마음을 제대로 알지 못해. 거짓말과 가짜 그리고 ‘모르는 것’까지 빼면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 “널 위해 하는 말이야”라고 말하는 엄마가 진짜 내 마음을 얼마나 이해했는지도 실은 잘 알 수 없어.
세상은 선의와 악의로 뒤섞여 있고, 거짓말도 무성해. 세상은 너무 넓어. 사람이나 물건도 너무 많아. 거기에 ‘훌륭한 사람은 실수하지 않는다’라는, 우등생 제조를 위한 근거도 없는 세뇌 교육이 이뤄지고 있어. 우리는 이 ‘훌륭한 사람’이라는 저주의 말을 경계해야 해.
-머리말_대전제: 힘을 빼고 나를 지킨다
‘정치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는 여러 답이 있겠지만(모든 질문에 정답은 하나만 있지 않아. 대학생이 되면 알 텐데, ‘어떤 답이 가장 설득력이 있을까?’라는 방식밖에 없지), 지금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정치의 특징은 ‘선택하고 결정한다’라는 거야. 정치적 상황에서는 여러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하고,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결정’해야만 해. 그리고 ‘결정’으로 끝나지 않아. ‘결정을 사람들에게 설득하는 과정’도 필요하지. 여기서 ‘내 말을 듣게 한다’라는 이야기로 이어지는 거야.
-제1장_남의 말 듣기와 듣게 하기
의견을 제대로 말했다고 해서 무조건 받아들여진다는 보장은 없어. 반대 의견에 부딪혀 괴로운 입장이 되는 경우도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흔하게 일어나. 그렇다고 제대로 의견을 말한 친구를 꼭 이기게 만들자는 게 아니야. 되도록 그 의견이 통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설령 다수결에 지더라도, 의견이 채택되지 않은 친구에게 ‘의견을 낸 게 헛수고는 아니었어’라는 마음을 얼마나 남길 수 있는지가 중요해. 그러니까 표현해주면 좋아. 반 아이들 앞에서는 말 못 해도 살짝 전할 수만 있으면 돼. “아쉽지? 그래도 난 네가 제시한 의견 좋다고 생각해”라고 말이야.
-제2장_왜 ‘의논’을 해야 할까?
리더, 오퍼레이터, 팔로워 모두 삼각형 피라미드 그림 위에 자리한 ‘지위’가 아니야. 그들은 맡은 임무를 기준으로 나뉜 역할의 차이에 따라 다르게 불릴 뿐 대등한 관계지. 집단 내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사람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담담하게 하면 돼. 아니면 찾아도 되고, 필요하면 만들어도 돼.
-제3장_동료를 만든다는 것
작고 나약한 우리가 그런대로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주변의 소박하지만 위대한 사람들을 발견해야 해. 평등한 세상은 그런 이익의 측면에서도 필요한 거야.
이 사회에서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상태, 즉 ‘차별도 편견도 없고 악이 만연하지 않으며 정의가 지배하는 세상’이라는 비현실적인 소리만 할 게 아니라, 일상생활 범위 내에서 최악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각자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행동을 고민해야 해.
그 첫걸음으로 ‘내겐 편견 같은 건 없어’라는 생각에 너무 기대지 말고, 반대로 자신에게 있었지만 그동안 눈치채지 못했던 편견을 기준점으로 삼은 후 그걸 잊지 말고 스스로를 조금씩 고쳐나가보자는 거야. 훌륭한 사람이 돼야 한다는 거창한 목표 없이 무리하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야.
-제4장_평등을 둘러싼 찜찜함
민주주의는 훌륭하지 않은 우리가 하는 거라 잘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매우 귀찮고 지칠 때도 많아. 하지만 그런 것이 우리가 가진 안전망인 거야.
-제5장_정치는 우리 삶에 도움이 된다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방식을 고수해온 옛날에 비하면, ‘다시 할 수 있습니다’, ‘여러 방법을 시도해봅시다’라는 방식의 정치는 정말 얼마 되지 않았어. 민주주의는 무언가를 결정하는 방법에 대한 역사로 따지면 청춘처럼 젊고 팔팔하지.
‘사람의 머리를 없애는 대신 사람의 머릿수를 모으고, 틀리면 다시 시도한다’라는 평화로운 시스템 덕분에, 민주주의는 인간에 비유하면 아직 유치원생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현시점에서 인간의 존엄성이 파괴될 확률이 가장 낮은 시스템이 된 거야.
-제5장_정치는 우리 삶에 도움이 된다
말도 안 되는 교칙,
산으로 가는 학급 회의,
골치 아픈 친구 관계,
왠지 손해 보고 있다는 생각…
찜찜한 학교생활을 정치학으로 살펴보니
우리는 이미 정치에 휘말려 있었다!
