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츠와프의 쥐들: 철창
2025년 09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9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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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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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츠와프의 쥐들: 철창
에필로그
“혁명이다! 당이 수형자를 전부 해방시키라는 명령을 내렸다!” 선별된 교도관들이 무장한 동료와 수형자 사이에 서서 소리쳤다. “내뺄 수 있을 때 빨리 내빼, 새끼들아!”
- 18쪽
다른 한편으로 대위는 닳고 닳은 상습범들을 자유롭게 놓아줄 수 없었다. 그 쓰레기들이 감옥 정문을 나가는 순간부터 소련군에게 피할 수 없이 처분될 때까지 끼칠 피해가 그의 양심에 걸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크루트니는 중도를 택했다. 교도소에서 최악의 폭력배들을 치우면서 동시에 자유롭게 놓아주지는 않는 것이다. 수갑을 찬 채로 갇힌 이들은 호송차 안에서 붉은 군대가 올 때까지…… 아니면 폭탄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었다.
- 51쪽
죽지 않은 시체 둘이 자네트카의 배를 갈라 곰이 물고기를 먹을 때처럼 내장을 전부 쏟아놓았다. ‘저놈들 정말로 초인적인 힘을 가졌군.’ 오크루트니는 거대한 상처에서 튀어나온 갈비뼈를 보면서 생각했다.
- 119쪽
눈앞에 있는 저 되살아난 시체들 모두 직원의 가족이었고, 가까운 혈족이 아니더라도 친구나 지인이었다. 그러니 교도소 부지 안에서 상황을 통제하려 시도한다면 어쩔 수 없이 자기 동료들의 부모, 배우자, 자녀와 형제들에게 손을 대야 한다는 사실을 라파우스테치의 무의미한 ‘죽음’을 보고 모두가 깨달은 것이다.
- 127쪽
도시는 저…… 저 죽었다 살아난 괴물들의 손아귀에 넘어갔다. 그리고 우리 손아귀에 넘어왔지. 스프리하는 이렇게 생각하고 혼자 웃었다. 이런 새로운 조건에서 우리만큼 잘 적응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 이 뒤틀린 세상을 지배하기에 우리만큼 적당한 사람이 누가 있겠어?
- 173쪽
대위와 잠시 대화한 뒤 알게 된 점은 공병대에서 동물원까지 수십 킬로미터 거리가 이 군인들에게는 말로 할 수 없는 고통의 행군이었다는 사실이었다. 특히 초기에 자신들의 적이 제국주의 침략자가 아니라 아주 평범한 사람들이고—좀비들이 멀리서는 그렇게 보였기 때문이다—여자와 아이들도 그 안에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했을 때 더욱 그랬다.
- 237쪽
아렌지코프스키가 병원에서 므워치츠카 간호사의 시신을 검시할 때 본 것은 일반 논리뿐 아니라 그가 이전에 배운 모든 것에 어긋났다. 므워치츠카는 모든 면에서 사망한 상태였는데도 움직였고, 살아 있는 사람이 가까이 있으면 반드시 반응했다. 므워치츠카의 시신을 볼 때마다 그는 소름이 끼쳤다. 그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단어는…… ‘초자연적’이라는 것이었지만, 뼛속까지 합리주의자인 그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 248쪽
“우리 행성은 또 한 번 완전히 초기화될 거야. 한때 공룡들이 우리에게 자리를 내주어야 했고 지금은 우리가 앞으로 이 감염병을 이겨내고 생존할 생물종에게 이 지구를 내주어야 한다고. 그 생물종이 바퀴벌레라고 해도 말이야. 바로 그렇게 순환의 고리가 돌아가는 거야.”
- 268쪽
“내가 얘기해 주지. 삶은 동화가 아니고 강한 놈한테는 이길 수 없으니까. 끝.”
- 581쪽
세상은 무너지고 있고 그 점은 의심할 수 없지만, 사람은 돼지가 아닌데도 정말 무시무시한 환경에조차 적응한다. 스프리하는 어렸을 때 부모가 이렇게 말하는 걸 지겹도록 들었는데 이제는 직접 자기 몸으로 경험하고 있었다. 게다가 전혀 나쁘지 않았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는 혼자 코웃음을 쳤다.
