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참 괜찮은 말들

18년 동안 길 위에서 만난 현명한 어른들에게 배우다
박지현 지음
메이븐

2025년 09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9월 26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4.07MB)   |  약 11.4만 자
ISBN 9791199092945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3,650원

판매가 12,29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KBS 〈다큐멘터리 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의 다큐멘터리 디렉터가 지난 18년간 길 위에서 만난 현명한 어른들에게 배운 것들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18년간 카메라를 들고 국내외 곳곳을 누비면서 노숙자부터 대통령까지 안 만나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들은 그 어떤 인생의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삶으로 증명해 낸 담백하고 진솔한 인생의 말들을 저자에게 들려 주었다.
그 말들은 인정받기 위해 애쓰다 지쳐 버렸을 때 저자를 다독여 주었고, 길을 잃고 헤맬 때는 지금 있는 그 길에서도 배울 게 많다고, 쓸데없는 경험은 없다고 말해 주었다. 무엇보다 그 말들은 불공평하고 불합리한 세상에서 자신만의 방식대로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힘이 되었던 말 57개를 골라 이 책에 실었다. 그 말들 덕분에 어느새 단단해질 수 있었다는 저자는 말한다.
“인생의 어느 시절 나를 붙잡아 준 말들이 당신에게 가닿기를. 그래서 마음 둘 곳 없을 때 그 말들이 당신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비난 대신 이해의 말을, 무심한 침묵 대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조급한 말 대신 여유 있는 말을 건넬 수 있기를.”
PROLOGUE 자신의 삶으로 증명해 낸 인생의 말들

CHAPTER 1 18년 동안 현명한 어른들에게 배우다
나는 왜 자꾸 초라하다고 느끼는 걸까
‘남에게 피해 주지 말자’는 생각이 틀린 건 아니지만·
태어난 것으로 이미 목적을 다했어
현명한 어른들의 공통점
내가 나의 심장을 믿어 보기로 한 까닭
글씨를 반듯하게 써야 하는 이유
수능 최고령 응시자 할머니가 나에게 해 준 말
아버지가 아이들 앞에서 무릎을 꿇은 이유
칼 세이건이 나에게 가르쳐 준 삶의 진실

CHAPTER 2 참 괜찮은 말들
신이 애초에 나한테 주지 않은 것
일하는 자의 기본값
그가 젊은이들에게 잔소리 대신 하는 말
가족이니까 서로를 잘 알고 있다는 착각
그것은 벽이 아니라 문일 수도 있다
누구도 누굴 함부로 할 순 없어, 그건 죄야
내가 강연을 할 때마다 그 약국을 찾아가는 이유
그가 환자들에게 최악의 상황을 그대로 말하는 까닭
제자를 울린 한마디 “네가 아픔을 알잖아”
그 어떤 것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

CHAPTER 3 나는 나에게 어떤 말을 가장 많이 하고 있을까: 나에 대한 이해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우리가 누구인지를 결정하는 건 우리의 능력이 아니란다, 우리의 선택이지
도둑에게 남긴 품격 있는 당부의 글
많이 무서울 때는 그게 뭔지 꼭 확인해 봐야 한다
에콰도르인들이 자꾸 실수하는 사람에게 하는 말
어려울 때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사랑스러운 조언
인터뷰에 긍정적인 사람들이 80퍼센트 정도 된다고 말한 이유
당신은 이미 답을 알고 있을 수도 있다
오늘 하루를 가장 잘 보내는 법

CHAPTER 4 나는 타인에게 어떤 말을 건네는 사람일까: 인간관계
살면서 결코 아끼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내가 절대 장례식장에서 “힘내”라는 말을 하지 않는 이유
거절하는 이유를 말해 준다는 것의 의미
치매에 걸린 사람도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단골들이 한 가게 사장의 은퇴식을 몰래 준비한 까닭
그 많은 손편지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사람의 마음을 얻는 가장 쉬운 방법
그가 4년째 잠들기 전 빼놓지 않고 하는 것
‘미안하다’는 말 속에 숨어 있는 말
타인의 비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CHAPTER 5 현명한 사람들이 비관적인 말을 함부로 내뱉지 않는 이유: 삶의 기술
불운이 닥쳤다고 누구나 세상을 원망하는 건 아니다
내 삶을 단 몇 줄로 요약해 본다면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
그럼에도 타인에게 따뜻하고 다정할 것
‘또’라는 말부터 멈추어야 한다
바다가 나에게 알려 준 삶의 비밀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지만
그가 손님이 없어도 밤 10시까지 가게 불을 켜 두는 이유
신생아들이 내게 가르쳐 준 생명의 비밀