지금까지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정치학 입문서
정치와 민주주의라는 개념은 ‘뭔가 엄청 중요하지만 다가가기 어려운 것’으로 여겨지곤 합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2019년 12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에게 투표권이 부여되면서 청소년의 정치 참여가 확대되었지만, 여전히 그 범위는 제한적입니다. 학교와 사회에서 아무리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들, 당장 지금 실질적인 권리가 없는 청소년에게 여전히 정치는 먼 영역, 소위 ‘애들은 가라!’의 영역일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교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정치 이야기』는 교과서에 나오는 정치학의 기본 지식을 한 권으로 마스터한다거나, 작금의 현실을 둘러싼 여러 정치·사회 이슈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려보자는 책이 아닙니다. 그러한 책은 이미 많기 때문입니다. 센슈대학 법학부 교수이자 정치학자인 오카다 켄지는 십대들에게 ‘아직 아무도 시도해본 적 없는’ 정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이 책을 썼다고 설명합니다. 불안과 의심, 초조함을 안고 서바이벌하듯 하루하루를 버티는 십대에게 ‘국민주권’, ‘책임감 있는 시민’ 같은 추상적 용어들이 잘 와닿을 리 없습니다. 이들에게 당장 중요한 건 원하는 성적을 내고 주변 친구들과 원만히 지내며 무사히 이 학교를 졸업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이 책의 의의는 ‘교실’로 대표되는 십대들의 일상 공간, 즉 ‘반경 5m 내’의 공간에서 안전하게 살아남는 법에 대해 정치학의 아주 본질적인 개념들을 대입하여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데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 책은 TV나 스마트폰 화면 저 너머의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학교와 교실이라는 ‘우리의 공간’으로부터 뻗어나가는 정치 이야기입니다.
정치학은 그동안 교실을 방치해왔다
‘저곳’이 아닌 ‘이곳’에서,
‘주변인’이 아닌 ‘주인공’이 되어 만나는
가장 리얼한 정치 이야기
『교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정치 이야기』는 먼저 이 책을 아우르는 대전제로 시작합니다. 이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목표는 버릴 것’, ‘우리는 작고 나약하지만 존중받아 마땅한 존재이며, 사회라는 집단에서 서로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제1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교칙을 따라야 하는 상황을 통해, 학교와 교실에서도 정치라는 역학은 치밀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제2장에서는 학급 회의를 예시로 민주주의의 토대인 ‘의논’에 대해 다룹니다. 의논할 때에는 다수의 분위기에 편승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복잡한 이유로 인해 말하기를 주저하는 이들 또한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이 장에서는 이렇게 ‘말하지 않을 뿐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치 참여 방법을 제시합니다.
제3장의 주제는 ‘친구’입니다. 친구라고 하면 모든 일상을 공유하는 절친한 관계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친구의 스펙트럼은 ‘단짝’부터 ‘반 친구’, ‘동료’, ‘그냥 아는 애’, ‘모르는 애’에 이르기까지 실로 넓습니다. 모든 구성원과 친하게 지내지 않아도 괜찮으며, 꼭 친하지 않더라도 서로 도울 수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설명합니다. 한편 이 장에서는 리더에 가려져 있지만 집단에서 리더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오퍼레이터’와 ‘팔로워’에 대해서도 살펴봅니다.
진정한 평등이란 무엇일까요? 모두가 똑같이 고통을 겪는 것을, 반대로 전부 개인의 능력에 맡기는 것을 과연 평등이라 할 수 있을까요? 이처럼 제4장에서는 늘 외치지만 마음 한구석에 찜찜함을 남기곤 하는 ‘평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사회에서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차별도 편견도 없애자’는 비현실적인 구호만 반복할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내재된 편견을 인정하고 지금의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최소한의 행동을 고민해야 합니다.
마지막 장은 ‘자기 책임’과 ‘자립’,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많은 청소년이 ‘자기 일은 자기가 해결해야 한다’는 명목하에 모든 일에 책임을 질 것을 강요받습니다. 하지만 ‘책임질 수 없음’과 ‘무책임함’은 엄연히 다릅니다. 진정한 자립이란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하되 때로는 타인에게 적절히 도움을 요청할 줄 아는 것이지, 책임질 필요가 없는 일까지 전부 자기 탓으로 돌리는 것이 아닙니다. 나 자신을 지키는 선에서 타인의 부당한 일에 목소리를 낼 줄 알고, 실패와 시행착오를 거듭해가며 최선의 결과를 모색하는 시스템, 그 느슨하지만 강한 시스템이 바로 민주주의라고 이 책은 강조합니다.
『교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정치 이야기』는 교실이라는 가장 일상적인 공간을 무대로 ‘합의·중립·다수결·민주주의’와 같은 정치의 ‘알맹이’를 담아낸 책입니다. 기존의 정치학 책들과는 사뭇 다른 방식으로 전개되는 이 책이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낯설고도 흥미로운 이 이야기의 끝에서, 독자들은 책을 덮으며 어느새 우리 일상에 한 발짝 성큼 다가와 있는 정치와 사회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청소년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 정치학의 첫 단추를 다시 끼우고 싶은 모든 어른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인물정보
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고 콘텐츠 마케터로 일하다 글이 주는 힘과 우리말의 독특한 말맛에 매료되어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출판번역가로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기획·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어른의 느슨함』,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 『퀵 드로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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