‘굉장한 날이야, 이렇게 아름다운 날이라니!’
- 622쪽
“이런…… 시……발…….” 오크루트니는 양손으로 머리를 움켜쥐었다. 두통도 숙취도 하찮게 느껴졌다. 그는 자신이 도시에 또 하나의, 어쩌면 더욱 끔찍한 감염병을 풀어놓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대위는 이 여성이 여기서 뭘 하고 있는지도 갑자기 이해했다. 분명히 도움을 청하러 온 것이고, 게다가 밤중에 혼자서 여기까지 오는 모험을 감행했다면 스워비안스카 거리 상황이 정말로 끔찍하다는 의미였다.
- 687쪽
‘살아남기 위해선 또 하나의 선을 넘어야 해.’
- 788쪽
“그래. 여긴 더 이상 할 일이 없습니다, 여러분. 이제 가서 도시를 구해야 합니다.”
- 895쪽
★ 부커상 최종 후보 정보라 기획, 번역
★ 2019 폴란드 베스트셀러상·올해의 도서상 수상작
★ 2023 폴란드 오디오북 1위
★ 실롱크파 판타지문학상 수상 작가
★ 현지 비디오게임 제작 예정
“이 뒤틀린 세상을 지배하기에
우리만큼 적당한 사람이 누가 있겠어?”
―폐쇄된 도시와 감옥, 두 개의 생존 전선
1963년 8월, 검은 천연두로 봉쇄된 브로츠와프에 좀비 바이러스가 발생하며 하룻밤 사이 도시는 혼돈에 빠졌다(「카오스」). 경찰과 군대가 모두가 통제력을 상실하고 섬으로 대피한 가운데, 상대적인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1호 교도소뿐이다. 감옥을 요새로 탈바꿈하기 위해선, 먼저 그 안을 비워야 했다. 교도관들은 곧장 수감 중이던 경범죄자, 정치범, 일반 형사범 등 대부분의 재소자를 교도소 밖으로 내보낸다.
그러나 모두가 풀려난 것은 아니었다. 살인과 강간, 연쇄 범죄로 악명이 높았던 최상급 흉악범 22명, 곧 사형이 집행될 예정이었던 이 죄수들만은 도시로 방류할 수 없었다. 교도소장은 그들을 호송차에 가둬 광장에 버려두는 방식을 택했다. 무더운 여름날, 밀폐된 철제 트럭 안에서 열사병으로 사망하거나, 좀비 떼 혹은 소련군에게 사살될 것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외동딸을 빌미로 협박당하던 한 교도관이 호송 계획을 누설하고 트럭의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도록 손을 써두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도시의 심장부에 풀려난 최악의 범죄자들은 자신들이 좀비의 위협 한가운데 놓여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무기 하나 없이 도시를 점령하는 생존 작전이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교도소 안이 더 안전했던 것도 아니다. 소련군의 포탄이 교도소 일대를 강타하며 첫 사망자가 발생한다. 그 시신은 곧장 좀비로 변하고, 고립된 공간에서도 또 다른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의사의 이 발견은 게임의 법칙을
정반대 방향으로 돌려놓았다.”
―생명에 대한 모든 지식에 어긋나는 연구
좀비는 단순한 시체가 아니다. 의사들은 그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생포한 좀비들의 패턴을 관찰하며 끊임없이 기록을 남긴다. 감염체는 이미 죽은 상태이기에 통증도, 피로도 느끼지 않으며, 죽일 수도 없다. 상처를 입어도 36분 만에 재생된다. 이는 모든 실험 대상에서 동일하게 확인된 수치다.
좀비들은 모든 형태의 생물체를 대략 10미터 거리에서 감지한다. 특이한 점은 사지 중 하나만 잘라내도 좀비의 감지 반응이 일시적으로 둔화되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하지만 절망스럽게도 감염자들이 주변 생물체를 감지하는 거리는 날로 증가한다는 사실도 발견한다. 하루 20~30센티미터씩 늘어나는 감지 반경이 그대로 지속된다면, 최악의 경우 1년 뒤엔 인간을 100미터 밖에서도 포착할 수 있다는 이론이 제기된다.
