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법정에서 진리를 말하다
2025년 09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7월 0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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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65736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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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 2장 반역죄로 고발되다 … 18
- 3장 법정에 서다 … 26
- 4장 너 자신을 알라 … 36
- 5장 법정 공방을 펼치다 … 46
- 6장 정의와 덕을 말하다 … 58
- 7장 첫 번째 판결, 유죄를 선고받다 … 68
- 8장 두 번째 판결, 사형을 선고받다 … 80
- 9장 크리톤, 탈옥을 제안하다 … 92
- 10장 진리를 지키고 죽음에 이르다 … 102
● 소크라테스가 맨발의 괴짜 철학자라고? 소크라테스의 삶과 사상을 제대로 알아요!
소크라테스는 사시사철 맨발로 아테네를 누비며, 만나는 사람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나누었어요. 대화의 주인공은 구두 수선공이 될 때도 있고, 생선 장수가 될 때도 있었지요. 소크라테스와 함께 묻고 답하고 묻고 답하고를 반복하다 보면, 상대방은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깨닫게 되지요. 아테네의 청년들과 시민들은 허름한 괴짜 철학자의 대화법에 열광했어요. 하지만 바로 그 이유로 소크라테스는 고발당해 유죄를 선고받아요. 께름직한 죄목이었지만,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법을 따르겠다며 사형까지도 받아들였지요.
소크라테스의 삶과 생각에는 군더더기가 없어요. 소탈과 진실뿐이지요. 너무나 유명해서 오히려 잘 알지 못했던 철학자 소크라테스. 그의 제자 플라톤이 남긴 〈소크라테스의 변명〉과 〈크리톤〉. 소크라테스의 인생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짜릿했던 대목을 읽으며, 소크라테스가 왜 위대한 철학자인지, 왜 세계 4대 성인으로 꼽히는지 함께 생각해 보아요.
● 기원전의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오늘날의 우리에게 질문을 던져요!
“나는 정치가로서 살기에는 너무나 정직합니다. 나는 사람들에게 부와 명예 같은 개인적 이익을 좇기에 앞서 정의와 덕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본문 76쪽
“여러분, 한 가지 부탁을 하고 싶습니다. 나의 아들들이 성인이 되어 덕보다도 돈이나 다른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면 그들을 꾸짖어 주십시오. 내가 여러분을 괴롭힌 것처럼 내 아들들을 괴롭혀 주기 바랍니다.” - 본문 88쪽
소크라테스는 힘과 권력에 굽신거리지 않았어요. 정의와 덕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맨 앞에 두었고, 그에 어긋나는 말과 행동은 하지 않았지요. 유죄 선고를 받을 줄 뻔히 알면서도, 자신은 죄가 없다며 당당히 외쳤어요. 그러면서도 아테네의 전통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사형이라는 형벌을 순순히 받아들였지요.
오늘날 우리는 뉴스에서 ‘가진 자’들의 부정부패 소식을 심심치 않게 봅니다. 권력을 가진 사람, 돈을 가진 사람, 지식을 가진 사람들의 일탈에 씁쓸함을 느낄 때가 많아요. 잘못을 저지르고도 미꾸라지처럼 법망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면 허탈해지기도 해요.
소크라테스가 죽음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도, 자신의 아들들이 그릇된 욕망에 빠질까 봐 걱정하는 모습이 이토록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원전의 서양 철학자가 삶을 바쳐서 남긴 가르침은, 오늘의 우리에게도 절실히 필요해 보입니다.
소크라테스처럼 끊임없이 질문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자세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태도입니다.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떠올리며, 나답게 생각하고 나답게 행동하는 습관을 길러 보아요.
● 스릴 넘치는 동화처럼! 역할극 대본처럼! 플라톤의 고전을 생생히 살아 있는 이야기로 만나요!
소크라테스 시간이 너무 짧아서 여러분을 설득할 수 없는 게 아쉽습니다. 나는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았기 때문에 내 죄를 인정하고 스스로 형벌을 제안할 수도 없습니다. -본문 81쪽
플라톤 스승님, 진정 죽음을 원하시는 겁니까!
크리톤 오, 제발 소크라테스!
막시스 아이구, 제 속이 다 타들어 가네요. -본문 83쪽
플라톤은 대화 형식의 작품을 많이 썼어요. 〈소크라테스의 변명〉에는 소크라테스의 법정 발언이 생생하게 담겨 있고, 〈크리톤〉에는 소크라테스와 친구 크리톤의 대화가 실려 있지요. 그래서 마치 연극 대본인 희곡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뜻이 담긴 고전이라도, 어렵고 지루하면 읽는 보람과 쓸모가 없어질 거예요. 이에 어린이 철학 교육에 힘써 온 김철홍 작가가 대화 형식을 활용해 플라톤의 고전을 재구성했어요. 원전에는 없지만, 소크라테스 고발 사건과 관련된 실존 인물들을 등장시켜 이야기의 긴장감을 끌어올렸어요. 집사 막시스라는 가상의 인물을 창작해, 이야기의 이해와 재미를 높였지요. 막시스의 시선으로 책을 읽어 가다 보면, 어느새 막시스처럼 소크라테스에게 애정이 생기고,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지요.
음모와 고발, 재판정에서의 열띤 공방, 초조한 선고 과정, 탈옥 권유와 사형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이 책이 철학 고전을 바탕으로 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게 합니다. 스릴 넘치는 동화책을 보듯 혼자 읽어도 좋고, 친구들과 함께 역할극을 하듯 배역을 나누어 실감 나게 읽어도 좋아요.
● 아테네가 수도가 아니라 국가였다고? 고대 그리스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요!
그리스는 산지가 많고 평야가 적은 지역이에요. 대신 바다에 둘러싸여 있어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평지에 촌락이 형성되었지요. 기원전 10세기경, 사람들은 촌락을 지키기 위해 산을 경계로 삼아 성과 요새를 세우고 집단생활을 했어요. 이렇게 이루어진 작은 공동체들은 점차 발달하여 저마다 독립적인 도시 국가가 되었어요. 이 도시 국가를 ‘폴리스’라고도 불러요.
-본문 16쪽 ‘〈소크라테스의 변명〉 깊이보기’ 중에서
소크라테스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활동했던 철학자예요.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은 아테네가 정치적, 사회적으로 혼란했던 시기에 일어났던 일을 그리고 있지요. 소크라테스가 인기 있던 철학자였음에도 왜 고발당하고 사형까지 받아야 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대 그리스의 역사를 알아야 해요. 고대 그리스가 여러 도시 국가로 나뉘었던 지리적 배경, 아테네와 스파르타를 중심으로 한 도시 국가들의 동맹과 분열. 아테네가 정치, 문화적으로 꽃피울 수 있었던 이유를 알면 플라톤의 고전을 더욱 재미나게 읽을 수 있지요. ‘〈소크라테스의 변명〉 깊이보기’ 정보 페이지를 통해 고대 그리스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요.
인물정보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독서 논술 교육과 어린이 철학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선생님 저자되기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초딩, 철학을 말하다》가 선정되었습니다. 저서로는 《초등 인문학 필독서 45》, 《초등 철학 필독서 30》, 《초딩, 철학을 말하다》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을 쓰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찾으며, 인문학 고전을 되새겨 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고전을 어떻게 재해석할지 늘 고민하며, 위대한 사상가들의 지혜를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전한다는 설렘이 가득합니다.
뉴욕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출판 및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과 함께 기분 좋아지는 새로운 이야기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어린이책 《거짓말의 색깔》, 《마음먹은 고양이》, 《범고래 씨 인터뷰》, 《유관순을 찾아라》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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