CHAPTER 6 나는 어떤 말로 나의 하루를 채울 것인가
내가 이순재 배우 인터뷰를 잊지 못하는 까닭
오늘 하루를 어떤 말들로 채울 것인가
좋은 인연을 놓치지 않는 법
대신 엄마도 이기적으로 살아 줘
지금 내가 해야 할 일
그가 동물에게 하고 싶고, 듣고 싶은 말
나답게 산다는 것의 진짜 의미
크리스마스를 잘 보내는 방법
나는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우리 인간은 종으로서는 우주의 임무를 갖고 있는지 몰라도 우리 개인은 목적이 하나밖에 없어. 왜, 인간이 태어났을 때 소명을 가지고 태어난다잖아. 세상에서의 쓰임새, 뭐 그런 거. 그런 거 없어. 태어난 게 목적이야. 목적을 다했어. 그럼 지금 살고 있는 우리 시간은 뭐냐고? 신이 우리를 예뻐해서 보내 준 보너스 게임이야. ‘내일 나는 행복해질 거야’, ‘내일 더 나은 모습이 될 거야’가 아니라 오늘로도 충분한 거야.
- ‘태어난 것으로 이미 목적을 다했어’ 중에서

그들은 훌륭한 인재로 자라난 사람들의 공통점을 하나 찾게 되었다. 그 아이들의 곁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무조건적으로 아이를 믿어 주고, 응원해 주는 좋은 어른이 한 명씩은 꼭 있었다. 부모든 선생님이든 동네 어른이든 언제나 내 편이 되어 주는 ‘기댈 언덕’이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구철수 선생님은 오늘도 아이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 마음이 분명 아이에게 가닿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 ‘제자를 울린 한마디 “네가 아픔을 알잖아”’ 중에서

“사슴이 사자 피해 도망치면 쓰레기야? 소라게가 잡아먹힐까 봐 숨으면 겁쟁이야? 다 살려고 싸우는 거잖아. 미지도 살려고 숨은 거야. 암만 모냥 빠지고 추저분해 보여도 살자고 하는 짓은 다 용감한 거야.”
아무리 모양 빠지고 추저분해 보여도 살자고 하는 짓은 다 용감한 거라는 할머니의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그 어떤 것으로도 위로가 되지 않았던 날 그 말은 내게 깊은 위로가 되어 주었다. 그래서 뒤늦게나마 인생의 겨울을 지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그 말을 전해 주고 싶다. 살자고 하는 짓은 다 용감한 것이라고. 그리고 한번 믿어 보면 어떨까. 지금은 너무 춥고 힘들지만 겨울은 지나갈 테고, 그러면 따스한 봄이 찾아올 것이다. 나에게도 당신에게도 분명히 봄은 온다.
- ‘그 어떤 것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 중에서

“그 시절 자신에게 어떤 말을 해 주고 싶나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질문 앞에서는 20대 청년도, 50대 역무원도, 뇌과학자도, 방앗간 사장도 한결같이 맨얼굴이 되었다. 갑자기 북받쳐 오르는 감정에 목이 메거나, 조용히 눈시울을 붉히거나, 잠시 말을 잃은 채 마음속으로 무언가를 떠올리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 질문을 받은 순간 그 시절에 겪었던 수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고, 그 장면들 속에서 고군분투했던 자신을 다시 마주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들의 대답은 모두 달랐지만 어떤 면에서는 모두 같았다. 그들은 과거의 자신을 애틋하고 너그러운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누구보다 자신의 고단함을 가장 잘 알고 있기에, 마치 부모가 자식의 등을 토닥이듯, 스스로에게 다정한 말을 건넸다.
-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중에서

