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너를 만나다

신영환 지음

피닉스앤컴퍼니 2025년 09월 2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우즈베키스탄은 실크로드 교차점에 위치한 나라로 오랜 세월 다양한 제국들의 영향을 받아 독특하고 다채로운 문화를 이룩해 왔습니다.
고대 상인들이 지나던 길목이었던 이곳은 찬란한 유적과 전설이 남아 있으며, 그 역사적 흔적을 오늘날에도 생생히 마주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물가와 지역마다 색다른 풍부한 음식 문화는 우즈베키스탄을 더욱더 매력적인 여행지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이 나라를 대표하는 도시인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는 이슬람 황금시대에 크게 번영하였으며 지금도
신비로운 역사적·문화적 유산을 간직한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타슈켄트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이자 정치·문화의 중심지로서 전통적인 이슬람 건축과 현대 도시의 세련된 모습이 조화를 이룹니다.
공원, 박물관, 또는 극장과 같은 장소에서 양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고 이색적인 거리 분위기와 고급 레스토랑들, 그리고 밤 문화는
우리를 마법의 세계로 초대해 줄 겁니다.

사마르칸트는 실크로드의 심장부로 동서양 문화가 교차하던 장소입니다. 이곳에는 아미르 티무르 시대의 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웅장한 건축물과 정교한 장식들은 고대의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해 줍니다.

부하라는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오랫동안 공존해 온 도시로, 고풍스러운 건축물들과 유적들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또한, 도시 전체가 살아 있는 역사박물관처럼 느껴져서 마치 한 시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아주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히바는 성곽 도시인“이찬 칼라”로 유명합니다. 이와 더불어, 전통 흙벽 건축물과 황금빛 모래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은
우리의 가슴을 잔잔하게 해줍니다. 고대 오아시스 도시였던 이곳은 과거 실크로드의 정취를 지금까지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도시들을 중심으로 역사, 유적, 문화, 도시, 건축, 자연경관, 거리, 시장, 밤 문화 등 다양한
여행 요소를 1인칭 시점과 3인칭 관찰자 시점을 혼용하여 유연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독자 여러분은 우즈베키스탄과
더 깊은 사랑에 빠질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짝사랑이 아니면 더 좋겠지만 말이지요.

