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 속에서도 꽃은 피더라

괜찮지않은사람 지음

작가와 2025년 09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가장 깊은 그늘에서도 삶은 포기되지 않았다.”

이 책은 어둠 속에서 조용히 숨 쉬던 당신에게 바치는 이야기입니다.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꿋꿋하게 뿌리를 내리고, 아무도 보지 않는 순간에도 꽃을 피우는 용기에 관한 기록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세상에 뒤처진 것 같고, 멈춘 것 같고, 그늘에 갇힌 듯 느끼지만, 그 자리에서조차 삶은 여전히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상처와 좌절, 그리고 다시 피어나기까지의 여정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담아낸 이 책은, 자신을 증명하느라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조용히 숨 고를 용기를 줍니다.

《그늘 속에서도 꽃은 피더라》는 완벽하게 빛나지 않아도 괜찮다는, 아직 미완이어도 살아 있다는 그 자체로 충분하다는 다정한 선언입니다. 꽃은 그늘 속에서도 피어나고, 당신 역시 당신만의 계절을 기다리며 천천히 자라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 긴 기다림을 함께 견디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작은 위로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그림자 속에서 시작된 이야기
빛이 닿지 않는 자리에도 삶은 있었다
들키지 않으려던 내 마음의 무늬
어둠을 품은 채 자라는 나
작은 숨이 길이 되는 순간
아직은 보이지 않아도 살아 있다는 증거

Chapter 2. 부서지며 피어나는 것들
상처가 남긴 흔적 위에 핀 꽃
부러진 가지가 알려준 단단함
아픔은 사라지지 않아도 빛을 낸다
무너진 자리에서 배운 유연함
잃어버린 줄 알았던 나의 씨앗

Chapter 3. 다시 피어나기 위한 용기
주저앉아도 다시 일어나는 마음
기다림이 선물하는 기적의 순간
나를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뿌리
흐린 날에도 꽃은 제 길을 찾아간다
미완의 나를 안아주는 계절

Chapter 4. 결국 꽃은 피어난다
끝내 살아내는 것이 피어남이었다
그늘이 있었기에 눈부셨던 순간
흔들리면서도 지켜낸 빛
꽃잎처럼 흩날려도 남는 향기
내 안에 여전히 자라나는 봄

에필로그

인물정보

저자(글) 괜찮지않은사람

괜찮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끝까지 괜찮지 않은 문장을 쓰는 사람.
애써 괜찮은 척하며 살아온 청년들의 마음에 귀 기울입니다.
무기력, 열등감, 외로움, 불안, 우울…
어떻게든 버티며 하루를 넘기고 있는 이들에게,
“너만 그런 거 아니야”라고 말해주는 문장을 기록합니다.
따뜻한 위로보다 더 필요한 건,
지금 나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받는 일이니까요.
‘괜찮지않은사람’은
여전히 흔들리면서도 계속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오늘도 다정한 척, 무너진 마음을 적어내려 갑니다.