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 크레이그 케네디

아서 B. 리브 지음

위즈덤커넥트 2025년 09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최신 과학 성과와 장비를 사용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크레이그 케네디 교수.
당시 최신 기술인 방사선을 치료에 활용하는 의사가 크레이그 케네디를 찾아온다. 사실 그 의사는 사교계에서 엄청난 미모로 알려진 젊은 부인을 치료하던 중이었는데, 가벼운 피부염이 악화되어 그녀의 미모가 추해진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그 부인은 의사를 고소하고, 의사는 방사선 치료만으로는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서 케네디의 도움을 요청한다.

목차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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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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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38 (추정치)

책 속으로

"대체, 그레고리, 무슨 일인가?" 어느 날 저녁 키가 크고 신경질적인 한 남자가 우리 아파트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오자 크레이그 케네디가 물었다.
"제임슨, 그레고리 박사와 악수하게. 무슨 일입니까, 박사님? 설마 방사선 작업 때문에 이렇게 지치신 것은 아니겠지요?"
의사는 기계적으로 나와 악수했다. 그의 손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
"올 것이 왔습니다." 그는 의자에 힘없이 주저앉으며 케네디에게 저녁 신문을 던지며 외쳤다.
1면 '최신 뉴스'라는 제목의 작은 네모 칸에 케네디는 붉은 잉크로 쓰인 표제를 읽었다.
"방사선 치료로 평생 불구가 된 사교계 여성."
기사는 이렇게 계속되었다.
"오늘 헌팅턴 클로스 부인이 매디슨 애비뉴에 사무실을 둔 방사선 전문가 제임스 그레고리 박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끔찍한 비극이 드러났습니다. 클로스 부인은 그레고리 박사의 환자로 있으면서 치료 과정에서 입었다고 주장하는 부상에 대한 손해 배상을 청구하고 있습니다. 몇 달 전 그녀는 목에 있는 모반을 제거하기 위해 방사선 치료 과정을 시작했다. 고소장에서 클로스 부인은 그레고리 박사가 부주의로 암 성질의 피부 질환인 방사선 피부염을 유발했으며, 광선의 영향으로 신경 쇠약 상태가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송을 제기함과 동시에 그녀는 집을 떠나 별도의 개인 병원에 입원했다. 클로스 부인은 상류 사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성 중 한 명으로, 사교계 내에서 그녀의 부재는 절실히 느껴질 것이다."
"제가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케네디?" 의사가 애원하듯 물었다.
"며칠 전 제가 이 사건에 대해 말씀드렸던 것을 기억하시겠지요? 뭔가 이상한 점이 있다고, 몇 번의 치료 후에 더 이상 진행하기가 두려워 거부했다고 말입니다. 그녀는 고소장에서 주장하는 그대로 정말로 피부염과 신경 쇠약을 앓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늘에 맹세코, 케네디, 제가 한 몇 번의 방사선 치료로 그녀가 어떻게 그렇게 심하게 악화될 수 있었는지, 저로서는 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오늘 밤, 사무실을 막 나서려는데 그녀 남편의 변호사인 로렌스로부터 전화가 와서, 이 사건을 끝까지 밀어붙일 것이라고 매우 친절하게 알려주더군요. 정말이지, 제게는 전망이 암울합니다."
"그들이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무엇을 할 수 있냐고요? 아름다운 여성의 비극을 외면할 만큼 충분한 수준에서, 의료 전문가 증언을 받아들일 배심원단이 있을 것 같습니까? 무엇을 하냐고요? 설사 제가 무죄 판결을 받는다 해도 그들은 저를 파멸시킬 수 있습니다. 단순한 법정 결정으로는 결코 극복할 수 없는 부주의한 의사라는 평판을 남길 수 있단 말입니다."
"그레고리, 저를 믿으셔도 좋습니다." 케네디가 말했다.
"제가 당신을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기꺼이 하겠습니다. 저와 제임슨은 저녁 식사를 하러 나가려던 참이었습니다. 함께 가시지요. 식사 후에 당신 사무실로 가서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정말 너무 친절하십니다." 의사가 중얼거렸다. 그의 얼굴에 드러난 안도감은 애처로울 정도로 절실했다.

출판사 서평

<추천평>
"크레이그와 월터는 케미스트리가 뛰어나고 함께 있으면 재미있는 캐릭터이다. 그들은 매우 개성 있고 사건에 접근하는 방식이 신선하다. 당시의 시사적인 이야기가 있는 매우 다양한 사례, 또한, 단편 소설의 중간 부분은 당시의 발명품과 케네디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읽는 것이 가장 좋았다."
- Cordy, Goodreads 독자
"다양한 수준의 신뢰성을 지닌 기술과 과학이 오랫동안 허구의 범죄를 탐지하는 데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소설이었다. 과학 성과에 익숙한 탐정 크레이그 케네디의 다양한 이야기는 그의 파트너인 월터 제임슨이 서술하는 방식이다. 또한 흥미로운 것은 거의 모든 이야기가 용의자 목록을 작성하고, 범죄 및 해결책에 대한 설명, 가해자의 가면을 벗기는 것으로 끝나는 이야기의 구조이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소설을 읽었지만, 더 많은 케네디 시리즈를 읽고자 생각한다."
- Eric, Goodreads 독자
"이것은 192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한 과학자이자 탐정인 케네디에 관한 매우 매력적인 단편 소설이다. 영국 작가인 아서 코난 도일과 마찬가지로 아서 리브는 화자인 월터 제임슨의 눈을 통해 미스터리의 줄거리를 푸는 놀라운 방법을 선보인다. 케네디는 홈즈와 마찬가지로 불가능해 보이는 퍼즐을 푸는 데 상당히 체계적인 과학적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그는 또한 홈즈와 같은 드라마 재능을 공유하고 있다."
- hrighs, Goodreads 독자

작가정보

저자(글) 아서 B. 리브

아서 벤자민 리브 (Arthur Benjamin Reeve, 1880 - 1936)은 미국의 미스터리 작가이다. 그는 미국판 셜록 홈즈라고 불리우는 "크레이그 케네디 교수" 시리즈의 작가로 유명하다. 소설 작가로서 뿐만 아니라, 기자로서도 주요한 범죄 사건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