목차

Ⅰ. 타슈켄트 여행 1
타슈켄트, 역사적 흔적이 가득한 도시
1. 독립 광장
2. 아미르 티무르 광장
3.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
4. 세일고흐 거리(브로드웨이 거리) 저녁 산책
5. 나보이 극장
1) 나보이 극장에서의 마법 같은 밤
2) 나보이 극장
6. 타슈켄트 도심의 산책로와 정원도시
7. 초르수 바자르
8. 로마노프 왕자의 궁전
9 쿠켈다쉬 마드라사
10. 유누스 칸 영묘
11. 하즈라티 이맘 복합단지
12. 우즈베키스탄 미술 박물관
13. 우즈베키스탄 응용 미술 국립박물관
14. 우즈베키스탄 역사 국립박물관
15. 알리셰르 나보이 국립 문학 박물관
16. 타슈켄트의 정치적 탄압 희생자 박물관
1) 정치적 탄압 희생자 추모공원에서
2) 타슈켄트의 정치적 탄압 희생자 박물관
3) 억압의 희생자 추모비
17. 타슈켄트 시티 공원
18. 중앙 공원
19. 매직 시티 공원
20. 나보이 국립공원
21. 아불카심 마드라사
22. 타슈켄트 식물원
23. 일본 정원
24. 타슈켄트 타워
25. 타슈켄트의 다른 관광 명소
Ⅱ. 타슈켄트 주변 여행 71
1. 우즈베키스탄 서부 톈샨
챠트칼 국립 생물권 보호구역
2. 침간
3. 벨데르사이
4. 차르박 호수
Ⅲ. 사마르칸트 여행 81
사마르칸트, 역사와 문화의 만남
1. 레기스탄
울루그 베그 마드라사
셔르도르 마드라사
틸리아-코리 마드라사
샤이바니드 영묘
초르수 거래 돔
2. 루카바드 영묘
3. 구르 아미르 영묘
4. 울루그 베그 천문대
5. 비비 하눔 모스크
6. 비비 하눔 영묘
7. 샤이 진다 복합체
8. 아프로시압 박물관
9. 우즈베키스탄 국립 문화 역사박물관
10. 시압 바자르 탐방
1) 시압 바자르의 추억
2) 시압 바자르
11. 대학로
12. 실크로드 사마르칸트 (영원한 도시)
Ⅳ. 부하라 여행 124
부하라, 역사의 도시 탐험
1. 포이 칼란
1) 칼리안 미나렛
2) 칼란 모스크
3) 미리 아랍 마드라사
2. 우르그벡 마드라사
3. 압둘라지즈 칸 마드라사
4. 이스마일 사마니 영묘
5. 차슈마 아윱 영묘
6. 볼로 하우즈 모스크
7. 부하라의 아르크
8. 나디르 데본베기 마드라사
9. 라비 하우즈
10. 쿠켈다쉬 마드라사
11. 마고키 아토리 모스크
12. 초르 미노르
13. 모자 시장 (텔팍 후루숀)
14. 쵸르 바크르
15. 시토라이 모히 코사 (여름 궁전)
16. 부하라 감옥
Ⅴ. 히바 여행 163
1. 이찬 칼라
2. 주마 모스크
3. 이슬람 호자 미나렛과 마드라사
1) 이슬람 호자 미나렛
2) 이슬람 호자 마드라사
4. 쿤야 아르크 요새
5. 누룰라바이 궁전
6. 파흘라반 마흐무드 영묘
7. 토쉬호블리 궁전
8. 칼타 미노르 미나렛
9. 무함마드 아민 칸 마드라사
10. 알라쿠이 칸 카라반사라이
11. 디샨 칼라
Ⅵ. 다른 지역 여행 194
1. 우르겐치 여행
우르겐치의 관광 명소
2. 누쿠스 여행
누쿠스의 관광 명소
3. 안디잔 여행
안디잔의 관광 명소
4. 페르가나 여행
페르가나의 관광 명소
Ⅶ. 우즈베키스탄 현황 208
1. 우즈베키스탄 개황
1) 국가 개요
2) 정치
3) 경제지표
4) 우리나라와의 관계
5) 우즈베키스탄 위치 및 역사
가. 위치
나. 역사 요약
6) 자연환경
2. 사회
1) 교육과정
2) 보건 시스템
3) 언론 매체
4) 스포츠
5) 유흥 문화
3. 대중교통
1) 택시
2) 미니버스
3) 시외버스
4) 고속 열차
4. 통신수단
1) 휴대전화
2) 인터넷 서비스
5. 현지 물가
1) 음식 가격
2) 현지 음식
6. 안전 여행
1) 우즈베키스탄 안전 여행 길잡이
가. 입국 허가요건 및 유의사항
나. 체류 시 유의사항
다. 주요 긴급연락처
2) 연락처
3) 의료 기관
4) 유용한 사이트

책 속으로

우즈베키스탄 응용 미술 국립박물관은 타슈켄트 라캇보쉬 스트리트에 위치하며 1937년에 수공예 임시 전시관으로 설립되었다.
이 박물관은 러시아 외교관 알렉산더 알렉산드로비치 폴로프체프 2세의 옛 궁전 건물에 자리하고 있다. 박물관은 많은 장식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속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담긴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각 전시물은 예술가들의 손길과 삶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의 한 조각이다.
이곳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를 마주할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 역사 국립박물관도 타슈켄트의 중심에 있다. 이 박물관은 고대 문명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즈베키스탄의 역사를 한눈에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수많은 고고학 유물, 예술 작품, 그리고 역사적 기록들도 이곳에 전시되어 있다.

알리셰르 나보이 국립 문학 박물관은 시인이자 철학자인 알리셰르 나보이를 기리기 위해 설립되었지만 그의 작품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문학 전반을 다룬 다양한 전시도 하고 있다.
박물관은 원고, 희귀한 책, 유물 등을 포함한 방대한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어 방문객들이 우즈베키스탄 문학의 역사와 그 영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의 전시실은 우즈베키스탄 문학의 발전 과정과 문학적 가치들에 대해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정치적 탄압 희생자 추모 공원은 그 아름다움과 고요함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 정치적 탄압 희생자 박물관의 독특한 기둥과 돔들, 그리고
억압의 희생자 추모비의 원형 구조물과 돔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강가를 따라 산책하며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부부들이
이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이곳은 우즈베키스탄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공원이었다. 정치적 탄압 희생자 박물관과 추모비는
그 당시의 희생을 잊지 말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다.

타슈켄트 시티 공원은 도심속에서 평화로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타슈켄트의 중심에 위치한 이 공원은 도시의 활기와 자연의 고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공원 내에는 에숀조다스 왕조의 무덤과 아르 누보 스타일의 오리프존보이 모스크처럼 역사적인 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어 문화와
자연이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또한, 박물관, 음악 분수와 원형극장, 다양한 스포츠 시설들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티 공원은 낮에도 물론
아름답지만, 밤이 되면 아주 화려한 조명으로 더욱 매혹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별빛이 쏟아지는 듯한 야경 속에서 산책하면 반짝이는 조명들이 작은 별들처럼
흩어져 있는 진귀한 현상을 볼 수가 있다. 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는 조명에 비쳐 환상적인 무지개를 만들어내고 그 소리는 마치 자연의 음악처럼 마음을
차분하게 만든다.