의사들은 동물의 감염 가능성을 실험하고, 공동묘지의 시체들이 다시 일어나는지를 검토하는 등, 기존 생명과학으로는 설명하지 못하는 현상을 두고 전례 없는 실험을 감행한다. 이 바이러스는 단순히 살덩이를 되살리는 게 아니다.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일종의 ‘생명 에너지’를 필요로 하며, 그것을 단지 스치기만 해도 흡수해 버린다. 철저한 유물론자들도 인간이 단순히 장기와 근육으로만 구성되지 않았음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아포칼립스 장르 팬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시리즈!
―국내 최초 소개되는 동유럽 SF 거장
SF 문학의 거장 로베르트 슈미트는 1962년, 작품의 배경인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태어났다. 1980년대부터 20편이 넘는 소설을 집필할 뿐 아니라 잡지를 창간하고 문학상을 제정하는 등 SF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 시기 폴란드에선 SF가 공산주의와 군국주의 사회문화에 맞서는 저항문화로서 큰 인기를 얻었다. 슈미트가 제정에 참여한 ‘자이델상’은 지금까지도 권위 있는 SF 문학상으로서 뛰어난 작가들을 배출하고 있다.
『브로츠와프의 쥐들』 시리즈는 슈미트의 고향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역력히 드러나는 작품이다. 브로츠와프는 이전에 독일 영토였는데 국경 재정비를 통해 폴란드화된 역사적으로 주요한 도시다. 그 상징성을 브로츠와프 태생의 작가만이 알 수 있는 다양한 측면으로 속속들이 보여주는 작품을 써낸 것이다. 슈미트는 「부산행」 「지금 우리 학교는」을 인상 깊에 보았다며 이 작품이 한국 좀비 영화로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희망도 전해왔다.
『브로츠와프의 쥐들』은 출간 즉시 폴란드 베스트셀러상, 올해의 도서상을 수상했다. 2023년에는 폴란드 아마존에서 10만 달러를 투자해 오디오북을 제작했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슈미트는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작가답게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독자로부터 신청받아 지었다. ‘브로츠와프의 쥐들에서 죽고 싶어’라는 팬 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내어준 독자들은, 정보라 작가에게 자신이 몇 권에서 죽는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다고 한다. 국내 최초 소개되는 로베르트 슈미트의 작품은 좀비 아포칼립스의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1960년대 폴란드의 회색빛으로 가득한 음울한 풍경을 생생하게 재현하여 잊을 수 없고 소름 끼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 그레이엄 마스터턴, 호러 장르의 거장
인물정보
저자(글) 로베르트 J. 슈미트
폴란드 브로츠와프 출신의 소설가이자 번역가이며 1992년부터 2012년까지 다양한 SF, 판타지 및 호러 잡지의 편집장으로 일했다. 폴란드의 권위 있는 SF 문학상인 '자이델상' 제정에 참여했다. 1980년대에 데뷔하여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20편 이상의 장편을 발표했다. 폴란드 독자들에게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SF 소설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2003년에 발표된 핵 전쟁 이후의 세계를 다룬 『존 씨의 아포칼립스』에서 날카로운 정치적 통찰력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를 예견했다. 이후 스페이스오페라 장르에 속하는 '잊힌 전장' 5부작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연세대 인문학부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러시아·동유럽 지역학 석사를 거쳐, 인디아나대에서 러시아문학과 폴란드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 연세문화상에 「머리」가, 2008년 디지털문학상 모바일 부문 우수상에 「호(狐)」가 당선되었으며, 2014년 「씨앗」으로 제1회 ‘SF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주토끼』로 2022년 ‘부커상 국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고, 이듬해 국내 최초로 ‘전미도서상 번역 문학 부문’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저주토끼』, 『여자들의 왕』, 『아무도 모를 것이다』 『한밤의 시간표』 『죽음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장편소설 『문이 열렸다』 『죽은 자의 꿈』 『붉은 칼』 『호』 『고통에 관하여』 『밤이 오면 우리는』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브로츠와프의 쥐들』 『거장과 마르가리타』 『탐욕』 『창백한 말』 『어머니』 『로봇 동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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