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인문학 고전 원서 한줄 필사의 기적 1

인생 필독서 고전으로 샬롯샘과 배우는 영국 영어 문법

최태현(샬롯샘) 지음

작가와 2025년 09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안녕하세요, ‘영어 인문학 고전 원서 한줄 필사의 기적 1편’의 저자 최태현(샬롯샘)입니다.

저는 영어를 단순히 시험 과목으로만 보지 않고, 인문학적 성찰과 함께하는 살아있는 언어로 가르치고자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빨간머리앤, 오만과 편견, 1984, 침묵의 봄, 이기적 유전자와 같은 인생 필독 고전을 비롯해, 10편씩 시리즈 연속물로 세계 명작 속 문장을 하루 한 줄씩 필사하며 영어 문법·사고력·인문학적 교양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계 고전 10편 수록(시리즈물 구성 예정)
문학·비문학을 아우르며, 명문대(SKY) 진학 시 학교생활기록부에도 도움이 되는 필독 고전을 엄선했습니다.

영어 원문 + 우리말 번역
고전의 명문장을 영어 원문과 함께 우리말 번역으로 제시하여, 부담 없이 필사하며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작품 해설 + 탐구 문제
단순히 문장을 베끼는 데서 끝나지 않고, 작품의 맥락과 의미를 짚고 사고력을 키우는 주제를 던집니다.

짚고 갈 영문법 (British English)

문장 구조를 세밀히 분석하여, 영문법을 실제 문장 속에서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영국 영어 특유의 표현 차이와 단어 사용을 함께 소개합니다.

영국 영어 인사이트 (British English Insight)
고전 속 문장을 통해 드러나는 영국 영어의 문화적 뉘앙스를 설명하며,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사고와 시야를 넓히는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초등부터 성인까지 영어 학습자라면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단순히 영어 공부가 아니라, 언어와 인문학을 동시에 배우는 여정을 독자 여러분께 선물하고 싶습니다.

오늘부터 하루 한 줄, 고전 속 명문장을 따라 써 보세요. 영어가 달라지고, 생각이 깊어지고, 삶의 태도마저 변화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 저자 최태현(샬롯샘)

목차

PART 1. 사랑과 성장, 영혼을 울리는 고전들
(DAY 01~10)
(문학·예술·성장소설 중심 – 인간 감정과 성숙을 노래하다)
작가의 말(Preface) ......................................... 4

1. 빨간 머리 앤 – Anne of Green Gables
(루시 모드 몽고메리) ..................... 16
2. 수레바퀴 아래서 – Beneath the Wheel
(헤르만 헤세) ★ .......................... 21
3. 노인과 바다 – The Old Man and the Sea
(어니스트 헤밍웨이) ★ .................... 27
4. 앵무새 죽이기 – To Kill a Mockingbird (하퍼 리) ★ 32
5. 폭풍의 언덕 – Wuthering Heights (에밀리 브론테) 37
6.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루이스 캐럴) ................. 43
7. 작은 아씨들 – Little Women (루이자 메이 올콧) 47
8. 위대한 유산 – Great Expectations (찰스 디킨스) 52
9. 위대한 게츠비 – The Great Gatsby (피츠제럴드) 60
10. 오만과 편견 – Pride and Prejudice (제인 오스틴) 66
Epilogue 70

책 속으로

도서 요약 (출판 유통용)

‘영어 인문학 고전 원서 한줄 필사의 기적 1편 – 인생 필독서 고전으로 배우는 영국 영어 문법’
저자: 최태현(샬롯샘)

이 책은 인문학 고전 속 명문장을 하루 한 줄 필사하며 영어 문법과 사고력을 동시에 키우는 특별한 교재이다. 단순한 영어 공부가 아니라, 고전이 전하는 인생의 지혜와 영국 영어 특유의 표현 방식을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학습서와 차별화된다.