타슈켄트의 중앙 공원은 하미드 올리므존 지하철역에서 불과 몇 분 거리에 있어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이 공원은 한때“텔만 공원”으로 불렸는데
이제는 타슈켄트의 가장 큰 녹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곳은 도시의 분주함 속에서도 여전히 태평함과 휴식을 인간에게 제공한다. 공원의 한쪽에서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놀고, 다양한 놀이기구와 클래식 롤러코스터는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공원의 다른 한쪽은 고요한 산책로와 벤치들이 놓여 있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봄이면 나브루즈 축제로 공원이 생동감 넘치고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하는 아주 따뜻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매직 시티 공원은 마치 동화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우즈베키스탄의 디즈니랜드라고 불리는 이 공원은 세계 여러 도시의 건축 양식이 거리마다
다채롭게 어우러져 있어 보는 즐거움을 준다. 공원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동심을 되살리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혁신적인 시설들이 가득하다.
미디어 효과 드롭 타워와 VR 슬라이드, 홀로그램 쇼는 상상력을 자극하며, 20m 길이의 수족관 터널을 지나면 바닷속의 신비로운 세계를 탐험할 수도 있다.
공원에는 로마 콜로세움 스타일의 원형극장과 60m 높이의 성이 존재한다. 이는 꿈속을 걷는 듯한 환상을 우리 모두에게 안겨준다. 춤추는 분수 쇼와 다양한 테마
거리의 상점과 카페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공원의 마법 같은 분위기는 관광객들을 떠나기 아쉽게 만든다.

출판사 서평

우즈베키스탄은 실크로드 교차점에 위치한 나라로 오랜 세월 다양한 제국들의 영향을 받아 독특하고 다채로운 문화를 이룩해 왔습니다.
고대 상인들이 지나던 길목이었던 이곳은 찬란한 유적과 전설이 남아 있으며, 그 역사적 흔적을 오늘날에도 생생히 마주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물가와 지역마다 색다른 풍부한 음식 문화는 우즈베키스탄을 더욱더 매력적인 여행지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이 나라를 대표하는 도시인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는 이슬람 황금시대에 크게 번영하였으며 지금도
신비로운 역사적·문화적 유산을 간직한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타슈켄트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이자 정치·문화의 중심지로서 전통적인 이슬람 건축과 현대 도시의 세련된 모습이 조화를 이룹니다.
공원, 박물관, 또는 극장과 같은 장소에서 양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고 이색적인 거리 분위기와 고급 레스토랑들, 그리고 밤 문화는
우리를 마법의 세계로 초대해 줄 겁니다.

사마르칸트는 실크로드의 심장부로 동서양 문화가 교차하던 장소입니다. 이곳에는 아미르 티무르 시대의 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웅장한 건축물과 정교한 장식들은 고대의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해 줍니다.

부하라는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오랫동안 공존해 온 도시로, 고풍스러운 건축물들과 유적들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또한, 도시 전체가 살아 있는 역사박물관처럼 느껴져서 마치 한 시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아주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히바는 성곽 도시인“이찬 칼라”로 유명합니다. 이와 더불어, 전통 흙벽 건축물과 황금빛 모래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은
우리의 가슴을 잔잔하게 해줍니다. 고대 오아시스 도시였던 이곳은 과거 실크로드의 정취를 지금까지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도시들을 중심으로 역사, 유적, 문화, 도시, 건축, 자연경관, 거리, 시장, 밤 문화 등 다양한
여행 요소를 1인칭 시점과 3인칭 관찰자 시점을 혼용하여 유연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독자 여러분은 우즈베키스탄과
더 깊은 사랑에 빠질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짝사랑이 아니면 더 좋겠지만 말이지요.

인물정보

저자(글) 신영환

신영환
건축사이자 건축학 석학이다. 그는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건축 및 도시계획대학원(건축학 석사)를 졸업했다. 그는 국내를 포함애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에서 건축 시공, 건축 설계, 및 건축 CM과 관련해 다양한 실전 경험을 보유하고 잇다. 또한 그는 한국전력공사, 현대건설, 부일건축, 협산엔지니어링, 수경건축사사무소, 영환건축사사무소, 진아건축·도시종합건축사사무소,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및 한미글로벌에 재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