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오늘도 불안한 엄마들에게

양소영 지음
담담사무소

2025년 09월 24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9월 22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53.26MB)   |  약 10.9만 자
ISBN 9791197120077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5,400원

쿠폰적용가 13,86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서 아이의 인성과 미래역량까지 챙기는 것은 불가능한 꿈일까?
25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이자 서울대·MIT 삼 남매를 키워낸 양소영 저자는
신간 『오늘도 불안한 엄마들에게』를 통해 단호히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엄마의 불안을 내려놓는 것이 최상위권 성적은 물론,
올바른 인성과 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까지 길러내는
가장 강력한 현실 전략이었음을 결과로 증명한다.
이 책은 고통스러운 과정을 견뎌낸 성공기가 아니다. 때로는 실수하고 좌절했지만,
그 모든 순간이 행복한 과정이었으며 빛나는 결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이 시대 모든 부모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희망의 메시지다.
프롤로그
서울대 삼남매 키운 첫 원칙, 내 안의 불안 잠재우기

PART 1 처음부터 잘하는 아이는 없다

1장 느린 대나무를 5년 기다려 준 엄마
ㆍ삼 남매는 똑똑한 아이들이 아니었다
ㆍ5년간 자라지 않는 대나무처럼
ㆍ힘 빼고 30퍼센트만, 그러나 꾸준히
ㆍ자유 속에서 실수할 기회를 선물하기
ㆍ문을 쾅 닫고 들어간 아이에게

2장 아이가 흔들릴 때 위로보다 중요한 것은
ㆍ출근하지 마, 엄마!
ㆍ흔들리지 않는 나무는 죽은 나무야
ㆍ엄마의 말, 귀담아듣게 하려면

3장 세 아이를 스스로 공부하게 만든 ‘이것’
ㆍ지극히 현실적인 공부 목표
ㆍ부모한테 대학 등록금 기대하지 마
ㆍ세 자녀가 서울대 간 비법이요?

PART 2 내 아이는 안 된다? 뭘 해봤는데?

4장 끈기 없는 아이로 만들고 싶지 않다면
ㆍ난 끈기가 없어서 안 될 거야
ㆍ여섯 번의 실패가 내게 알려준 것
ㆍ부족함은 결핍이 아니라 기회의 공간

5장 전교 1등이 왕따가 된 사연
ㆍ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던 아버지
ㆍ전교 1등, 그러나 외톨이
ㆍ공부보다 짜릿했던 첫 반항


6장 영재 테스트, 왜 해요? 더 중요한 게 있는데
ㆍ영재도 주말에는 쉬어야죠
ㆍ성적표에는 없는, 그러나 정말 중요한
ㆍ공부, 시키기 전 뇌발달부터 살펴야
ㆍ한걸음씩 함께 내딛다 보면

7장 집중력, 부모도 키울 수 있다
ㆍ우아한 육아는 없다
ㆍ엄마가 되는 건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것
ㆍ모든 공부의 시작, 정서적 연결
ㆍ저녁이야, 불 끄고 잘 시간이야


PART 3 세 아이 엄마의 현실 경험담

8장 엄마는 행복을 연기하는 배우
ㆍ‘너를 위해’라는 위험한 말
ㆍ행복을 연기한 이유
ㆍ엄마의 연습이 만드는 선순환
ㆍ엄마의 감정 연습은 불안 일기로
ㆍ내 마음속 행복 채집통

9장 무너지는 나를 일으킨 것
ㆍ아이 셋, 잘 키울 수 있을까
ㆍ하버드 졸업생들이 내게 준 위로
ㆍ고난을 없애주는 대신 사랑을 주기로
ㆍ아버지의 자전거 선물

10장 엄마는 아이를 위한 어항입니다
ㆍ나는 아이에게 어떤 어항인가
ㆍ네 뒤에는 엄마가 있어
ㆍ아이가 원한 건 연결이었음을
ㆍ어항 물을 맑게 하는 한마디, “밥은 먹었니?”

