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보다 오늘, 다음보다 지금
2025년 09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9월 08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86.81MB) | 233 쪽
- ISBN 9791194979517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쿠폰적용가 12,60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그녀의 인생관은 남들 눈에 무모하고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녀는 누구보다 단단하게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대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다. 또 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오히려 ‘이렇게 살아도 걱정할 만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란 사실을 야무지게 증명해 내고 있다. 그 모습을 사랑스러운 그림과 단단한 글로 정리한 그녀의 첫 그림 에세이, 《내일보다 오늘, 다음보다 지금》은 그녀의 삶을 온전히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록이다.
서울에서의 직장 생활을 접고 올해로 11년 차 섬마을 주민이 된 그녀의 일상은 간단하다. “인생의 우선순위는 언제나 나, 내가 행복해지는 것.” 사시사철 꽃으로 계절이 바뀜을 보여주는 제주. 그 자연 속에 푹 빠져 사랑스러운 고양이들과 평온한 일상을 즐기는 하루. 그 하루를 직접 그린 그림과 자신만의 감성을 더한 사진으로 기록하며 한순간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는다.
이 책을 보고 있으면 ‘한 번쯤은 다다처럼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불쑥 떠오르며, 자꾸만 용기 내고 싶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혹은 당장 그렇게 살지 못하더라도 지금 주어진 자신의 일상에서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작은 힌트를 얻게 될 것이다.
가족 소개
Part1 누구나 살고 싶은 곳 말고 나를 살게 하는 곳에서
마당 있는 집의 로망
눈에 담고 싶은 제주 블루
한철을 살아도 꽃처럼
걸음마다 달라지는 풍경
낭만과 현실 사이
섬에 살지만 섬에 사는 티는 내고 싶지 않아
고사리 장마
모든 계절에 꽃이 피는 섬
자연을 마음껏 누리는 삶
둥실둥실 바다를 떠다니는 여름
태풍이 몰아치는 밤
오름에 오름
무뎌짐에 대한 환기
매일이 첫 노을
숲이 나를 부를 때
어쩌면 영원히 이방인
스세권 말고 바다세권
좋아하는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Part2 나를 움직이게 하는 너희들과 오늘을 살아볼래
이름을 지어 부른다는 건
봄날의 햇살 여름의 소나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귀여움
선물은 거절한다
비밀의 방이 열렸다
우리 집 말썽 담당
눈에 밟히는 너
서로를 돌본다
언제나 지켜보고 있다
덥지도 않니
이랑이 코의 비밀
냥바타
가끔은 네 머릿속이 궁금해
난 깨어나, 까만 밤과 함께
어떻게 알았지?
어지르는 고양이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
당신을 고독에서 꺼내 주는 건 무엇인가요?
고양이에게는 채찍보다 당근
나만 잘 들리는 소리
범인은 둘 중 하나
관상용 고양이와 터치용 고양이
고양이 누운 자리가 명당
크리스마스 장식은 사치인 걸까?
겨울의 유단포
언젠가 너로 인해 울게 되겠지만
Part3 누구보다 나 자신을 정성껏 돌보면서
나에게 선물하는 제대로 된 한 끼
물과 재미난 일은 셀프
비일상보다 일상
오래오래 그리는 사람으로
이 맛에 오일장!
마이리스트
아빠와 책방
조개껍질을 찾는 마음으로
이 밤은 무사해
행복에도 모양이 있다면
오늘은 쉽니다, 돌고래 보고 올게요!
추억이 많은 할머니가 되자
엄마의 노각무침
심플라이프의 기본은 가지치기
오늘의 선택도, 내일의 후회도 모두 내 것
겨울이 좋아
나와 끝까지 함께할 사람
에필로그 | 걱정은 시간만 늦출 뿐, 행복해지는 데 망설이지 말 것!
제주에 살면서
내가 찾은 제주의 진짜 아름다움은
바로 걷는 동안 만나는
잔잔한 풍경들 속에 있었다.
빠르고 효율적인 것만을
우선으로 여기는 세상에서,
때로는 비효율적이라 여겨지는 것들이
오히려 나를 더 깊이 있게 만들어 주었다._35쪽
육지에서는 친구를 만나면
밥을 먹고, 카페에 가고, 영화를 보고, 쇼핑하는 것이
일정의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제주에서는 친구와 숲을 걷고
바다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낸다.
물질적인 것보다 자연을 양껏 누리며 사는 것이
제주에 사는 사람의 사치다._61쪽
사람은 아름다운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살아갈 힘을 얻는다던데
이렇게 아름다운 노을빛을 바라보고 있자니
어린 왕자가 왜 온종일 의자를 조금씩 옆으로 옮기며
마흔네 번이나 해 지는 모습을 바라보았는지 이해가 된다.
오늘도 나의 첫 노을이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첫 노을만 12,938번째._85쪽
고양이들과 나란히 누워 있다가
인간인 내가 고양이인 너희보다
수명이 길다는 사실에 안심이 되었다.
살다가 별일이 없다면 너희는 나보다 먼저 떠나겠지.
그건 생각하기도 싫은 슬픔이지만,
너희를 이 세상에 홀로 두는 것보다는 낫겠지.
다행이다._167쪽
내가 먹을 음식을 시간을 들여 차려 먹을 의지가 있다는 건,
내가 나를 아끼고 오늘을 성실히 살며
내일을 기대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게 식사로 나를 돌본다.
나에게 잘 차려 먹는 식사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의 하나다._172쪽
스쿠터를 타고 달리면
바람을 가르며 느껴지는 해방감이 좋았다.