Part 1에서는 ‘빨간 머리 앤’, ‘수레바퀴 아래서’, ‘노인과 바다’, ‘위대한 유산’, ‘위대한 게츠비’, ‘오만과 편견’ 등 10편의 세계 명작을 다루며, 각 작품의 작품 해설–영문법–탐구 문제–추천 도서–British English Insight로 구성되어 있다.

영문장을 베끼는 단순한 필사가 아니라, 문장 구조 해석, 영국 영어 문법 포인트, 문화적 맥락까지 담아내어 영어 학습과 인문학적 성찰을 동시에 이끌어낸다. 따라서 학생, 성인 학습자, 영어 교사, 인문학 독자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
‘본문일부’
Day 01. 빨간 머리 앤
(Anne of Green Gables)
저자: 루시 모드 몽고메리 (Lucy Maud Montgomery)

1. 오늘의 명문장

“It wouldn't be half so interesting if we know all about everything, would it?”
“우리가 인생 모든 것에 대해 다 알았다면, 인생이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겠죠?”

2. 작품에 대해

‘빨간 머리 앤’은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읽히며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받아온 고전입니다. 앤의 매력은 단순히 “밝고 긍정적인 고아 소녀의 이야기”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녀의 말투, 태도, 선택에는 우리 삶을 돌아보게 하는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앤은 자신을 “Anne with an E”라고 불러달라 합니다. 보통의 이름 ‘Ann’이 아니라 특별한 이름으로 불리기를 원했던 것이죠. 사소한 ‘E’ 하나에 집착하는 모습은, 사실은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은 강한 열망을 드러냅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습니다.
남들과 똑같은 이름, 똑같은 성적, 똑같은 길을 걸어가고 싶지 않을 때가 있죠. 앤은 이 작은 차이를 통해 “나는 나다”라는 당당한 선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앤은 힘겨운 현실을 상상력으로 재해석합니다. 그녀에게 상상은 회피가 아니라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됩니다. 현실에 갇히지 않고, 마음속에서 더 큰 그림을 그리며 결국 성장해 나갑니다. 때로는 실수투성이로 좌절도 하지만, 앤은 자신을 책망하기보다 “실수 덕분에 더 나아진다”고 말합니다. 이 긍정적 태도야말로 우리가 배워야 할 앤의 진짜 힘입니다.

무엇보다 앤은 삶의 위기 앞에서 의연합니다. 사랑하는 매튜를 잃고, 대학 진학마저 포기해야 했던 상황에서도 앤은 “길이 곧게 뻗지 않아도, 길모퉁이 너머엔 분명 좋은 것이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합니다. 우리 인생에도 예기치 못한 굴곡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앤처럼 그것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길에서 의미를 찾는 용기를 내는 것이야말로 성숙의 첫걸음 아닐까요?

여러분도 혹시 ‘수레바퀴 아래서’처럼 남들이 정해준 길을 억지로 걷고 있지는 않은가요? 아니면 ‘노인과 바다’처럼 거대한 시련 앞에 좌절해 본 적이 있나요? 그런 순간마다 앤을 떠올려 보세요. “행복은 결국 내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그녀는 삶으로 보여줍니다.

제가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 여러분이 지금 어떤 상황에 있든, 앤처럼 자기만의 빛을 잃지 마세요. 작은 차이, 작은 상상, 작은 선택이 결국 여러분의 인생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겁니다.



3. 짚고 갈 영문법(British English)

‘Day 1’

오늘의 문장:　“It wouldn't be half so interesting if we know all about everything, would it? ― Lucy Maud Montgomery, Anne of Green Gables ("우리가 인생 모든 것에 대해 다 알았다면, 이게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겠죠? “- 루시 모드 몽고메리, 빨간 머리 앤)


