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고갈에서 회복으로 : 번아웃 치유를 위한 과학과 싱잉볼

이미정 지음

샨티스토리(shanti story) 2025년 09월 2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에너지 고갈에서 회복으로: 번아웃 치유를 위한 과학과 싱잉볼》

아침에 눈을 떴는데도 머리가 무겁고, 충분히 쉬었는데도 피곤이 가시지 않는 순간이 있습니다. 사소한 말에 쉽게 화가 나고, 한때는 즐겁던 일이 이제는 아무 의미 없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나약함도, 게으름도 아닌 몸과 마음이 보내는 ‘에너지 고갈 신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번아웃을 “성공적으로 관리되지 못한 만성 직무 스트레스”로 정의하며, 현대 사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상이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번아웃은 일부 사람들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상 속에 숨어 있는 보편적 경험입니다.

번아웃,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몸 전체의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번아웃을 단순히 정신적인 문제로 오해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우리의 뇌는 늘 긴장과 집중 모드로 과부하가 걸려 있습니다. 회로가 쉬지 못하면 결국 고장이 나는 것처럼, 뇌 역시 균형을 잃어버립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어, 처음엔 버티게 해주지만 결국은 몸과 마음을 갉아먹는 독이 됩니다. 자율신경계는 긴장과 이완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데, 번아웃 상태에서는 긴장 모드에 갇혀 회복으로 돌아가지 못합니다.
그리고 세포는 마치 ‘충전되지 않는 배터리’처럼 금세 방전되어 버립니다.

즉, 번아웃은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뇌와 신경, 호르몬, 세포에 이르기까지 몸 전체가 보내는 과학적 신호입니다. 그렇기에 “왜 이렇게 힘들까?” 자책하기보다, “내 몸이 이제 회복을 원하고 있구나”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치유의 첫걸음입니다.

울림으로 회복하다 – 싱잉볼의 힘
저자가 발견한 해답은 바로 싱잉볼(Singing Bowl)이었습니다. 고대 티베트와 히말라야에서 명상과 치유의 도구로 사용된 싱잉볼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동시에 울리는 파동입니다. 싱잉볼의 깊은 울림은 뇌파를 안정시키고, 긴장 모드에 갇힌 신경계를 회복 모드로 이끌며, 세포 깊숙이까지 미세한 진동을 전달합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말합니다.

“소리가 귀로 들리는 게 아니라, 몸속에서 울리는 것 같아요.”
“가슴이 두드려지는 느낌이 드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납니다.”

이것은 단순한 심리적 위안이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회복의 과정입니다.

실천으로 이어지는 회복 가이드
《에너지 고갈에서 회복으로》는 단순히 원리를 설명하는 데서 멈추지 않습니다.
✔ 지금 나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몸의 긴장을 풀고, 호흡과 마음을 회복하며, 삶의 균형을 세우는 3단계 회복 루틴
✔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5분·10분·20분 싱잉볼 명상법
작고 구체적인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단 몇 분의 울림과 호흡으로도 긴장이 풀리고, 삶의 방향이 조금씩 달라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번아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저자는 말합니다.

“번아웃은 나약함의 증거가 아니라, 내가 그만큼 열심히 살아왔다는 증거다.”

자동차가 연료가 떨어졌다고 해서 고장이 난 게 아니듯, 번아웃은 다시 채우면 되는 에너지 고갈 상태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신호를 알아차리고 스스로를 돌보는 것입니다.

《에너지 고갈에서 회복으로》는 지쳐 있는 당신에게 이렇게 속삭입니다. 당신은 충분히 회복할 수 있고, 다시 웃을 수 있으며, 다시 빛날 수 있습니다. 싱잉볼의 울림은 그 길을 열어주는 따뜻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1부. 번아웃 이해하기: 에너지 고갈의 실체
1) 번아웃은 병이 아니다, 에너지의 고갈이다
2) 번아웃의 3대 핵심 증상: 정서적 소진·냉소·무력감
3) 스스로도 놓치기 쉬운 번아웃의 초기 신호
4) WHO가 번아웃을 질병분류에 넣은 이유

2부. 번아웃의 과학적 배경
1) 뇌 과학으로 본 번아웃: 뇌피로와 신경 네트워크 붕괴
2)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의 악순환
3)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교감과 부교감의 기울어진 저울
4) 수면·호흡·에너지 대사의 연결고리

3부. 싱잉볼과 치유의 과학
1) 싱잉볼은 어떻게 울림을 통해 치유하는가
2) 뇌파 동조: 알파파와 세타파 유도 원리
3) 공명과 진동의학: 주파수 치유 연구 사례
4) 싱잉볼 명상이 심리와 몸에 미치는 과학적 효과

4부. 번아웃 치유 가이드라인
1) 나는 지금 번아웃 몇 단계일까?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2) 번아웃 회복을 위한 3단계 루틴
(1) 몸의 긴장 풀기
(2) 호흡과 마음 회복하기
(3) 삶의 균형 다시 세우기
3) 싱잉볼을 활용한 구체적 치유 실습 가이드
(1) 자기 치유용 실습 (개인 명상)
(2) 감정 치유용 실습 (정서 회복)
(3) 집중력 회복용 실습
4) 일상에서 따라 하는 회복 루틴 (5분·10분·20분 버전)
(1) 5분 루틴 (빠른 회복)
(2) 10분 루틴 (심리 안정)
(3) 20분 루틴 (깊은 회복)