11장 내 아이 마음 속의 용을 마주하는 법
ㆍ그림책 한 권이 던진 질문
ㆍ내 안의 용을 마주하다
ㆍ기면증이라는 용
ㆍ아이를 바라본다는 의미

PART 4 공부도 기초체력이 중요해

12장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숲 공부법
ㆍ아이의 공부근력을 빼앗는 엄마
ㆍ숲 밖으로 나와야 보이는 것들
ㆍ전교 1등의 진짜 공부 비밀

13장 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는 삼 남매 공부법
ㆍ뉴진스 흉내내다 깨달은 공부의 함정
ㆍ아는 문제인데 틀렸다, 진실일까
ㆍ가짜를 진짜로, 삼 남매 공부법

14장 학습 효율을 높이는 최고의 습관
ㆍ무서운 엄마가 강조한 단 한 가지
ㆍ숙제만 해도 충분하다니까
ㆍ승리의 V자 성적을 만들어 볼까
ㆍ숙제, 왜 해야 해요?
ㆍ숙제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엄마의 기술

15장 자신감을 되찾아준 후행 공부법
ㆍ엄마, 나 수학이 너무 어려워
ㆍ자신감이라는 이름의 정비례 그래프

PART 5 때론 기다리는 것이 답이다

16장 만족지연 능력이 공부하는 아이를 만든다
ㆍ초콜릿과 세 살의 선택
ㆍ기다림을 놀이로 만드는 법
ㆍ공부라는 이름의 만족지연 훈련
ㆍ노력으로 얻어낸 특별한 가족, 벤
ㆍ기다림을 가르칠 수 있는 사람

17장 영어 유치원, 특목고, 이런 실패담 들어봤어?
ㆍ영어 유치원 앞에서 터진 눈물
ㆍ진짜 영어 선생님은 유튜버
ㆍ둘째와 셋째의 실력을 올린 영어 공부법
ㆍ특목고 실패, ‘인생 망했어!’

18장 스마트폰과의 통제 전쟁, 부숴? 말어?
ㆍ엄마 아빠는 스마트폰, 아이는 수학 문제
ㆍ선배님 애들은 스마트폰 잘 안 했어요?
ㆍ스마트폰 감옥 탈출 대작전
ㆍ몰랐기에 가능했던 스마트폰 자기조절
ㆍ비밀 없는 엄마와 딸, 단 성적은 비밀
ㆍ성적표? 엄마가 더 불안해져요

19장 미리 힘 빼면 안 되는데
ㆍ초등학교 시절, 실컷 놀았기에
ㆍ진짜 스퍼트는 언제?

PART 6 책, 읽기 싫어도 읽어야 하는 이유

20장 읽기 독립 빠를수록 좋을까?
ㆍ베껴 쓰기에서 발견한 끈기
ㆍ덧셈 기호의 충격
ㆍ어쩔 수 없었던 선택, 읽기 독립
ㆍ중요한 건 시기가 아닌 함께 쌓는 공감
ㆍ다섯 식구의 잠자리 토크
ㆍ괴테의 베갯머리 이야기

21장 책과 함께 놀자
ㆍ최고의 나들이 장소, 서점
ㆍ성공의 경험을 선물한 독서 골든벨
ㆍ책 읽기, 놀이처럼 가능할까
ㆍ책 읽기 놀이의 원칙


22장 내 아이가 책을 읽지 않는다면
ㆍ딸을 바꾼 건 책이 아니라, 엄마의 시선
ㆍ착한 늑대에게 먹이 주는 법, 독서습관 만들기

23장 책과 추억을 쌓은 아이는 더 멀리 간다
ㆍ책도 함께 읽어야 재밌다
ㆍ책은 아이 인생의 나침반
ㆍ가장 큰 수확은 책으로 쌓은 교감

PART 7 공부 잘하는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24장 공부의 기초 대사량, 잠과 운동
ㆍ뇌를 재충전하는 잠의 과학
ㆍ잠은 사치가 아닌 전략!
ㆍ뇌를 깨우는 운동의 힘
ㆍ합법적 땡땡이 쿠폰

25장 밤새 레고를 만들던 아이
ㆍ꼴찌로 시작한 물리 올림피아드 국가대표
ㆍ엄마, 침대 옆에 종이를 붙여 주세요
ㆍIQ보다 중요한 성실함이라는 재능

