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신화의 만남
2025년 10월 02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0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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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43006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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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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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인류에게 신화란
02 AI의 출현과 인간 노동의 재정립
03 AI를 통한 불로불사의 꿈
04 AI에 위로받는 인류
05 AI의 관리를 받는 인류
06 AI 통제 상실과 기술에 대한 공포
07 AI 트랜스휴먼, 인간과 기계의 경계
08 AI 휴머노이드, 인공 생명 창조
09 AI 휴머노이드, 인간 정체성 혼란
10 AI가 묻고 신화가 답하다
신화가 영화와 애니메이션 그리고 게임으로 제작되는 것이 특별한 현상일까?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발명된 이후 기존에 문자로 존재하던 신화와 전설 그리고 소설들이 영상 작품이 되는 과정은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 1954년 〈율리시스(Ulysses)〉를 비롯하여 기독교 신화를 영화화한 〈십계(The Ten Commandments)〉(1956), 〈벤허(Ben Hur)〉(1959)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화가 영화 또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그러다 과학이 발달하고 대도시가 생겨남에 따라 다양한 소재들이 신화 대신 영상 콘텐츠의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우주선을 발사하고 제4차 산업이니, 인공지능 AI가 등장하는 과학의 시대에 우리는 왜 다시 신화에 관심을 돌리는 것일까?
-01_“인류에게 신화란” 중에서
〈얼터드 카본(Altered Carbon)〉(2018)은 기계 인간과는 다른 방식으로 영원한 삶을 이룬다. 무한히 넓은 우주를 여행하기에는 인간의 수명이 너무 짧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 한 과학자가 인간의 기억을 담는 스택이라는 디지털 기억 저장 장치를 개발한다. 이후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뇌에 기억 저장 장치를 삽입하게 되고 이 저장 장치를 옮겨 다른 육체로 이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제 신체는 교체할 수 있는 소모품이 되었다. 이처럼 인간이 기억 저장 장치를 통해 영원한 삶을 이어 갈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얼터드 카본〉의 설정이다. 육체 또한 돈을 주고 사는 것이라 부자는 원하는 신체로 영원한 삶을 누리고, 가난한 사람은 육체를 사지 못해 죽어야 하는 극단의 빈익빈 부익부 상황을 보여 준다. 그리고 불멸을 이룬 인간이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인간성을 진보시키는지 타락시키는지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그렇다면 몸과 자아는 분리될 수 있는 것인가? 기억만 유지된다면 나는 살아 있는 것인가? 기억만 유지된다면 인간은 인간성을 유지하며 남과 더불어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고, 개인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인가? 이런 질문들에 신화는 어떤 답을 보여 주고 있을까?
-03_“AI를 통한 불로불사의 꿈” 중에서
드워프가 만들어 준 신의 무기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토르의 망치는 거인족과의 전투에서 수많은 거인과 트롤, 악령을 물리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토르가 망치를 가지고 활약한 덕분에 신들의 세계인 아스가르드와 인간들의 세계인 미드가르드를 지킬 수 있었다. 토르의 망치는 전쟁의 강력한 무기일 뿐 아니라 결혼, 출산, 장례 등의 의식에서 축복을 내리는 등 신성을 상징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했다. 북유럽 신화 ‘트림의 노래(The Lay of Thrym)’를 보면, 거인 트림은 토르의 망치를 훔치고, 망치와 맞바꾸기 위해 프레이야와의 결혼을 요구했다. 토르는 신부로 변장하여 결혼식에서 신부의 무릎 위에 망치를 올려 축복을 받는 의식을 치른다. 이 장면에서 ‘신부를 축성할 망치를 가져와라! 아름다운 프레이야의 무릎 위에 묠니르가 놓인 모습을 보고 싶다. 남녀 간의 맹세를 주관하는 여신 바르가 우리의 사랑을 축복하고 축성하게 하자’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에 북유럽에서는 망치 모양의 부적이나 장식품이 신성함과 보호, 번영의 상징으로 널리 쓰였다고 한다.
-06_“AI 통제 상실과 기술에 대한 공포” 중에서
애니메이션 〈플루토〉(2023)는 세계 평화를 지킨 세계 최강 로봇 일곱 대가 연쇄적으로 파괴당하는 로봇 살인 사건을 따라 이야기가 진행된다. 일곱 대의 세계 최강 로봇은 저마다 전쟁, 인간과의 관계에서 버려진 상처, 트라우마 등 과거의 상처를 가지고 살고 있다. 로봇 살해자 플루토는 아브라 박사의 증오와 복수심, 사루탄 박사의 세계 정복 야망에 의해 만들어진 지상 최강의 살상 로봇이다. 플루토가 명령에 따라 7대 최강 로봇을 차례로 제거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존재 이유와 감정의 혼란을 겪게 된다. 점점 증오보다는 평화와 공존을 원하는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 된 플루토는 아톰과 함께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한다.
-09_“AI 휴머노이드, 인간 정체성 혼란” 중에서
AI와 신화, 미래를 비추는 거울
기술 발전의 최전선에 있는 인공지능과 인류의 오래된 이야기인 신화를 함께 조망한다. 알파고의 등장 이후 AI는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왔지만, 인간은 동시에 신화를 다시 찾고 있다. 신화는 공동체의 가치와 세계관을 담아 시대의 혼란을 해석해 왔고, AI가 불러온 변화 역시 신화를 통해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기호주의와 연결주의, 딥러닝의 흐름 속에서 AI가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설명하며, 강AI와 초AI가 가져올 특이점 이후의 사회를 신화적 상상력으로 해석한다. 일본과 중국 애니메이션에 나타난 신화적 요소, 영화 속 초AI의 모습, 그리고 포스트휴먼과 불로불사의 꿈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AI와 신화의 접점을 보여 준다. 또한 AI가 노동, 윤리, 인간 정체성에 던지는 질문을 신화적 서사와 연결하며, 두려움과 기대가 교차하는 미래를 어떻게 수용할 수 있을지 통찰을 제시한다. 기술과 문화, 과학과 상상력을 아우르며 독자에게 AI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인물정보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 초빙교수다. 중앙대학교에서 영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상학에 종사하면서 최근 AI의 열풍과 영상 속 신화 소재 작품 증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점 더 신화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최근에는 신화뿐 아니라 민간 신앙과 전설에도 관심을 가지고, 신화와 전설 그리고 영상 매체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최근 연구로는 “신화와 프로파간다: 중국 애니메이션 사례를 중심으로”(2023), “왕양명의 지행합일과 중국 전통 캐릭터 나타의 자아 성찰”(2023), “신(新)중국애니메이션학파 스타일 연구 중국학파애니메이션과의 비교를 중심으로”(2024)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휘얼: 사막의 어미늑대 이야기》(202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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