어린 그녀를 무릎에 앉혀 놓고 아버지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춘아, 많이 무서울 때는 그 무서운 게 뭔지 찾아서 꼭 확인해 봐야 한다. 막상 확인해 보면 별것도 아닌 것 때문에 내가 떨었구나 싶고, 그때부터는 안 무서울 거야.”
그녀는 마음을 다잡고 자신의 상황을 냉정하게 들여다봤다. 모든 걸 잃었으니 더 이상 잃을 게 없었다. 까짓것, 죽었다 치고 다시 시작해 보자. 아무것도 달라진 건 없었지만 그렇게 마음먹으니 더 이상 무서울 게 없었다.
- ‘많이 무서울 때는 그게 뭔지 꼭 확인해 봐야 한다’ 중에서

내가 길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이 인터뷰에 매우 협조적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람들의 거절을 마음에 쌓아 두며 일일이 카운트하지 않았기 때문일지 모른다. 또한 거절할 만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나에게 기꺼이 인터뷰를 허락해 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이 더 크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분명한 건 앞으로도 나는 백 명이 거절하든 천 명이 거절하든 그것을 카운트하는 데 마음을 쓰는 대신 인터뷰에 응해 줄 사람을 열심히 찾아다닐 것이다. 인터뷰를 거절한 거지 내가 거절당한 건 아니니까 말이다.
- ‘인터뷰에 긍정적인 사람들이 80퍼센트 정도 된다고 말한 이유’ 중에서

“우리가 이렇게 웃으며 오늘을 보낼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해.”
나도 모르게 그 말이 튀어나왔다. 정말로 신기했다. 어떻게 엄마가 암 진단을 받은 날, 이처럼 서로를 보며 미소를 지을 수 있는지. 오전까지만 해도 우리 가족은 엄마가 암이라는 사실에 절망하고 두려움에 떨었는데, 그 문제가 분명 우리 가족의 내일에 거대한 그림자를 드리운 건 맞지만, 우리는 울고 있지 않았다. 두려움에 잠식되지도 않았다. 세계적인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은 말했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고. 우리는 그 공간에서 자극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힘을 가지고 있다고. 나는 그날 저녁 그 말의 의미를 온전히 깨달을 수 있었다. 아무리 큰 불운이 닥쳐오더라도 그것이 나의 하루를 망치지 않게끔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도 우리가 웃을 수 있는 선택을 하려고 한다.
- ‘오늘 하루를 가장 잘 보내는 법’ 중에서

혹시 말하는 사람의 반대말이 무엇인지 아는가. 답은 ‘듣는 사람’이 아니다. 자신이 말할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이다. 미국의 작가 프랜 리보위츠가 한 말이다. 우리는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 주기를 바라지만 정작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 줄 시간과 여유는 없다고 말한다. “바빠서”, “나중에 얘기하자”, “다음에”라며 그 시간을 뒤로 미룬다. 말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넘쳐 나지만 잘 들어 주는 사람이 귀한 이유다. 상대에게 1초도 쓰기 아까워하며 지켜 낸 시간을 우리는 무엇으로 채우고 있을까.
- ‘사람의 마음을 얻는 가장 쉬운 방법’ 중에서

방송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때였다. 건강 관련 프로그램 촬영차 한 대형 병원 응급실에 간 적이 있었다. 겨울철 뇌졸중 환자의 응급 처치 과정을 담기 위해 응급실 앞에서 환자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몇 시간이 지나도록 환자가 오지 않았다. 긴급한 순간을 놓칠까 봐 화장실도 못 간 채 대기하고 있는데 병원 관계자가 다가와 “보통 때 같으면 환자가 한두 명은 왔을 텐데 오늘따라 없네요”라고 말했다. 순간 나는 “그러게요. 빨리 한 분이라도 오셔야 촬영을 할 텐데요”라고 말할 뻔하다가 멈칫했다. 나는 지금 누군가가 쓰러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닌가. 타인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를 바라고 있는 셈이었다. 내 일만 생각했지 다른 사람의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못한 것이었다. 순간 스스로가 너무 부끄럽게 느껴졌다. 그리고 섬뜩했다. 나는 타인의 비극을 기다렸다는 듯 이용하는 사람과 거리가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한순간에 나 또한 괴물이 될 뻔했다. 그때 마음을 다잡았다. 며칠을 더 기다리는 한이 있더라도, 심지어 결과물을 만들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타인에게 비극이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마음은 갖지 말자고. 일이 아무리 중요하더라도 최소한의 인간성은 놓지 말자고.
- ‘타인의 비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중에서