① 부가의문문(Question Tag) :It wouldn’t..., ‘would it? :
♣부가의문문은 한번 더 확인하거나, 상대의 인정을 구하거나 할 때 부가적으로 한 번 더 되묻는 의문문으로 시작한다.♣영국 영어에서는 이러한 question tag를 자주 사용하여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거나, 대화를 부드럽게 이어가요.
② half so interesting : ‘절반만큼도 흥미롭지 않을 것이다’라는 표현으로 ‘half’는 의미상 partially, imperfectly 의 뜻으로 ‘부분적으로, 완벽하지 않게’라는 의미를 갖는다.
♣ 영국 영어에서 half so + 형용사는 다소 옛스러운 뉘앙스를 지니며, 문장에 고전적인 맛을 더해줘요.
Ex) It wasn’t half so bad as I expected.(내가 예상했던 것만큼 나쁘진 않았다.)
③ all about everything : all과 everything을 함께 써서 ‘모든 것의 전부’를 강조하는 표현이다.
♣ 중복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문학적 문맥에서 ‘과잉’을 통해 의미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④ interesting vs interested
interesting→ ‘흥미를 주는’ (현재분사 형용사).
interested→ ‘흥미를 느끼는’ (과거분사 형용사).
Ex) The lecture was interesting.(강의는 흥미로웠다.)
I was interested in the lecture.(나는 강의에 흥미를 느꼈다.)

⑤ if 절
여기서 if we know all about everything은 가정법 조건절로 쓰였다.
조건을 제시하며, ‘만약 그렇다면’이라는 뉘앙스를 전달한다.
♣명사절 접속사 if와 구별해야 함.
조건절: If it rains, we’ll stay inside.
명사절: I don’t know if (whether) that’s possible.


4. 필사 공간
“It wouldn't be half so interesting if we know all about everything, would it?”







5. 생각해 볼 탐구 문제(영어 글쓰기 에세이 논술 주제)
♧ 만약 내 삶의 모든 일이 예측 가능하다면, 나는 과연 행복할까?
♧ 앤처럼 ‘긍정적인 상상력’은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 힘이 될까?


6.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샬롯 브론테, ‘제인 에어 (Jane Eyre)’→ 역경 속에서도 꿋꿋이 성장하는 여성 캐릭터의 자립과 자존감을 다룬 또 다른 고전


7. 영국영어 인사이트 (British English Insight)
영국식 톤으로 정리하면, 이 문장은 단순한 가정문이 아니라 “삶이 예측 불가능하기에 더 매혹적이다”라는 인생철학을 담은 고전적 표현입니다.

인물정보

저자(글) 최태현(샬롯샘)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법학·영어교육학을 복수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영국 런던대학교(UCL Institute of Education)에서 영어교육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인하대학교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비학위 과정을 이수했으며, 아주대학교 진로대학원에서 진로교육을 연구하는 경험을 쌓았다.

EBS 수능 영어 대표 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분당권 외국어고등학교 및 중·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재직 중이다. ‘교실혁명 선도교사’로서 공교육 변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여러 국가 주도 영어시험과 서·논술형 평가의 출제·검토위원으로 활약했다. 교육사랑신문 교육 전문 기자로도 활동하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널리 알렸다.

특히 교육부·교육청 관계자 및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AI·에듀테크 역량 강화강의를 수차례 진행하며 미래 영어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왔고, 국제 바칼로레아(IB) 전문가로서 글로벌 교육 흐름을 국내 교육 현장에 접목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과 경기도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저자는 초등 영어부터 중등 내신 영어, 성인 영어 학습까지 전반에 걸친 로드맵을 큰 그림으로 제시하며, 앞으로 서술형 평가 시대에 요구되는 글쓰기의 기본기를 다지는 데 힘쓰는 미래 영어교육 전문가이다.
저서로는 ‘분당최선생의 스터디 큐브: 바뀌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2025 고교학점제에 따른 공부학습법 전략’, ‘나만 알고 싶은 AI 활용 교과서-학부모편(공저, 박영사)’이 있으며, 현재 ‘영어 인문학 고전 원서 한줄 필사의 기적’ 시리즈(1편~4편, 인생 필독서 고전으로 배우는 영국 영어 문법)로 이어서 집필 중이다.

SNS YouTube, Instagram에서 ‘분당최선생(샬롯샘) 영국영어’채널을 운영하며, 영국영어의 매력과 인문학적 통찰을 대중과 공유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posh_choi_sw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