5부. 삶으로의 통합
1) 번아웃 이후, 다시 세워가는 나의 삶
2) 직장·가정·관계에서 회복력 키우기
(1) 직장에서의 회복력
(2) 가정에서의 회복력
(3) 관계에서의 회복력
3) 삶의 질을 높이는 작은 습관들
4) 치유를 넘어 나눔과 성장으로

에필로그

부록

출판사 서평

물리적, 정서적 탈진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번아웃’은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닙니다. 충분히 쉬었는데도 피로가 가시지 않고, 평소 즐겁던 일조차 무의미하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단순한 무기력이 아닌 ‘에너지 고갈’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에너지 고갈에서 회복으로》는 이런 신호를 ‘의지 부족’이나 ‘게으름’으로 해석하는 대신, 우리 몸 전체가 보내는 과학적 신호로 바라보며 회복의 길을 모색합니다.

저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번아웃을 “성공적으로 관리되지 못한 만성 직무 스트레스”로 정의한 점에 주목합니다. 번아웃은 특별한 사람들만 겪는 문제가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닥칠 수 있는 보편적인 생리적·심리적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이 책은 ‘정신력’만을 강조하는 기존의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뇌, 자율신경계, 호르몬, 세포 등 신체 전반의 균형이 무너졌을 때 나타나는 결과로 번아웃을 설명합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싱잉볼’을 회복의 도구로 제안한 것입니다. 고대 히말라야에서 명상과 치유의 도구로 사용되어온 싱잉볼은 단순한 소리를 넘어, 깊은 울림과 파동으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저자는 싱잉볼의 울림이 뇌파를 안정시키고, 긴장 모드에 갇힌 자율신경계를 회복 모드로 되돌려주는 원리를 과학적 데이터와 함께 풀어냅니다.

이 책은 단지 번아웃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론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독자가 자신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3단계 루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5분·10분·20분 싱잉볼 명상법 등을 통해 실제적인 변화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각 단계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명상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책 곳곳에는 실제 독자들의 생생한 후기와 경험이 담겨 있어 공감과 위로를 더합니다. “소리가 귀로 들리는 것이 아니라 몸속에서 울리는 것 같다”거나, “가슴이 두드려지는 듯한 느낌과 함께 눈물이 난다”는 반응은 단순한 감상이 아닌, 진정한 치유의 시작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에너지 고갈에서 회복으로》는 지친 독자에게 조용히 속삭입니다. 번아웃은 당신이 나약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열심히 살아왔다는 증거이며, 자동차의 연료가 떨어진 것처럼 다시 채우면 된다고.

이 책은 당신이 다시 웃고, 다시 나아가고, 다시 빛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회복의 안내서입니다. 과학과 감성, 이론과 실천이 균형 있게 담긴 이 책은 오늘도 버티고 있는 수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쉼표와 같은 존재가 되어줄 것입니다.

《에너지 고갈에서 회복으로: 번아웃 치유를 위한 과학과 싱잉볼》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몸과 마음이 함께 이완되고 충전되는, 새로운 방식의 회복 체험서입니다. 번아웃이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은 분명 밝은 출구로 향하는 길을 열어줄 것입니다.

인물정보

저자(글) 이미정

이미정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싱잉볼·필라테스·요가 테라피스트


이미정 원장은 대학병원 간호사로 8년간 근무하며 수많은 환자들을 돌보았습니다. 그러나 출산과 육아로 예기치 않게 병원을 떠나게 되면서, 스스로 심각한 번아웃을 경험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요가와 필라테스를 시작했고, 싱잉볼 테라피를 만나면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깊은 회복을 경험했습니다.

그녀는 이 치유의 힘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요가·필라테스·싱잉볼·테라피월을 결합한 전인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업에 접목시켜 왔습니다. 현재 강원도 정선에서 ‘다옴메디월 필라테스’를 운영하며 번아웃 회복, 만성 통증 완화, 암 환자의 재활을 돕는 전문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싱잉볼치유명상연구소 교육위원 & 학술위원장으로서 싱잉볼 명상의 과학적 근거를 연구하고, 공공기관·기업 강의와 지도자 양성을 통해 싱잉볼 테라피의 효과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주요 경력 및 활동
다옴메디월 필라테스 원장 (싱잉볼·필라테스·테라피월 전문)
암 전문병원(활명한방병원) 협력기관 운영
싱잉볼치유명상연구소 교육위원 & 학술위원장
싱잉볼 명상지도자 교육관 운영
한국요가명상회 지역교육관 활동
KTYA 요가테라피스트 1·2
KTYA 암·심리치유 테라피스트
2024·2025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스포츠·레저’ 우수업체 선정
공공기관 및 기업 다수 강의 및 프로그램 진행
아주대학교 간호학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간호사 8년 근무

저서
『번아웃은 나만 겪는 걸까? 지친 당신을 위한 힐링 싱잉볼 테라피』
『딩~! 스트레스 OUT, 싱잉볼테라피로 평온 IN』
『사북, 숨 쉬는 요가, 필라테스 이야기』

저자의 철학
“쉼이 없는 치유는 완전한 치유가 아니다.”
자신이 직접 겪은 번아웃과 회복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많은 이들에게 쉼과 회복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이 책이 지친 독자들에게 다시 살아갈 힘을 주는 작은 울림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