소아암 병동에서 만난 아이들은 나에게 놀라움과 뭉클함을 동시에 안겨 주었다. 그 아이들이 처한 상황을 생각하면, 부모나 세상을 원망하고 슬퍼한다 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암과 싸우는 것이 고통스럽다고 소리 지를 수도 있었다. 그런데 그들은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누구보다 긍정적이었고 많이 웃었다. 자신의 병 앞에서 무너지기보다 주변 사람들을 더 살피고 걱정했다. 소아암 병동은 무겁고 침울할 것이라는 나의 생각은 편견에 불과했다.
- ‘불운이 닥쳤다고 누구나 세상을 원망하는 건 아니다’ 중에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말했다. 어른이 된다는 건 내 마음대로 사람을, 세상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무기력감 없이 받아들이는 과정이라고. 만약 그 말이 맞다면 나는 지금 무기력감 없이 고통을 받아들이고, 고통의 한가운데를 통과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그렇다, 나는 지금 어른이 되어 가는 중이다.
- ‘바다가 나에게 알려 준 삶의 비밀’ 중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두는 것이 언젠가 삶이 힘들 때를 대비하는 보험 같다는 생각을 했다. 입맛이 씁쓸할 때 사탕 하나를 꺼내 먹는 것처럼 언제든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기억의 캔디박스를 부지런히 채워 나가는 것이야말로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그래서 나는 오늘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추억을 만들기로 한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도 먼 훗날 내가 사무치게 그리워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 ‘지금 내가 해야 할 일’ 중에서

평화 군은 쓸데없는 걱정으로 오늘을 망치지 않았다. 그리고 이기기 위해,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초라해 보이지 않기 위해 등등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그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다. 그저 대장장이로서의 하루에 충실할 뿐이었다. 그러고 보면 평화 군의 삶이야말로 우리가 바라는 삶이 아닐까. 남들이 뭐라든 내 인생을 내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고 그 결과를 오롯이 책임지는 것. 그 가운데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삶…. 나는 평화 군과 그들의 부모를 지켜보며 나답게 산다는 것의 진짜 의미가 무엇인지 비로소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간다면 어떤 일이 닥쳐도 나를 믿고 나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 ‘나답게 산다는 것의 진짜 의미’ 중에서

“그때 나는 어떻게 말해야 했을까?”
-18년 동안 길 위에서 만난 현명한 어른들에게 배우다

저자는 멀어진 관계 앞에서, 깨져 버린 사랑 앞에서, 놓쳐 버린 기회 앞에서 자신이 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후회한 적이 많았다. 그런데 지난 18년간 카메라를 들고 국내외 곳곳을 누비며 노숙자부터 대통령까지 안 만나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의 말을 기록하고 정리하며 그때 어떤 말을 해야 했는지를 뒤늦게 깨달았다.
“나는 참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나를 부끄럽게 만들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끔 만들어 주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기 때문이다.”
현명한 어른들은 저자에게 때론 변화의 말을, 때론 위로의 말을, 때론 통찰의 말을, 때론 지혜의 말을 건넸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결정하는 건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이다, 많이 무서울 때는 그게 뭔지 꼭 확인해 봐야 한다, 삶의 고통을 무기력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으면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누구도 함부로 대하지 마라…. 그 수많은 말들을 듣고 또 들으며 어느새 저자는 단단해질 수 있었다고 말한다.