26장 3개월의 몰입이 가져온 수학 역전
ㆍ메타인지는 보이지 않는 힘
ㆍ가짜 공부의 배신
ㆍ눈물로 깨달은 메타인지
ㆍ3등급에서 1등급으로, 오답노트의 기적
ㆍ오답노트의 비밀, 4단계 공부법

27장 유명 학원을 그만두자 아이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ㆍ잘하는 것은 더 잘하게
ㆍ유명 학원의 명과 암
ㆍ내 아이에게 맞는 작은 학원의 기적

PART 8 단단한 엄마로 버티려면

28장 학원, 어디 보내야 하나요?
ㆍ조급증만 키웠던 엄마 모임
ㆍ해법은 아이의 반짝임 속에
ㆍ가장 좋은 학원은 아이가 직접 고른 학원

29장 부모가 가져야 할 진짜 용기
ㆍ아이의 거짓말을 대하는 부모의 용기
ㆍ눈감아주는 용기로 아이의 자존감 지키기
ㆍ내가 이혼을 권하는 단 한 가지 이유
ㆍ부부 싸움에도 AS가 필요하다

30장 싸울 때도 지킨 우리 집 규칙

ㆍ애 셋은 에셋이라지만, 현실은 전쟁
ㆍ우리 집 헌법 제4조, 모든 권력은 첫째에게
ㆍ우리 집의 정치가, 둘째
ㆍ형제 가정에 도움이 되는 예체능 활동

31장 학교, 세상을 배우는 가장 큰 울타리
ㆍ내 아이의 가능성을 발견해 준 곳
ㆍ나와 다른 마음을 배우는 곳
ㆍ완벽하지 않기에 괜찮은, 우리들의 학교

32장 아이의 꿈을 의심하지 마세요
ㆍ아이가 반짝이는 순간 발견하기
ㆍ모든 아이의 꿈이 의대일 수는 없다
ㆍ함께 꿈꿀 때 더 크게 이룬다
ㆍ아이와 함께 진짜 꿈을 찾아가는 대화법

33장 "우리 애는 안 돼요”라는 말을 거두세요
ㆍ쉰 넘어 마라톤을 완주하며 깨달은 것
ㆍ아이를 가두는 부모의 고정 마인드셋
ㆍ괜찮아, 아직 안 된 것뿐이야!

34장 아이들이 공부를 못했다면, 나는 어땠을까
ㆍ만약 아이들이 공부를 못했다면
ㆍ내 아이가 ‘좀비딸’이 되어도
ㆍ부모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큰 용기

에필로그 실패를 허락하는 부모의 용기가,
다시 날아오를 아이의 날개로
부록 삼 남매가 바라본 엄마의 시간

어느 날, 아이들을 등교시키고 운전석에 앉아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나는 왜 그렇게 미친년처럼 소리를 치며 아이들을 학교에 보냈을까. 사실 별일도 아닌데. 그냥 선생님께 한번 야단맞고 다음부터 잘 챙기면 될 일인데, 무슨 큰일이라고…… 나는 정말 미쳐가는 걸까?’ (p13)

이 책은 서울대 보내기 매뉴얼이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공부를 그저 공부로만 보지 마시고 삶의 태도를 배우는 일로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반드시 인생에서 성공하는 건 아니라는 것, 우리 모두 알고 있잖아요.(p15)

그래서 저는 아이들에게 한번 물어봤습니다. “엄마가 너희한테 가장 잘해준 게 뭐라고 생각하니?” 삼 남매는 이구동성으로 대답했습니다. “인내요.” 그 순간 저는 알았습니다. 완벽해지려 애쓴 것보다, 끝까지 기다리려 했던 저의 노력이 아이들에게 가장 큰 힘이었구나 하고요.(p33)

부모는 아이 곁에서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 줘야 합니다. 이 기다림의 핵심은 꾸준함입니다. 꾸준히 지켜보려면 부모가 먼저 지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늘 말합니다. 대충, 그러나 꾸준히.(p40)

부모가 할 일은 단순합니다. 아이가 실컷 흔들리고도 돌아와 쉴 수 있는 고요한 품이 되어 주는 것. 그럴 때 아이는 조금씩 말문을 열고, 자신이 흔들리며 성장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아이가 흔들릴 때 부모는 바람이 아니라 뿌리가 되어 주세요.(p48)