뚜벅이였던 내가 좀 더 먼 곳까지 갈 수 있게 되면서
더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게 되었고,
내 세상은 조금 더 넓어졌다.
지금은 너무 재미있는 스쿠터도 언젠가는 익숙해지고
별 감흥이 없어질 때가 분명히 오겠지.
그때가 오면, 나는 또 다른 재미를 찾아 나서면 된다.
인생에서 물과 재미 찾기는 셀프._175쪽
사진을 많이 남긴다는 건
살면서 그만큼 좋은 순간이 많았다는 거겠지?
그 좋았던 순간들을 추억으로 만들어
훗날 오랜 시간이 지나 펼쳐보면서 웃을 수 있도록,
그렇게 추억이 많은 할머니가 되고 싶어서
오늘도 마주친 행복을 사진으로 열심히 남긴다.
오늘도 내 사진첩에는
오래도록 기억할 추억이 차곡차곡 쌓인다._211쪽
지금 행복하냐는 질문에 망설이고 있다면,
우리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필요한 때인지 모릅니다
붐비는 퇴근길, 지하철이며 버스 정류장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면 절로 한숨이 터지며 힘이 빠진 경험, 모두에게 한 번은 있지 않을까? 그 순간 우리는 생각한다. ‘지금, 오늘만 버티면, 좀 나아지겠지.’ 그러면서 대부분은 그 자리를 지키고 서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쓰고 그린 일러스트레이터 ‘다다’도 그런 평범한 서울살이 직장인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단 하나의 질문이 그녀의 인생을 180도 바꿔놓았다. 버티고 선 자리에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게 했다. “나, 지금 행복한가?”
이번에 출간되는 다다의 첫 그림 에세이, 《내일보다 오늘, 다음보다 지금》은 말하자면 그 질문에 대해 그녀가 11년 동안 찾은 답인 셈이다.
스스로 행복하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한 순간, 그녀는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고 망설임 없이 짐을 챙겨 제주로 떠났다. 자신에게 설렘과 행복이란 게 뭔지 알려주었던 여행지, 자신을 살아 숨 쉬게 하는 공간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바람 하나로. 그곳에서 그녀는 오로지 ‘지금 내가 행복해지는 일’에 몰두했다.
“조개껍질을 줍는 마음으로
행복도 잘 들여다보고 찾아야 하지 않을까”
섬살이 11년 차, 보일러 통에 기름이 떨어지지 않게 사람을 부르고, 태풍 예보가 뜨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다. 도와주는 이 없으니 하나부터 열까지 집 안 구석구석은 물론 스스로 자기 건강과 몸도 챙기고 돌봐야 한다. 서울살이와 다른 섬살이만의 어려움이 그녀의 일상에도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다다는 그런 어려움에 주눅 들지 않는다. 오히려 일을 하다가도 단 하루도 같은 모습으로 진 적이 없는 노을을 보기 위해 잠시 쉬고, 머리가 복잡할 때는 스쿠터를 몰고 숲이며 바다를 향해 달린다. 고소한 빵 냄새를 풍기며 향긋한 커피를 내려주는 숨은 맛집 카페를 찾아다니고, 오일장에 가서 가장 신선한 식재료를 사다가 자신을 위한 정성 어린 한 끼를 차려 먹는다. 함께 사는 가족인 고양이 이소, 이랑이와 평온한 일상을 만끽하며 ‘모래사장에서 곱고 예쁜 조개껍질을 줍는 마음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오늘, 이 사소한 행복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러한 단란한 일상을, 다다는 동글동글하지만 절대 넘어질 거 같지 않은 어딘가 묘하게 당찬 여자 사람과 장난기 가득한 고양이 두 마리를 주인공 삼아 짤막한 글과 함께 그려냈다. 또 계절마다 바뀌는 제주 구석구석의 아름다움, 자신이 찾은 색다른 제주 풍경의 매력들도 자기 감성이 물씬 담긴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에 사람들과 공유했다. 이 책에는 그중 사람들에게 가장 공감받았던 에피소드와 작가가 특히 애정하는 이야기들을 선별해 넣었다.
이 책을 읽으면 작가의 시선으로 본 제주의 매력은 물론, 캐릭터 다다와 이랑, 이소의 사랑스러운 그림에 한 번, 심플하지만 단단한 다다의 사고방식이 고스란히 담긴 글에 또 한 번 빠져들게 될 것이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에 지친 사람, 지금의 행복을 나중으로, 다음으로 미뤄두기만 했던 사람들에게 이 책은 오늘, 지금 이 순간 잠시 웃게 해주고 일상에 활기를 북돋아 주는 청량한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정보
(윤다혜)
평점이 낮은 영화를 보고 후회하더라도 일단 직접 보고 나만의 평점을 내고,
베스트셀러 하나 없는 서가에 서서 자기 취향의 책을 찾아내며, 광고나 후기를 믿기보다 내가 직접 맛보고 내 입맛에 맞는 맛집 지도를 써 내려가는 사람.
남이 내린 평가보다 뭐든 직접 경험하고 판단해야 그것이 오롯이 나의 것이 된다고 믿는 사람. 그래서 늘 자신의 오늘을, 인생을 자기 의지대로 선택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사람. 내 인생을 끝까지 함께할 사람은 나뿐이므로 오늘도 자신과 가장 친해지는 데 애쓰는 사람.
말없이 조용한 이소, 천방지축 개구쟁이 이랑이 두 마리의 귀여운 고양이와 함께 지루할 틈 없는 일상을 그림과 사진으로 남기며 제주의 바닷가 마을에서 살고 있다.
인스타그램 @d.a.d.a_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