“나는 나에게 어떤 말을 가장 많이 하고 있을까?”
현명한 사람들이 비관적인 말을 함부로 내뱉지 않는 이유

18년 동안 만난 사람들 중에서도 저자가 손에 꼽는 사람들이 있다. 한센병자인 할머니, 시골 시장 뒷골목에서 우연히 만난 아주머니, 아주 작은 섬의 슈퍼 할아버지, 신생아 중환자실을 지키는 의사, 전임 대통령, 일본의 영화감독, 뉴욕 이슬람 사원에서 만난 승려, 남프랑스에서 만난 와인 소믈리에 등등…. 그들은 서로 태어난 곳도 다르고, 성장 배경도 천차만별이었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었다. 그들은 자기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비관적인 말을 함부로 내뱉지 않았다.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타인에 대한 따뜻한 태도를 잃지 않았으며, 세상 탓도 하지 않았다. 비관적인 말을 내뱉는 것은 쉽지만 그 말 뒤에 숨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어른의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될 수 있는지를 알고 있기에 비관을 쉽게 입에 올리지 않았다. 깊은 성찰 없이 비관을 내뱉는 것은 말의 책임을 저버리는 일이라 생각한 것이다.
그렇다고 그들이 세상을 낭만적으로 본다는 뜻은 아니다. 그들은 고통과 부조리로 가득 찬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똑바로 바라봤다. 그리고 그 안에서 어떻게든 삶의 의미를 찾아내려 애썼고, 그에 가장 적합한 언어를 찾을 때까지 그들은 묵묵히 하루하루를 살아갔다.
무엇보다 그들의 삶을 지켜보며 가장 놀라웠던 사실은 그들이 자신에게도 함부로 비관적인 말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그들은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을 비난하지 않고 대신 무엇이든 해 보려고 움직였다. 그들은 누구도 자신의 삶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그래서 더욱더 자신의 인생을 망칠 일은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들은 나에게 자기 비난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인지를 가르쳐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 늪에 빠지지 않으려면 스스로에게 하는 부정적인 말부터 멈추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그들의 말대로 세상에서 가장 친절하게 대해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길 위에서 만난 이들이 그 어떤 인생의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삶으로 증명해 낸 담백하고 진솔한 인생의 말들 57
- 세상의 소란 속에서도 삶의 중심을 잃지 않는 법

우리는 살면서 각자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그 말들을 우리가 모두 귀 기울여 듣는 것은 아니다. 저자가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말을 그냥 흘려 버릴 수 없었던 건 그것이 그 어떤 인생의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결국 자신의 삶으로 증명해 낸, 증명의 말들이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말한다. 그 말들은 자신이 인정받기 위해 애쓰다 지쳐 버렸을 때 자신을 다독여 주었고, 그 어떤 것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 따뜻한 위로가 되어 주었으며, 길을 잃고 헤맬 때는 지금 있는 그 길에서도 배울 게 많으며 쓸데없는 경험은 없다고 말해 주었다고.
덕분에 저자는 세상의 소란 속에서도 삶의 중심을 잃지 않을 수 있었고, 불공평하고 불합리한 세상에서 자신의 방식대로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인생의 고비마다 가장 많은 힘이 되어 주었던 말 57개를 골라 이 책에 실었다.
“인생의 어느 시절 나를 붙잡아 준 말들이 당신에게도 가닿기를, 그래서 마음 둘 곳 없을 때 그 말들이 당신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비난 대신 이해의 말을, 무심한 침묵 대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조급한 말 대신 여유 있는 말들을 건넬 수 있기를….”
-그 어떤 순간에도 타인에게 따뜻하고 다정할 것

저자가 ‘다큐 3일’과 ‘유 퀴즈’를 통해 만난 이들 중에는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 고립된 겨울 산 속에서 자신의 끼니를 선뜻 내어 준 사람들, 배의 좁은 휴게 공간을 기꺼이 내어 준 사람들, 수술실 앞에서 고생이 많다며 물 한 잔 챙겨 준 보호자들….
“그들은 도저히 그럴 수 없는 형편에서도 먼저 손을 내밀고 나를 챙겨 주었고, 덕분에 나는 세상이 살 만하다고, 나 또한 타인의 어려움을 모른 체하지 않고 먼저 손 내밀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곤 했다. 믿었던 사람의 배신이나 타인의 무례한 행동 앞에서 때론 잠깐씩 흔들리긴 했지만 그 다짐을 버린 적은 없었다. 어려운 상황에 있으면서도 나를 안쓰러워하고, 혼자 애쓰는 걸 두고 볼 수 없어 뭐든 해 주고 싶어 하는 다정한 사람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사람 때문에 힘들고 지칠 때마다 생각한다. 아무리 지쳐도 타인에 대한 따뜻하고 다정한 태도를 버리지 말자고. 그게 옳다고.
저자는 앞으로도 나다움을 잃지 않고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진심을 전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싶다고 고백한다. 언젠가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 누군가 자신을 떠올리며 따스한 추억과 함께 웃을 수 있다면 이 단 한번뿐인 삶을 충분히 잘 살아 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살면서 수없이 많은 ‘말의 갈림길’에 선다. 매 순간 우리는 차갑게 말할 수도, 조용히 넘길 수도, 혹은 조금의 정성을 담아 말을 건넬 수도 있다. 그렇다면 오늘은 한마디라도 진심이 담긴 예쁜 말을 건네 보면 어떨까. 비난 대신 이해의 말을, 무심한 침묵 대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조급한 말 대신 여유 있는 말을 건네 보는 것이다. 그러면 적어도 오늘은 꽤 괜찮은 하루가 되지 않을까. 그런 하루하루가 모인다면 꽤 멋진 인생이 되지 않을까.”