제가 내린 답은 역시 ‘독립’입니다. 독립을 향한 큰 그림을 아이 스스로 그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 독립을 위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하나하나 따져보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전제가 있습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기 생각을 뻗어 가려면, 삶에 대한 건강한 자세가 부모에게 먼저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부모가 먼저 삶을 성실하게 살아내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일 때 아이도 독립을 꿈꿀 수 있습니다.(p53)

아이들의 속도를 존중해 주었더니 처음에는 조금 느렸고, 중간에 실패도 있었지만 결국 잘 극복하고 삼 남매 모두 자기 길을 잘 걸어왔습니다. 드라마 〈SKY 캐슬〉에서 김주영 선생(김서형 분)이 했던 대사가 떠오릅니다.
“어머님, 믿으셔야 합니다!”(p70)

공부는 아이의 삶을 위한 것이지, 부모의 보상을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아이가 자기 삶의 주인이 되려면 부모의 고생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이유’로 공부해야 해요. 그러려면 진짜 중요한 건, 아이가 스스로 목적과 의미를 발견하도록 돕는 일입니다.(p82)

저는 질문이 아이 마음에 닿도록 소통 원칙을 몇 가지 세웠습니다. 아이에게 질문할 때는 구체적으로 묻습니다. “힘들었어?” 같은 막연한 질문보다 “어제 잠을 설쳤다던데, 학교에서 졸진 않았어?”처럼요. 또한 결과보다 감정에 초점을 맞춥니다. “시험 잘 봤어?”가 아니라 “어려운 문제를 풀었을 때 기분이 어땠어?”라고 묻습니다.(p106)

자신감과 목표는 놀라울 만큼 정확히 정비례 그래프를 그립니다. 아이에게 그 자신감을 심어줄 기회를 찾아주는 것, 그 그래프를 그려주는 일이 부모의 역할이죠. P(142)

만족지연 능력은 곧 자기 조절 능력입니다. 더 큰 가치를 위해 지금의 욕구를 잠시 미루는 힘이지요. 학습은 물론, 친구 관계와 경제 감각, 사회성까지 전반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와줄 수 있는 유일한 주체는 부모입니다. 부모가 꼭 해줘야 할 일입니다. (p153)

제가 늘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일터에서도, 집에서도 저는 언제나 방향을 먼저 이야기했습니다. 달리다 낭떠러지를 만나면 멈춰야 합니다. 그런데 속도가 빠르면 관성 때문에 멈추기 어렵지요. 방향을 살피지 않고 무작정 빨리만 달리면, 위기 앞에서 크게 넘어지거나 주저앉기 쉽습니다.(p170)

결국 요점은 하나입니다. 선한 늑대에게 매일 작은 먹이를 주는 일. 아이의 작은 노력, 부모에겐 기다림과 격려. 그 반복이 습관을 만들고, 습관이 아이의 길을 만듭니다.
(p203)

학원은 단지 문제를 푸는 곳이 아니라, 스스로 성장을 경험하는 훈련소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는 성취를 성적으로만 보지 말고, 아이가 학원에서 쌓아 올린 작고 의미 있는 성취를 잘 포착해 말로 표현해 주는 것, 아이 마음에 성취감이 차곡차곡 쌓이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반응하는 노력, 꼭 필요합니다.(247)

세상이 완벽하지 않다는 걸 받아들이는 것, 그게 진짜 교육의 시작일지 모릅니다. 학교는 불완전한 세상을 배우는 첫 무대입니다. 단지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삶을 연습하는 공간이지요.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 불편한 상황을 스스로 헤쳐 나가는 법, 실망 속에서도 존중을 지켜내는 법을 학교를 통해 이것을 배웠으면 했습니다.
(265)

제가 육아를 하며 더 크게 느낀 사실은 이 두 마인드셋을 아이보다 부모가 더 강하게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애는 원래 수학이 안 돼요.” “소심해서 발표는 무리예요.” “해봐도 안 되더라고요.”
겉으론 아이를 위하는 말처럼 들리지만, 실은 부모가 먼저 희망을 접는 문장입니다. 성장 마인드셋으로 바꾸어 말의 틀이 달라지면 아이들에게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275)

심리학자 조언은 현실과 다르다?
이상론에 지친 부모를 위한 ‘결과로 입증된’ 현실 육아

“사랑이 클수록 불안도 커지더라고요.” 저자 양소영은 자신 역시 엄마표 영어,
대치동 설명회 등 유행하는 교육법을 쫓다 자책만 커졌다고 고백한다.
그는 이 책이 뜬구름 잡는 ‘서울대 보내기 매뉴얼’이 아님을 분명히 하며, 수많은
육아서들이 제시하는 이상론과 현실 입시 사이에서 길을 잃은 부모들에게 집중한다.
그 해법은 놀랍게도 아이가 아닌 엄마의 내면에 있었다. 저자는 불안에 잠식당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 터득한 시간제 불안과 불안일기 등 구체적인 멘털 관리법을 공개한다.
이는 심리학자의 이론적 조언에 지친 부모들에게, 치열한 워킹맘의 삶 속에서
직접 부딪히며 찾아낸 생존 전략이자 성과를 내는 기술로서 강력한 설득력을 갖는다.

정서적 안정과 학업적 성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역발상 전략들!

저자는 학업적 성취를 위해 정서적 안정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통념을
25년간 자신의 육아를 통해 완벽하게 증명했다. 엄마의 불안을 내려놓고 아이를 믿자,
아이들은 성적을 넘어 스스로 인성과 미래역량을 키워나갔다.

불안한 선행 대신 자신감
“엄마, 나 수학이 너무 어려워”라며 풀 죽은 딸의 자신감을
되찾아주기 위해 과감히 후행 학습을 선택, 이는 성적 하락을 성장의 기회로 삼는
승리의 V자 성적표 신화로 이어졌다.

통제가 아닌 신뢰
수많은 가정이 깨지는 것을 본 이혼 전문 변호사의 통찰로, 부모를
아이가 기댈 수 있는 단단한 어항에 비유한다. 부모가 흔들리지 않는 환경을 제공하자,
아이들은 통제 없이도 스스로 길을 찾았다.

무조건적 노력 대신 ‘쉼’의 기술
빽빽한 학원 스케줄에 지친 아이들에게 학원 빠지는 날
쿠폰을 만들어주어, 아이 스스로 학습의 완급을 조절하고 회복탄력성을 기르도록 도왔다.

이처럼 책에서 제시하는 모든 역발상 육아법은 아이의 정서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결과적으로는 자율적 학습 태도와 높은 학업 성취라는 두 번째 토끼까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만드는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이었음을 보여준다.

인물정보

저자(글) 양소영

25년 넘게 가사전문변호사로 일하며 세 아이를 키웠다. ‘이혼과 상속’이란 집안의 다툼을 다루며 부모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고, 평범한 삼 남매를 키우며 나만의 양육철학을 완성해 나갔다.
삼 남매가 어렸을 때는 엄격한 엄마이면서도, 놀 때는 실컷 놀 수 있게 아이들을 풀어주는 엄마였다. 성적표도 안 볼 정도로 성적에 무심한 척 하면서도, 늘 아이들을 지켜보고 고민상담사가 돼 주었다. 부모도 공부도 원칙을 지키면서 노력할 때 빛이 난다고 믿으며 삼 남매를 바라봤다. 결국 삼 남매는 모두 서울대학교에 합격했고, 막내아들은 MIT까지 합격했다.
유책배우자 이혼청구의 대법원 공개변론, 배드파더스 명예훼손 사건의 공익변호사로 활약했다. 양육비미지급 실태의 심각성을 뼈저리게 느낀 후, 한부모가정 지원 공익단체 ‘칸나희망서포터즈’를 만들어 사단법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한부모가정의 양육비 소송과 생활비 지원, 양육비 제도 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법무법인 숭인의 대표 변호사이자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 이사장을 맡고 있다. 〈스모킹건〉, 〈아침마당〉, 〈뛰어야 산다〉, 〈이혼할결심〉, 〈일타맘〉 등 다양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오늘도 불안한 엄마들에게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오늘도 불안한 엄마들에게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오늘도 불안한 엄마들에게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바이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