작가정보

저자(글) 박지현

18년 동안 KBS‘ 다큐멘터리 3일’에서 VJ(비디오 저널리스트)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했다. 현재는 활동 영역을 넓혀 TV, 광고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그 경험을 이어 가고 있다.
‘다큐멘터리 3일’은 특정한 공간에서 제한된 72시간 동안 벌어지는 상황과 사람들의 일상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기록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2007년 시작해, 2022년 3월 대단원의 막을 내릴 때까지 우리 시대의 자화상을 따뜻한 시각으로 그려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녀는 프로그램의 원년 멤버로 12년 동안 일하며 신월동 고물상 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편, 노량진 고시촌 편,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편, 법정 스님 다비식 편, 독도 경비대 편 등의 화제작에서 인터뷰와 촬영을 도맡아 진행한 바 있다.
2019년부터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자리를 옮겨 6년 동안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했다. 출연자들의 추가 촬영이 필요할 때 그 인터뷰를 진행하고 촬영하는 것이 그녀의 몫이었다. 그녀의 따뜻한 시선과 그에 담긴 진심은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화제가 많이 되었고 그 공을 인정받아 2020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술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그처럼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마주친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와 지혜를 담아낸 첫 책 《참 괜찮은 태도》는 독자들로부터 사람 때문에 지칠 때 보면 위로가 되며, 좋은 어른이 되고 싶게 만든다는 호평을 받으며 8주 연속 인문 베스트셀러를 기록했고, 서울대 다양성위원회 추천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때 나는 어떻게 말해야 했을까.’
저자는 멀어진 관계 앞에서, 깨져 버린 사랑 앞에서, 놓쳐 버린 기회 앞에서 자신이 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후회한 적이 많았다. 그런데 지난 18년간 카메라를 들고 국내외 곳곳을 누비며 노숙자부터 대통령까지 안 만나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의 말을 기록하고 정리하며 그때 어떤 말을 해야 했는지를 뒤늦게 깨달았다.
“나는 참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나를 부끄럽게 만들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끔 만들어 주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저자가 손에 꼽는 사람들은 서로 태어난 곳도 다르고 성장 배경도 달랐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었다. 그들은 자기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비관적인 말을 함부로 내뱉지 않았다.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타인에 대한 따뜻한 태도를 잃지 않았고, 세상 탓도 하지 않았다.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될 수 있는지를 알고 있기에 비관을 쉽게 입에 올리지 않았던 것이다.
놀라운 사실은 그들이 자신에게도 함부로 비관적인 말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그들은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을 비난하지 않고 대신 무엇이든 해 보려고 움직였다. 그들은 누구도 자신의 삶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그래서 더더욱 자신의 인생을 망칠 일은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 책에는 그처럼 현명한 사람들이 그 어떤 인생의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통해 증명해 낸 인생의 말들이 실려 있다. 그것은 때론 변화의 말이었고, 때론 위로의 말이었으며, 때론 통찰과 지혜의 말이었다. 저자는 그 말들을 통해 세상의 소란 속에서도 삶의 중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힘이 되었던 말 57개를 골라 이 책에 실었다.
“인생의 어느 시절 나를 붙잡아 준 말들이 당신에게도 가닿기를, 그래서 마음 둘 곳 없을 때 그 말들이 당신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참 괜찮은 말들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참 괜찮은 말들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참 괜찮은 말들
    18년 동안 길 위에서 만난 현명한 어른들에게 배우다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바이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